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s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 친구만들기.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별이's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 친구만들기.

은별이 81 6957

나는 일단 방으로 곧장 들어갔다.

나에게 고민할 시간이 좀 필요했기에.

오늘의 하루를 아까의 안좋은 기억으로 마무리 할 것이냐,

아니면 재미있는 추억으로 마무리 할 것이냐 하는 고민말이다
.
.
.
.
.

그리고 결정했다.


이 먼 타지까지 여행 온 이상

내 마음속에 Ao Toh Ko Resort를 

행복했던 추억의 장소로 만들고 떠나고 싶어졌다.



그러므로 아까 줄리아와의 그 말도 안되는 사건으로

이렇게 허무하게 이곳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 지을 수 없다는 결론이다.


그래, 지금 이 순간 나에게 필요한 건 아까 그 문제의 발단(?)이자 

내 비장의 무기 1번인 보드게임 루미큐브 이다.



But, 여기서 잠깐!!


루미큐브가 뭔지 모르실 분들을 위해 작은 사진이지만~

741582979_8ae977d8_Rummikub.jpg

그리고 간단한 게임 설명도~

이 게임은 이스라엘에서 전해오는 게임으로 
1~13까지의 4가지 색의 칩들을 2~4명의 플레이어들이 나눠 갖고
바닥에 숫자를 배열해 가장 먼저 칩을 다 털어내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상당히 머리를 써야하고 집중해야 하는 게임이기에
여자들보다 작은 일에도 지고는 못사는
경쟁심이 치열한 남자들이 더욱 열광하는 게임이다.
15.gif

 

나는 가방 옆주머니에서 자신의 몫을 다해낼 순간(?)을 기다리고 있을

루미큐브를 조심스레 꺼냈다.

(오늘 너의 능력을 드디어 확인할 시간이 왔다.
부디 너의 몫을 다해주길 바란다. 쪼옥~ 9.gif)



그리고 다시 레스토랑으로 돌아갔다.


그 세 명의 이탈리안 아해들은 

아까부터 앉아있던 그 자리에 앉아 여전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몇 번의 망설임 끝에 용기를 내 그들에게 다가갔다.

[안녕~ 우리 아까 낮에 잠깐 인사했었지? 난 Evie라고 해.]

그들은 내가 다가가서 말을 걸자 조금은 놀란 듯,

그러나 서양인 특유의 환한 밝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어, 안녕~ ^^]

[나 사실은 혼자서 좀 심심해서 보드게임 하나 가져왔는데
너희들이 괜찮다면 같이 할래?
내가 보장하는데 너희들 이 게임해보면 빠져들거야, 진짜 재밌는 게임이거든.
 게다가 4명이 게임하면 가장 좋은데 우린 딱 4명이네.
어때? 같이 게임할래?]

그들은 자기들끼리의 시간이 조금 지루했었던지 

아주 흥쾌히 자리를 내주었다.

그 세 명의 남자들은 베이징의 한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가게 되어

약 6개월 째 공부를 하고 있다가

함께 태국으로 여행을 오게 된 친한 친구사이라고 했다.

그리고 여기가 너무 좋아 이곳에 3일째 머무르고 있다고 했다.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레 술도 시키고
(게임 있는곳에 술 빠지면 안되징~ ㅎㅎ)

내가 간단한 게임 설명을 하려하자

한 아해가 전에 이 게임을 해본적 있다며 기뻐했다.

그리고 다른 두 친구들에게 자기네 말로 설명도 해주고
(고맙게도 내가 게임 룰을 영어로 설명해야 되는 큰 수고를 덜어줬다.ㅋ)

이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는가 하는 감탄의 말도 잊지 않았다. ^^

(아.... 기쁘다. 49.gif
역시 내 루미큐브, 이번 여행에서 한 몫 단단히 할 줄 알았다규~) 


그리고 게임을 시작했다.

한 번, 두 번...

하면 할 수록 게임이 재미있다며 이탈리안 아해들의 눈빛은 반짝였고

또한 나의 예상대로 서로 경쟁심에 불타 이기기위해 아웅거렸다.


그건 그런데...

나 사실... 이 게임 꽤나 자신있거든? 

그런데 총 4번의 게임 중 왜 한 번도 이기지 못한걸까...48.gif  

심지어 두 명은 이 게임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길래 

속으로 은근 안심하고 있었는데. ㅡㅡ;;


그렇게 나는 걔네들이 한 번이 골고루 이기고 난 후인 4번째 게임 때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세우려고(적어도 난 이 게임의 주인이라규 ㅜ.ㅜ)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했지만
.
.
.
.

결국... 졌다..... ㅠ.ㅠ

그러자 갑자기 이 게임이 급 재미없어졌다.
(아놔~ 재미로 하는 게임이라도 이겨야 재밌지, 이거 원...)


그렇게 루미큐브에 흥미가 떨어지고

그 즈음 주위를 둘러보니

그 레스토랑에 남아있는 사람은 우리 4명과

바로 옆 테이블에서 젠가 게임을 하고 있는 2명의 금발 여자아해들 뿐이었다.

 문득 저 애들도 함께 놀면 더 재미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세 명의 남자를 독점하고 있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ㅋㅋ

자고로 놀 땐 여럿이 놀아야 더 재밌는 법이 아닌가. ^^



But, 여기서 또 잠깐!!

젠가가 뭔지 모르실 분들을 위해 이번엔 좀 큰 사진~ (헥헥 힘들다... 10.gif)

741582979_232179a9_25C125A825B025A1.jpg

그리고 역시 간단한 게임 설명도~
 
1970년대 초 영국에서 개발된 보드게임의 일종으로
젠가는 '쌓다, 짓다, 건설하다' 등을 뜻하는 스와힐리어라고 한다.
그래서 게임 방법 역시 가로 세로로 세 개씩 포개져있는 블럭을
미리 높게 쌓아 놓고 아래쪽에 있는 블럭을 하나씩 조심스레 빼
제일 위에 올려 다시 쌓는 게임이다.
만약 이 블럭탑을 무너뜨리면 패하게 되는 게임으로

대체적으로 남자들보다 손길이 섬세한 여자들이 잘하는 게임이다.  15.gif


그렇기에 사실은...

은근히 루미큐브에서 져 자존심 상했기에

더 자신있는 젠가가 눈에 들어와 그녀들과 함께 놀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여하튼 그녀들과의 합석도 흥쾌히 이루어졌고

우리는 어느덧 6명이 되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한 자기소개.

그녀들은 노르웨이 출신으로 서로가 best friend이라고 했다.

그녀 중 한 아해의 대학졸업을 기념으로 둘이 함께 놀러왔다고 했다.

뭐, 어쨌든 그녀들도 이미 살짝 취해있었고

우리들도 살짝 취해있었기에 허물없이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741582979_904b3fa8_2009-01-17_186.jpg

유난히 나를 그윽(?)하게 바라봐 눈 마주칠 때마다 민망하게 만든 저 아해.
(혹시 나 도끼병?? 하하... 뭐 어쨌든... ^^;;)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이기기위한 나의 처절한 정신력 싸움.

그래서 결국 5번의 게임 중 두 번을 내가 이겼다. 5.gif
(여기서 젠가를 이겼다는 것은 무너뜨리는 사람
바로 전 사람이 이기는 룰로 했음.)


그리고 두 여자아해들은 각각 1번씩 이겼고 

나머지 한 번은 위 사진에 없는 남자아해가 이겼다.
(그나저나 이름들이 다 어려워 일일히 기억못함. 아해들아 미안.... ㅡㅡ;;)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젠가는 여자들이 강하다는 게 사실로 드러났다. 하하~

그렇게 즐거운 젠가 게임이 끝나고(역시 이기니까 즐겁네~ ㅎㅎ)

우리는 곧 레스토랑 문을 닫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이 곳에 하나뿐인 bar에 가보기로 했다.


어라?

그런데 bar에 불이 다 꺼져있네... 여기 장사 안하나??


나중에 알고보니 그 bar는 여기 리조트 손님이 전부라 

손님이 없는 날은 일찍부터 문을 그냥 닫아버린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돌아가기가 아쉬워 큰 소리로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를 바텐더를 찾았다.

그러자 bar 안 계단 2층에서 눈비비며 내려오는 태국아찌.

낮에 본 주인 아주머니 남편의 형님이라는 사람이었다.

그는 비록 자다 일어났지만 장사한다며 주문하라고 했다.


그렇게 우린 각각 맥주를 시키고 모여앉아 여행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741582979_7968136e_2009-01-17_191.jpg
 
파도소리가 들리는 야외 작은 Ao Toh Ko bar.

비록 우린 모두 제 3국의 언어인 영어로

그리 쉽지 않게 대화를 이어나갔지만

다 같은 여행자라는 공통점으로, 

또 술에 거나하게 취해있다는 공통점으로

크게 웃고 떠들며 신나게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확인한 시간은 새벽 4시.

4시간 후에 배를 타고 바이킹 리조트로 가야 했다.

내가 오전 배 시간 때문에 방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하자

모두들 함께 일어나자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bar에서 나와 불빛하나 없는 해변으로 걸어갔다.

모두들 해변에 서서 잠시 말없이
 
하늘을 가득 메운 별들과 달을 바라봤다.


그 후 헤어짐의 인사를 나눴다.

[난 내일 친구가 일하고 있는 Viking Resort라는 곳에 갈거야.
너희들 만나서 좋은 시간 보냈어.
부디 좋은 여행하고 돌아가길 바래.
 난 이따 아침 8시 배로 나가니까 여기서 작별인사를 해야겠다.
Good night, guys.]

인사를 나눈 뒤 조용히 내 작은 방갈로로 돌아왔다.




(이곳에서의 하루 정말 재미있었네... ^^
잠시 후에 만날 바이킹 리조트는 또 어떤 곳일까.
부디 레오나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길... 그녀 글 속의 레오나처럼.)


그리고 나는 곧장 화장실로 달려갔다.

속이 울렁거리는데 아까부터 계속 참고 있었던게지. ㅡㅡ;; 

 

  







  















81 Comments
필립보네리 2009.02.06 11:41  
산마로님이 보신분은 2009년 출연진 이시고

켄지켄죠님이 말씀 하신분은 2008년 O팀 출연진 아닌가요?
은별이 2009.02.06 11:39  
ㅋㅋㅋ
켄지 오빠 너무해요.
저도 배우인데 온니 정선아라니... 그리고 강초롱이라니.... ㅡㅡ;
그리고 지금은 초롱이는 같이 공연 안하구여,
올 해 24살이 됐구요.(아놔~ 진짜 어리네)
우리 초롱이 남친없는데 오빠 소개 어때요??
걔 나이 많~~~~~~~은 오빠 좋아라하는데. ㅋㅋ

그나저나
이번에 저랑 같이하는 새로 온 초롱은 20살. 아놔........ ㅠ.ㅠ
필립보네리 2009.02.06 12:51  
홍초롱님 이상형은

어깨가 넓고 허리는 잘록하며
업 된 힙에 선이 가늘고 곱상하게 생긴
남에겐 퉁명스럽지만 본인에겐
애교가 넘치는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배우 강동원님 이랍니다.
(2007년 4월 인터뷰 기사 참조)

켄지켄죠님 이미지 비슷하신데
들이밀어 보세요.^^
켄지켄죠 2009.02.07 12:32  
어깨가 넒고 OK^^
허리는 잘록하며 NOㅠㅠ
업 된 힙에 OK^^
선이 가늘고 곱상하게생긴 NOㅠㅠ
남에겐 퉁명스럽지만 본인에겐 애교가 넘치는 OK^^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NO NO NO ㅠㅠ
배우 강동원님 NO NO NO NO NO NO NO ㅠㅠㅠㅠㅠㅠ

이런 젠장 NO가 하나 더 만타 ㅡ ㅡ"
타쿠웅 2009.02.07 03:48  
전 홍소희님 휀~!
켄지켄죠 2009.02.07 12:54  
staff으로 첫뮤지컬 했던게 노틀담의 꼽추.
그때 에스메랄다역에 완소선아보고 뿅~~@.@
쳇~~~그리고 나이 많~~~~~~~~~은  오퐈가 순위를 매기자면
1. 정선아
2. 강초롱
3. 김소향
.
.
.
.
.
.
.
.
21873위 은별

이상. 나이많은 오퐈의 순위였음

나이많은 오퐈의 맘에 드실려면 분발하셔야겠음. ㅎ
필립보네리 2009.02.05 15:49  
강초롱(1986년 8월 1일생)

http://www.cyworld.com/monkey0801

뮤지컬 오디션 OST : 내꿈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
켄지켄죠 2009.02.05 15:59  
헐...... 네리님은 오디션 홍보부장이신건가..

아님 매니져이신건가....
필립보네리 2009.02.05 16:01  
켄지켄죠님 팬입니다.^^

뭐 또 필요한거 없수~~~
켄지켄죠 2009.02.07 12:58  
네리님. 새로 공연하는 초롱님이 20살이랍니다.
공연보고 오셔서 정보 부탁드릴께요. ㅎ
은별이 2009.02.06 11:40  
와~~ 대단......

필립보네리님 오디션 홍보부장님으로 인정합니다!!! ^^
은별이 2009.02.06 11:41  
ㅋㅋㅋㅋ 필립보네리님 켄지오빠 스토커??
필립보네리 2009.02.06 11:51  
그저 열혈팬이라 불러주세요. ~~~

켄짱님 화이링^^

은별님도 화이링^^
필립보네리 2009.02.06 11:52  
..........
mloveb 2009.02.05 18:08  
와~ 전 낯을 워낙 가려서 (물론 한번 친해지면 장난아니지만 ㅋ) 절대 먼저 말 못 시키는데 은별님은 대단하세요 ^^ 그나저나 다들 넘 미남 미녀들이네요.. 특히 그윽한 눈의 남정네 너무 귀여운데요? 남자가 그윽하게 쳐다봤다는건 아주 깊은 의미가 있는데요 ㅎㅎㅎ
담편 기대할꼐요~ 감사합니다
은별이 2009.02.06 11:44  
그 아해 귀엽죠?
아... 잘해볼 걸 그랬나..... ㅡㅡ;;

사실 제일 잘생겨서 살짝 눈길이 가긴 했는데
자꾸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눈길이 초큼.... 부담...... 켁

다음편 기대해주세여.. ^^
김카피 2009.02.05 19:02  
그나저나 줄리아가 저 게임하는걸 봤어야 하는건데요...
(아마 지나가다가 보고 몰래 도망쳤을듯 ㅋㅋ)
오늘도 역시 잘 보고 갑니다~~!!
은별이 2009.02.06 11:44  
하하하
제말이요~
줄리아가 이 모습을 봤길 바라는데 모르죠, 뭐. ㅎㅎ
산마로 2009.02.05 23:36  
오늘 은별이님 출연하는 공연보고 왔습니다. 목소리가 아주 파워풀~ 하시더이다.

잠깐 뵙고 부장님따라 증거사진이라도 찍으려 했으나 입구에 계신 분의 강력한(?) 제지로 뵙지는 못하고 메모만 드리고 왔습니다.

하긴 양복입고 온 관객은 저뿐이더군요... 늙은이는 안되는건가... ㅡㅡ;

애니웨이~~ 10시30분까지 안오시면 팟타이는 몽땅~ 제 차지입니다. 캬캬캬~~~
은별이 2009.02.06 11:47  
산마로님~~
오신다고 미리 말씀해 주셨음
같이 사진도 찍고 인사도 나눴을텐데 왜 연락도 없이 오셨어요~~ ㅡㅡ;;

그래도 재미있게 보셨나요?
팀이 새로 바뀌어서 아직 정리가 초큼 안됐는데.
어디에 앉아계셨었나요?? @@

그리고 10시 반까지 무슨일이 있어도 갈겁니다.ㅎㅎㅎ
제 음식 꼬옥 남겨좋으시는 거 잊지마세요!!!! ㅎㅎㅎㅎ
산마로님 다 드시면 제 얼굴크기 산마로님의 1/4이라고 동네방네 소문낼겁니다. ㅎㅎㅎ
김우영 2009.02.06 11:57  
하하하하하..

걱정하지 마시고 은별님 천천히 오세요..

산마로님만 팟씨유,팟타이 안드리면 되니까.. 크하하하..


그리고 꼬옥 내일 기회가 되면

은별님과 산마로님이 같이 얼굴사이즈 사진 찍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1인...
필립보네리 2009.02.06 12:40  
은별님과 같이 얼굴사이즈 사진 찍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1인...
타완 2009.02.06 15:52  
은별님과 같이 얼굴사이즈 사진 찍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1인...(2)
산마로 2009.02.06 14:08  
뭐 서프라이즈~~ 였습니다. 마침 서울대병원에 일이 있었는데 시간이 맞더라구요. 그런데 프리뷰때는 사진찍는 행사가 없다는걸 몰랐습니다.
전 그날 E-5번에 앉아 있었습죠. 혼자 온 사람은 저밖에 없더이다. ㅜㅜ;


여러 대학로 공연을 많이 보아왔지만, ..오디션.. 괜찮은 공연으로 기억될 겁니다.
최근에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 공연에만 눈돌려온 제게 새로운 충격이었다는...
말씀하신대로 미흡한 점도 눈에 보였으나 장소와 장비의 한계를 감안하면 충분히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만원이었던 객석이 이 공연의 수준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수준미달의 공연들로 인해 대학로를 떠났던 문화방랑객들에게 오래간만에 추천하고 싶은 수작이군요.


메모에 적었듯 10시 공연이 끝나고 신림동까지 과연 30분안에 올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은별님만 제 시간에 도착하시면 음식은 남아있을 겁니다. 물론 1분만 늦어도 없을거지만... 캬캬캬~~ 그런데 메모를 전달해 주기는 하던가요? 그게 궁금하더이다...
김우영 2009.02.06 14:22  
음.. 산마로총무님...

탐마이(왜??)  능 마티??( 1분이야?? )캅!!

더 늦게 오셔도 음식은 있어..

크하하하하하...
킴3킴3 2009.02.08 23:50  
예전에 윳놀이 가져갔다가,,그냥 가져온 기억이 ㅋㅋㅋㅋ잘봤습니다.좋은 추억 만드셨네요 ^^
은별이 2009.02.10 11:25  
아 윷놀이 대박입니다. ㅋㅋㅋ

근데 윷놀이는 게임은 쉬운데 우리네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면
서양아해들은 초큼 흥미 없어할 것 같아요.

하지만 한국 사람들끼리 모이는 장소라면 고스톱, 윷놀이만한게 없죠. ㅎㅎㅎ
닥터조 2009.02.11 18:31  
쟁가 사진은 쟁가를 찍은게 아냐요....그죠.....저 그윽한 눈의 아해를 찍은거야요.....ㅋㅋㅋ...금발의 아해들도 무척 므흣하네요.....^^
은별이 2009.02.11 22:46  
ㅎㅎㅎ 닥터조님 예리하시긴....
실은 젠가 뒤의 저 아해를 찍은겁니다....
괜히 대놓고 찍기 민망해서..... 훗~
그리고 금발의 아해들.... 므흣하셨쎄요?? ㅎㅎㅎ
스티뷰 2009.02.25 16:32  
신혼때 사서 집에 봉인되어있는 루비큐부 다시 해 봐야겠네요~~
빨리 애들 키워서 4명이 하고 싶다는 ㅋㅋ
히셀라 2009.11.01 22:01  
여행기 잘 읽고 있어요^^ 루미큐브! 저도 완전 좋아하는 게임인데..
올 겨울 여행갈때 저도 갖고 갈까봐요 ㅎㅎ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