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싱글 +자유 여행기 (12/24~1/1) --> 사전 준비 없이 무작정 떠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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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싱글 +자유 여행기 (12/24~1/1) --> 사전 준비 없이 무작정 떠난...(2)

더이상챙겨주기없기 21 1683

투어 하기에 앞서, 다른 분들처럼 엑셀로 시간표까지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대략적인 일정이라도 만들어보려고 했습니다만, 쉽지 않았습니다.

 

앙코르와트에 대한 사전 지식은 "엄청 거대한 고대 사원" 이 전부였습니다.

떠나기 며칠전 잠깐 다른 여행기와 지도를 슬쩍 보긴 했었는데,
동남아쪽은 지명들부터 쉽게 입에 붙지 않아서, 솔직히 그냥 포기했습니다.

 

즉, 씨엠립도착 전까지도, 일정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 했었습니다.

 

 

그나마 머리에 담은 거라곤...

 

* 툭툭 비용은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네?
   - 스몰투어 : 13~15 USD
   - 빅투어 : 18~20 USD

   - 목적지 얘기 후, 곧바로 탑승하면 안되고, 무조건 흥정을 해야 하는군. 

* 거의 모든 사람이 팁을 지불하는 것 같군

   -  팁은 10~15% 가 적당한것 같은데? 

* 스몰투어, 그랜드투어가 있군

 

 

읽어본 여행기들 대부분에서 관련 그들의 역사에 대해서 충분히 공부를 하고
관련 서적을 준비하는걸 추천하고 있었습니다.....만.
아는만큼 보이는게 당연하다는거에 동의 합니다....만.
솔직히, 전 그들의 고대 역사나 신화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청소년필독서에 빠지지 않는 그리스-로마 신화도 어찌나 안읽히던지..

 

시공디스커버리의 얇은 포켓북 (앙코르 장엄한 성벽도시) 정도 읽어본게(?) 전부입니다.
이 포켓북은 주로 앙코르를 발견한 사람들/재건한 사람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요
사실.....이마저도, 여행전엔 그다지 잘 읽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녀와서 다시 읽어보니, 비교적 잘 읽혀지더라구요)

 

아무튼 씨엠립 도착 후 완벽한(?) 관광일정을 세웠습니다.

 

* 참고항목 : 빈약한 현지 지식 + 현지 여행사에서 획득한 지도 아이템 + 선행 여행자들의 기록

 

월 : Small tour by 툭툭
화 : Big tour by 툭툭
수 : 반데이스레이 by 툭툭
목 : 벵밀리아 by 현지여행사

 

...퍼펙트 하군! 퍼펙트한 계획이야!!!

이 정도면 저에겐 완벽한 계획입니다.

 

 


3일째. Small tour

바이욘을 시작으로, 바푸온 등의 유적지 그룹을 경유하고  타프롬까지.

08:00 출발 --> 17:00 쯤 돌아옴.

 

 

 

지출내역 = 112 USD

- 홈스테이 숙박비 : 25 USD

- 티켓 : 40 USD - 3 Day

- 티켓케이스 : 0.5 USD

- 물, 음료수 : 2.5 USD @앙코르 유적지

- 점심 : 8 USD @앙코르 유적지

- 툭툭 : 15 + 2 USD

- 맥주 : 2 USD @씨엠립

- 발마사지 : 6 USD @길가의 마사지 샵

  ※ 팁은 주지 않았습니다. 팁을 줄정도의 서비스는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 저녁 : 10 USD

- 물티슈 : 1 USD

 

 

 

4일째. Big Tour

앙코르와트를 시작 --> 여기저기 사원을 둘러봤었는데, 이름은 기억 X

- 돌아와서 찍은 사진들 보고...'아!! 이 사원이름이 이거구나..끄덕 끄덕'

 

 

둘째날이 되자....사원관람하는 루트에 일정한 패턴이 생겼습니다.
일단 무작정, 화살표따라서 이동한다던지, 정면의 입구로 진격하지 않고....

사원 외곽을 따라서 주위를 돌아보면서 외관을 감상한 후, 사원 내부로 조금씩 진입
주위를 돌아볼때는 태양의 위치를 기준으로, 태양을 등지는 방향으로 돌아봅니다.
태양이 동쪽에 있다면......사원 바깥에서 남 --> 동 --> 북 까지 반바퀴 도는 방식.

 

사원 외관을 충분히 감상한 뒤, 사원안쪽으로 진입하는데, 곧바로 중앙까지 진격하지 않고

양파 껍질을 한겹씩 벗겨내는 것처럼, 한층을 반바퀴 돌면서 감상하고,

다시 한층 올라가서 반바퀴 도는 식으로... 그러다 보면 어느새 중앙 도착. 

그러니까, 다시 북 -->동 --> 남 으로 반바퀴 돌고 ,

한단계 안쪽으로 다시 진입 후, 다시 남-->동-->북으로 반바퀴 돌고 하는 식으로...
반바퀴 도는 패턴으로 사원을 감상하는 패턴.

 

이런식의 감상이 가능했던건 툭툭을 이용했기 때문이었겠죠.

만약 그룹투어였다면, 가이드가 이끄는 어느정도 표준화된 경로로만 이동해야 했을텐데.

물론, 가이드의 설명은 없겠지만.....전 혼자 공상하는걸 좋아해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중간 중간 충분한 휴식은 필수사항입니다.

휴식하면서, 유적들을 보면서 아래처럼 혼자 공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관된 모양의 부조나 조각이 많은데, 기본 스케치로 사용하는 틀같은걸 사용했겠지?
그런걸 사용해야만, 누가 만들던 그럭저럭 비슷한 크기의 비슷한 모양의 조각품을
대량 생산할수 있었을테니. 마치 한사람이 만든것과 같은 품질의...

이런걸로 미루어 볼때, 과거 캄보디아인들의 꽤 높은 수준의 생산관리 및 검수체계를

갖고 있었을지도 몰라."

 

"전체적인 건축물의 평면도는 티벳기념관(?) 에서 많이 본, 티벳의 세계관을 나타낸다는

그림(만다라?)을 닮은것 같은데?...이 건축을 지시한 왕은, 어쩌면 당시 티벳문화 오타쿠였을라나?
(일본 오다이바에 가면, 실물 크기의 건담 모형이 있는것 처럼...)

(아아아....티벳 가보고 싶다....)"

 

* 한국에 와서 찾아보니, 한국 절의 평면도도 나름 비슷하게 보이네요. 대웅전과 주위의 동서남북

  으로 배치되어 있고, 그 중간 부분에 탑을 세워놓기도 하고, 대웅전 정면으로 들어오는 길엔

  다리를 놓기도 하고....제 눈엔 공통점으로 보이는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확신은 못합니다.*

 

 

"계단은 왜이렇게 앞뒤 너비가가 좁지? 당시 사람들은 발크기가 작았나?
또, 경사는 왜이리 급한거야? 기어올라가야겠네... 

아... 일부러 네발로 기어올라오도록 하기위해서 의도적으로 급경사로 만든거일지도...

맨 위에 앉아있는 지도자에게 뭔가 보고하려면 무조건 네발로 기어오게 하려고?

신정전치하의 절대군주에 대한 절대 복종을 강요하기 위한.....?
맘에 안드는 누군가가 올라올때 발로차버리면 순식간에 굴러떨어졌을듯.

굴러 떨어져 죽기에 딱 좋은 각도일지도"

 

"이 계단의 경사각도는 어떤식으로 찾아냈을까? 공학적 지식이 전무했을테니 분명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쳤겠지.최대한 급경사를 만들려고 했는데, 경사가 너무 과도하면
무너질 확률도 높아지는게 당연할테고....분명히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쳤을꺼야.
정말, 시간 & 노동 집약적인 건축방법이었을거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을까?  그걸 알면서도 공사를 진행한 사람은

요즘 기준으로라면 싸이코패스였을지도? 어쩌면, 범죄자, 전쟁포로, 노예였겠지?

그게 아니라면 종교적인 이유로 자발적으로 공사에 참여했을라나?
건축공사 중에 안전사고로 죽었던 사람들은, 뭔가 강력한 믿음이 있었을까?
(공사중에 죽으면, 다음 생에 금수저로 태어난다던지 하는 믿음....?)
당시엔 요즘같은 토요일, 일요일같은 주말도 없었을테니까...죽도록 일만 했을지도....
당시,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40살 정도쯤이었을텐데...이 건축물 완공까지 20년쯤
걸렸다고 추정하던데... 일평생 이건물만 지었던 사람들도 있었겠네"

 

"나무가 넘치게 많았을 국가에서 왜 굳이 돌로 건물을 지었을까?
돌로 만들어놓으면 시원해서? 나무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썪으니까?
얘네 나무는 건축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인가?
나무로 지으면 벌레들의 서식지가 될수도 있어서? 나무로 지으면 화재에 취약하니까?"

 

"얘네 나라에 없는게 하나 있네. 산이 없구나. 지평선 끝까지 아무리 둘러봐도 산이없어.
이근처에서 제일 높은게 이 건물이면....우기에 번개라도 치면 이 건물이 피뢰침이었을듯.
아....그래서 나무로 짓지 않고, 돌로 지은건가?"

 

"나무가 건물을....헐....라퓨타 생각나네."

 

"완전히 붕괴된 사원. 거인들이 젠가라도 한것 처럼...

툼레이더나 언차티드같은 고대유적 탐험하는 게임의 주인공이 된 느낌.....

정말 이 건물에 고대의 신비한 유물이 숨겨져 있었을지도. 그걸 찾아서 획득하는 순간,

영화의 한장면처럼 건물이 붕괴되버렸을지도?? 대부분 고대문명의 비밀을 찾는 영화의

엔딩은 힘들게 발견한 고대 문명의 남은 건축물이 결국 무너져 버리는 장면이자나..."

 

"이 유적군 배치는 특정 별자리와 연관됬을라나? 완공된 사원 전망대에서, 밤에 하늘 올려다

보면....지금보다 훨씬 많은 별을 볼수 있었겠지? 멋있었겠다.

한 밤중에 여기 올라와볼수 있을까??"

 

 

 

가이드와 함께 했더라면, 지식획득적인 면에서는 더 만족스러웠을지도.....

하지만, 여행 목적이 공부보다는, 자유를 즐기면서, 그냥 느끼자는 쪽에 가까웠으므로...

"선행학습 + 실제 체험" 컨셉 보다는 "먼저 느끼고 + 그 후에 공부" 하자는 컨셉이이므로..

 

내 맘대로의 멍청한 생각일지라도, 스스로 호기심을 가져보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 보고,

스스로 답을 구해 본 후, 그 다음에 정답을 찾아보는 것도, 나름 여행을 즐기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면서.... 가이드 없이 둘러본것을 합리화. ㅋ

 

 

또, 둘째날 부터는.....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거에 훨씬 익숙해져서

여유있게, 내가 할수있는거,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이 없는 곳엔 막 들어가보고

올라가지 말라는 표지판이 없는 곳엔 막 올라가보고

누워서 쉬고 싶으면, 누워서 한없이 쉬고

 

 

지출내역 = 55 USD

- 커피 : 2 USD @앙코르 유적지

- 점심 : 9.5 USD @앙코르 유적지

- 물 : 1 USD @ 앙코르 유적지

- 노트구입 : 5 USD (생수 뚜껑이 헐거워서, 가방내부 홍수..가져간 노트 다 젖음)

- 맥주 : 2 USD @Hotel (호텔 맥주가 비싼데, 수영장 옆에서 먹고싶어서)

- 빨래 : 1 USD @Hotel 밖의 세탁소 ; 1 USD/Kg

   ※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셀프 빨래방도 있었지만,

       현지에서 사용되는 세제가 뭔지 몰라서 도전하기가 쉽지 않음.

       세제,표백제, 유연제가 뭔지 구분조차도 할수 없어서....

- 툭툭 : 20 USD + 2 USD

- 저녁 : 3 (아목) + 2.5 (모닝글로리 볶음) + 1 (맥주) = 6.5 USD

- 발마사지 : 6 USD

    ※ 팁은 역시 주지 않았습니다.

 

 

 

5일째.

반데이쓰레이, 지뢰박물관, 킬링필드 역사관(?) by 툭툭 (오전)

톤레삽호수 by 현지 여행사 그룹투어 (오후~저녁)

 

 

반데이 쓰레이는 규모만 보자면, 앙코르 유적군이라기 보다는,

베트남 미선유적이나, 태국 야유타와와 오히려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반데이 쓰레이 뒷편의 호수선착장에서 나룻배를 타지 않았던건 아쉽습니다. (아마 5 USD)

나룻배 타고 주차장까지 곧바로 갈수 있었는데......

 

지뢰박물관과 킬링필드는 슬프고 잔혹한 현실.

지뢰박물관 방문 전까지만 하더라도, 지평선 끝까지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평야지대를 보면서

이렇게 지평선끝에 산이 안보일정도로 넓은 땅이라니...보기만 해도 배부르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넓은 땅중 상당부분에 지뢰가 제거되지 않았고, 함부로 들어갔다가 지뢰라도

밟게되면.....공동경비구역의 이병헌꼴이 된다고 생각하니.... 그 다음부터는 그 넓은 땅이 평화

로워 보이지 않게 됬습니다.

 

 

톤레삽호수.

안갔더라면 두고두고 후회 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거길 '혼자'갔다는 것도 꽤 후회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이번 여행 최초의 그룹투어 ; 대부분 커플로 구성되어 있고, 싱글은 저뿐이었습니다..ㅜㅜ

 

그래서 옵션으로 껴있던, 맹그로브 카누체험때도 저만 혼자 타게됬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2명씩 탑승.) 어쨌거나 이 카누(나룻배)체험은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모터보트로 하는게 아니라서 조용하고, 아늑하고....그리고 나무 재질의 특별한 배.

맹그로브가 파도를 막아주기 때문인지, 잔잔하고....

머리위로 울창한 맹그로브 나무들이 자외선도 차단해주고....완벽했습니다.

 

* 정말 시간만 되면, 배한척 빌려서, 간식거리랑 간단한 낚시도구 싣고와서 배에 누워서 책이라도

읽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럴려면, 톤레삽 수상가옥마을에 숙소를 잡아야 할테고,

...아! 수상가옥에서도 하루, 이틀 쯤 머물러 보는것도 꽤 좋은 경험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는 '캡틴 (배의 선장이자 사공이신 여성분에게 캡틴이라고 부름) 에게

나도 노젓고 싶다고 하니까, 직접 노도 저어서 배도 운전하고....

 

일단 톤레삽호수의 일몰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또한, 그나마 앙코르 주위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소란스러움을 피할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였던것 같습니다.

 

일몰 후, 돌아올때,  거의 모든 커플들이 꼬옥 붙어 있더군요. ㅜㅜ

물론....키스씬도...있었....

 

* 어쨌든 이곳은 커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할만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여행취향을 가진 커플이 여행도중 대판 싸웠다가도

이곳에 오게되면, 저절로 화해하고, 그러다가..어쩌면..

암튼 로맨틱한 곳이었던것 같습니다.

 

 

지출내역 = 124.1 USD + 지뢰박물관 입장료..얼마였지?

- 빨래 : 1 USD

- 추가바지구입 : 3 USD

- 티셔츠 + 숄 : 12 USD

   ※ 숄은 캐시미어 100% 라고 함. 귀여운 버전의 코끼리 디자인. 반데이쓰레이에서 구입.

       꽤 맘에 들어서, 추가구매하려 했지만 씨엠립의 마켓에선 볼 수 없었음.

- 커피 : 1.5 USD

- 점심 : 4.5 USD @씨엠립

- 툭툭 : 20 + 2 USD

- 톤레삽 호수 그룹투어 : 18 USD

- 톤레삽 호수 그룹투어 중, 카누 옵션 : 5 + 1 USD

- 톤레삽 호수 그룹투어 중, 카누 옵션 중 수상 매점에서 군것질 : 1 USD

- 톤레삽 호수 투어 가이드 팁 : 없음.

- 저녁 : 7.5 USD

- 맥주 : 1.6 USD

- 벵밀리아 그룹투어 예약 : 28 USD

- 방콕가는 버스 예약 : 18 USD

 

 

 

 

6일째

벵밀리아 by 현지 여행사 그룹투어

나이트마켓, 펍스트리트에서 길거리 음식 잔뜩.

 

벵밀리아 & 코커(?) : 55 USD

라는 그룹투어 상품이 있었습니다만....불행히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최소 3명은 확보되어야만 출발할 수 있는데, 불행히도 마감때까지 신청자가 저 혼자뿐.

코커 라는 곳은 장거리라서, 대부분 여행자가 찾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날 가이드의 핸드폰에서 폰 코커는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꼭 가고 싶었는데...

 

그런 이유로, 벵밀리아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미 며칠동안 정리안된 레고블럭 무더기같은 유적을 꾸준히 봐와서...덤덤해졌던것 같습니다.

 

가이드때문에 개인행동하기도 힘들었었습니다.

가이드의 설명도 띄엄 띄엄 겨우 겨우 알아들을수 있었지만, 뭐랄까 제 흥미를 끄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약 1시간 정도의 자유시간 후, 정해진 시간까지 주차장에 도착해야만 하는

시간 제한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꽤 스릴 넘치는 미션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지출내역 = 45.5 USD + ??

- 벵밀리아 티켓 : 5 USD

- 빨래 : 1 USD

- 점심 : 10 USD @벵밀리아 근처

- 벵밀리아 투어 가이드 팁 : 없음

- 맥주 : 1 USD @씨엠립

- 바디마사지 : 8 + 2 USD @어떤 Hotel & Spa

  ※ 톤레삽출신의 마사지사 였음.

- 수영복 구입 : 18.5 USD

- 담배 : ?

- 폼클랜져 : ?

 

 

 

21 Comments
애똥이 2017.01.21 12:21  
우아 여행 함께 다녀온 느낌이에요
먼 곳은 안가려고 맘 먹었었는데 톤레샵 끌리네요
매화와항아리 2017.01.21 17:26  
여행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자유로움과 재기넘치는 상상력에 저절로 미소가..
앙코르여행을 앞두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는데 현지에 가서 부딪혀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싶어요. ㅋ
박기호 2017.01.29 02:13  
와 혼자가는데 이글보고 훨씬 더 재미있게 갈것 같아여 !!ㅋㅋ
한자리 2017.01.29 17:39  
감사합니다.
동경청년 2017.02.03 14:13  
혼자가는데 ㅋㅋ참고해서 저도 잘 즐기다 와야겠습니다 ㅎ
노숙을할까 2017.02.06 08:08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네요~
유자언니 2017.02.24 16:05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ㅎㅎ
BIGAPPLE 2017.04.01 22:38  
ㅋㅋㅋ 스몰투어 빅투어 계획끝 넘 귀여워요 재밋게 잘봤습니다 여행계획중인데 기대되여
yyan 2017.04.24 18:07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곧 가는데 도움이 많이 됬어요!!
케빈클났어 2017.04.29 01:19  
구체적이네요. 참고 많이 하겠습니다. ㅋㅋㅋ
호랭호랭이잉 2017.05.10 08:32  
저도 혼자 가는데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이즘 2017.05.28 22:15  
여행 일수가 저랑 비슷해서 참고되네요 감사해요~
행복이란 2017.06.08 12:18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
헬인셀 2017.07.04 00:28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올말에 가려는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모아이1987 2017.08.02 02:40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알럽동남아 2017.08.04 15:01  
복잡하지 않고 심플하게 생각하며 여행을 하신거같아 부럽습니다~
내용도 상당히 좋은 정보였구요~~
웃으면서 읽었네~ 정보 감사합니다.
장스피 2017.08.04 21:06  
재밌게 읽어보았습니다.
저도 혼자가는데 더욱 기대가 되네요 ^^
아지랭99 2017.09.11 12:58  
저랑 비슷한 상황에 여행떠나셨네요ㅎㅎ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완전 도움많이 됬습니다~
demin99 2017.10.28 15:43  
저도 혼자서 캄보디아 여행 중인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톤레삽 호수에서의 감상이..ㅎㅎ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라미짱 2017.11.14 06:08  
우와 꼼꼼하게 정리허놓으셨네요! 이번에 혼자 여행가는데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무뽀헹이 2018.02.12 12:19  
저도 혼자여행으로 곧 출발인데 무대뽀로 갈것 같아 완전 공감하며 읽었어요.
재밌있는 후기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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