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눅빌 4박3일 여행기 버스표 구매하기
버춤번은 캄보디아 추석이다.
그래서 학교를 일주일간 않간다.
아빠 버춤번인데 뭐하꼬??
몰라
아빠 뭐 하꼬??태국 놀러 갈레??
몰라
아빠 뭐 하자.
시하누크빌 갈레??
그래...가자....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남쪽에 있는 바다 휴양도시다.
시엠립에서 비행기로 한시간 버스로 10시간 가량 걸리는 곳이다.
이틀전 결정된 여행이었다.
일단 표부터 사자 영차.
앙코리안에서 우측으로 약 50미터 가면 대박2가 있다 거기서 10미터만 더 가면 이런 가게가 있다
이곳에서 표를 산 이유는 간판에 2열1열의 우등버스와 비슷한 형태의 호텔식 나이트 버스가 있다고 글이 적혀 있었다. 그래서 그날 저녁에 가서 확인을 하니 실제 2열1열이었다. 잼난건 프놈펜 가는 10시반은 2열2열이었다.
왕복 34불 달라고 한다. 픽업도 해 준다고 했다.
시간은 저녁 8시반 10시반 11시반인데 8시반은 다이렉트. 10시반 11시반은 프놈펜을 들린다고 한다.
뭐...결국 8시반차도 프놈펜을 들리긴 들린다. 단 버스를 갈아 타지 않는다는것 뿐이다..ㅋㅋㅋㅋ
암튼 버스를 타고 갔다.
버스 안은 어두워서 사진이 없다.ㅠㅠㅠ
버스를 타면 오른쪽은 2명이 눞고 왼쪽은 한명이 눞게 1-2층으로 되어 있다
신발은 비닐 봉지에 넣어서 들고 들어 가라고 한다.
하나의 팁을 준다면.
갈때는 제일 앞자리를 했다. 뭔가 앞자리가 편할듯 해서....
그런데 가다가 손님이 있으면 태우니 1시간에 1-2번은 선다.
문제가 그때마다 손님이 타고 내리고 자리조절하고 한다고 불켜고 떠들고.....
잠은 1시간에 1-2번 차가 설때마다 깻다.
그리고 키173의 딸에게 길이가 딱 맞으니 나는 죽을 맛이다.
돌아 올때는 일부러 제일 뒷자리를 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제일 뒷자리는 버스 제일 뒷자리 5명이 앉듯 길게 누을수 있었다.
거기에 아들이랑 둘이서 누워서 왔는데 좋다..ㅋㅋㅋ
시끄럽지도 않고....
대신 앞자리보다 확실이 버스 덜컹거림을 많이 느껴야 한다
한시간에 한두번 강제로 깨는거 보다는 훨씬 나았다.
7시간을 잘수 있었고 다음날 문제도 없었다.
암튼 8시 반 출발 시하누크빌 7시 도착했고
돌아 오는건 7시반 출발 6시에 시엠립 도착 했다.
버스에서 2박 시하누크빌에서 2박으로 우리 여행은 4박 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