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62일차(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3박) 정보중심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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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62일차(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3박) 정보중심의 후기

내꿈은관광인 21 2246
1.시아누크빌에서 이동(15달러)
저녁8시버스를 탔습니다 시아누크빌에서 씨엠립은 12시간입니다 슬리핑버스 호텔버스 럭셔리버스  이렇게 3종류이며 여행사말로는 슬리핑버스는 침대식이라기보다 좌석이 꺾여  침대처럼 해놓은거라하였고 호텔버스는 2인1침대라 럭셔리로 예약했습니다 5달러정도 비싸지만 12시간짜리다보니 잠을 편히 자기위해 럭셔리로 예약했습니다 시간대는 오전 저녁 심야 이렇게 3분류이며 반나절 전까지 예약가능합니다

럭셔리는 딱히 편하진 않지만 개인공간과 화장실이 있어 편했습니다 그냥 매트리스느낌이고 캄보디아는 길이 잘 닦여있습니다 길은 태국이 최고며 라오스위험... 베트남보통이네요 인시디어스2 3 보니 12시라 후딱 잠들었습니다 중간중간 버스 서면 담배하나씩 피러 내려갔고요 8시출발이니 아침8시도착인데 6시에 도착했습니다 이런경험 처음이네요 동남아에서 도시이동간에 일찍도착하는 경우가 있다니...

2.숙소잡기
항상 후기에 적지만 어플보다 직접구하는게 더 싸며 흥정도 가능합니다 씨엠립은 2박 3박 내내 유적지만 돌아다녀야하고 툭툭여행을 할거라 올드마켓(여행자의 거리 펍스트릿 야시장등)에 숙소많아 갔습니다 정류장에 내리면 툭툭티켓을 팔며 올드마켓까지 1달러라 매우 좋았습니다 바가지 없다니 행복했습니다

숙소는 씨엠립 펍 호스텔인데 15달러에 수영장에 적당한가격의 식당과 방또한 깔끔하고 큰침대 티비 옷장 물서비스 청소서비스까지 거울에 화장대 콘센트도 많고 장난아닙니다 프놈펜에도 시아누크빌에도 이런가격대비 좋은 숙소 찾기힘들고 태국 에어컨 400 500이 최저로 시설준수한데 700밧급입니다 강추합니다 2만원이하에 이런숙소 동남아에서 찾기 힘듭니다 추가로 몽키호스텔 파티분위기로 배낭여행숙소중 유명합니다 분위기 좋네요 씨엠립은 혼자여행할거고 몸상태때문에 가지 않았습니다 아쉽더라고요 파티각이었는데....

3.거리
캄보디아에서 제일 잘돼있습니다 역시 관광객이 제일 많은곳이라 그런지 거리규모 크고 분위기 좋고 노래할 수 있는 펍부터 술집 클럽 맛집 많고 펍스트릿 재밌습니다 독특한건 현지여행사가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유는 유적관련투어를 미리 예약하고 오는 사람이 많고 숙소에서 대부분 툭툭으로 투어를 사전에 다 잡아주고 태사랑처럼 좋은 기사님 개별적으로 카톡 다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여행사가 별로 없네요

4.물가비교
캄보디아 동남아에서 비싼편입니다 여행자의 거리와 영어간판 서양식음식파는곳은 어디든 비싸다고 생각하고 가야하며 양과 질차이 많이 납니다 씨엠립은 여행자거리 대부분이 비싸고 양적고 별로여서 로컬뷔페가거나 정말 가격좋은곳 한두개 골목에서 찾았습니다 근데  지도표시없어서 적지 않겠습니다 거리 들어가면 구글지도 바보돼서 위치표시 멋대로됩니다...

Lok Lak 캄보디아식 볶음밥입니다 동남아에서 기본적인 음식인 볶음밥은 소 돼지 닭으로 나뉘며 스타일의 차이가 있어 저렴해서 많이 찾게 됩니다 이 Lok Lak은 기본적으로 밥 고기 야채를 함께 볶지않고 구분된다는게 특징으로 맛있으며 식당마다 질과 양 차이가 엄청납니다 저렴한곳은 3달러에 푸짐하고 로컬은 2.5정도에 적당한데 여행자거리나 비싸기만 한 식당은 밥따로고 양 적고 맛도 별로인곳이 너무 많습니다

태국에서 볶음밥 30밧 쥬스20밧 과일20밧 커피20밧으로 3000원에 모든걸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여긴 볶음밥만3천...  베트남도 쌀국수나 볶음밥 로컬이2천입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고 숙소식당 볶음밥이 3달러에 푸짐해 여기서 먹었습니다 흑....... 근데 서양식이 또 엄청싼곳도 있습니다 이런곳은 펍스트릿안으로 들어가 골목골목에 있으며 피자5달러 스파게티3달러 스테이크4달러로 아니 무슨 로컬음식가격이랑 서양식이랑 같다니.....

쇼핑은 거의 안했는데 팔찌 3달러씩 부르고 스카프5달러부르는데 팔찌1달러 스카프2달러면 구입가능합니다 흥정잘하셔야하겠지요 또 동남아 핫아이템인 코끼리바지 4달러이상 지르지마세요 기본흥정으로 4달러에 구매가능하며 3달러에 살수도 있습니다

팁좀드리면 긴바지 흥정하려하면 바지가 크고 편하고 질좋은것이다고 설명합니다 그럼 비싸다고 3달러 제시하면 남는게 없다며 4달러 제시할겁니다 이게 커서 비싼거냐하면 그렇다고 합니다 그럼 반바지 들고 이건 작으니 3달러에 살께요 하고 이후에 티 한장사며 딱 10달러합시다 이런식으로 흥정하시면 됩니다 제 기준이고 보통 여행객대상으로 바지 7~8 티 5~6 기본적으로 제시하네요 이것도 태국에선 옷가게에서 100밧 3500원에 진짜 질좋은거 구매가능하니 싸게 사는게 아닙니다ㅎㅎ

5.여행코스
많은 사람들이 가는 코스로 여행사부터 가이드까지 현지인들도 이런식으로 구분합니다. 1.앙코르톰과 프놈바켕 2.앙코르와트와 밴티스라이3.톤렌샾호수투어 4.스몰투어 5.빅투어입니다

참고로 처음 여행시작하면 매표소를 가야합니다 앙코르왓 옆에 있으며 차로10분? 거리가 좀 있는 편이며 사진찍어주고 알아서 만들어줍니다 앙코르와트뿐아니라 어떤 유적이든 심지어 화장실도 관람권이 필요합니다 화장실은 왠만하면 그냥가도 됩니다 3일치가 40달러였나...

(1)앙코르톰과 프놈바켕
중심가에서 30분으로 앙코르와트 위에 있으며 톰과 와트는 최대볼거리입니다 톰안에 유적 다 보려면 2시간정도며 프놈바켕이 바로 밑에 있습니다. 여기는 산을 15분정도 올라 유적지구경하고 해지는걸 많이 보러옵니다 하루코스로 잡으려면 오전 앙코르와트 오후 앙코르돔과 프놈바켕으로 하루일정 가능하지만 프놈바켕 대기줄길고 5시30분전까지만 입장가능하니 일찍가서 오랫동안 기다려야하고 지금 우기라 하나도 이쁘지 않았습니다....

(2)앙코르와트와 밴티스라이
앙코르와트는 중심가에서 20분이며 반띠아이는 와트지나 1시간입니다 이 두개 다 보면 반나절끝나는데 일정상 빼야할것이 있다면 반띠아이는 개인적으로 거리에비해 무난했습니다 앙코르와트는 역사적의미까지 꼼꼼히보게된다면 상당히 오래걸리며 두번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3)스몰투어 빅투어
둘다 앙코르톰 근처에 있는데 툭툭기사님들이나 현지여행사에서 구분해놓으는 코스입니다 워낙 많으니 구분해놓은거고 가이드없이는 역사적 의의를 알려면 머리터집니다 저는 코스별 여행책정리된거보고 자료따로 찾아 준비해서 머리깨질거 같네요 지금도ㅎㅎ 스몰투어는 반나절정도 빅투어는 3~4시간정도로 스몰보다 조금 덜 걸립니다 스몰투어 빅투어 조금씩 코스다르니 여행사따로따로 예약하지 마시고 같은곳에서 하세요 또한 저는 가이드동반없이 다녔고 사진찍는거 안좋아해 빨리 이동한편입니다

(5)톤렌샾 호수투어
지금 소나기가 잦고 여행자들에게 많이 물어보니 사람많고 바가지심해 별로라고하고 사진보니 크게 땡기지 않아 하지않았습니다

6.여행하는법
(1)툭툭
거의 모든 기사님들이 여행지알고있어 지나가는 툭툭이로 흥정해도 됩니다 다만 저렴하게 하려고 쓰는 방법이지 영어소통 잘 안될 수 있고 오히려 바가지 긁힐 수 있는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태사랑유저들이 추천하는 기사들은 영어소통은 기본이며 한국어도 어느정도 하는 사람까지 있으며 툭툭말고 밴이동도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편하지만 한국어에 밴으로 여행하는거는 하루70달러 80달러로 비쌉니다 가이드동반가격인지는 모르겠네요 영어만하는 사람은 하루30이 평균이네요 숙소나 여행사에서 예약해도 30~40입니다 참고로 이분들은 기사님입니다 같이 여행하는 분이 아니며 가이드해달라고는 하지마세요 전문가이드 따로 고용해야합니다 가격은 잘모르겠는데 정보보니 30? 밴에 가이드 기사님까지80인건가 흠...

저는 위에 적은 코스들 전부해서 40달러에 돌았습니다 첫날 반나절 둣날 하루종일 셋날반나절로 많이 저렴한거 같은데 이유는 가이드동반없고 집중해서 구경하고 사진도 많이 안찍어 시간소비 없을거라고 흥정해서 깎았습니다 실제로 시간많이 줄였고 내일공항이동 및 팁으로 총  50쓰겠습니다. 사실 말이 공부해서 간거지 벽화나 나무등 색다른 정보는  중간중간 단체에 섞여 많이 엿들었습니다ㅎㅎ

(2)자전거
지금은 우기라 시도때도없이 비와서 비추천하지만 앙코르와트랑 앙코르톰 정도는 자전거로 다녀도 충분하겠네요 도로 좀 다녀본 사람이면 걱정없습니다 하루정도해서 톰이랑 와트랑 두개는 좋을거 같습니다 그 이상은 도로에 여유공간없어 위험하고 날더우니 비추천입니다

(3)여행사투어
차량에 한국인가이드까지 풀패키지로 가장 편하고 가장 비싸겠습니다 알아보진 않았는데 한국인이라고 하면 한인여행사 소개 많네요 툭툭이타도 충분히 시원하고 재밌습니다 햇빛도 비도 툭툭이는 다 막아줍니다~~~~

7.여행팁
우기에 소나기 내리니 우산이든 우비든 항시 준비하시고 손수건정도 좋을거 같습니다. 현지 유심이든 로밍이든 관광지주변은 잘 끊키니 참고하시고 역광때문에 갤럭시s6는 사진찍는데 어렵네요 좋은 어플도 소용없고 좋은 카메라나 아이폰...... 사진차이 많이 납니다ㅠㅠ

확실히 3박이상해야겠으며 최근에 아파서 그런지 상당히 피곤하네요 2달넘게 여행중이라 지친건지 컨디션은 멀쩡한데 정신이 나태해진건지... 태국에선 하루종일 걷고 10시간씩 자전거타고 돌고 밤에 여행자들하고 밤새놀아도 멀쩡했는데..., 3일여행중 어제 베트남에서 동행했던 스페인친구가 페북에 씨엠립이래서 한잔했습니다ㅎㅎ 클럽가려고 파티룩을 입었는데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가볍게만 놀았습니다ㅠㅠ

궁금하신거 댓글주시면 아는선에서 도움드리며 태국 라오스 베트남 여행기게시판에도 정보여행기 썼으니 다른나라는 그 게시판에다가ㅎㅎㅎㅎㅎ 내일 싱가포르 갑니다

참고로 비행기이동시 숙소나 여행사에 먼저 가장싼거 물어보고 그 항공사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게 가장 쌉니다 숙소든 항공사든 가이드든 수수료차이 다르며 바가지도 있습니다^^
21 Comments
동남아시아가자 2016.08.18 00:4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따끈따끈 살아있는 정보들이라 도움 많이 됐습니다! 좋은 여행하세요!!
내꿈은관광인 2016.08.18 02:18  
감사합니다( - -)(_ _)
창랑블루 2016.08.23 17:04  
앙코르와트 갈 예정인데 좋은정보네요~~ 잘봤습니다^^
내꿈은관광인 2016.08.23 22:27  
감사합니다( - -)( _ _)
첫스키 2016.08.28 17:53  
읽고나니 갔다온것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ㅎ
내꿈은관광인 2016.08.29 17:57  
ㅎㅎ감사합니다 얼른 가세요
유나삼촌 2016.09.05 16:0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번에 갈때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내꿈은관광인 2016.09.05 17:44  
감사합니다!!
코로롱 2016.09.08 21:55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도 여행갈 때 많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이렇게 한달정도 여행 예정인데... 환전은 얼마정도 하는게 좋을까요?ㅎㅎ
내꿈은관광인 2016.09.09 01:19  
본인이 쓰기나름이라 너무 광버위하네요 저는 숙소 1박당 만오천원 투어3일치4만원정도 입장료별도에 한끼8천원 술값 간식값 공항이동비 유심정도 썼습니다
코로롱 2016.11.08 17:11  
와우ㅎㅎ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벙우 2016.09.22 21:33  
좋은정보 감사해요 ~
내꿈은관광인 2016.09.23 01:09  
감사합니다
우효야 2016.09.29 19:38  
읽고나니 가기전에 힘이 되는것같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빨리가고싶네용
내꿈은관광인 2016.10.03 02:20  
감사합니다 재밌을거에요ㅎ
wwjaajttj 2016.11.03 01:51  
쌀성이다~!
저 혹시 저기 보이는 캔콜라 얼마짜리인지 알 수 있을까요? 가격괜찮으면 저기 피자가게 좀 알려주세요! 거기가서 콜라 싼 음식점 가는게 원입니다..ㅜㅜ
내꿈은관광인 2017.03.16 03:51  
답이 늦었네요 시장안쪽에 구글지도 혼동와서 잘모르겠네요...  펍거리 우측골목어딘가입니다
소라나나나기 2016.11.15 22:03  
사진 속 풍경, 멋잡니다~
내꿈은관광인 2017.03.16 03:52  
감사합니다 이게 사이트는 사진수제한이랑 용량제한때매 화질도구리고..
배봉구 2016.11.28 20:33  
정말 꼼꼼하게 좋은 정보 잘 적어주셨네요..감사합니다^^ 여행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내꿈은관광인 2017.03.16 03:53  
도움된다는게 글적는 입장에선 매우 기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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