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3박5일 효도여행기!! (가이드 추천 포함)
5월 황금연휴기간에 장인장모님과 처남 포함 총 5명 씨엠립 다녀왔네요.
몇 가지 정보와 개인적인 가이드 추천(현빈) 올립니다.
1. 항공
에어서울인데,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서 기내식 제공되고, 좌석 넓은편이고 생각보다 기내식이 잘나와서(독일갈때 대한항공 비지니스 기내식보다 맛은 낫더군요) 괜찮았네요. 정시 출도착 했습니다.
2. 비자
늦은 시간 도착이라 e비자로 했고 일등으로 입국수속 및 호텔 이동했습니다.
3. 호텔(앙코르 랑데뷰 풀빌라)
장점은 1박 12만원 수준의 풀빌라고, 발과 욕조가 크고 수영장이 매우 큽니다. 저희는 2개 예약했는데 장인장모님과 풀장 하나에서 다 같이 물놀이도 하고 따로도 놀았습니다. 깊이 1.4-5미터 정도, 풀장 길이 20미터 정도? 놀기 좋더군요. 조식은 뭐 많이 나오는데 무난했네요. 단점은 자체 스파/마사지 없음. 룸서비스 메뉴가 맛이 엄청 없음. 시내에서 떨어져 툭툭이 10-15분, 3불 이었네요. 저희는 하루정도는 호텔에서 딩굴때도 있어서, 풀장때문에 다시가도 예약할것같긴하네요
4. 가이드
5인 가족이라 벤을 이용했고 가이드는 현빈가이드 미리 예약했습니다. 현빈가이드 이틀 예약했고, 일정은 아래요. 1일차 : 앙코르톰-타케오-따 프롬-브놈바켕(일몰) 2일차 : 앙코르와트(일출)-앙코르와트-반띠에이 쓰레이-점심-쁘레아칸-쁘레룹 3일차 : 톤레사프 일몰 (현지 투어 이용) 일단 현빈가이드랑 사전에 일정 조율할때 코스가 좀 적지 않을까 했는데, 5월의 무더운 날씨여서 딱 적당했습니다. 저 일정도 장인장모님께서는 중간중간 힘들어하시더라구요. 벤도 깔끔하고 에어컨 잘 나왔구요. 현빈가이드 고마웠던게 어른들께 살갑게 잘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답변도 잘해주더군요. 아버님, 어머님 하며 설명하는데 저보다 더 사위같았네요.. 그리고, 중간에 식사나 커피 마실때 같이 마시자고 해도, 사양하고 따로 먹고 마시더라구요. 처음부터 깔끔하게 각자 해결하니까 신경쓸것도 없었네요. 가이드 및 차량 비용은 다 비슷할것 같네요. 유쾌하고 열정적인 가이드 현빈 추천합니다. 한국어도 잘하고, 영어 일어도 하는거 같더군요. 가장 큰 장점은 사진을 겁나 잘 찍어주고, 포인트도 잘 잡아줍니다. 장모님께서 감동하셨네요.
5. 관광
대부분 만족하셨는데, 장인장모님께선 톤레사프 일몰에 매우 만족하셨습니다. 건기라 크게 기대안했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가성비 짱이었네요.
6. 식당 (어르신들도 전체적으로 잘 드심)
설촌 : 삼겹살+소주, 톤레사프 투어 예약 친절하고, 삼겹살도 괜찮았음
NEST : 티본 스테이크 괜찮음
TELL 스테이크 하우스 : 개인적으로 별로.. 하우스 와인은 괜찮았음. 한국분들 많음
크메르키친 : 카레, 록락 등 무난한 맛
럭키몰 수키 : 깔끔한 맛. 야채 위주로 편하게 즐김
7. 마사지
아시아허브어소시에이션 : 타이마사지 발마사지 등등.. 기술보다 압이 쌔고 힘으로 함 가격은 무난하나 만족도 별로임
레몬그라스 : 크메르마사지, 오일마사지 개인적으로 만족함. 아시아보다 훨씬 시원하고 편함
8. 총평
5월의 씨엠립은 이름다우나 더웠네요. 5월~8월엔 동남아 잘 안가는데, 황금연휴고 장인어른 육순이라 진행했고, 결과적으로는 만족하며 다녀왔습니다. 겨울의 치앙마이를 좋아하는 여행객이라.. 다음엔 겨울에 한번 와보거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