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모시고 방콕-파타야 6박 6일(5) - 반쿤나인 호텔, 센트럴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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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모시고 방콕-파타야 6박 6일(5) - 반쿤나인 호텔, 센트럴 센터

joy81 2 2592
여행 3일차 - 파타야 반쿤나인 호텔, 센트럴 센터
 
반쿤나인 호텔 리셉션은 누보시티에 비해 친절한 느낌이었습니다.
리셉션 직원들의 영어는 유창한건 아니지만 의사소통할 정도는 되고,
웃으며 응대해주며 성심성의껏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은 인상을 주더군요.
디파짓은 없었고... 체크인은 두시라는데 다행히 방이 일찍 정리되어 한시쯤 들어갔구요.
체크인할 때 주었던 웰컴드링크는 꿀차 같았습니다. 나름 맛있어서 쭉 들이켜주고... ^^;;
 
방은 솔직히... 누보시티보다는 좀 못한 느낌이지만, 깔끔하고 발코니가 마음에 듭니다.
바다 쪽으로 나있고 창문 열어두니 에어컨 안 틀어도 되어서 좋구요.
(에어컨 바람 때매 코맹맹이 감기 증세에 시달리고 있었거든요.)
 
발코니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방이 7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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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리멘터리로 주는 것이 많아서 뿌듯합니다. 물 두명, 컵라면 두개, 커피와 녹차.
커피포트가... 가열하는 쇠코일이 드러나있는 형태여서... 물 때 끼는 느낌이라 찜찜한게 좀 별로였지만
그래도 공짜로 주는 것이 있으면 좋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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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은 두개있습니다. 리셉션 옆에 하나, 뒤쪽에 하나.
옆의 샌달레이 리조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하던데, 아마도 뒤쪽의 수영장이 샌달레이 꺼 같습니다.
파타야 비치는 얼핏봐도 물 상태가... 물놀이 하러 들어가긴 좀 그런듯 하여
오후에 한두시간 수영장 선베드에서 늘어져있었는데, 나쁘지 않더라구요. ^^
비치타올은 리셉션 쪽에 있어서 가져다 쓰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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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 먹으러 호텔에서 가까운 센트럴센터도 가보았는데...
그냥 작은 쇼핑몰입니다. 앤티앤스 프레첼이랑 빅씨가 보여서 반갑긴 했지만
빅씨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말로 형용못할 이상한 음식냄새에 얼른 도망쳐나와서는
Fuji에 들어가서 간단한 점심을 먹었어요. - 둘째날 거의 식사를 안했기 때매.. ;; 간만에 먹는 밥이었어요.
음식은... 배고픈 입맛에도... 그냥 그랬습니다. 음식 3개에 맥주 1병 먹고 700밧. ㅜ
밥양이 넘 많은 초밥과... 예전 스시캘리포니아가 그리워지게 만드는 감동없는 스시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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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신랑은 맛있게 먹어서... 그냥저냥 만족하고 나왔어요...
 
이날, 파타야는 밤의 도시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센트럴 플라자라도 갔더라면 좀더 놀았겠지만...
호텔 근처는 워낙 조용하고 할 것도 없었기에 더더욱 좀 심심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심심한 김에... 아예 푹 쉬기로 하고... (왕궁 돌아다닌 날의 피로가 아직 안 풀린 상태여서 ;)
수영장에서 뒹굴, 방에서 KBS World 보면서 뒹굴 하다가
저녁에 워킹스트리트 쪽으로 슬슬 출발해보았습니다...
2 Comments
여행을 꿈꾸며 2013.02.22 19:58  
잘 보았습니다^^
패드리토 2013.03.11 08:29  
반쿤나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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