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곱디 고운 꽃들이 역류 님 코멘트에 밀렸습니다.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삶도 세월도 참 덧없는 건데
알면서도 뭐든 가져보겠다고 아득바득 살고 있구먼요.ㅠㅠ
아직 어설프게 나이 들어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주인 없이 내팽겨쳐진 화려한 신이 참 서글픕니다 그려.
하지만요.
이렇게 좋은 글, 사진 남겨주시는 역류 님은
NOBODY가 아니라 SOMEBODY이시고,
NOTHING 아닌 SOMETHING을 가진 분이십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내내 역류 님 글과 여정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