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엔듀로 바이크 투어 NO4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꼬꽁에서 시엠립 귀환 여정입니다
너무 많이 고생했고 또한 즐거운 여행 이었네요
우선 꼬꽁에서 콜라 한잔 하고 ㅋㅋ 병 콜라 참 오래간만에 봐서 한 컷 찍었습니다
꼬꽁에서 정글길로 들어 서는데 있던 강 입니다 중국에서 댐을 만들어서 물이 많아 졌네요
이 길은 저번 바이크 여행때 크루즈 바이크로로 못 넘었던 길입니다
이 사진은 넘어와서 찍은 사진 이라서 급경사가 아닌것 처럼 보이는데 이길 전이 급경사 였습니다
급 경사 주파 후 잠시 바이크 열 식히는 중입니다 제 바이크가 수냉식인데 저단 고 알피엠으로 올라오다 보니 과열 단계까지 게이지가 올라가더군요 그래서 잠시 쉬고 라지에이터에 물도 뿌리고 해서 열을 식히는 중입니다
열을 잠시 식힌 후 들린 약 30분 정도 가다가 휴계소 입니다
여기 쥔장이 너무 친절 하더라구요 그리고 근처에 폭포가 있다고 합니다.
물어 봤더니 700미터 정도 내려가면 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폭포를 잠시 들렸습니다
구글 지도에도 안 나오는 폭포였습니다
이름도 없는 폭포였고 바이크 아니면 갈수도 없는 폭포 였습니다
동행자분은 영어 능력자시라 서로 5분 가량 대화를 하더니 전화를 끈었습니다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했나고 물으니 Osoam Community장 인데 ㅋㅋ
커뮤니티 장: 너희들 오토바이타고 왔다며?
동행자님: 응! 근데 왜?
커뮤니티 장: 어디까지 가는거야?
동행자님: 음~ 뽀쌋
커뮤니티 장: 좀 있으면 비 온다! 그럼 너희들 길이 미끄러워서 오늘 안에 뽀삿 못 가!!
동행자님: 그래? 그럼 일찍 출발 해야겠네
커뮤니티 장: 그러지 말고 우리 커뮤니티 뽀삿 가는 길에 있으니 한번 들려 커피라도 마시고 가
동행자님: 음~ 시간되면 들릴께
이러고 끈었다고 하시네요
ㅋㅋ 근데 커뮤니티장 말이 현실이 될 줄 몰랐습니다
이 폭포도 드론 날렸습니다
폭포 관람 후 휴게소 다시 들려서 기름을 가득 채운 후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몇 킬로 가니 이런 길이 펼쳐 지더군요 ㅋㅋㅋㅋ
둘 다 신발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번 넘어 졌구요 ㅋㅋ
드디어 도착한 Osoam Community 사무실 입니다
여기 주인장이 Lim Osoam 이라는 분인데 여기 쥔장이 영어도 잘하고 친절 하더라구요
이분이 영국 분이신데 캄보디아에서 12년 동안 정글 바이크 투어를 하신다고 합니다유튜브를 보니 꾀 유명하신 정글 투어 바이크 전문가 이었어요ㅋㅋ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 커뮤니티 사무실 입니다
이날 손님은 저와 동행자님 그리고 독일인 친구 하나 있더군요
도저히 뽀삿까지 못 간다고 무조건 1박하고 가라고 해서 묵게된 숙소 입니다
하루 5$ 에릭님과 저는 따로 숙박했구요 제가 워낙 코골이라 ㅋㅋ
이날 저녁에 많은 이야기와 정보를 쥔장과 영국분 그리고 독일 친구에게 들었답니다
몇 일전에 길가에서 호랑이를 봤다고 밤에 가지 말라고 하시는 쥔장 사모님과 레오파드는 자주 보인다고 하는 영국분
그리고 야생 코끼리와 코뿔소도 보인다는 투어 가이드 그리고 호랑이보다 밀렵꾼이 더 위험하다고 하는 야생 동물 투어 레인져가 잔뜩 겁주고 가더군요 ㅋㅋ
왼지 한번 더 와서 정글 투어 해보고 싶어지게 하더군요
이날 저녁 맥주 18캔을 마시고 잣습니다
그리고 팁이라며 25km를 절약 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주는 "쥔장과 영국분" 조금 가다 보면 선착장이 나오는데 거기서 오토바이를 배에 싫어서 가라고 하는 팁을 주더군요
실제로는 15.7km미터 단축 이었습니다ㅋㅋㅋ 25km라고 뻥쳤네요
그리고 결정적인 커뮤니티장과 영국분의 한마디 "여기까지 오는데 힘들었어?"
꼬꽁에서 여기까지 오는 길은 좋은 편이야 내일 뽀삿가는 길은 더 힘들어 ㅋㅋㅋ
정말 사실이었습니다
다음날 목욕도 못하고 출발해서 도착한 첫번째 선착장
2번째 배는 매우 작았고 운행 거리도 멀지 않아 작은 배를 탓는데 너무 작아서 위험해 보이고 ㅋㅋ 중심이 안 잡혀서 불안 했지만 무사히 도착 했습니다 이 작은 배에 오토바이가 무려 4대가 갔어요
중국이 댐을 만들어서 수몰된 마을 입니다
선착장에서 내려 뽀삿쪽으로 가는 길 입니다 엄청나죠 근데 이길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길이 무려90km 입니다. 너무 신나고 재미 있는 길이었습니다.
전 이 길을 사랑 합니다 언젠간 다시 갈 겁니다 아니 조만간에 갈 수도 있어요
아래 사진은 동행자님의 고프로에서 캡쳐 한것 입니다
좁은 내리막길에서 차량과 만났습니다 ㅋㅋㅋ 오토바이가 피해줘야죠
이 길은 너무 험해서 조심해서 내려 오는 것만이 살길 같아 사진을 찍는 것도 잊져 버리고 내려 왔어요
동행자님 또 2번 넘어 지셨습니다 저는 한번 ㅋㅋ
나중에 다시 간다면 사진 꼭 찍어 올게요 드디어 아스팔트 도로를 만났습니다
바이크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6/2일 시엠립에 도착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