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_JD 패밀리의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의 16일 (#14)
태국에서의 14번째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였다~
이른 아침에 깨어 조식 먹으러 가는 길에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은,
하루의 시작을 더욱 기분 좋게 한다.
<사진출처: http://www.ohkajhuorganic.com>
바로 이 청년들!!! 레스토랑을 설립한 3명의 오너들의 이름을 따서
'오카쥬(OH KA JHU)' 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들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가든을 운영하며 직접 재배한 신선한 야채를 식당에 공급한다.
<사진출처: http://www.ohkajhuorganic.com>
그들이 신선하게 공급한다는 야채의 종류들~
외관은 유기농 레스토랑임을 강조하듯이~ 입구는 우거진 정글에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으로 장식하였다~
메뉴판에서 보는 사진 보다~ 갈비는 실제로 무진장 크고 실하다~!!!
메뉴판의 작은 사진만 보고 개인당 하나씩 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여성분들이 절대 혼자 감당하기에 쉬운 사이즈가 아니다.
주문전에 이를 고려하면 좋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방문해서 느낀점이 있다면,
이곳은 샐러드가 포함되어 나오는 메뉴가 많다~ 그 샐러드 양도 푸짐하고 많이 나온다~
그렇기에 샐러드를 따로 주문할 필요는 없으며~ 샐러드가 포함되지 않은 메뉴들과 혼합하여 시키면 발란스가 맞다.
옆 테이블에 여자 세명이 오셨는데, 각 메뉴마다 푸짐한 샐러드가 포함되고, 게다가 샐러드를 또 주문하니,
자신들도 감당하지 못하여~ 어쩔 수 없이... 거의 절반이 넘는 샐러드를 남기고 가시는 손님들을 여럿 보았다~
메뉴판의 사진으로만 보고 결정하면 많이 남길 수 있으니, 이를 염두하여 주문하면 좋다~
식사후에는 다시 올드시티로 향하여~ 치앙마이 고산지대 커피로 유명한,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 보면, 약간 쓴맛과 더불어 기분좋은 산미를 간직한 맛이라고 기억된다.
암튼 GOOD!!!
더불어 주말에 열리는 Sunday Market를 구경하며, 아내를 위해 수제 아이폰 케이스도 득템하였다.
한국에도 예쁜 케이스는 많지만, 이렇게 직접 목제 수공으로 만든 제품은 만나기 어렵다~
세월의 때가 묻을 수록 자연스럽고 멋져지는 케이스를 선물하면서~
어쩌면 나도 아내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