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남상 만두
상해에서 가장 유명한 만두인 남상만두.
블로거들이 추천 많이하는 남상만두.
결론부터 말하자.
맛없다.
만두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속인데 거의 고기 다진 것으로만 채워져 있어 너무 퍽퍽하며 느끼하다.
그래도 맛을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안내를 하자면......
워낙이 만두를 좋아하는 터라 남상 만두를 꼭 먹어보기 위해 예원을 관람하고 나와 가게를 찾기 위해 두리번 거렸다.
이런 가게도 여럿 있지만 이 곳으로 갈 필요는 없다.
구곡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니까.
옹기종기 앉아 있는 사람들의 무릎 쯤에 놓여있는 것이 만두다.
이 정도면 위치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층으로 올라가면 마이 비싸다.
그래서 테이크아웃을 많이 한다.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제법 될 것인데 대략 20-30분 정도 지나야 차례가 오게 된다.
아래 사진은 2층 입구.
나야 식사 대신 먹었기에 다 먹었지만 다른 블로거들도 많은 수가 다 못 먹고 버렸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된다.
만두를 먹고 나서 사진 찍기에 적당한 시각(오후 5시 경)이 되었기에 와이탄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