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오토바이로 전국 일주 하기 NO1(일주의시작)
안녕하세요! 심쎔입니다.
2018년 2월 22일 ~ 3월 5일까지, 총 11박 12일간 캄보디아를 오토바이로 일주를 했습니다.
매일 200~250km정도 라이딩 했구요, 매일 주유를 했었습니다.
13회 정도 8~10리터 정도씩 주유를 했었고, 유추해 보면 120리터 정도의 기름이 소모된 듯 합니다.
제 오토바이가 그 정도 들었습니다.
같이 일주 했던 팬텀은 60~70%정도 들었습니다.
바이크가 큰 고장 없이 잘 다녀 왔습니다.
먼지가 많은 곳이라 흡기쪽에 약간의 문제만 있었을 뿐, 별 고장 없이 잘 달려준 바이크에게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위의 그림대로 이동을 하려고 했으나 현실적으로 길이 없어서 불가능해 빨간 선 코스로 돌았습니다.
어드벤처 바이크 또는 더트 또는 엔듀로 바이크였다면 갈 수 있는 길이었지만, 크루즈는 불가능한 모델이였습니다.
빨간 네모가 길이 있었으나 비포장의 고갯길이었고, 어린이 주먹 만한 돌들이 많아
바퀴가 헛 돌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서 빨간 줄로 표시된 길로 다시 돌아 갔습니다.
총 2,701.6Km정도 되었고, 태코미터가 2바퀴나 돌았네요. ㅋ~
2월 22일 시엠립에서 출발하여 프레하비히어 시티에서 1박을 했습니다. (176Km)
프레하비히어 시티는 별 볼 것이 없기에 거쳐 가실분들을 위해 맛집을 하나 소개 해드립니다.
'승하오 찌 차이'라는 음식을 아주 잘하는 집입니다. (우리나라 떡국 비슷한 맛)
동행하신 을문님이 아주 맛있게 드신 곳 이기도 하고, 이 맛을 못 잊으셔서 다시 한번 찾았습니다.
2월 23일 프레하비히어 시티에서 1박 후, 다시 출발해서 스텅뜨렝에 도착 했습니다.
다리가 없었을 때 Thala Borivat 선착장 근처에 있던 프레아코 사원입니다.
지금은 다리가 생겨 이곳을 방문 하시는 분이 거의 없더군요.
이곳도 신성한 소를 모시고 있는 사원입니다.
스텅 뜨렝 다리 입니다.
제가 자주 간 곳 이기도 하고 우리 카페에도 사진이 많습니다.
동행 하신 을문님 이십니다.
많은 연세에도 오토바이로 캄보디아 일주 하는데 동행 하셨습니다.
이미 태국,라오스,미얀마등등 오토바이로 각나라들을 일주를 하다시피 하신 분이라 오토바이 투어에 대한 노하우가 상당 하십니다.
그래서 고령에도 이번에 일주 하는데 참여 하셨는데, ㅋㅋ 저를 따라오시는데 힘드셨는지 마지막 즈음 힘들다 하시더군요. ㅋ~
하루 평균200~250km정도 이동했으니 힘드실 만 합니다.
저도 인증샷 ㅋㅋㅋ. 완전무장을 해서 얼굴은 안 보이네요.
다리를 건너 간단히 '미차 쌋쭈룩'으로 점심 식사 하고 바로 라따나끼리로 출발했습니다 .
라따나끼리 가는 길에 기름이 떨어져 주유소에 들렸는데 이렇게 후추를 말리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