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요리전문점 포하노이가 시내에 새건물로!!(캄보디아 시엠립 맛집)
바다와 500키로 떨어진 시엠립에 해산물 식당???
생뚱맞을지 모르지만 내가 볼때 시엠립 최고의 현지식당입니다.
항상 신선한 해산물과 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 요리법으로 한국 사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지식당입니다.
신선한 새우. 게. 가리비. 등등등...
이식당을 처음 갔을때는 2012년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에어콘은 아예 없고 허름한 현지 식당이었습니다.
그러다 2014년 말에는 옆집과 터서 2배로 키우고 옆집에는 에어콘 방이 3개 있어 시원하게 음식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2016년 7월.
드디어 시내 한 가운데에 현대식으로 건물을 지어서 나왔습니다.
이름은 그대로. 포 하노이.혹은 골든카우. 혹은 꼬 미은
포하노이는 하노이식 포, 쌀국수를 한다는 말이고...
골든카우....황금소 식당. 꼬미은은 캄보디아어로 황금소.
스텝도 그대로. 주인장도 그대로....
기존식당은 이제 갈일이 없게 되었습니다...ㅎㅎㅎㅎ
그렇지만 아직도 대부분 손님이 캄보디아 사람이라 아직도 영어를 하는 직원이라고는 짠리 라는 주인집 딸 하나 뿐이고 나머지는 눈치로 코치로 외국인을 맞이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웃지못한 헤프닝이 속출 하기도 합니다..
하긴 저도 주문 할때면.....새우의 머리를 잘라라...라는 캄보디아 말을 못해서 손으로 새우를 가리키고 내 머리를 치면서 캇. 후라이 이렇게 하니 알아 듣습니다.
위치는 6번도로 골디아나 호텔 옆에 있고. 대로변에 있어 누구나 찾기 쉽습니다.
도로변에서 바라본 포 하노이. 깔끔하게 변신 했다.
1층 메인 홀
숯불에 굽는데...하늘색 옷 입은 스텝......
저 친구가 2012년 처음 갔을때부터 불 담당인데..아에 이곳으로 옮겻습니다
옮긴 이곳에서는 수족관도 더 좋게...
그리고 메인 홀 옆에 작은 건물을 지어서 그곳에는 에어콘 룸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양념은.......
초장과 와사비 위주로..ㅎㅎㅎㅎㅎㅎ
기본으로 시킨...가리비. 새우 한치...
기본으로 시킨...가리비. 새우 한치...
보통 새우는 4-5명당 1키로가 적당한듯 .
주문은 앞에 가서 손으로 새우 가르키고 BBQ 하면 알아 듣는다. 그렇게 하고 머리 부분을 손으로 캇. 후라이 하면 알아 듣습니다
가리비 조개. 조개관자를 버터와 땅콩을 넣어서 구웠습니다. 이건 땅콩과 같이 먹으면 더욱더 맛이 납니다.
4-5명당 1접시정도 시키면 적당 합니다
겟가제, 즉 속 튀김 입니다. 최소 300그램부터 요리를 해 주며 7-8명당 1키로면 적당할것입니다.
한치 구이 입니다다. 7-8명당 1키로면 적당할것입니다. 3-4명이라면 0.5키로^^
살아 있는게를 야채와 커리에 같이 볶은것 입니다. 끄담차 커리라고 부릅니다.
보통 1인당 1마리정도면 적당할것입니다
게 커리를 먹고 나면 밥과 비벼서 먹으면 죽여 줍니다, 밥을 약간 식히고 게 껍질을 모두 들어 내고 비비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은 항상 파인애플로 입가심...^^^ 최고의 소화제~~ 조기 종지에 있는건..쉽게 표현하면 라면 스프ㅋㅋㅋ.
캄보디아 사람들은 저기에 파인애플을 찍어 먹습니다..무리는 하지 말자.
이정도면 캄보디아말. 영어 한마디 못해도 사진을 보여 주면서 주문을 해도 될것입니다
새집으로 바뀌고 나서는 소주도 냉장고에 있다 나옵니다..
소주먹기가 참..좋아졋다...ㅎㅎㅎ
음식의 가격은 먹기에 따라 다릅니다.
조금전에 추천한대로..(새우.가리비. 등등등) 모두 시켜서 먹으면 1인당 17-25불 사이가 나올것입니다.
해산물로 배를 채우고 20불이면.....
상당히 가성비가 좋을것입니다...
이집은 아쉽게도 1,2명이 가기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음식을 최소 300g부터 주문이 가능하기에 3명은 넘어야 3-4가지요리를 주문 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2명이라도 꼭 먹고싶다면 뭐.^^
직접 찾아 가셔도 괜찬습니다. 찾기는 쉽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이 오픈된 홀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상당히 곤혹스러운 일입니다.
더위와 달려드는 모기에 정신을 못차리게 됩니다. 게다가 술이라도 한 잔 들어가면 더 힘들어지죠.
에어콘이 들어오는 깨끗한 룸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하루 전에 카톡(angkorean)이나 e-메일(bamboo67@naver.com)로 예상인원과 시간, 연락처를 보내주세요. 저희가 대신 예약을 해 드리겠습니다. 당일 식당에 가셔서 '앙코리안'이라 한마디만 하시면 시원한 에어컨룸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혹시 못가게 되면 2-3시간 전에 꼭 취소의 연락도 해 주셔야 합니다
다음 여행자를 위해서 꼭 부탁 드립니다
즐거운 캄보디아 여행 준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