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방콕 - 7. 클럽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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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방콕 - 7. 클럽 탐방

제쏘미나 30 7172





처음 방콕에 왔을 때, H군과 같이 왔던 J양...

완벽한 영어로 옆사람 기죽이는 훌륭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한국사람 같지 않은 몸매~ 크흑~~~

ㅋㅋ 근데, 살짝 재밌는 건, 한국말을 하면, 이 친구가 부산 아이라, 부산 사투리가 작렬한다는...

이 친구는 춤추는 걸 좋아해서, 밤에 무조건 클럽을 갔는데, 그 덕분에 나도 끼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간 곳이 RCA라는 동네라는 건...물론~ 나중에, 나~~중에 알았지요~

저야 그냥 무조건 쭐레쭐레 쫓아갔습니다.
여권 가져오라길래, 들고 갔습니다.

동네가 화려하더군여~

입구마다 기도(?)총각들이 서 있고, 여권 검사를 합니다.
아니, 여기가 공항도 아닌데, 무슨 나이트 들어가면서 여권검사를 하나?

가방 검사도 합니다. 왜? 내가, 총이라도 가지고 있을까봐? ^-_-^''''''
야, 니들이 더 무섭다~~~!

그 동네는 무슨 나이트 이름이 동,서,남,북 모 이렇더군요.

우리가 간 데는.... 흠..... 까먹었습니다... -_-;
역시, 또 지우개가.....

7월 21일, 월요일이었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H군과, 동생 C군, J양, D군, 그리고 저... 5명이었나?? 6명 아니었나??

흠... -_-a...

어쨋든~

이 친구들이 맥주 시키느니, 그냥 양주 먹자고 하더군요. 나는 돈이 비쌀까봐, 얼마나 내야 하냐고 했더니, C군 왈, 인당 한 200밧이면 될거라고 하더니, 막상 시키니, 인당 600밧!!!

나온 것은 조니 워커 블랙... 이거 좋은 건가? 한국서는 이런 거 안먹었었는데... 보통 좋은 거 하면, 발렌타인 이런 거 먹었는뎀... 흠..

근데.... 맛이 별로 없습니다.
태국, 양주 가짜가 많다더니, 이거 가짜 아닌가 몰라....

근데, 잠시 있더니, 갑자기 종업원들이 와서 의자를 다 치웁니다.
엥?
이노무 나이트, 값도 비싼데, 게다가 스탠딩인가 봅니다.
손님 많이 받을라고 아주 용을 씁니다.

저 정도 나이 되면, 스탠딩.... 쥐약입니다.

락 콘서트도 앉아서 봅니다.

무릎이랑 발목관절에서 삐그덕 소리 나는데, 웬 스탠딩이냐고~~~

그나마 힐을 신고 오지 않고, 굽 낮은 샌들 신은 걸 다행으로 여기며, 서 있는데, J양, 이미 feel이 충만하게 올랐습니다. 저 앞으로 막 나가버렸습니다. 현지 애들이랑 외국 애들이랑 free talking 하면서, 어울립니다.

참으로 부럽습니다....

애들이랑 있자니, 막춤을 날리기도 너무 쪽팔리고, 술이라도 취해야 춤을 출텐데, 술도 비싸서 막 먹을 수도 없고, 원~ 뭔 수로 춤을 춘답니까...

한국에서도 나이트 가 본지 어언 6,7년 됐습니다. 소위, 클럽이라는 데는 홍대는 맨날 가도 클럽이 어디 붙었는지는 모릅니다.

그래도 전에 제 취미생활이 댄스스포츠여서, 라틴댄스나 그런 건 좀 출 수 있는데, 이건 파트너가 있어야 추는 춤인데, 아무리 봐도, H군, C군, D군... 그런 거 출 것 같지 않습니다. 이 나이트 분위기도 전혀 그 쪽도 아닌 것 같고...

그나저나, 비싸기만 한 이 나이트, 정말 음악도 구립니다.
뭐, 좀 막 신나는 음악이 나와야 하는데, 음악이 계속 2% 부족합니다.
사람들도 뭔가, 다들 2% 부족한 사람들만 있습니다.
내가 너무 old한 스타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나이트 가면, 보통 춤 잘 추는 몇 몇이 무대 중앙을 장악한다거나, 스테이지 올라가서 추면, 최소한 구경하는 재미라도 있고, 그들이 분위기를 이끌어 가주는데, 이노무 나이트는 아무도 그런 사람이 없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게 춤 잘 추는 사람도 없고, 내가 보기에는 다들 눈치만 보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
아고... 속터져.....

얘네들은 그냥 남자, 여자 서로 꼬시러만 왔나?

아무래도 목적이 그거인 것 같습니다.
춤추러 놀러 온 게 아닌 것 같습니다.

하여튼, 저는 점점 지루하고, 재미도 없고, 그랬습니다.

- 두번째 클럽 탐방

J양은 매일 밤 클럽을 탐방하러 다녔습니다.
하루는 J양과 단둘이 가게 됐습니다.
카오산로드 끝에 있는 무슨 펍 같은 데였는데, 그냥 들어가서 맥주 같은 거 하나만 시키면 놀 수 있는 곳입니다.
J양은 이미 왔던 곳이라고 합니다.
근데, 그 곳은 증말이지.... 물이 느므 안좋았습니다.

태국여자애들이 많았는데, J양 말로는 모두, 외국 남자애들 꼬시러 온 애들이 많다고 합니다.

서양 애들은 흔들흔들 가볍게 춤추는데, 태국녀들, 무슨 에어로빅이라도 하는건지, 미친듯이 춥니다. 저러다 골반뼈 어긋날 것 같은데, 무슨 올림픽이라도 나갈 것처럼 춥니다. 그러면서, 서양남들에게 하나씩 다가갑니다.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쟤네들 뭐니~~~~ X.X
같은 여자로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서양남들, 다들 술 취하고, 마리화나 피우고, 눈 풀려서는 헬렐레 합니다.
서양애들이 늙어보여서 그렇지, 알고보면 나이도 디게 어린 애들입니다.
걔네들도 태국녀들, 진심으로 대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고 그렇게 보는데, 그거 모르는건지, 알면서도 그러는건지 원....

구석자리로 가서 좀 앉아있는데, 한 서양남, 내 다리를 확 치고 그냥 지나갑니다. 썩을 놈의 XX.... i'm so sorry 빅뱅 노래에도 있더구만, 안배웠냐?
서양사람들 매너 좋다더니, 다 그짓뿌렁 입니다.

좀 나이 있어보이는 서양남이 술이 거의 떡이 돼서 서 있는데, 친구인듯한 남자가 늘씬한 태국녀를 데려왔습니다.
제정신 아닌 지 친구한테 그 여자를 붙여놓고는 글쎄... 부비부비를 시키는 겁니다.
저런, 개쉐히~~~~!
태국녀도 좀 당황합니다.

에효... 이꼴 저꼴 보지 말고, 그냥 나가자,
J양에게 말했습니다.

J양,
"언니, 그럼 다른 데 가요~"
주여..... X.X



이번에는 무슨 건물 꼭대기에 있는 가제보 라는 데를 갔습니다.
전, 첨에 가네보? 거 화장품 브랜드인데... 했지요... --;
여긴 입장료가 300밧입니다. 드럽게 비싸군...
점점 말이 거칠어집니다.
기분이 좋지 않은데다가, 속이 꼬여가고 있거든요....

흠.. 여기는 좀 괜찮은 것 같습니다.
태국녀들도 별로 없고, 여기는 클럽이 아니라, 무슨 bar 나 살롱 같습니다.
음료나 술을 하나 마실 수 있어서, 칵테일을 한 잔 시켰습니다.

옥상이라, 테라스처럼 되어 있어서, 바람도 시원하고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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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는 듯 하더니, J양, 춤추러 가잡니다.
나 안가면 혼자 가겠답니다.
혼자서 앉아있자니, 멍 때릴 것 같아서, 할 수 없이 쫓아갔습니다.
그 곳은 한쪽은 그렇게 bar 처럼 되어 있고, 춤은 무슨 밀실처럼 된 방에 들어가서 추더군요.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있던 웬 외국남이 코에다가 뭘 쑤셔넣고 있는 걸 봤습니다.
......?
쟤, 지금 코 파는 거야...?
......
알고보니, 무슨 마약 비스므리 한 거, 뭐 그런 거 하나 봅니다.

한국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별명 중 하나, [바른생활] 입니다.
법에 저촉되는 일은, 절대 안합니다.
무단횡단도 절대 안하고, 교과서에 써 있는데로 융통성 없이 산다고,
핀잔 많이 듣는 사람입니다.

근데, 눈앞에서 사람이 환각제를 복용하고 있군요.
허....허.....허.......

그 사이, J양, 이미 외국친구 벌써 사귀었습니다.
게이같이 생긴, 남자인데, 제가 이미 닉네임을 붙였습니다.

" 저 남자, 꼭 미용실 원장 같이 생겼다~~ "

J양, 웃다가 죽으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진짜 게이인 것 같습니다.
물론, 미용실 원장은 아니었구요~ ㅎㅎㅎㅎㅎ
혹시, 미용업계 종사하시는 분들,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그냥...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왜 사람 있잖아요~ 멀쩡한 남자인데, 얼굴 화장하고, 머리는 요란하게 염색하고, 옷은 아주 컬러풀하거나, 꽃그림 그려진 셔츠에 쫙 붙는 바지, 다리는 꼬고 앉아서, 아주 센서티브한 손놀림...

보는 순간, 미용실 원장이 생각나는 걸, 어쩝니까~~

이번에는 아일랜드 보이 입니다.
얘도 술이 이미 꽉 찼습니다. 눈이 풀린 것이....
J양 특징은 어두컴컴한 클럽에서 꼭 사진을 찍는 겁니다.
근데, 이 어린노무 아일랜드 보이가 우리를 자꾸 꼭 끌어안고 찍을라고 하는 겁니다.
이 자슥아~~ 니 이모뻘이야~~~

근데, 그 사이 J양, 또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아일랜드 보이랑 나만 남겨두고... 아일랜드 보이, 내가 안받아주니까, 엉거주춤, 춤추면서, J양만 찾습니다.
나도 어색합니다.
두리번,두리번 거리다보니, J양 보이는데, 이번에는 태국남이랑 있습니다.
데리고 오는 군요. 아고고....

동대문에서 일하는 사람이랍니다. 그래서 한국사람 잘 안답니다.
한국말도 좀 합니다.
허우대는 멀쩡하게 생긴 게 태국남치고 꽤 잘생겼습니다.
미술 전공이랍니다.
둘이 열나게 대화합니다.
영어 못하는 나, 꿀먹은 벙어리 입니다.
그런데, 좀 있더니, 무슨 4차원 세계에서 떨어진 것 같은, 솔직히... 손오공 같이 생긴 애가 갑자기 오더니, 인사를 합니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술이 취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약 먹었나 싶기도 하고...
나중에 생각한건데, 얜 맨정신에도 제 정신 아닌 것 같이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_-;
그 태국남 친구라는데, 도저히 국적을 알 수가 없습니다. 저는 추측하건데, 일본애라고 추측을 했습니다. 키가 상당히 작은데다가, 발음이, 일본발음 비슷했거든요.

근데, 이 4차원 남자애, 정말 사이코입니다.
주변을 몰래 둘러보더니, 가방에서 글쎄... 몰래 양주를 꺼내는 겁니다.
술집에 술을 가져오면 안되는건데, 양주를 꺼내서는 어디서 컵을 가져와서 따라주는 겁니다.
자꾸 마시라고 하는데, 이거 약 탄 거 아닌가 싶어서, 못먹겠습니다.
그래서 저 술 못마신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 친구랑 둘이서 양주 한병은 맨정신으로 마십니다....
깔끔하게 마시고, 친구랑 바이바이 하고~ 가뿐하게 집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술은.... 웬지 두렵습니다.
무조건 술 못먹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쇼파에 앉아있는데, 옆 자리에서는 거의 이불 펴기 일보직전입니다.

이것들아.... 숙박업소가 널리고 널렸는데, 왜 여기서 ㅈㄹ이야~~~!

근데, 이 4차원 녀석, 증말 미친 것 같습니다.
자꾸 나한테 와서 술 마셔라, 춤춰라 그러더니, 이제는 옆에 와서는 갑자기 내 머리카락을 헤집는 겁니다.

그 동작 기억하십니까?
[삼순이]에서 삼순이가, 왜 여자랑 시비 붙을 때, 머리끄댕이 잡는 시늉할 때 하는 동작, 꼭 머리 솎아내는 것 같은 동작,
이 자슥이 내 머리카락을 잡고 그걸 하는 겁니다.

그 때까지 최대한 예의를 지키며 조신하게 있던 저, 결국 성질 폭발했습니다.
사실, 참으려고 참았던 것도 아니고, 영어가 안되니까, 어쩔 수 없이 참고 있었는데, 이 자식이 마지노선을 건드린거죠.

"이 자식이~~~ 죽고싶나~~~~"

한국말이 튀어나오면서, 주먹을 꽉 쥔 손을 그 애 얼굴 앞에 들이밀었습니다.

애가 질겁을 하대요...
하긴, 걔가 워낙 덩치가 작아서, 원... 남자애라고 해도 몸싸움해도 제가 이기겠드만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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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더이상 있기 싫어졌습니다.
J양에게 난 먼저 간다고 말하고는 나왔습니다.
시계를 보니 벌써 새벽3시 입니다.
이 밤에 카오산 거리를 걸어서 혼자 돈나로 걸어갈 걸 생각하니, 좀 무섭습니다. 기지배... 내가 간다구 하면, 웬만하면 같이 가지, 끝까지 논답니다.

--------------------------
이것으로 클럽은 끝입니다.

아, 나중에 카오산 중간쯤에 있는 무슨 클럽 한군데 한번 더 갔었는데, 거기서는 그냥 금방 나와서, 뭐...

- 아, 참~ 나중에 J양에게 다시 들었는데, J양이랑 같이 있던 잘생긴 남은 동대문에서 일하는 애가 아니고, 제 머리 헤집었던 4차원 남이 동대문서 일하는 애라고 하더군여. 둘이 친구사이고, 둘다 태국남이라고 하더군요. 동대문에 제가 갔을 때는 못봐서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나오는데, 느낌이 이상합니다.

누군가, 내 옆에서 같이 걷는 것 같습니다.

옆을 흘끗 보니, 웬 남자가 같이 걷습니다. 기분이 이상해서, 내가 보폭을 줄여서 멈춰서서 쳐다봤습니다.

남자가 흘끗 저를 보더니, 먼저 앞으로 걸어갑니다.

흠.. 과민반응이었나?

건물을 빠져나와 저는 오른쪽으로 카오산 로드를 올라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그 남자가 저를 잡는 겁니다.

" excuse me"

"흐악!!!"

저, 기절하게 놀랐습니다.
이 밤에, 아이고~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어떡해야 하나... T_T
저절로 부들부들 떨면서, 뒷걸음질을 쳤습니다.

남자가 깜짝 놀라더니, 손사래를 칩니다.
"i'm sorry. but, i'm not bad guy........... "
어쨋든 알아들었습니다.
자기 나쁜 놈 아니라, 이겁니다.
근데, 나쁜 놈이 자기 나쁜 놈이라고 하겠습니까...

내가 전혀 반응에 변화가 없자,
이 남자, 나한테서 자기가 뒤로 두 발자국 떨어집니다.
그리고는, 안다가갈테니, 놀라지 말라고 연신 말을 합니다.
나는 입도 안떨어지고, 그냥 눈만 똥그랗게 뜨고,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계속해서 2,3미터 거리를 유지하면서...

이 남자, 아까 가제보에서부터 저 쫓아나온 것 같습니다.
저에게 반했답니다.
같이 무슨 .... some drink.. 어쩌구 합니다.
한마디로 차라도 한잔 하자는 얘긴데, 새벽 3시가 넘었는데, 무슨 헛소리~

"no~ no, thank you~~~ i'll sleep."
난 잘거야~~~!

이 남자, 끈질깁니다.
"where are you from?"

이 말은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젠 말하고 싶지 않아도 자동으로 나옵니다.
"i'm from korea"

"i'm thailand'
지는 타이 사람이랍니다.
근데, 얼굴이 희멀근하니, 대만이나, 그런데 사람 같이 생겼습니다.

전화번호라도 달랍니다.
지금은 늦었으니, 내일 연락하겠답니다.
내일 some drink 나 food 먹잡니다.
자기가 숙소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걸, never, no 해서 거절하고,
결국은 하는 수 없이, 전화번호 알려주고, 떼어냈습니다.

돈나까지 바람처럼 날아왔습니다.
뛰면, 티날까봐, 거의 경보수준으로....

방에 와서, 겨우 숨돌리고, 별 일이 다 있구나, 하면서 자려는데,
"띠리리리~~~"
커헉~~~! 핸드폰이 울립니다.
모르는 이상한 번호입니다.

".......여보세요....? "

"....... helllo..?.... "


아까 그 태국남 입니다.

잘 들어갔냐면서, 내일 전화하겠다고 하면서, good night 하랍니다.

전화 끊었습니다.


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방년 서른넷, 한국에서는 이제 선 자리도 잘 안들어오는 이 나이에, 내가 태국 와서, 꽃이 피는거얌~~?

이불덮고 자면서도, 심장이 두근두근, 무서우면서도,

살짝쿵~ 기분이 좋아지는 건...

ㅎㅎㅎ 양해해 주시지요... (_ _)......


30 Comments
우리별 2008.08.22 09:33  
  제쏘미나님 환상입니다. 참 읽었습니다. 재미있군요. 중요하진 않지만, 님보다 다소 나이가 있습니다. 태국도 3개월정도 있었는데, 이런 곳은 간적이 없네요. 근데, 님의 글 읽다보니, 제가 경험해본 얘기처럼 생생하게 느껴져 좋았습니다. 글 참 재미있게 잘 쓰십니다.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요술왕자 2008.08.22 10:17  
  오~ 흥미진진해집니다~
은별이 2008.08.22 10:28  
  넘 재밌어용~~ 그 남자 다시 만났는지 궁금~~~
로맨스 생기면 넘 재밌겠다!!!!! ^^
나빈 2008.08.22 11:04  
  하악하악 재밌어요~~~
저런 로맨스 너무 쪼아요 히히-
yukinon18 2008.08.22 11:25  
  읽으면 읽을수록 제쏘미나 님의 여행일기에 중독이 되는군요ㅋㅋㅋㅋㅋㅋ
제쏘미나님 사진도 보고파요~~~>ㅅ<
어둠의경로 2008.08.22 12:07  
  아 너무 재밌어요 크크크크 시트콤 스러운 여행을 하셨네요 헤헤..!! 무사히 돌아오셨으니 다행입니다요.
쭈너마미 2008.08.22 12:22  
  다음편이 넘넘 기대되용~~ ㅋㅋ 저보다 언니시군요~ 딱 한살...;;;
jamong 2008.08.22 13:06  
  오호~~~다음편 느무느무 궁금합니다^^
etranger 2008.08.22 13:55  
  그런데 J 양 , 너무 매너 없네요. 그시간이면 같이 가야 하는거 아닌가  ?
하얀꿈 2008.08.22 13:58  
  ㅎㅎㅎ넘 잼있게 쓰시네요.읽음서 웃었습니다.기대~~
뽀엄마 2008.08.22 14:06  
  완전 빵빵 터집니다...하하하하!!
샴실에서 혼자있기에 망정이지.....^^
모망 2008.08.22 14:09  
  ㅋㅅㅋ아웅 넘 잼나요~ㅋ 막막 기대가..ㅎ
봉사랑 2008.08.22 18:54  
  제쏘미나님 짜증날려고하니가요 빨리 다음편 올려주세요 ㅎㅎㅎ
 마치 일일연속극 보는냥 기다리다 미쳐버리겠삼 ㅜ.ㅜ
예쁜슈양 2008.08.22 18:57  
  ㅋㅋ 저두 24일부터30일까지 태국여행 첨 가는뎅..
두려움 반 설렘 반..^^ 계속 님글 읽구있써효~~
저도 나이트랑 Bar랑 마니 다닐라구 그러능데 무섭네여;ㅠㅠ
속빠진만두피 2008.08.22 22:49  
  빅뱅노래 i'm so sorry 다음에 어떤 가사인줄 아시죠?ㅎㅎ 오히려 미안하다면서 다음 가사까지 나왔음 완전 기겁하셨을듯ㅋㅋㅋ

근데 읽다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태국에, 별의 별 사람 다 있는 카오산에, 그것도 새벽에 클럽이면 물론 이상한 인간들도 많겠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은데 너무 미리부터 내치신건 아닌지..
타지에서 조심하시는 건 좋지만, 새로운 사람만나는 것도 여행의 큰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J양은 별탈없이 잘 놀잖아요~ㅎㅎ
얌체돼지 2008.08.22 23:09  
  완젼 잼있어요...혼자 있길 망정이지...ㅋㅋㅋㅋㅋ
정말 담날 태국남이랑 some drink  or  food 드셨는지????ㅋㅋㅋㅋㅋ
얌체돼지 2008.08.22 23:10  
  아차....그 j 양 매력이써요~~
2008.08.22 23:11  
  와 넘 ㅈㅐ밌네요 ㅋㅋㅋ나두 저렇게 훌쩍떠나고프다
windy2222 2008.08.23 01:18  
  -_-b 당췌 췌고!ㅋ
mybee 2008.08.23 01:47  
  흥미진진하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켄지켄죠 2008.08.24 16:20  
  정말~~ 쵝오~~글 정말 간질나게 쓰십니다 ㅋ
†마녀† 2008.08.24 20:24  
  미친듯이 웃다가.. 글남길라고 로그인 했슴니다.. ㅋㅋㅋ 코파는거야?? 완젼 웃긴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슈 2008.08.25 00:23  
  넘넘 잼나요~ 사진이 없어두 너무 흥미진진 ㅋㅋ
도사2008 2008.08.28 01:35  
  재미있네요...저도 클럽은 겁나서 못가봤어요 용감하십니다..good
카라 2008.08.31 22:32  
  그런데 한국에서 가시는 분들중에 클럽에만 목숨걸고 가시는 분들 넘 많습니다....참으로 딱하기도 하구요....그럴려면 그냥 버스비 좀 대서 이태원으로 오시잖쿠....저렇게 밤유흥에 취하다 거의 저녁되서야 일어나 또 클럽 가시는 여자분, 남자분들!! 그래도 갓다와서는 배낭여행 다녀왔다고 하죠.....ㅠㅠ
moonsa 2008.09.01 11:59  
  언니! 저 언니 여행기 이제봤어요.ㅋㅋㅋ
울과 언니가 혹시 j양이 너 아니냐고 하길래.
읽어보니 저 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끼 2008.09.04 23:18  
  ㅋㅋㅋㅋ moonsa님은 여행기 안 올리세요??
시점에 따른 내용도 궁굼하네요 ㅎㅎ

실은... 댓글이 너무 많아서... 이 글 부터 읽고싶었지만... 순서대로 읽자해서... 열심히 읽어왔는데... ㅎㅎ
순서는... 굳이.. 안 지켜도 내용 전개에는 무리 없을 듯 해요 ㅋㅋ
태국남과의... 뭔가가 있는건가요?? 완전 궁굼 ㅎㅎ
moonsa 2008.09.08 23:25  
  전 여행기 올려본적이없어서, 쓰면 재밌을것같기두하지만,,, 태국남이 바로 저 사진속의 왼쪽 남자에요 ㅋㅋㅋ
lovelypink 2008.09.10 21:52  
  넘 잘읽고 있어요 저두 클럽 갔었는데 님하고 똑같았답니다 ㅎㅎㅎ 영어두 못하구 맘은 이미 김완선이지만...몸은 노사연이라 ... 너무 힘들었었지요 ㅋㅋㅋ
쫌아는찌질이 2008.09.24 23:50  
  아. 마지막에 엄청 웃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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