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왜 왔노?

바다에서 놀라고 왔잔아.

첫날은 알아 보러 다녔지만 이제 우리의 둘째날은 바다를 즐겨야지

그래서 스노클링을 예약 했다

매번 투어로 오면 배를 빌려서 다녔다.

어선이든 스피드보트든...

어선은 70불 스피드 보트는....물어 보지 마세요^^워낙 천차 만별이니.

이번에는 투어 보트를 타 보자....

라고 하면서 몇곳을 알아 봤다.

딱 짤라서 2섬투어가 있고 3섬 투어가 있다.

그런데 아들의 눈에는 아빠. 낚시 할수 있는거 하자.

마침 피싱도 포함된 투어가 있었다.

그래 그럼 저거 하자...

대부분 27불을 달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 4명이야. 그러니 100불에 하기로 했다.

픽업. 샌딩. 점심.  스노클링 등등 포함.....

결론은 다시 간다면 절대 않한다.......ㅠㅠㅠㅠ

물른 다른 투어 보트는 다를지 모르지만. ㅠㅠ 암튼. 보면서.

이상하게 아침 픽업부터 꼬였다.

8시 10분에서 30분 사이에 온다고 한다.

40분이 되도 않온다. 예약한곳에 전화 하니 연락 하겟단다.

결국 8시부터 밖에 서 있던 툭툭 한대가 40분에 들어 왔다. ㅠㅠㅠ

툭툭을 타고 약 20분을 갔다. 

툭툭기사가 저 멀리서 내려주더니 hurry up 을 외친다.

서둘러 걸어 갔는데 결국..배는 10시에 출발 했다.

왜 8시 10분에 픽업을 온다고 했는지 이해가 않된다.

​
 

배는 3층으로 되어 있고 3층은 썬배드만 있다. 우린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결국은 모든 의자에 사람이 꽉 찾다. 200-250명정도 되는듯 하다.

문제는 90%가 중국 사람이고 중국패키지다. 가이드로 보이는 사람이 4-5명 보였다.

그러니 자기들끼리 떠들고 소리 지르고..ㅠㅠㅠㅠ

2층에 있는 바.

물한병도 사서 먹어야 한다.

돌아오는 2시간동안 이곳에서 스노클링 마스크를 쓰고 맥주 500cc를 먹는 게임을 한다.

음악크게 틀고......

그곳을 즐기는 몇명을 위해 

약 한시간반을 배가 가더리 꼬롱 샌룸이란 작은 섬 앞에 배를 세웠다.

30분간 있을꺼라면서 

하는 말이 물속에 스노클링해도 아무것도 않보일꺼라면서...

낚시???ㅋㅋㅋㅋ 

미끼는 한치고....잡은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  






 

그러다가 밥을 준다. 

200명이 넘는 사람이 줄을 서야 되고 먹을 자리도 없이 대부분 서서 먹는다.....

25불이 큰돈은 아니지만 적은 돈도 아닌데..이게 뭥미..ㅋㅋㅋㅋ 



 

밥을 먹고 10분정도 가니 꼬롱섬에 내려주고 2시간 반 뒤에 출발 이란다. 바로 걸어가니 레스토랑이 보인다. 

여기서 먹어야 겟구나...ㅠㅠㅠㅠ 


 

그래도 애들은 뭔가의 놀이를 찾는다. 

카약이 있다. 1시간에 6불에 빌려서 타고 놀았다.  나는 찍사지만..ㅎㅎㅎ 


 

그래도 샌딩은 해 준다...ㅎㅎㅎㅎㅎ

캄보디아 남부 해안도시 시하누크빌 가족 여행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