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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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방,

향고을 4 895

"아오?"

"아오"

그녀의 2층방은 클래식 했다.

방바닥은 목조 마루 바닥이었다.

마루 바닥이 반질 반질했다.

난 마루 바닥 위를 걸어가며

유년의 기억속 국민학교 교실 복도를 떠올렸다.

그녀의 풍만한 육체에서 열기가 느껴졌다.

그녀는 에어컨을 켰다.

에어컨이 입식형으로 육중했고 비싸게 보였다.

난 덥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난 사실 더위를 타는 체질이 아니다.

난 왜지모르게 목조 마루 바닥이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두꺼운 밍크 이불이 눈에 들어왔다.

밍크 이불이 무거워 보였다.

난 그녀 침실을 보는 순간 이상한 상상을 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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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타이거지 01.31 06:00  
고려적
제가 묵은 숙소도 란나 형식의 목조 이층집 이었는데요
바닥은 거칠 거칠하고 삐그덕 삐그덕 소리.
이층 공간에 혼자 묵었는데
밤이 되니..귀신 놀이ㅠ
제 걸음 소리에 놀라서..ㅋ

클라식한 외관 찾다가 망한 케이스!!

풍만한 그녀의 방은 왁스 칠을 잘해 반들반들^^

아슬아슬~
상상만 하다가..또 끝내실 꺼져?!
향고을 01.31 13:27  
[@타이거지] 사실 본인은 목조주택 딱 취향입니다.
삐그덕거리는 소리까지 편안하고요,
중국 광시성,귀주성에서 목조주택 숙박은 정말 편안했어요.
어째 삐그덕거리는 소리까지 달콤합니다,
사람마다 각기 취향이 다르니까요,
그래서 본인은 홀로여행이 좋은가봅니다.
아슬아슬,
뒤끝은 화끈한게 나와야할틴디,,
sarnia 02.01 11:00  
향고을 02.01 13:43  
[@sarnia] 달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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