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자유여행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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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자유여행 도전기

한가롭게 5 2248

명퇴후 2부부가 처음으로 자유여행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곳 태사랑에서 정보를 얻어서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이스타항공권 1인당 285,700원이었고 소마데비 호텔은 3박에 155,694 이었습니다.

호텔 조식은 훌륭해서 든든히 먹고 다녀 좋았습니다. 특히 쌀국수가 지금도 그립습니다.

 

여행가이드는 이곳에서 소개해준 tongchhay (카톡아이디 tongchhay99) 였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한국말도 유창하고 매우 부지런했으며 많은 이야기를 덤으로 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카톡으로 가고 싶은 곳들을 말하고 일정과 경비를 계산해 달라 했더니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건기 끝 무렵이라 더울때이고 4명이라서 툭툭이 보다는 벤으로 다니기로 했습니다.

 

첫날 오전 앙코르톰, 오후에 반떼이쓰레이와 쁘레룹 일몰( 가이드 50불, 봉고차 45불)

       밤에 스마일오브앙코르 쇼 관람(가이드가 예약해 줘서 맨 앞자리에서 편하게 봤습니다.)

둘째날  새벽에 앙코르왓 일출, 오전에 따프롬, 프레아칸, 오후에 앙코르와트( 가이드60불, 봉고차50불)
세째날  오전에 롤로우스 초기유적지, 벵밀리아  오후에 톤레삽 일몰 (가이드50불, 봉고차 70불)

 

호텔 픽업은 호텔에서 무료로 해줬고(호텔에 이메일 보냈음), 공항으로 샌딩은 가이드가 무료로 해줬습니다. 매일 봉고차에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무제한 제공해 줬고, 늦은 시간이라도 매일 밤에 호텔에 데려다 주고 귀가했습니다. 또한 좋은 지점에서 사진을 찍어줘서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건기라서 너무 더울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사람이 적어서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낮에는 호텔에서 샤워하고 2시간 정도씩 쉬었더니 체력 안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지 음식이 안맞을까 걱정했는데 가이드가 안내해준 음식점은 우리 입맛에 맞아 한국음식 생각이 하나도 안났답니다. 여차하면 대박식당에 가서 김치와 무제한 삼겹살을 먹을까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식사비는 맥주나 음료수를 포함해서 1인당 9~10불 이면 충분했습니다.

쁘레룹에서 일몰은 구름때문에 못 봤는데, 마지막날 톤레삽 호수에서의 일몰은 너무 아름다워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앙코르와트 일출 보러 간 새벽에 호수가라서 그런지 모기가 많았어요 대비해야 할 것 같아요.

여행 내내 한국인 단체 여행객을 한번도 못 만났어요 ~~ 이유가 뭘까요?  코스는 비슷했을 텐데~~

이젠 자신감이 생겨 계속 자유여행을 추진해 보려 합니다.

5 Comments
renata 2016.06.08 14:37  
톤레삽호수 일몰을...어떻게 해야할까...아직 고민중이었는데 귀가 펄럭펄럭 합니다^^
goodchoice 2016.08.03 12:46  
ㅎㅎㅎㅎㅎ 자유여행의 묘미를 느끼셨네요 ~
앙코르왓트 2016.08.10 15:38  
명퇴후라고 하면,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를 선호할 세대이신것 같은데, 대단하세요!! 즐겁게 여행하셨다니 너무 부럽고 안심이네요. 젊게사시길 바랍니다 ㅎ_ㅎ!!
풍경기차 2016.08.15 19:30  
40 후반으로 가는 지금 혼자 캄보디아 자유여행을 해볼까 하는데 힘이 나는 글입니다.
첫스키 2016.08.28 18:05  
대단하십니다..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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