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슴속에 팍치한줄기쯤은 있는거잖아요...02
ATT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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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자마자 우린 딱 이꼴이였다
![img_3_2_19?1236085286.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2_19?123608528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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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우리 이런거 시져... !! 그냥 조금만...조금만 맛보고싶을뿐이야..
너무 제대로 느끼고있어...
송크란...이미 알것같아..enough~ no more...!!
![img_3_2_21?1236085286.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2_21?1236085286.jpg)
아이들이고 어른이고 외국인이고
너무 신나있었어요...
너. 무 . 나 ..즐거워 하고 있었어요..
그래요...그대들 마음 십분 이해해요....
설날이예요..
우리나라는 할아버지할머니가 돈주고 아빠엄마가 돈주고
친척들이 돈주고 설날장사만해서 괜찮은아이템2개정도는 너끈히 살수있어요 ..
우리나라는 돈버는 설...
태국은 다같이 교감하는 설을 보내고 있던거예요
그러나
그들과 우리갭은
LV20 vs LV2의 스트리트파이트 한판과 같은것
여행 하루째의 컨디션을 무기로 싸워보려했건만
진심....못 어울리겠어.....ㅠ 탈진...
처음엔 낯설꺼예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물에 개어 바르는 석회가루가
지나가는 옆사람의 스킨을 더욱 느끼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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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38.gif](http://blogimgs.naver.com/nblog/mylog/post/emoticon/1_38.gif)
마치 목욕탕에서 바디클랜져 마구마구 거품 낸 다음
친구랑 엉댕이를 맞댄다면 이런느낌?
맞아요ㅡ
내가 지금 빅뱅 콘서트 장이 있었다면
B to the I to the G 뱅뱅B to the I to the G 뱅뱅
더소리를 지르며 더 추한 모습이라도 즐겼을거예요..
하지만 상황은 미묘하게 ..?
으응!! 너무 달라요...전쟁상황이라구요 ...!!
긴장해 물총이 수상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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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3_2_15?1236085286.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2_15?123608528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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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얼굴
지금 너무 맨솔이예요..ㅠㅠ
![img_3_2_5?1236085286.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2_5?1236085286.jpg)
아이들아 진정해.... 진정해....
이것은 소리없는 나의 외침...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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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지마... 다가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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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테면 해봐
나도 가만있진않아...Who wanna a piece of meat, boy
웃어라...입속에 석회 들어갈찌니
째려봐라 ...그래도 ..물벼락 날아올터이니
뿌려줄때 맞아라...석회 가루랑 물궁합이 잘 맞아야할터이니
한쪽에 너무 치우치면 얼굴 바싹바싹 말라서 갈라진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궁금해야 할 점이 있다.
'자이언트 점보걸'을 잊었는가..
그녀는 몹시 키가 크다.
태국사람들은 ?? 작다 !!
큰사람이 있다하더라도 유러피언들?극히 드물다.
고로 자이언트 점보걸은 그들의 눈높이에 맞지않는다.
작은키로 스트레스 받으셨던분들 여길보라...!
그녀에겐 미니드레스가
우리에겐 롱 드레스로 변모하는일이 적지않다.
가슴선은 어떠한가. 어어 이건 아닌데.. 너무 브이라인이거나.
귀여운 허리절개가 들어간 원피스의 절개선이
한없이 내려가있다면 ?
우린 그런
드레스를 만날때 난감하다
쉣!! 개 쒯!!
하지만 송크란이라면 예외를 꿈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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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쓰다듬는 이 형태와는 달리
키가 크게되면
낮은사람은 어떻게든 상대편의 얼굴에 바르려고
손을 높게 뻗는다
그럼 대략 이런상황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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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눈에서 코로
코에서 입으로
손가락은 입안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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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 키크다고 부러워 하지 말자
![1_01.gif](http://blogimgs.naver.com/nblog/mylog/post/emoticon/1_01.gif)
자이언트 점보걸...눈안에 입안에 석회가루 때문에
눈 꿈뻑 꿈뻑 자가방출을 꿈꾸지만 나오지 않아요
석회가루가 까끌까끌 하다며 울기 직전이예요
![img_3_2_2?1236085286.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2_2?1236085286.jpg)
입으로 퉤퉤 거리며 물동냥
자이언트점보걸의 뒤태...
안타까워요.. 계속보고 있자니...
어라?
귀여워.... 그래요..그녀는 귀엽기까지 했던거예요
외국인의 물총에 얼굴 들이대며 제발쏴달라고 합니다
"제발 쏴줘... 제발...."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봅니다.
"히어 히어 히어"
울지마 이미지난일이야
석회 누구나한번 겪을뿐이야
태국오면은 누구나 겪는 일이야
송크란 그까 이꺼 과정일뿐야
YO 단지 과정일뿐야
![3_48.gif](http://blogimgs.naver.com/nblog/mylog/post/emoticon/3_48.gif)
진짜 왜 이나라 가게 문 다 닫는줄 알겠어요.....버텨낼수없어요....
일단밖으로 무작정나온 우리는 당할수 밖에 없었꼬
군중들틈에 석회 동상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img_3_2_4?1236085286.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2_4?1236085286.jpg)
이거 숙소 잡을땐 몰랐는데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길이 헛갈린다....
이참, 당황할 노릇.... 어찌어찌 사람들 피해서 들어간 골목...
무에타이 체육관.. 아주 외진 골목길에 무에타이라....
게다가 말까지 건다면...?
관장: xoejljfggls;s;eo(거봐 우리 한국사람으로 안봤어...)
.................막장 이다..................................
막장관장은 우리중 누군가를 천천히 살펴봅니다.
자이언트 점보걸: 뭐라는거야..
막장관장: 한국싸람 일본 싸람 싸워 구경해(한국말듣더니 한국말로 대응해준다)
나: 노땡큐 우리 바빠
막장관장: (나를 탐내며) 한번 해봐 재미써
배워서 일본싸람 싸워(나는 ...관장이 탐낼만한 인물정도..
![1_48.gif](http://blogimgs.naver.com/nblog/mylog/post/emoticon/1_48.gif)
우리: 미안....
![img_3_2_18?1236085286.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2_18?1236085286.jpg)
우리에겐 저렇게 발차기할 힘이 없어....
어쨌든 막장관장은 계속 말한다.
무시하지만 막장관장 자꾸 권한다
에이 안해 손짓해도 안먹혀.. 짜증나기 시작해요
내입이 제멋대로 퍽킹무에타이를 외쳐대고있어요..
주위나 경치는 느낄 겨를도 없이 석회팩을하다보니
날이 어두어지기 시작했어요
미친듯이 한기가 들어요.. 태국와서 얼어죽었단사람 못봣죠..? 저도 못본것같아요..
적어도 죽진 않겠지만...막장관장때문에 더 혼란 스러웠어여..
겨우 길을 찾아
숙소로 돌아왔어요..
![5_43.gif](http://blogimgs.naver.com/nblog/mylog/post/emoticon/5_43.gif)
![img_3_4_6?1236091057.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4_6?1236091057.jpg)
우리가 웃는것은 페이크다... 방콕 갔다와서 사진올렸는데 울고 있다면
사람들 방콕 안올려고 할것으므로.... 이때 심정은 너도 와서 한번 당해봐였어욘...ㅋㅋ
그리고 한가지 더 -
![img_3_2_13?1236085286.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2_13?1236085286.jpg)
어이!!!!! FT아일랜드!!!!!!
![img_3_2_0?1236085286.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2_0?1236085286.jpg)
니네가 체험한게 송크란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야....
저런 물총 정도는 귀엽다. 귀여워 귀엽기 까지 하군요...
내 정신상태는 지금
"따뜻한물에 샤워 아니 미지근해도 좋아 암튼샤워" 에 꽃혀있어요
아무말도 들리지않아요
샤워후 ....
정적.....
배가 고파온다..... 이런 제길.....생각이 짧았어요!!!......
사오는건데...
사오는거였는데...
사오는거였었었는데.....!!!!
이미늦었어 내머리 산뜻하게 말라버린지 오래...
그렇다고
밥도 술도 안먹고 이 저녁을 보낼 순 없잖아요.. 게다가 첫날인데
기억을 더듬어보고 있자니.도착하고나서 제대로 먹은 한끼가없어요....
눈치 채셨나요..?
말도안되는 일이 일어난거예요.
전 삼시세끼 빼놓지말고 먹는 주의자였던거거든요....
속도도 어?! 하면 이미 다 먹었을정도로 거의 센과치히로에 개구리괴물급이예요
그러니 어떻겠어여...뱃속에서 난리났어요 주인바꾸겠다고 소송들어왔어요
도저히...다시 나갈수가 없어요...알잖아요....
제다리가 말을 듣지 않아요..명령거부...
뇌중추가 마비 된것같아요.컴퓨터로 치자면 강제종료...
꼬르르륵이 세명이나 되니까 이거 합중주가 되요...
안되겠어요!!...우린 또다시 그옷으로 갈아입어요
찝찝함이 최강이예요 "금방이면 끝날꺼야"라고 위안을 삼아보아요..
그래도 저녁식사라고 하니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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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떠요♬ 길거리 음식도...근처레스토랑이라도...
갑자기 기운이나요...
![img_3_2_6?1236085286.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2_6?1236085286.jpg)
나가자마자
ATTACK!!
![img_3_2_3?1236085286.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2_3?1236085286.jpg)
![img_3_2_17?1236085286.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2_17?1236085286.jpg)
또 이꼴이야??.... 이제...될대로 되라가 되네요...
마음속에 마하트마 간디가 그려져요
나도 이젠 갈때가지 간여자ㆀ
저녁으로는 뭘 먹었냐면요...
팟타이에 물말아 먹어봤어요?
안먹어봤으면 말을하지말아요.
![img_3_2_14?1236085286.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2_14?1236085286.jpg)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아주 찰라였어요. 방어할 틈도 없었지요..
어느세 물말아져(?) 아니 물이 말려 있었어요....
마시멜로 이야기에서도 찰리는 이렇게 말했지요
<<눈앞의 마시멜로를즉시 먹어치우지 말라.더많은 마시멜로를 먹을수 있을때까지 기다려라.그 적당한 시기가 반드시 온다>>고...
나는 마시멜로를 물에 말아먹은 셈이예요...
ㅠㅠ테이크 아웃을 했어야 했는데...
![img_3_3_5?1236087076.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3_5?1236087076.jpg)
싱하몇병과 안주 나부랭이(저 새고기 맛있음;; 츄릅...)를 마주하고
서로의 느낀점을 말해보는 시간을 갖았어요...
그렇다 우린 여기서 살수가 없다..
이동이다! 때를 기다렸다 벌처럼 튀리라...
![img_3_3_8?1236091331.jpg](http://img.blog.yahoo.co.kr/ybi/1/32/64/dkfla7796@ymail.com/folder/3/img_3_3_8?1236091331.jpg)
다음날 우린 Soi 6로 떠나는 중~~
떠나기전 세븐일레븐앞에서 너무나 즐거운 표정으로 샷
발걸음은 가볍고 좀비들 나오기전에 빨리튈려고 알람 열개 맞춰놓고 잤다규요..
할머니의 짜고치는 고스톱
이태리오빠들의 유혹
폴리스 부를뻔..
잠시후 03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