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하게 5박 7일간 캄보디아 홀로 여행 (바탐방 씨엠립 톤레삽)
안녕하세요 저는 8월 16일 밤비행기로 17일 새벽에 캄보디아에 도착, 22일 새벽1시 비행기로 한국에 귀국하면서 꽉찬 5일간 캄보디아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여행도 곱씹고 여행중 몇가지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중심으로 공유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일정을 간략히 소개하면 캄보디아 씨엠립에 도착하여 바탐방을 들러 2일을 보낸 후 다시 씨엠립에 와서 앙코르와트와 톤레삽등을 본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전
여행지 선택
사실 저는 가장 비행기표가 싼 곳을 여행지로 하려고 하였습니다.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하여 기간은 8월 한달간 장소는 어디든지 로 검색하여 가장 싼 비행기표를 찾았습니다. 비행기표를 찾아보니 필리핀 마닐라와 캄보디아 씨엠립이 18만원대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그러던 중 같이 여행 가려고한 친구가 여행을 못가게 되어 치안이 상대적으로 좋은 캄보디아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여행 준비
여행 준비랄 건 딱히 없었습니다. 여행을 가기 직전 홀로 가게 되어 막연히 혹시 도움 받을 사람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동행을 구하려고 하다가 태사랑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태사랑 동행게시판을 이용하기위해 3일동안 열심히 글을 보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행게시판에서 여행일정이 비슷한 한분을 알게되어 연락처를 교환하게 되었고 캄보디아에서도 일정을 일부 같이 하였습니다.
준비 중 유럽이나 인도 등의 경우 여행자들을 위한 단체 카톡방이 있다는 친구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그런 카톡방이 있는지 찾기위해 오픈카톡에 캄보디아를 검색하였는데 마침 한 50여 분이 계신 오픈채팅방을 알게 되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https://open.kakao.com/o/gChTFlo 이 오픈카톡방인데 사람도 많고 실시간으로 현지에 계신분들이 답변 하여주셔서 여행내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방에서 많은 도움얻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렇게 혹시 무슨일이 생기면 도움받을 방법을 생각해 놓고 씨엠립의 앙코르와트와 검색중 알게된 조용하고 조금 덜 개발된 바탐방이라는 도시를 여행해야겠다 생각하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추가로 maps.me라는 오프라인에서도 쓸수 있는 앱은 유적지 내나 인터넷이 되지않을때 유용하였습니다.(구글맵은 캄보디아 오프라인 지도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준비물
옷은 쉽게 마르는 옷 상의 3개 하의 2개와 얇은 긴팔 1개를 가져갔습니다. 이외에 속옷, 세면도구, 양말 등 가장 기본적인 것 위주로 챙겼고, 여권과 필수적인 것들을 담을 작은 가방도 챙겼습니다.
기본적인것들 외에 유용했던것은 작은 자물쇠를 가져갔더니 호스텔에서도 짐을 조금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앙코르와트 표를 넣을 수 있는 목걸이형 카드홀더를 가져갔더니 표 검사할때마다 표를 꺼내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었습니다. 라이트는 일출보러갈때 유용했습니다. 이외에는 여권 사본 등 일반적인 여행 준비물을 가져갔습니다.
공항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하였는데 오후 7시 30분까지 자동입출국 심사 신청을 할 수 있는것을 보고 7시 10분 쯤 자동입출국 심사 신청을 하였는데 5분정도 시간을 들였지만 입출국 심사를 정말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 일찍 가신분들이나 서울역에서도 할 수있다고 하니까 시간이 있는 분들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동입출국 심사 전용 심사대가 따로 있는데 일반 심사대에 비해 텅텅 빈 곳에서 빠르게 자동입출국 심사를 마치고 이스타 밤비행기를 탔습니다. 이스타 항공은 물만 제공되었고 음료나 담요 등 기타 어떠한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씨엠립 -> 바탐방
첫날 씨엠립 도착후 호스텔에 미리 연락해 대기하고있던 툭툭을 타고 호스텔로 토착후 다음날 아침 바탐방으로 갈 차편을 알아봤는데 호스텔 측에서 표를 구해주겠다고 하여 편안히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호스텔측에서 갑자기 버스회사랑 연락이 안되서 갈수없다고 하더니 오전 7시반이 넘어서 자기 친구가 도와줄수있다고 툭툭을 타고 표사는 곳에 데려다 준다고 하여 그 곳을 가서 바탐방 가는 표를 구하였습니다. 처음엔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표값이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비싼 13불이었지만 그것밖에 갈수있는 방법이 없는 것같아 감사히 샀습니다. 버스를 타서 옆에 캄보디아인과 이야기를 나누니 6불에 표를 살 수있었고 회사도 미리 문을 연 상태였었습니다. 표를 어디서 샀는지 알려주면 돈을 돌려받을수 있다고 했는데 툭툭기사가 내려준 곳에서 산것이어서 알 수없었고 이때부터 스스로 최대한 알아봐야겠다고 다짐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mekong express 기준 편도 이동시간은 약 세시간 반정도 소요됩니다.
바탐방
우여곡절 끝에 바탐방에 도착하였고 현지 이동통신사인 스마트에 들러 유심칩을 샀습니다. 현재 스마트에서 1불에 유심칩을 구매하고 1불 충전시 30불 용량의 데이터로 전환시켜주는 이벤트를 하여 2불로 1.5gb의 데이터를 구매할 수있었습니다. 이런것도 위의 카톡방에서 미리 알려주셔서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미리 알아보고 안하면 이걸로 안해주기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시내에선 생각보다 문제 없이 데이터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바탐방에서는 프놈쌈빠우라는 곳을 갔습니다. 프놈삼빠우는 bat cave 와 killing cave가 있는 곳인데 그곳을 보기위한 산 하나를 오르 내리는데는 왕복 약 2시간이 소요됩니다. killing cave에서 많은 캄보디아인들이 죽임을 당했더군요. 그 앞에서는 그들이 죽임당했던 모습을 표현한 조각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 killing cave를 지나 산꼭대기에 오르면 한눈에 펼쳐지는 캄보디아의 모습도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탁트인 평원을 보니 마음이 트이더군요. 산에서 내려와서 5시반쯤 되면 박쥐가 bat cave에서 나오는데 박쥐는 정말 끊임 없이 나옵니다. 무슨 연기를 피운 것 같이 박쥐떼들이 끊임 없이 나오는 걸 보면 얼마나 많은 박쥐가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참고로 bat cave는 보통 아래 내려와서 보는데 부처얼굴 조각되어 있는 곳에 올라가서 보게되면 높은곳이여서 박쥐가 날아가는 모습을 더 멀리까지 볼수있어 좋습니다. 바탐방에선 또 처음으로 현지음식을 맛보았는데 white rose 나 smoking pot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저도 갔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록락(소고기등을 볶은 요리), 볶음밥 다 맛있었습니다.
프놈삼빠우를 간 다음날에는 bamboo train 이라는 대나무 뗏목 기차 같은 체험과 쿠킹클래스 중에 고민하다가 쿠킹클래스를 듣기로 결정하였습니다. Nary kitchen 이라는 곳에서 쿠킹 클래스를 들었는데 정말 10불로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셰프가 같이 시장에가서 친절하게 재료 각각에대해 설명해주어서 현지 시장을 좀더 자세히 볼 수있었고, 요리도 차근차근 알려줘서 쉽게 할수있었습니다. 저는 록락 아목 춘권 바나나쉐이크 이렇게 만들어서 먹었는데, 현지식으로 정말 맛있게 배 채운 하루였습니다.
바탐방 -> 씨엠립
바탐방에서 씨엠립으로 오는 차편은 바탐방에 도착한날 버스정류장에서 사서 바가지 없이 살 수 있었습니다. 직접 회사 정류장에가서 사면 바가지를 안쓰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씨엠립에 도착해서 바탐방을 먼저 갔다왔는데 그 이유는 혹시나 귀국하는날에 맞춰서 바탐방일정을 넣었다가 돌발상황시 정보가 없어 혹여 귀국에 차질이 생길까 하는 노파심에 미리 바탐방을 갔다왔습니다. 근데 바탐방에서 씨엠립 올땐 공항 쪽에서도 한번 내려주는 것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씨엠립
바탐방에서 씨엠립에 다시 도착하여서는 대박집 근처의 오픈카톡방에서 알게된 캄보디아에 여행자들을 위한 쉼터를 표방하는 빙수집 설촌을 알게 되어 그곳에서 여행계획을 사장님과 논의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여행자들을 위한 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디오가이드를 비롯한 여러 다양한 바우처들도 저렴히 판매하고 현지 유심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프로모션도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또 가장 큰 장점은 현지투어도 예약할 수 있는데 현지 투어 상품들이 가이드와 이동수단등을 포함함에도 정말 저렴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전 다음날에 반데이 스레이를 포함한 앙코르와트 빅투어(15불)과 그다음날에 톤레삽투어(18불)를 이곳에서 예약하고 첫날 숙소인 호스텔로 향했습니다. 근데 밤 10시쯤 제가 너무 늦게 예약해서인지 다음날 빅투어가 취소되었다고 밤에 사장님께 연락이왔습니다. 태사랑에서 연락해서 부분동행 하기로 한 분도 같이 하기로 한 투어였는데 그분은 비행기를 타기전에 투어하실 생각하시다가 캄보디아도착해서 취소사실을 아셔서 더 당황하셨을 겁니다. 원래 잘 취소가 되지 않는 상품인데 취소가 되어 정말 멘붕이었는데 사장님께서 손수 다음날 반데이 스레이로 가는 택시를 타고 가시는 분이 계시다며 연락을 해주셔서 감사히도 그분과 함께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데이 스레이를 가시는 사장님께서도 저와 제 동행하시는 분의 사정을 들으시고는 그냥 저흰 따로 비용내지 말고 같이 가자며 흔쾌히 택시를 태워주셨습니다. 춘천 도화갈비 사장님 감사합니다. ㅋㅋㅋ
첫날(빅투어:반데이스레이 프레칸 닉폰 타솜 이스트메본 프레룹)
우여곡절끝에 반데이 스레이를 도착했는데 먼거리를 온 것에 비해서는 크기가 작아 조금 실망했지만, 앙코르와트와는 분명히 다른 점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앙코르와트가 웅장하고 거대하다면 반데이스레이의 유적들은 좀더 섬세하고 세밀하였습니다. 반데이 스레이를 보고 다시 시엠립 시내로와 밥을 먹고 동행하는 분과 빅투어를 못가서 대신 툭툭을 빌려 빅투어 코스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전 이것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합니다. 저흰 둘다 이것저것 열심히 보고 많이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는데 그래서 정말 부지런히 이곳저곳 다 둘러볼 수있었습니다. 가이드가 있었다면 따라가느라 조금 여유가 없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유적지 중에는 프레칸이 패키지 관광객도 없고 생각보다 볼것도 많아 좋았고 다른 곳들도 좋긴 했지만 공부를 많이 못해가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큰 감명은 못받았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출은 프레룹에 가서 봤는데 저희는 너무 열심히 빨리 돌아서 일출까지 굉장히 오래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구름때문에 일출은 보지 못했습니다. 일출 삼십분정도 전엔 사람들이 많아지니 좀 일찍 가시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둘째날(일출, 톤레삽(캄퐁플럭))
둘째날엔 새벽엔 일출을 보러 4시반에 일어나 빨리씻고 4시 45분까지 오기로 한 툭툭을 타고 앙코르와트로 향했습니다. 갈때 플래시를 가져갔더니 어두운곳에서 유용했습니다. 핸드폰으로 대체가능합니다. 앙코르와트 앞에서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어서 사람들이 조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5시에 딱 들어가니 핫스팟인 왼쪽 호수 왼쪽모서리에 딱 위치할 수있었습니다. 6시쯤 해가 떴는데 구름때매 역시 완벽한 일출을 보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시시각각 변하는 앙코르와트의 모습은 신비해서 볼만했습니다. 일출을 보고 다시돌아오려고 툭툭이를 찾는데 기다리는 툭툭이 많아서 찾기 힘들었습니다. 툭툭타고가시는 분들은 새벽에 어두워서 잘 안보이더라도 툭툭위치 확실히 해서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일출보고 호스텔에 와서는 조금 잠도 더자고 휴식을 취한후 씨엠립 시내도 혼자 걸어다녀보았습니다. 호스텔 옆에 서점문구점 이런것도 있었는데 신기한것도 많았습니다.
두시에 톤레삽 투어를 예약해 톤레삽을 갔습니다. 캄퐁플럭이 길이 조금 안좋아서 약간 걷기는 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투어는 한국인 이탈리안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배타고 수중가옥들을 보는데 거기서 웃고 떠드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반갑게 인사하고 맞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중가옥이라는 걸 처음봤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배를 타고 어느정도 들어가다보면 맹그로브 숲이나옵니다. 맹그로브숲은 쪽배를 타고 들어가게됩니다. 쪽배는 두명이 타게 되는데 저는 다행히 영국 여자분 한분도 저처럼 혼자오셔서 짝이있어 탈 수 있었습니다. (혼자 10불내면 혼자도 탈수있습니다. 둘이타면 5불씩 반띵해서 냅니다.) 맹그로브 숲인데 맹그로브가 뭔가 했더니 수중에서 자라는 나무였습니다. 그 사이사이를 쪽배 노 저어주는 사공이 노를 저어 지나가며 쪽배체험을 하였습니다. 쪽배 체험 후에는 일몰을 보러 다시 큰 배를 타고 다함께 가는데 역시 구름때문에 일몰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구름사이로 나오는 햇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셋째날(스몰투어:앙코르와트 타프롬 앙코르 톰 스리스랑 등)
셋째날엔 한인투어 상품을 이용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동행하시는 분이 알려주셔서 함께 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너무 안해가서 조금 비싸지만 앙코르와트는 좀 설명을 들으면서 보고싶은 마음에 투어를 신청하였습니다. 가격은 30불이었습니다. 역시 한인 가이드여서 많은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역사나 문화 등에 대해서도 많이 알수있었습니다. 앙코르와트 앙코르 톰 이런걸 보면서 와 얘넨 이런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계속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크고 웅장합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역시 너무 유명한 곳이다보니 패키지 여행객들도 너무 많아 좀 정신도 없었고 이곳 저곳을 보기보단 조금 촉박하게 가이드를 따라다녔던것 같습니다. 장단점이있는것 같더라구요. 배우긴 정말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투어 마지막엔 스리스랑이라는 곳에서 일몰을 보았는데 그곳 일몰은 많이 안알려져있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가이드분께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거기서 드디어 처음으로 구름없는 일몰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스몰투어를 끝내고 새벽 한시비행기를 타야하는데 너무 씻고싶어서 투어갈동안 짐을 잠시 맡겨두었던 호스텔에가서 좀 씻어도 되겠냐고 했더니 씻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사실 이 호스텔은 첫날 하루만 묵을려고 했지만 앙코르와트를 여행할 때 호스텔을 바꾸면 체크아웃과 체크인 사이에 시간이 비어 짐을 맡기기도 힘들어 그냥 연박하였습니다. 그 이유 외에도 여기 호스텔에는 수영장이랑 자체 펍이 있어서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여서 좋았고 가격도 5불로 저렴했습니다. 이 호스텔은 The living quarters Hostel543 입니다. 위치도 펍스트리트도 걸어갈 만한 거리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인 분들은 없었습니다. 저는 마지막날 그렇게 호스텔에서 씼고 거기서 친해진 분들과 조금 놀다가 공항으로 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결
쓰다가 중간에 시간이 없어서 조금 지나서 다시 쓰게 된 것이라 기억이 가물해 두서가 없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힙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오랜만에 여행의 즐거운 기억을 되살릴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전 총 비용이 항공료 포함 50만원 정도들었는데 현지투어 현지식 이런것들을 잘 이용하시면 싸게 갔다오실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떠났던 여행이었지만 캄보디아 생각보다 매력있는 나라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은나라였고 그땐 프놈펜이나 시하눅빌도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