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3박5일 후기
안녕하세요?
까페에서 눈팅만하다가 여행준비하면서 도움받은게 많기에 간단하게 후기를 올립니다.
저희는 3박5일 **투어에서 에어텔(JC항공, 엠프레스호텔)상품으로 예약했으며 12/29-1/2일정이었습니다. 어른 6명, 중딩2명, 초4 2명으로 대가족이 움직이는 상황이라 만만치 않았지만 패키지는 쇼핑때문에 싫고 몇년전에 시엠립여행 경험으로 자유여행이 헐씬 좋고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개별부킹에 들어갔습니다.
차량 - 여행 경험이 있는 형님 소개로 davyda라는 친구를 소개받고 한국에서 카톡으로 부킹완료.
가이드 - 네이버 **카페 소개로 부킹.
여행시 중요한건 멤버외에도 부수적인 아니면 그 이상인 가이드, 차량이 여행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이번에도 다시한번 느꼈네요.
차량기사친구와 가이드 모두 좋아서 여행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사친구는 4일 총액으로 사전협의하고 갔고 톤레샵 및 빅투어, 그리고 일출 및 일몰 모두 별도의 비용없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부킹했고 성실하고 유쾌했습니다. 그리고 이스타나로 10명이 움직였기에 가성비가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연말이라 씨엡립시내가 아주 많이 막혔는데 먼길을 돌아가더라도 가장 빠른시간내 목적지(주로 호텔)에 도착할려고 애쓰고 사소한거지만 차량문을 항시 자기가 열어야한다고 고집(?)부리고,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다가갈려고 하더라고요. (원래 아이들을 좋아할수도...)
다시 여행간다면 davyda와 꼭 같이 하고 싶었습니다.(카톡아이디:davyda)
가이드친구는 22살로 가이드 한지 2개월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그 만큼 상대적으로 한국말이 서툴렀지만 다른 분들이 겪었던 지나치게 상업적인 가이드와는 정반대였습니다. 여행2일차, 4일차예약하고 3일차는 예약을 안했는데 전혀 불편하게 하지도 않고 우리가 가고자하는 곳으로 안내했고 우리가 별 얘기없으면 본인이 알아서 좋은 유적지로 설명해주었습니다. 경험이 없다는 것이 단점만 있는게 아니고 장점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여타의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사항
-공항에서 1달러 : 주실필요없습니다. 저도 4년전에 갔었을 때는 줬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별도 양식을 준비해서가시면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유심 : 저희는 유심 2개만 준비해서 갔는데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이벤트로 1달러를 133달러(?)와 같이 데이터를 주는거 같고....하여튼 강추!
-툭툭 : 툭툭비용은 시간대별로 구간별도 다른거 같고 1-2달러 사이로 고민안하시는게 나으실듯...
-호텔 : 호텔은 가급적 올드마켓 주변이 나을 듯 해요..하루종일 유적지 관광을 못하니 중간에 호텔에서 쉬어야하는데 호텔이 멀리 있으면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저희는 연말 차가 많아서 이동시간에 꽤 되었습니다.
-일출, 일몰: 앙코르와트 일출 강추!(단, 성수기라 사람이 무지 많다)
톤레샵 일몰 강추!(12월31일 말일이라 사람이 무지 많았지만 차량기사 davyda의 센스와 여러가지 도움으로 시간이 빠듯했음에도 일몰보는데는 지장이 없었음.)
그리고 저는 4년전에 비수기에 갔었는데 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가서 너무 더웠는데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반대로 성수기에 가니까 여행하지 좋은 날씨 그리고 덕분에 일출 일몰등 멋진광경을 보고왔지만 사람은 많았습니다. 결론은 여행은 성수기(건기)에 가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