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 시하누크빌 코롱 코롱샌롬 방문기(11박 10일) *금액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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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 - 시하누크빌 코롱 코롱샌롬 방문기(11박 10일) *금액 중심

허그미 4 2201

시엠립에서 시하누크빌로 11월 11일 밤 8시차로 출발하여 다음날 오전 7시 20분 쯤 시하누크빌에 도착하였습니다.(VET호텔버스 $13 설촌 바우처 결제)

도착한 곳에서 골든라이온까지 툭툭은 $4 모토는 $2 저는 1인이라 모토를 타고 골든라이온에 도착한 후 일행이 묵은 골든바욘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코롱섬으로 9:00에 들어가는 왕복티켓을 $10에 결제하고 (일행들은 $8에 결제했다 함) 바로 옆 식당에서 맥주한잔 드링킹 한 후 픽업 서비스를 받아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어디가 좋다 어디가 좋다보다 금액에 초점을 둘 예정입니다. 그것이 훨씬 도움이 될꺼구요

 

일행들은 시하누크빌 호텔버스를 $18에 결제하고 프놈펜에서 환승했다고 하는데 저는 버스를 갈아타지 않고 왔습니다.

 

*추가

제가 탄 페리는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페리중 가장 큰 페리였으며 흰색 바디에 파란색 띄가 있는 보트였습니다. 출항한 선착장은 세렌디피티 비치옆이었습니다. 그곳이 가장 많은 페리들이 오가며 코롱섬과 코롱샌롬으로 가는 가장 쉬운 선착장입니다.보트값은 $10이 정상이나 흥정이 가능한것으로 보입니다. 약 50명이 넘는 인원이 탈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섬에서 나올때는 보트시간에 맞추어 선착장으로 가지 말고 1시간이나 두시간 전 선착장에서 인원확인을 받는게 좋습니다.

보트는 처음에 코롱샌롬에 먼저 정박하며 사람들이 내린 후 코롱섬으로 움직입니다. 코롱섬과 코롱샌롬 사이를 움직이는 정기선이 있으니 가지고 있는 왕복티켓은 코롱<->시하누크빌 코롱샌롬<->시하누크빌 만 이용하시고 코롱<->코롱샌롬 노선은 섬 안에서 움직이는 정기선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정기선은 $2.5 시속 8km의 서플라이 보트나 $7짜리 스피드보트가 있습니다. 판단은 알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코롱섬에 도착해서 바로 속산비치(롱비치)로 가는 수상택시를 1인당 $5에 결제(6인이상 출발 혹은 택시 한대당 $30에 출발)하였고 속산비치에 도착하였습니다. 그곳은 코롱섬 메인비치보다 한적하였고 그곳에서 1박을 하기 위하여 둘러보았습니다. 보통 오션뷰 방갈로는 $15였고 안쪽에 있는 방갈로는 가격이 더 저렴했습니다.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깊숙히까지 들어가니 $25~30을 부르길레 $15짜리 방을 $12에 할인하여 숙박하였습니다 $10에 쇼당을 보려니 안쪽 방갈로로 가라고 하여 오션뷰를 택하였습니다.

 

맥주는 금액이 육지와 동일합니다 종류 상관없이 $1이며 음식값은 조금 비싼 편 입니다. 볶음밥이 $4정도 국수가 $3정도 섬이라 빵종류는 많지 않습니다.

 

속산비치에서 메인비치로 나가기 위해서는 정기 택시를 타야하는데 정기택시가 오는 시간이 있으므로 타기  전날 주인에게 확인하기 바랍니다. 제가 묵었던 곳은 오전 11시가 마지막 정기택시였습니다.

 

그 택시를 놓치는 바람에 보트택시를 3명이서 $30에 불러 나가야 했는데 택시마저 섭외가 안되서 마을에 있는 통통배를 타고 메인비치로 도착했습니다.(금액 보트택시와 동일)

 

코롱섬에서 시하누크빌로 하루만에 나가게 되었고 고속페리를 타고 오후 4:30(막차)에 나왔습니다. 티켓은 첫날 구입한 왕복티켓으로 처리하였습니다. 만약 예약을 늦게하면 자리문제로 못나갈 수 있습니다. 메인비치는 룸 가격은 확실하지 않고 도미토리는 $5에 가능하다는 간판을 보았습니다.

 

 일이 생겨 인터넷을 써야하는 상황이라 육지로 나오게 되었는데 팁이 하나 있습니다. smart통신사 유심을 구입해서 들어가시면 인터넷과 전화가 됩니다. 섬 안에서는 크레딧을 팔지 않기 때문에 여유롭게 크레딧을 구입해서 오시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현지인들이 웃돈을 주고 판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1짜리를 $1.25에 판다는 식입니다. 메트폰을 사용하였는데 간혹 2g가 터지긴 하지만 그마저도 자주 끊기는 상황입니다.

 

일단 육지에 도착해서 배편을 알아보니 다음날 오후 2시가 가장 빠른 배였고 금액은 $12였습니다. 회사는 GTVC 고속페리보다 더 빠른 스피드보트이며 코롱섬을 갔다 코롱샌롬을 들러 옵니다. 원래 고속페리로 가면 1시간 가량 걸리지만 스피드보트는 30분만에 도착한다고 설명합니다.보트도 개끗하며 2016년형이라고 합니다.

 

티켓을 끊고 유토피아 라는 도미토리를 가서 보증금 $5에 숙박비 $2를 결제하고 방을 쓰는데 그냥 하루 자고 나올 생각이니 버텼지 오래는 있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방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났는데 모기도 많고 (당시 물 축제여서 방을 구할 수가 없었으며 스마일 한인 레스토랑 사장님의 도움으로 방을 구할 수 있었음)

 

휴식 후 추가글 올림

 

 

 

다음날 오전9시 반쯤에 유토피아에서 나와 픽업시간인 오후 1시까지 스마일에서 다시 비비고 있었습니다. $7짜리 김치찌개(맛있음)를 아점으로 먹고 $0.75 맥주를 계속 마시며 오후 1시가 되자 사장님께 인사한 후 픽업장소로 갔습니다. 픽업장소가 세렌디피티(메인)선착장이 아니라 빅토리아(서쪽)으로 향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픽업차량은 일반 벤이 아니라 새것으로 보이는 suv가 왔더군요. 조수석 포함 4자리에 6명이 타고 보트 장소로 도착했습니다. 1시부터 픽업장소를 돌고돌아 도착하니 1시 50분이라 바로 보트에 탔는데 깨끗합니다. 구명조끼도 깨끗하며 제시간에 출발하더군요. 그전날 탔던 페리와는 다른 느낌으로 달리며 평균 속도는 35km(핸드폰 속도계)가 나오더군요. 상당히 빠른 속도였습니다. 배가 앞 문을 열어놔서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쾌적하게 움직였습니다. 이 보트는 코롱섬에 먼저 갔다가 코롱샌롬에 갑니다. 이 노선은 변경 가능할지도 모르니 섬에 도착하면 꼭 도착한 위치가 어디인지 보트 관계자에게 물어보시거나 스마트폰 GPS로 추적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스쿠버다이빙을 위해 코롱샌롬으로 가야했기에 코롱샌롬 메인비치에 내렸습니다. 메인비치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 이곳에 도착했을시가 3시 40분이었는데 알고보니 스쿠버다이빙을 위해 가야하는 M pay Bay까지 가는 정기선이 3시 반쯤에 떠났다고 하더군요. 배 표는 메인비치 바로 앞에 있는 레스토랑 안쪽에 티켓을 판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기선 시간표(Buva Sea)

to island

08:00  09:30  11:00  12:30  14:00  15:30  17:00

from island

06:30  08:00  09:30  11:00  12:30  15:30  17:00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기선 시간이 지나버려 오후 5시 섬을 쭉 돌며 물건을 배달하는 서플라이보트가 도착하여 5시 보트를 기다리고 결과적으로 6시에 배가 출발했습니다. 배는 6시에 출발했으나 도착하는 시간은 5시이므로 꼭 5시 근방에는 부두 근처에 계시기 바랍니다. 서플라이 보트 비용은 일인당 $2.5이며 탑승 전 현금 지급합니다.

 

보트를 타고 코롱샌롬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기 시작합니다. 각각의 선착장에 물건을 내려주면서 사람들이 내리는데 본인이 내려야할 선착장 이름과 위치를 꼭 확인하시고 정 모르겠으면 보트 관계자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 반쯤이었으며 가야할 다이빙 샵에 도착했습니다. 오픈워터 어드밴스 두가지 함께 해서 $700에 가능했습니다. 이 금액은 주변 다이빙샵과 동일한 금액이며 혹시 이보다 높은 금액을 부르면 다른 샵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에 공지된 금액이며 도미토리 숙박을 제공해줍니다. 식사는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코롱샌롬 머퍼이 베이의 생활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있었던 식당은 Big Moon, Easy Tiger 두곳만 방문했으며 이곳에서 먹고자고놀고 했습니다.

 

이곳은 앙코르비어가 $1.5 입니다. 그러나 Klang이라는 맥주가 $1이라 보통 사람들이 이 맥주를 즐겨마시고 저도 이 맥주를 매우 즐겼습니다. 보통 식사는 Big Moon에서 했으며 기본 식사는 $4정도이며 기본 볶음밥은 $3이며 고기가 들어가면 $4정도이며 양이 엄청 많습니다. 저는 가장 쌌던 $2.5짜리 라면을 자주 먹었는데 값싸고 야채 많이 들었으며 배고 상당히 불러왔습니다. 또한 와이파이를 쓸 수 있습니다.

술은 Easy Tiger에서 많이 마셨으며 서양인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구글맵에 모두 나와있으며 리뷰를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Easy Tiger에서 아침식사부터 가능하며 저녁 10시 언저리까지 합니다. 더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싶다면 Easy Tiger에서 조금 더 지나치면 늦게까지 여는 바가 있습니다. 술 금액은 $1이며 음료들 또한 $1입니다. 물은 2L짜리 1병이 $1입니다. 물을 생각보다 많이 마시게 되니 입항시 물을 조금 챙겨가도 좋습니다. 술을 챙겨가도 좋습니다.

 

(제가 있었던 다이빙샵에 Tommy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한국에 7번이나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 친구로서 소맥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거는 후문인데 섬에서 나왔을때 휴가후 복귀하는 직원이 있어 소주한병 토미에게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토미는 복숭아맛 소주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다이빙 금액은 1회 $50이며 6회 $200까지 금액이 다양합니다.

오픈워터를 위한 시험이 있는데 이곳은 한국어 시험이 없으니 영어로 시험을 보셔야 합니다. 커트라인은 100점만전 75점이며 50문제 출제됩니다.

 

이래저래 다이빙 마치고 복귀하기위해 돌아가는날 시하누크빌로 돌아가는 배를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타고온 GTVC는 이곳에 오지 않고 정기선을 타야하는데 11시에 정기선이 온다는 직원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M Pay Bay는 작은 마을이므로 정기선 이외에 간혹 페리들이 오기도 하지만 비정기적이라 기대를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즉 제가 타고왔던 GTVC보트 티켓은 쓸 수 없게되어 기념품으로 가지고 왔으며 정기선인 $7 Buva Sea 회사의 보트를 타고 나왔습니다. 티켓은 선착장에 Fishing Hook에서 티켓을 끊었으며 금액은 제가 알아본 최저가임을 알려드립니다. 이곳에서 VET 시하누크빌 발 시엠립 도착 티켓까지 끊었는데 금액은 $12였습니다. 설촌 가격과 조금 다른 이유는 타는곳과 내리는곳이 다르기 때문인듯 합니다. 제 지인들은 세린디피티에서 동일회사 $17에 티케팅 했습니다. 이 보트는 왕복금액인지 편도금액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7을 내고 M Pay Bay 에서 시하누크빌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배는 매우 작으며 자리가 생기면 꼭 앉으시기 바랍니다. 서서 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바다 중간쯤 나가서 핸드폰에 3g가 잡혔으며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대충 금액에 대해서는 전부 말씀드린듯 합니다.

 

시엠립에서 출발부터 복귀까지 10일동안 다이빙 교육가지 포함하여 사용한 금액은 대략 $1100입니다.

 

10일간 쓴 비용 치고는 나름 저렴하게 놀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에만 거의 $100정도 사용하였는데 제가 만약 이동수단을 사전에 알 수 있었으면 금액을 조금이라도 아껴 맥주를 한모금 더 마실 수 있었을꺼라는 아쉬움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필력이 좋지 않음에도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댓글에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주기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댓글에 달아달라고 하는 이유는 여러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볼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 말씀드립니다.

 

추가로 적자면 코롱섬의 롱비치와 코롱샌롬의 Mpaybay는 정말 좋은 장소였습니다. 롱비치는 한없이 늘어질 수 있으며 조용하고 아무도 없는 한적한 휴가를 원하시는분들게 추천드립니다. 사실 더 조용한 Lazy beach도 있는데 이곳은 식당도 하나뿐이고 돌아오려면 배를 $100정도 들여 빌려야하기때문에 비추천입니다. 롱비치로도 충분하니 이곳으로 꼭 가시기 바랍니다.

Mpaybay는 서양인들만 있어 한국말을 거의 안했습니다. 99%가 웨스턴들이며 일부 동양인이 있는데 웨스턴에서 온 동양인입니다. 중국인도 없습니다. 한국인은 한명도 못봤습니다.  또한 다이빙 포인트가 매우 가까워 배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어 체력소모가 많이 없습니다. 많은 다이빙 업체들이 시하누크빌 해변에 있는데 그곳에서 다이빙보트로 포인트까지 편도 3시간 걸립니다.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시하누크빌과 코롱섬 코롱샌롬에 관련된 리플렛을 시엠립에서 구할 수 없어서 현지에서 구하여 설촌 카페에 가져다 놨습니다.

4 Comments
hklovesn 2017.01.17 02:41  
시아누크빌에서 다이빙하실때 시야는 어떻던가요? 깨끗하게 잘 보이나요?
허그미 2017.01.25 11:56  
당시에 잘 보였습니다. 시하눅 다이빙은 10월부터 4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밍굴스 2017.05.07 23:15  
시하누크빌은 정보가 그리 많지 않은데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물이조아 2017.05.18 17:55  
저도 비슷한 루뜨를 생각하고 있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정리 잘 해주셔서 감사해요.
펀다이빙도 1회 $50정도 생각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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