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동반 3박 5일 여행기 (일정, 가이드, 숙소, 경비 등)
안녕하세요, 저도 떠나기 전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서 여행기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제 글을 읽고 저처럼 도움받으실 분 있으면 좋겠네요ㅎ(개인적인 만족도는 별5개 기준으로 표시)
*10/30-11/3(3박5일 일정)
-Lotus blanc hotel ★★★★★ (3박,2객실/무료픽업/조식포함 284,000원)
묵었던 숙소는 아고다를 통해 정말 많은 검색과 고민을 거쳐서 결정했는데요 ㅎ 사실은 가기전까지 한국분들 리뷰가 엄청 많지는 않아서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리모델링후 올해 재오픈한 곳이라 깨끗하고, 조식도 만족스러웠고 직원도 친절!!!
무엇보다도 수영장이 정말 크고 깊지 않아서 좋았네요.(공항샌딩은 12불-렉서스suv)
가성비 갑!! 이었어요 정말ㅎㅎ 펍스트리트까지는 3불이고, 7-8분정도 소요되는데요.
위치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편함 없었어요^^
가이드, 승용차 운전 : 멩조(185불+팁a) ★★★★★
-10/31(여행 첫째날)
앙코르톰 - 점심, 호텔휴식 - 반띠스레이 - 쁘레룹 일몰
-11/1(여행 둘째날)
앙코르와트 일출(오전5시10분픽업) - 앙코르와트 - 호텔조식(오전9시50분), 휴식 - 타프룸 - 쁘라칸
멩조 가이드 고민하시는 분들, 한국어 정말 잘하시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시고 앙코르 신화 이야기도 재밌게 해주셔서 저희가족은 정말 만족했어요!! 고민하지말고 연락해보셔요^^
설촌에서 현지투어 신청★★★★(18*3=54불)+맹글로브쪽배투어 선택(5*3=15불)
-11/2(여행 셋째날)
호텔 수영장에서 휴식 - 점심 - 톤레샵호수&일몰(7시30분 펍스트릿 도착)
설촌에서 이틀전에 바우처 구매했구요, 당일 봉고차에 20명정도 같이 타고 갔어요.
톤레샵호수는 설명이 많이 필요없어서 영어가이드라도 불편함 없었어요. 초등학교 고학년정도 영어면 충~~분합니다! 걱정마셔요 ^.^ 인원이 많고 배 모터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가이드분 목소리가 잘 들리지도 않아요 ㅎㅎ 그래도 톤레샵호수 투어는 별 지장이 없어요, 현지투어도 추천드립니다!!
마사지(아시아허브어소시에이션★★, 템플마사지★★★)
부모님 동반여행이라 1일 1마사지를 꼭 계획하고 첫날에 한국분들 사이에서 유명한
아시아허브어소시에이션에 갔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였네요, 엄청 약하게 주물주물하는 느낌
저뿐 아니고 부모님들도 그랬다네요. 시설은 깨끗하고 직원도 친절하긴 했습니다.
둘째날은 펍스트리트에 있는 템플마사지에 갔는데요, 오히려 더 만족스러워서 다음날 또가고 팁도 드리고 그랬습니다. 마사지사는 복불복이고 분위기도 다르니까 ..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ㅎ!!
식사(마스터수끼, 피제리아, 대박식당, 앙코르 유적지 안 식당 등)
'마스터수끼'★ - 맛은 무난했는데, 점원이 계속.. 더시키라고하고.. 가격대비 만족도는 가장 떨어졌어요. 한국돈으로 3인, 3만7천원정도 나왔는데 그저그랬네요. 전 비추입니다.
'피제리아'★★★★(펍스트리트 템플마사지 맞은편) - 화덕피자, 샐러드, 록락 다 무난하고 가격도 저렴했어요. 생맥주 0.5불. 3인 식사기준 20불미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 현지음식 꼭 먹을필요없다고 생각하시면 무난하고 괜찮습니다. 사장님, 직원들도 다 친절했어요!!
'대박식당'★★★★ - 한식 찾으시는 엄마때문에 한번 방문했어요. 전체적으로 친절하시고 밑반찬(미나리무침,계란찜,깍두기 맛있었어요), 된장찌개도 먹을만 했습니다.
소주도 4불이라서 시켜드셔도 전혀 부담없었어요! 현지에서 삼겹살에 소주생각나시면 추천드려요.
>>1인 64만원 들었네요^^(항공권,호텔,비자,입장권,가이드,투어비,식사,마사지,쇼핑 모두 포함)
부모님도 3박5일 불편함없이 너무 즐겁게 지내다 왔다고하셔서 다행입니다!
씨엠립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모두 잘 다녀오시고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됐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