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트레킹 시작과 출발
<푼힐에서 본 히말라야 전경>
"히말라야다.
그래 다음엔 꼭 히말라야로 떠나야지"
작년 인도 뉴델리에서 떠나오면서 외친 그 한마디가 현실로 다가올 진 몰랐다.
그때 그때 달라지는 서글픈 직장인의 현실이고 보면 사실 매 해 비행기를 타고 떠난다는 현실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사전 준비는 필수다.
비행기에 대한 예약은 몇 개월 전에 해놔야 좌석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이 휴가 날짜를 섣불리 정해놀 수 있는 사정이 아니기에 계획이 쉽지 않은 까닭이다.
<카트만두 전경>
여행사의 패키지를 이용하면 되겠지만
내가 원하는 패턴의 유형이 아니라면 쉽게 참여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네팔과 인도 여행은 대부분 15일 정도의 일정이 나와야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내가 할해할 수 있는 시간이 적기에 패키지 참여가 어려운 이유다.
또한 비수기 때 모객의 어려움도 있어 자칫 내가 가고자 하는 날짜에 펑크가 난다면
졸지에 닭 쫒든 허망한 개 신세가 될 수도 있는 어려움도 있다.
<마차푸차레 일출>
히말라야로 떠나는 사람의 99.9%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산을 싫어하는 자가 오를 히말라야는 고역이자 최악의 고통을 주는 마의 시간일 뿐 어떠한
즐거움도 주질 못한다.
개인적으로 심장이 터질것 같은 고통을 뒤로하고 하루나절 12시간에 걸쳐 해발 3,200m까지 올랐다.
4천개의 계단길
아찔한 낭떠러지
숨막히는 정글 숲
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즐기는 자가 아니라면 쉽게 엔돌핀을 뿜어 낼 수 없는
마의 시간들이다.
등산 혐오자가 오를 산이 결코 아니다. 상대는 히말라야다.
동네 뒷산 트레킹이 아니라는거다.
네팔에 입국하는 배낭 맨 대부분의 사람이 바로 히말라야를 찾는 사람들이다.
즉 네팔=히말라야라는 동질적 의미로 다가오는 이유가 그때문이다.
<푼힐 전망대>
체력.시간.돈
삼박자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배낭 둘러메고 떠나긴 사실 쉽지 않다.
"나이 들어 떠나면 되지!"
사실 가장 어리석은 대답이라 보면 된다.
그래 내가 한 가지 더 물어보자
"나이가 들면 없던 시간.체력.돈 이 생기냐 ?"
답은 못한다.
떠나는 자의 뒤통수에 대고 질투 어린 심정으로 독설을 하지만
사실 여행은 그때 그 순간 떠나야 하는거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장 큰 장애물은 시간이나 돈 보단 사실 체력적 측면이 강하다.
배낭여행! 절대 체력없인 떠나지 못할 중노동과 버금이다. 개고생 만땅이다.
<타멜>
어느곳 하나 다녀온 후 후유증 없는 배낭여행이 없었으며, 체력 또한 극심한
소모 상태를 보였다.
배낭여행은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가야하는 이유가 이때문이다.
반면
여유롭게 일정을 잡아서 소위 '세월아네월아'식 유유자적 떠나 온 여행객들도 많이 보았다.
나이들어 그렇게 홀로 떠나 온 배낭꾼들을 보면 참으로
부럽기도 하고, 후에 나의 비젼을 그분들을 통해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식이든 체력 소모는 당연하다.
<강가푸르나와 마차푸차레>
"지금 아니면 여행은 못 간다"가 내가 숭배하는(?) 여행의 진리다.
떠나고 싶은 지금이 여행의 가장 적기이자 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인 거다.
야생화 촬영에서 내일은 있을 수 없다.
오늘 내가 본 이 순간만이 존재할 뿐이다. 내일이면 꽃은 진다.
내년, 이 순간에 내가 다시 이 자리에 서서 저 아름다운 피사체를 다시 바라볼 수 있을지는 신만 안다.
<안나푸르나 남벽과 이웃한 HIUNCHULI 봉>
후일 기약은 하지 마라.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는 게 최선이다.
그리고 무언가를 할 수 있을 때라면 후회 없이 그 일을 하라
뒤에 돌아서서 "그때 왜 하지 않았느냐"의 자책 따윈 하지 마라
뒤에 돌아서서 "그때 왜 하지 않았느냐"의 자책 따윈 하지 마라
<안나푸르나>
히말라야는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가 여행의 최적기로 꼽는다.
우리의 가을 하늘이 선명하듯, 히말라야의 선명한 가을 하늘도 그때 열리기 때문이다.
지금껏 지리산을 방문하면서 가장 깔끔한 지리산을 본 계절이
가을과 겨울이다.
여름엔 구름에 가려져 천왕봉의 모습은 거의 보기가 힘들다.
봄에는 황사와 박무로 뿌연 지리산만 조망 될 뿐이다.
비 안맞고 다니는게 오히려 행운이라 보면 될 정도다. 히말라야도 마찬가지다.
매순간 히말라야가 열리는게 아니다.
<간드룩 마을의 어린이>
다 시기가 있는것이다.
문제는 이 히말라야를 가장 예쁘게 볼 수 있는 시간대가 나에겐 허락되지 않는 사실에 있다.
나에게 있어 여름 휴가가 아니면 시간 내기란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기라는 핸디캡을 안고 갔지만 최선의 결과를 안겨 준 금번 히말라야 여행이었다.
운이 좋았다.
구름이 많아 히말라야의 설산을 전혀 조망하지 못했을 수도 있을 사정이었다.
하지만 오전 나절 탁트인 조망으로 다올라기리 연봉과 안나푸르나 그리고 마차푸차레 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었으니 이 아니 영광이겠는가
그리고 여행 중 비는 거의 맞지 않고 다녔으니, 제법 운이 좋았던 네팔 여행의 추억이었다.
마음을 비웠더니 히말라야 산신령이 내게 큰 선물을 안겨주었다.
<안나푸르나>
히말라야 트레킹은 최소 못 올라도 3,200m 이상을 올라야만 기본 봉우리인 푼힐이라도 오른다.
(참고로 백두산이 2,750m다)
히말라야 트레킹에 있어 최소의 봉우리가 그 정도다.
그러니 기본 등산 장비는 준비해야 하는 건 당연한거다.
<푼힐 전망대>
ABC(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코스나 MBC(마차푸차레베이스캠프)을 찾는다고 해서
장비가 심각하게 더 늘어나는 건 아니다.
푼힐을 오르나 ABC를 가나 어차피 트레킹을 하는 건 매한가지기 때문이다.
부피가 많은 장비를 챙길려면 부담은 더욱더 늘어난다.
그래서 겨울이 아닌 시즌이라면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면 되겠다.
<야생 난초>
*6월 이후 여행이라면 침낭은 자제하라 부피가 크다. 그리고 롯지에서 이불이 다 대여된다. 그걸 덮어라
냄새가 부담스럽다면 그냥 자켓만 입고 자도 추위엔 전혀 문제가 없다. 사실 덥다.
*스틱 필수다. 무조건 들고가라, 한개만 있으면 충분하다.
*등산화 필수다. 간혹 푼힐트레킹 정도는 운동화도 된다고 하는 트레커들이 있는데,
가급적 등산화 신어라 해발 3,200M 오른다. 그게 단순한 트레킹은 아니다. 다양한 패턴의 길들이 괴롭힌다.
<안나푸르나>
*자켓은 얇은 바람막이와 보온을 위한 자켓 두개를 챙겨라
비행기.차량 등에서 에어컨 등으로 추울 수 있다. 그때 얇은 바람막이를 입고, 산 중 밤에는 보온 자켓을 입어라
*우의 대신 우산을 들고가라, 트레킹은 등산이 아니다. 그래서 손이 여유롭다.
귀찮은 우의를 입기 보단 우산이 그때그때 편하다.
*반바지.반팔.샌들은 절대 금물이다. 등산 후 롯지에서 쉴 때라도 입지마라 거머리가 그댈 엄청 괴롭힐거다.
비가 오는 순간이라면 피부 노출을 최대한 가려야 한다. 심지어 손가락까지도 말이다.
*고도가 높은 롯지에는 샤워 시설이 부족하다.
옷은 기능성 소재로 준비해서 물을 만나면 헹궈서 배낭에 메어라, 그럼 금방 마른다.
*멀티플러그, 꼭 필요하다. 롯지에 들어가면 콘센트는 다 있다.
휴대폰 그리고 카메라 밧데리를 한꺼번에 충전할려면 멀티플러그는 필수다.
정전으로 못할 수 있지만 꼽아놓고 있으면, 어느새 전기가 들어와 충전될거다.
*물티슈 여유있게 들고가라, 여러모로 쓸 일 많다.
*손전등 2개 정도는 필수다. 작고 가벼운걸로 준비하라. 워낙 정전이 심하고,
밤이나 새벽에는 꼭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건 정신적 장비(?)다.
*몸은 땀에 쩔어 있고 롯지는 불편하다. 먹는것도 입맛에 안맞을 수 있다. 그럴 때 일수록 여유있는 마음을 가져라
내가 히말라야에 와 있다는 그자체에 감사하라.
*겸손하라, 현지인들에게 합장으로 나마스테로 인사를 해보자 그들도 나에게 미소로 화답해 줄것이다.
<스와얌부나트>
이외엔 특별한 장비는 나도 모르겠다.
최소한만 지니고 가도 충분한 트레킹이다.
이건 6월 이후 우기 시즌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조언이다.
나도 장비 때문에 이래저래 고민을 무척 많이 했는데 가보니 큰 쓸모가 없었다.
*참고로 휴대폰은 마을에 들어서면 안테나 뜬다.
숲 속에서는 안되지만 마을이 있는곳은 산 중이라도 사용가능하다.
<히말라야독수리라 불리는 '히말라야민목독수리'>
퍼밋과 팀즈다.
PERMIT은 이름 그대로 입산허가서이다.
사진 붙여야 하니 사진 꼭 준비해야 한다. 팀즈에도 붙인다.
비자 신청. 퍼밋 .팀즈까지 하려면 사진 여러장 필요하니 사진은 꼭 준비해야 한다.
퍼밋은 2,000루피 지불했다.
퍼밋과 팀즈는
카트만두 네팔관광청에 가서 신청한 거다.
포카라에서 신청해도 되고,
호텔이나 각 여행사를 통해서 신청해도 대행해 준다.
사실 본인이 가서 직접 신청하는게 좋다. 딱히 믿음이 있는 여행사나 호텔이 아니라면 말이다.
사기도 제법 많고, 돈 떼먹고 오리발, 또는 바가지 씌우기 스킬은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악덕 여행사가 버젖히 악용하고 있다. 욕해도 소용없다. 당하면 끝이다.
TIMS다
트레커 인포메이션 메니져먼드 시스템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다만 환경보호기금 명목으로 거두어들이는 일종의 기금이라고....생각하면 되겠지만
사실 거의 강도질 비슷하다. 그냥 명목 하나 만들어서 관광객 돈 뜯어내는 수작일 뿐이다.
사실 팀즈가 자연재해 등의 정보와 트레커들의 안전을 위한 명목의 비용인데,
트레커의 혜택은 아무것도 없다. 욕 나오는 시스템이다. 그냥 히말라야 가지고 돈 뜯어낼 방법인 거다.
비용도 더럽게 비싸다. 가이드 포터 고용하면 $10, 없으면 $20 내야 한다.
군데군데 입구나 거점에서 퍼밋과 팀즈 모두 별도의 부스가 있어 확인한다.
증 없이 통과하려면 그 사람들 퇴근할 때까지 기다려서 숨어들면 된다. 실제 그런 사람 있긴 있더라
도장까지 꽝꽝 찍어주니 잘 가지고 다니자
잊어버리면 다 돈이다. 물론 개망신은 옵션이다.
나처럼 포터와 가이드 없으면 녹색증을 준다.
가이드 ?
포터 ?
일단 이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나는 단호하게 말하고 싶다.
ABC나 MBC 그리고 푼힐트레킹 심지어 히말라야 라운드 트레킹이라도
가이드나 포터는 충분조건이지 절대 필수조건은 아니라고 말이다.
고용비용은
가이드는 하루에 $20-30.
포터는 하루에 $10-15.
다이렉트로 쇼부 치면 좀 싸고, 비수기에는 가격이 더 내려간다고 한다.
도대체 가이드 비용이 왜저리 비싼지 모를일이다. 일은 포터가 다 하는데 말이다.
ABC나 푼힐 정도는 포터가 가이드 역할까지 다 해서 사실상 가이드는 필요없다.
<타르초가 펄럭이는 마을>
길은 무척 뚜렷하고,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사실 지도만 있다면 길 잃고 헤맬 이유는 거의 없다.
고등학교 졸업 수준이면 충분히 찾아갈 영어들이다.
그리고 각 마을에서 주민들에게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잘 알려준다.
그 사람들 너무 순박하다. 내가 물어보는 그 이상을 알려주는 사람들이다.
가이드는 불필요한 존재라고 난 단언하고 싶다.
<가장 훌륭한 가이드는 나 자신이다>
포터 ?
짐을 많이 지고 가야 할 이유라면 포터가 짐꾼의 역할과 가이드 역할을
같이 할 수 있다.
하지만 도대체 어떤 짐을 지고 가길래 포터가 필요할 정도인가 ? 반문하고 싶다.
취사와 야영할건가 ?
어차피 다 롯지에서 해결될 일들이다. 취사와 야영을 하지 않는다면 베낭은 가볍울 거다.
30-40L 배낭이면 혼자 메고 가도 충분하다.
개인적인 무거운 짐이 있다면 포카라의 호텔이나, 또는 산촌다람쥐나 포카라짱 같은
한인들과 친숙한 공간을 찾아 보관을 부탁하면 된다.
여긴 모든 혜택이 다 부여되는
히말라야 트레킹이다. 산속이 아니다. 꾸역꾸역 짐을 늘릴 이유가 없다.
<트레킹은 주로 이런 길들이 대부분이다.>
즉
가이드와 포터는 최소 라운드 트레킹 정도가 아니라면, 생략해도 무방하다는 게 개인적 견해다.
혼자가면 불안할거다. 하지만 홀로 떠난 배낭여행의 강단이라면 가이드쯤은 패스하자
특히나 푼힐 오르면서 가이드와 포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ABC도 같은 맥락이다.
이 부분은 나의 견해니 그냥 참고하시라
각 일정에 대한 스켸줄은 여행 책자에 잘나와있으니 그런 루트를 참고해서
그대로 지키며 가도 된다. 고산병만 특별히 조심하자
<해발 3,500M 초원지대>
ABC 정도로 가고자 했지만 여건은 그렇게 허락되지 못했다.
룸비니와 팍타푸르 등을 돌고 싶은 여행의 욕심 때문에 푼힐트레킹만을 선택했고, 그것도
단 하루만에 나야폴-고래빠니를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다음날은 고래빠니에서 간드룩까지 역시 한달음에 날라가는 스킬을 선 보였다.
아무나 하는 건 아니다.
4박5일 할 것 그냥 2박3일로 때웠다. 시간이 아까워서 그랬다.
오후 3시 도착해서 도대체 뭐하고 있을건가
혹자는 그런다. 빨리가는 게 아니라 천천히 가는거라고...
<포카라 페와호수>
하지만 난 반대다.
천천히 간다고 해서 빨리간 자가 못 본 풍경을 더 보는건 아니다.
그리고 하루 이틀 늦게 가면서 인생의 심오한 철학을 더 깨닫는것도 아니다.
풍경은 산신령이 주는대로 보는거다. 빠른자와 늦는자 복불복의 선택이다.
그냥 내가 하고픈 산행 욕망대로 달려버렸다.
속이 개운할 정도로 말이다.
그래서 트레킹은 2박 3일만에 후딱 해치우고 룸비니로 달려갔었다.
<좌:안나푸르나 남벽 우:히운출리>
아래는 내가 계획했던 네팔 여행의 일정이다.
실제 그대로 움직인 자료들이다. 9박10일간 일정이라면 참고하시라
요일 |
날짜 |
일정 |
기타 |
|
토 |
6/2 |
장유-부산-KTX-공항철도
12시까지 도착 |
6시 장유 출발
8시 부산역 출발 |
|
토 |
6/2 |
14:15 출발 |
티켓팅, 보딩패스 2장 수령 |
|
토 |
6/2 |
17:10 광저우 도착
19:10 광저우 출발
22:10 카트만두 도착 |
환승게이트로 이동
카트만두 도착 비자신청
타멜 이동 카트만두G.H |
첫날
숙박 |
일 |
6/3 |
카트만두 시내 관광
(여행 책자 내용대로) |
팀즈.퍼밋 신청, 지도구입
포카라 여행자 버스예약
래프팅 신청 등 자세한 사항문의 |
숙박 |
월 |
6/4 |
포카라 버스 이동
가는 도중 래프팅 |
포카라 도착
레이크사이드로 이동
공항에서 3KM |
숙박 |
화 |
6/5 |
나야폴-고래빠니 |
최대한 빨리 시작
나야폴-힐레(점심)-고래빠니
12시간 트레킹 |
숙박 |
수 |
6/6 |
고래빠니-따또빠니-간드룩 |
트레킹
8시간 예상 |
숙박 |
목 |
6/7 |
간드룩-나야폴-포카라 |
간드룩-나야폴 5시간 소요
16:20분 비행기, 또는 숙박 후
다음날 버스나 짚차 대절.택시 등 |
숙박
또는
야간버스 |
금 |
6/8 |
포카라-룸비니
(버스나 짚차) |
7시간 소요
룸비니 일정 |
대성석가사
숙박 |
토 |
6/9 |
비행기로 카트만두 도착
파탄,나갈콧 |
바이러와-카트만두 비행기로 이동
파탄 택시로 이동, 나갈코트 방문
20:00 공항도착
23:15 출발 |
출국 |
토 |
6/9 |
20:00 공항도착
23:15 출발 |
|
|
일 |
6/10 |
05:45 광저우 도착
13:15 인천 도착 |
|
|
계획대로 움직인 바 계획대로 되었다.
약간의 수정도 없었다.
모두 인터넷으로 예정했던 그 루트와 일정대로 그대로 소화했다.
이는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준비하고 또 준비했던 결과였다.
다른 팀과의 조우도
사실 마뜩찮았다.
난 모든걸 혼자 다 해버렸다. 아마도 그동안 쌓여 온 배낭여행의 내공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