씨엠립 여행경비 및 일정(2월13~18일)
일정 : 13일(토) 출국 ~ 18일(목) 입국...실질 여행은 14~17일(4일간)
13일 밤 9:05 인천공항 출발...티켓팅할 때는 예정시간보다 20분 정도 빨리 출발한다고 하더니만 오히려 1:30 정도 더 늦게 출발함...ㅠㅠ
14일(일) 01:30경 도착
-비자발급...다행히 길게 기다리지 않고 앞에 서서 시간이 다소 짧게 걸림...4명이 120달러인데 전자계산기를 꺼내 보여주면서 $124를 주라고 하네요...시간도 너무 늦고 해서 그냥 주고 나왔어요..
-입국심사하는데 비자넘버를 안썼다고 심사관이 계속 '빨리 빨리' 주문처럼 반복적으로 외면서 통과 안 시켜줌. 1달러를 주라는 신호인 듯 하여 여권 다시 달라고 하고 비자번호 입력하고 다시 다른 심사대로 옮겨감..이번에는 여자...'1달러'를 앵무새처럼 외침... 처음 비자 발급한 곳에서 1달러 줬다고 짜증을 냈더니 그냥 통과 시켜줌...
-다음은 수화물 찾기.. 다른 사람들보다 심사를 마쳤지만 수화물이 늦게 나와서 오래 대기함...우리나라 80년대 공항 수화물레인 모습
-드뎌 캄보디아 입성...새벽 2:30.
-인천공항에서 미리 택시 예약함(MeterTaxi)...공항에 나오면 노란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람이 기다린다고 하더니 나와보니 없음...헐...전화를 했더나 공항 밖으로 나오라고만 함..밖에 나왔는데 또 어디로 나오라는 건지...처음 간 곳인데 동서남북도 구분 못하는 사람보고 나오라고...ㅠㅠ 전화 끊고 여기저기 찾아 헤매다 보니 노란택시가 들어옴...아마도 택시회사에서 전달이 제대로 안 된 듯. 그래도 무사히 호텔까지 갈 수 있다는 것에 웃고 지나감..
-이렇게 하루가 지남...호텔은 Ankor spirit palace hotel(패밀리실, 더블침대1, 싱글2)
*14일 아침 9:30부터 일정 시작함...이날은 가이드를 안 쓰고 새벽에 탔던 택시회사에 연락해서 하루 렌트함.. 60달러
뱅밀리아->점심(대박집)->아티산 예술학교->펍스트리트, 나이트스트리트 쇼핑->발마사지->저녁->쇼핑
-뱅밀리아 가시면 들어가는 입구 반대편까지 갔다가 다시 갔던길로 되돌아 와 버려요~ 뒤쪽에 삥 뜯는 애들 많아요~^^
- 참고로 대박집이 2군데 있음(큰 식당과 작은 식당..서로 다른 주인임...우리는 큰 식당에서만 먹었어요~)
*15일(월) 이날부터 가이드랑 차량렌트해서 투어함.
앙코르왓 입장권 구입 -> 반데이 쌈레 -> 반데이 쓰레이 -> 점심(쓰라쓰랑호수 옆)->앙코르 박물관(비추)->박쥐공원 -> 럭키몰(쇼핑하려고 하다 그냥 음료만 사먹고 나옴)
-저녁은 숙소 옆 상점에서 오리, 돼지고기 숯불구이랑 맥주, 음료로 떼움...밥은 서비스로 한 그릇 정도 챙겨 줌~^^
*16일(화) 이날은 짚라인 체험하러 일찍 갈거라서 8:00 쯤 출발
- 짚라인 (아들 15트리, 딸 8트리)(8트리는 한시간, 15트리는 2시간 걸림) -> 따프롬 -> 점심 -> 앙코르톰 -> 민속촌(나름 볼만 함...너무 늦게 들어가서 여러 공연을 못 봤지만 공작새춤, 신랑고르기 정도 봄, 전기차를 이용($7)하였는데 비추임, 그냥 걸으면서 구경해도 됨...이미 낮에 걸어다니느라 다리가 후달거려 마지못해 이용함.)-> 저녁(대박집) -> 센트럴 스트리트(가족들 선물 구입) -> 와이프가 놈빵빠떼 먹고 싶다고 해서 럭키몰까지 걸어 옴.(엄청 걸었는데 그 사이 파는 곳이 없었음) 물어물어 구입하고 호텔로 고고(툭툭이 기사가 길을 잘못 들어 이상한데로 끌고감...순간 납치되는게 아닌가 싶어 툭툭이 세우고 다시 길을 가르쳐 줌..구글지도의 위대함을 느낌~^^)
*17일(수) 드뎌 대망의 앙코르왓 일출과 똔레샵 호수 일몰을 보는 날..완전 초 죽음 된 날...ㅠㅠ
-05:30 출발 -> 앙코르왓 일출 구경(말그대로 인산인해 임...여기저기서 셀카봉을 치켜 올려 일출 사진을 찍으려고 악을 씀...나는 DSLR이라서 들어올려 그넘의 셀카봉을 피해 찍을라고 하니 팔이 떨어지는 줄 암...ㅠㅠ)->08:00 쯤 나와서 아침 간식이라도 먹을려고 찾아봤더니 헐~ 전날 저녁에 찾아 헤메이던 놈빵빠떼가 코앞에 있음..ㅠㅠ -> 앙코르 왓 투어(3층까지 올라갔다 오고 사방으로 그려진 벽화보고,,,완전 기진맥진 3시간 이상 걸림) -> 프리아칸->니악포언->따솜->프레룹 -> 점심(몽뜨, 여기도 한국인 식당) -> 킬링필트(비추) -> 똔레샵호수(물이 엄청 똥갈색임...ㅋㅋ, 황토땜시라고 하는데 건기라서 그렇고, 우기에는 맑다고 함. 그렇지만 수상가옥에서 버려지는 오수 등으로 결코 깨끗안 함...가끔 놀라기도 함, 갑자기 배에 없던 아이가 뒤에서 나타나서 음료사라고 함...배가 천천히 가니까 뒤에서 따라 붙은 배에서 아이가 올라탐..헉!) ->전신마사지(별로 효과 없음...차라리 전전날 받았던 발마사지가 좋음)->공항
-팁 : 한국 공항에서는 출국 4시간 전부터 체크인을 해주는데 그 생각만 하고 일찍가서 체크인하고 출국장에서 저녁 먹으려고 했는데, 이런~ 출국2시간 전부터 체크인 한다고 함..ㅠㅠ 밤 11:30되어 체크인 하고 출국장으로 들어갔더니 대부분 식당이 문을 닫음...맥주 한캔으로 저녁떼우고 비행기 탈때까지 잠을 잠...->01:20 출국,,,,
*18일(목) 오전 8:05에 한국 도착,,,휴~
아래 자료는 우리 4인이 쓴 경비임...입장권이 엄청 비싼편임...한국에서 5000원 정도하는 수준인데 2배이상 받음...관광객을 봉으로 여기는 듯 함...그리고 식당 식사값도 한국수준과 거의 비슷 함...
그러나 시장 곳곳에 있는 오토바이 노점상에서 파는 음식을 싼 편임...그런데 거의 안 사먹음...탈 날까봐~^^
-한국어가이드를 이용함...나름 역사의식도 있고 소신이 있어 보이는 청년임..나중에 정보란에 올릴께요~
-여행 다니다가 만나는 한국인 가이드가 있는데, 극히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너무 업되어 조용히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소란스럽게 들림. 같은 한국사람에게 설명하는데 목소리를 왜 그렇게 고래고래 지르는지...관광지 에티켓을 지켰으면 함...그리고, 어떤 가이드는 자기가 데리고간 관광객을 먼저 체험 시킬라고 이미 체험하는 사람들을 밀쳐내고 무례한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고, 내가 물건 하나 살려고 그래도 한국사람이니까 편히 말해 줄꺼라 생각해서 기쁘게 인사하고 길을 물었더니 왜 그걸 자기에게 물어보느냐는 식의 표정으로 퉁명스레 말해줌~ 아무리 자기 관광객이 아니라지만 그래도 한 핏줄인데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