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중심 1박2일 벙멜리아 꼬깨. 쁘레아 비히어 그리고 반테이 츠마 2편
약 10시경 벙멜리아를 출발해서 꼬깨에 도착 했습니다.
가는 도중 약간의 산과 농장들을 보면서 가지요.
바나나 농장. 망고농장. 후추농장 등등..
그리고 이곳은 화전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호박농사도 많이 하는곳입니다.
약 1시간을 이동해서 꼬깨의 쁘라삿 쁘람에 도착 합니다.
반역의 도시, 꼬 께 Koh Ker _축성시기 921~944년
야소바르만 1세가 죽고 그의 아들 하르샤바르만 1세와 이샤나바르만 2세가 차례로 왕위에 올랐다. 집권 기간이 길지 않은 것으로 볼때 왕권이 강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921년에 야소바르만 1세 여동생의 남편, 즉 왕의 고모부인 자야바르만 4세가 자기 고향인 꼬 께(당시 이름은 촉 가르갸르(Chok Gargyar))로 왕권을 상징하는 링가를 가져가 그곳에 새로운 수도를 만들었다. 그래서 촉 가르갸르와 야소다라푸라 두 곳에 서로 다른 왕이 존재하였다.
자야바르만 4세가 죽은 뒤 그의 아들 하르샤바르만 2세는 즉위한 지 3년 만에 죽었다. 결국 라젠드라바르만 2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수도를 다시 야소다라푸라로 옮겼다. 20여 년간 수도였던 꼬 께는 반역을 꿈꿨지만 끝내 야소다라푸라에 수도를 빼앗기고 말았다.
사방으로 6×6킬로미터 크기의 성벽이 둘러져 있고, 한가운데는 1,200×550미터의 라할 저수지가 있는데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 꼬께의 중심 사원 쁘라삿 톰은 7층으로 된 피라미드 형태로 높이가 35미터, 1층 한쪽 변의 길이가 55미터로 꽤 높은 편이다. 2014년부터 쁘라삿 톰의 7층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꼭대기에는 지름 2미터, 높이 18미터의 링가가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모두 사라지고 없다.
수도를 세운 이후 20여 년간 꼬 께에는 수많은 링가를 세워서 링가푸라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 외에도 쁘라삿 쁘람, 쁘라삿 짠 등 수십 개의 사원이 있다.
꼬 께의 조각은 야소다라푸라에 비해 약간 거칠게 보이는데 조각 기술자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건축 양식도 약간 달라서 꼬께 스타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꼬 께는 씨엠립에서 약 90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는 2시간 30분가량 걸린다. 벵 밀리아와 연계해서 하루 코스로 보는 것도 좋고, 2시간 정도 더 가면 쁘레아 비히어가 나오니 일찍 서두르면 이곳까지 볼 수도 있다.
꼬 께는 입장권을 구매햐야 하고, 입장료는 12세 이상 10달러다.
-캄보디아 유적 해설 가이드북 앙코르-신을 찾아 떠나는 즐거운 여행 에서-
요즘 한참 화전을 많이 일구고 있습니다.
앞서가는 커플록
그리고 쁘라삿 톰을 올라갔습니다.
이 밑은 캄보디아 여행을 오셧던 사진 작가님들과 여행자들이 주고 간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