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한 첫 시엠립 여행
2월 3일부터 2월 8일 4박 6일간의 여행이었구요, 출국 및 입국이 밤비행기여서 실제로는 4일간의 여행이었어요. 4일간 일정은 다음과 같았어요.
첫날
-오전 올드마켓
-오후 럭키몰, 앙코르마켓, 앙코르국립박물관
둘째날(가이드 소크랏+기사 및 차 총 85불 )
-투어시간 8:30~12:00 14:00~17:30
-오전 앙코르톰
-오후 앙코르와트 따프톰
-저녁 스마일오브앙코르 공연
셋째날(가이드 니몰+기사 및 차 총 120불)
투어시간 5:00~8:00, 10:00~19:00
-새벽 앙코르와트 일출
-오전~오후 프레아칸-니악포안-따솜-동메본-반띠아이쓰레이-프래롬 일몰
마지막날
-오전 호텔 휴식
-오후 쇼핑(아티잔 앙코르, 앙코르마켓, 상떼르 당코르)
친구가 체력이 안 좋아서 투어 중 툭툭 대신 차를 이용했고요, 일정도 적당하게 짰어요. 결과적으로 둘 다 만족했어요.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차를 타고 가이드가 주시는 시원한 생수를 마시면서 넘 편하게 잘 구경했습니다.
숙소는 첫 이틀은 골드 템플 부띠끄, 다음 이틀은 메타 레지던스 앤 스파로 했고요, 시설은 메타가 좀더 좋았는데 골드 템플 부띠끄 사람들이 넘 친절해서 친구가 오히려 여기에 다시 가고 싶다고 했어요.
두 호텔 모두 석식과 무료 마사지 1회를 제공해서 골든 템플은 사전에 예약한 후 사용했구요(풀 부킹으로 이용 못했다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서 미리 투어일정 물어보고 짠 뒤 예약했습니다), 메타는 원래 그런건지 서비스를 해준 건지 이틀 묵으니 점심이나 석식을 매일 1번씩 총 2번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저녁과 다음날 점심 때 잘 이용했어요.
친구랑 저 모두 역사를 좋아해서 가기 전에 앙코르와트 ebs 특별방송과 서프라이즈를 유튜브로 시청했고, 앙코르와트 홀리데이 책자를 읽고 들고 갔어요. 역사 좋아하면 박물관 미리 보면 좋다는 말에 박물관 가서 오디오셋트 빌려 설명 전부 들었구요(2시간 좀 넘게 걸렸어요), 그 덕분인지 다음날 가이드 설명도 잘 들리더라구요.
성수기인 것도 있고 태사랑 인기 가이드님들은
예약이 다 잡혀있어서 계속 여기저기 요청하다가 최종적으로 니몰씨에게 요청했는데요, 니몰씨도 첫날은 안되고 이틀째는 된다며 친구인 소크랏씨를 소개해 주셨어요. 결과적으로 대만족이었어요. 두분이 코이카에서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소크랏씨는 남자분이시고, 니몰씨는 여자분이셔서 거기서 나오는 관점의 차이 같은 것이 있었어요. 그래서 더 재미있었어요. 니몰씨는 사교성이 좋아서 중간중간 다른 가이드들이 아는 척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셋째날은 일정상 점심을 가다가 먹거나, 빵을 사먹을 수 밖에 없었는데 친구가 현지식을 못 먹어서 니몰씨에게 현지 빵 맛있는 곳을 가르쳐달라고 해서 사서 들고가 먹었어요. 사실 한국사람들이 그리하는 걸 많이 봤는지 니몰씨가 호텔에서 조식 빵을 들고 나올 수 있으면 그리 먹어도 된다고 했는데...그건 넘 부끄러워서 ㅎ 빵집 가격이 저렴한데다(0.75~3불) 우리 때문에 빵을 드셔야하는 니몰씨와 운전수 분을 생각해서 빵은 저희가 계산했어요. 사실 니몰씨는 자기들 것은 따로 계산하려던 중이었는데요. 샌드위치 큰게 3불이었어요~! 호텔 빵보다
맛있더라구요.
가는 길에 니몰씨가 옥수수 사주셔서 먹기도 하고 저희가 들고 있던 초콜릿도 나눠먹고 나름 먹방을 찍으며 갔습니다. 덕분에 시간이 많이 절약되어서 프래롬에 4시쯤 도착했고 일몰이 시작되는 6시까지 2시간 여유를 가지면서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 시간이 여행 중 가장 좋았어요~!
프래롬이 5층인지라 높아서 사방은 탁 트여있고 바람이 산들산들 불더라고요.
해가 조금씩 저물어 붉은색으로 물들고 마침내 떨어지는 것까지 다 봤어요~!
비자는 e비자 신청해서 2부 복사해서 갔었구요, 입출국신청서 쓸 때 대문자로 조심해서 적었어요. 그 덕분에 1달러 요구하는 불쾌한 경험은 안 겪었어요.
호텔에서 무료제공되는게 많다보니 마사지는 Thai zen spa 여기만 별도 예약해서 이용했구요, 바우처 들고 가서 20% 할인 받았는데 덕분에 비싼 핫스톤 마사지 저렴하게 이용해서 참 좋았어요~!
마지막날은 원래 가고 싶었지만 못 간 유적지를 툭툭 대여해서 볼까 했는데 피곤해서 쉬다가 기념품 사러만 나갔어요.
전체적으로 참 즐겁고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아, 딱 하나 마지막날 12:30분 비행기여서 7시쯤 갔는데, 짐을 부칠 수 있었던게 10:30분이었어요... 클룩에 라운지 이용권 3시간 짜리가
대폭할인되서 그거 샀었는데 항공사 티켓 발권 오픈부터 2시간 전에 열리더라구요. 라운지 겨우 30분 이용했어요... 그거 빼고는 다 좋았어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첫날
-오전 올드마켓
-오후 럭키몰, 앙코르마켓, 앙코르국립박물관
둘째날(가이드 소크랏+기사 및 차 총 85불 )
-투어시간 8:30~12:00 14:00~17:30
-오전 앙코르톰
-오후 앙코르와트 따프톰
-저녁 스마일오브앙코르 공연
셋째날(가이드 니몰+기사 및 차 총 120불)
투어시간 5:00~8:00, 10:00~19:00
-새벽 앙코르와트 일출
-오전~오후 프레아칸-니악포안-따솜-동메본-반띠아이쓰레이-프래롬 일몰
마지막날
-오전 호텔 휴식
-오후 쇼핑(아티잔 앙코르, 앙코르마켓, 상떼르 당코르)
친구가 체력이 안 좋아서 투어 중 툭툭 대신 차를 이용했고요, 일정도 적당하게 짰어요. 결과적으로 둘 다 만족했어요.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차를 타고 가이드가 주시는 시원한 생수를 마시면서 넘 편하게 잘 구경했습니다.
숙소는 첫 이틀은 골드 템플 부띠끄, 다음 이틀은 메타 레지던스 앤 스파로 했고요, 시설은 메타가 좀더 좋았는데 골드 템플 부띠끄 사람들이 넘 친절해서 친구가 오히려 여기에 다시 가고 싶다고 했어요.
두 호텔 모두 석식과 무료 마사지 1회를 제공해서 골든 템플은 사전에 예약한 후 사용했구요(풀 부킹으로 이용 못했다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서 미리 투어일정 물어보고 짠 뒤 예약했습니다), 메타는 원래 그런건지 서비스를 해준 건지 이틀 묵으니 점심이나 석식을 매일 1번씩 총 2번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저녁과 다음날 점심 때 잘 이용했어요.
친구랑 저 모두 역사를 좋아해서 가기 전에 앙코르와트 ebs 특별방송과 서프라이즈를 유튜브로 시청했고, 앙코르와트 홀리데이 책자를 읽고 들고 갔어요. 역사 좋아하면 박물관 미리 보면 좋다는 말에 박물관 가서 오디오셋트 빌려 설명 전부 들었구요(2시간 좀 넘게 걸렸어요), 그 덕분인지 다음날 가이드 설명도 잘 들리더라구요.
성수기인 것도 있고 태사랑 인기 가이드님들은
예약이 다 잡혀있어서 계속 여기저기 요청하다가 최종적으로 니몰씨에게 요청했는데요, 니몰씨도 첫날은 안되고 이틀째는 된다며 친구인 소크랏씨를 소개해 주셨어요. 결과적으로 대만족이었어요. 두분이 코이카에서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소크랏씨는 남자분이시고, 니몰씨는 여자분이셔서 거기서 나오는 관점의 차이 같은 것이 있었어요. 그래서 더 재미있었어요. 니몰씨는 사교성이 좋아서 중간중간 다른 가이드들이 아는 척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셋째날은 일정상 점심을 가다가 먹거나, 빵을 사먹을 수 밖에 없었는데 친구가 현지식을 못 먹어서 니몰씨에게 현지 빵 맛있는 곳을 가르쳐달라고 해서 사서 들고가 먹었어요. 사실 한국사람들이 그리하는 걸 많이 봤는지 니몰씨가 호텔에서 조식 빵을 들고 나올 수 있으면 그리 먹어도 된다고 했는데...그건 넘 부끄러워서 ㅎ 빵집 가격이 저렴한데다(0.75~3불) 우리 때문에 빵을 드셔야하는 니몰씨와 운전수 분을 생각해서 빵은 저희가 계산했어요. 사실 니몰씨는 자기들 것은 따로 계산하려던 중이었는데요. 샌드위치 큰게 3불이었어요~! 호텔 빵보다
맛있더라구요.
가는 길에 니몰씨가 옥수수 사주셔서 먹기도 하고 저희가 들고 있던 초콜릿도 나눠먹고 나름 먹방을 찍으며 갔습니다. 덕분에 시간이 많이 절약되어서 프래롬에 4시쯤 도착했고 일몰이 시작되는 6시까지 2시간 여유를 가지면서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 시간이 여행 중 가장 좋았어요~!
프래롬이 5층인지라 높아서 사방은 탁 트여있고 바람이 산들산들 불더라고요.
해가 조금씩 저물어 붉은색으로 물들고 마침내 떨어지는 것까지 다 봤어요~!
비자는 e비자 신청해서 2부 복사해서 갔었구요, 입출국신청서 쓸 때 대문자로 조심해서 적었어요. 그 덕분에 1달러 요구하는 불쾌한 경험은 안 겪었어요.
호텔에서 무료제공되는게 많다보니 마사지는 Thai zen spa 여기만 별도 예약해서 이용했구요, 바우처 들고 가서 20% 할인 받았는데 덕분에 비싼 핫스톤 마사지 저렴하게 이용해서 참 좋았어요~!
마지막날은 원래 가고 싶었지만 못 간 유적지를 툭툭 대여해서 볼까 했는데 피곤해서 쉬다가 기념품 사러만 나갔어요.
전체적으로 참 즐겁고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아, 딱 하나 마지막날 12:30분 비행기여서 7시쯤 갔는데, 짐을 부칠 수 있었던게 10:30분이었어요... 클룩에 라운지 이용권 3시간 짜리가
대폭할인되서 그거 샀었는데 항공사 티켓 발권 오픈부터 2시간 전에 열리더라구요. 라운지 겨우 30분 이용했어요... 그거 빼고는 다 좋았어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