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떠나는 배낭여행 8-2, 9파타야(하드락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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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떠나는 배낭여행 8-2, 9파타야(하드락 호텔)

살랑바람 9 6115


  호텔 고르는데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었다..

  많은 후기들을 읽어 보고 생각하고.

  문제는 트윈룸 2개를 주는 호텔이다. 우리 인원이 9명이다 보니(어른4, 아이5)

  이것이 쉽질 않았다.

  우선 고른 호텔 

  1순위는 하드락 호텔 파타야다.

  하루종일 호텔에서 시간을 알차게 보낼 나로서는 수영장 중요했다.

  프로그램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고.. 게다가 거품 파티까지 있으니 더욱 좋았다.

  방2개로 예약이 가능한 여행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터넷으로 호텔 예약하는 곳에서는 불가능 한 일이고

  한국에서 비행기 티켓예약하며 그곳에서 해보려 했는데 그곳도 안되었고.

  일부러 여기저기 찾아 다니진 않았는데 다행이 다른것들을 예약한 호텔타이뱅크에서 예약

  가능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이것이 파타야니 가능하지 방콕 호텔에서는 이렇게 절대 
 
  방 주지 않는 분위기다.. 덕분에 카오산에서만 잘 지냈다...

  우리 처럼 많은 아이와 엄마들이 여행 할 분들이 많지 않으시니 이런 문제가 큰 문제는 안되

 시리라 생각 된다.


  2순위...가고 싶은 호텔 ... 파타야 최고의 테마파크 센타라 미라지 비치 리조트 센타라계열의

  5스타 호텔이다. 수영장만 이용가능한가 했는데 그것도 안된단다..넘 배짱이시네..

  테마파크란 단어가 괜히 붙는게 아니다.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한 그런 호텔되시겠다.

  에버랜드수영장 보다 좋을지도 어찌 보면 말이다.

  너무도 가고 싶었다.. 흑흑... 비쌌다.. 하드락의 2배 정도 되겠다.

  그래도 가고 싶어 알아봤는데.. 방2개 안된단다...절대..  포기다..


 3순위 ..통부라 빌라.  - 사람들 여기 잘 모르신다.. 아마도..

 조용한 쉼이 있는 곳 같아 골라 봤다..


  결정... 금, 토 이렇게 2틀은 하드락에서 일요일 하루는 통부라에서..로 ..

  2군데 다 넘 좋았다.  설명이 길었네. 

 

   금요일 산호섬에서 5시배를 타고 나와 호텔로 왔다.

   가기전에 많이 봤던것 처럼.. 모던한 호텔이다.

   객실 사진등등.. 많이들 돌아다니니.. 올리지 않으련다.. 사실 안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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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윈룸이지만 침대가 넉넉하여 아이와 자기 충분 했다.



자 이것이 무었이냐.. 도착한 날이 정혜맘의 생일 되시겠다.

호텔측에서 준비해준 케익이다. 작았지만 맛은 좋았다.

방에 들어가니 셋팅이 잘 되어 있었다..

생일에 호텔에 가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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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서 찍은 사진이다.. 저 멀리 파타야 글씨가 보인다.



자 그럼 저녁을 먹으러 나가 보자. 바다에서 돌아와 씨고 나니 배도고프고 피곤도 했지만

호텔을 나섰다. 씨푸드나 태국 음식 말고 ....

그래.. 빅씨나.. 까르프로 가볼까?

나오다 문지기하시는 태국 오빠들 3분 계시네..

물어본다.. 배낭할때는 늘 물어 봐야 한다.. 알아도 물어보고 몰라도 물어보고.

2명은 빅씨.. 1명은 까르프로 가란다.. 하하..자기들끼리 어찌나 우기던지.

그래 걸어가도 되는 빅씨로 가보자..

빅씨로 가다보니 그 유명한 알카자쇼장을 지나간다.

정말 많은 관광버스있네 유명하긴 한가보다.

아이들이랑 보면 안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여행사 아주머니 말씀이 봐도 괜찮다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라고 하시던데..

그래도 난 싫다.. 성정체성에 대해 아이들에게 뭐라 말할 자신이 없다.

아직 초저녁이라 길거리 술집들도 민망한 장면 들은 없어 다행이다.

빅씨에 도착할때쯤.. 비가 오기 시작했다. 그날따라 한참을 오네..

일본계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돈까스에 우동에.. 어딜가나 잘먹는 아이들과 엄마들.

먹고 나오니 나라야 비슷한 매장도 있고.. 쇼핑을 잠시 해주시고

내일 수여장에서 먹을 간식도 빅씨 슈퍼에 들어가 구입한다..

슈퍼로만 보자면 파타야는 까르프가 났다..언제 쇼핑에 대해 이야기 한번 해야지..

자.. 이렇게 3시간은 지났을법 한데..비가 멈추질 않네.

송테우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하드락의 수영장 사진들을 한번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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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놀수 있는 얕은 풀이다.

야사수 뒤로 인공 모래와 방갈로가 보이네..

저것을 카바나라고 부른다. 4시간 또는 8시간 대여가능하고 음료도 포함한다.

4시간 350b, 8시간 450b이다. 하지만 토요일은  780b, 580b정도 한다.

이용객은 거의 없다. 썬배드만 이용해도 훌륭하다..

또 하드락만의 장점.. 릴락 클럽이 있다. 
일요일- 목요일: 08:00-19:00,  금요일- 토요일 8:00- 22:00까지 이용

한나절 600b, 반나절 450b로 이용한다.

릴락클럽에 들어가 보았다.

원래 안보여 준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보여 주시네.

우리나라 유치원 비슷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고 그림그리기 노래하기 장난감가지고 놀기

더 어린아이들 낮잠 잘수 있는 방 등으로 되어 있다.

아이들 맞기고 엄마 아빠 놀기에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들 맞기면 재미 있으려나 했는데 안맞기고도 어찌나 재미있게 노는지

괜한 생각을 했었나보다. 연령별로 잘 놀아 주시는 것 같은데 이용객이 많지는 않은것 같다.

한국직원이 상주 하는 것으로 호텔 안내문에는 있었는데 물어보니 휴가 갔단다.



다음날 아침 수영장 사진 한번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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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락 호텔.. 방이 319개 란다..역시 아침에 보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것이 맞네.

한국인들도 많고, 대만사람들도 많고, 기타 등등 여러나라 사람들 많은데

아침들만 먹고 하루종일 호텔이 남아 있는 사람들이라곤 거의 없는 분위기 이다.

참... 조식 부페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아이들이 250b(세금별도) 이다. 미리 여행사에 지불하려 했는데

친절하신 타이호텔뱅크에서 호텔에서 식사하고 지불하라고 하신다.

어린 아이들 안 받을 수 있다고..

그러길 잘했다. 어른 4명은 방 값에 포함이고.

조식후 계산 하려는데. 아이 5명중 3명만 계산해 주신다.

750b에 10%, 7% 붙어서 882.75b계산 했다.

자 조식은 호텔이 그렇지 모.. 별 불편없이 잘 먹고..

눈치껏 간식을 조금 챙겼다. 수영장에서 놀다 먹을 빵 조금...(흉보지 마시라.)



자 수영복 입고 수영장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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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로그램이다.. 릴락에서 하는 것과 풀장에서 하는 것이 나와 있는데

사진 사이즈를 넘 줄였네.. 글씨가 안보이네...

좋은 곳 썬배드를 잡고 가만보니 첫번째 프로그램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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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폼막대를 이용한 아쿠아 에어로빅.. 각자 간단한 소개하고

즐거운 에어로빅이다.. 덕분에 아이들은 하루종이 이 막대를 잘 사용했다.

한국에서도 할머님들 수영장에서 사용하시는 것 많이 봤는데

사용해 보니 괜찮은 물건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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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프로그램 시작이네.. 애들아 얼른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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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국가명과 이름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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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아저씨 적절한 멘트로 분위기 띄우시고..

나라명과 아이의 이름이 불려진다..

올림픽도 아니고.. 국가간 약간의 경쟁이 유발되는 순간이다.

종목은 튜브배들을 뛰어가서 누가 빨리 끝까지 가는지 빠른 시간에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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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예준 선수 열심히 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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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아이들은 이수영장 저 수영장 옮겨 다니며 잘도 논다.

엄마들도 모처럼 여유롭다.. 썬배드에 누워 편안한 휴식도 취하고.

싸우나가서 땀도좀 빼고.. 참고로 싸우나의 냉탕은 정말 최강이다.

발을 넣을 수 조차 없이 얼음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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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좋은 정혜양 커플 사이에 끼여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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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줄 모르는 아이들 강제로 선배드에 쉬게 해보는데 아무도 잠드는 녀석이 없다.

간식도 먹이고.. 오늘 점심은 이렇게 과일과 주스와 빵으로... 다행이 늦은 아침식사로

하루 종일 든든하네..

자 저 뒤 방갈로에 풍선 보이시나?

이곳에서 생일파티하는 어린이들이 있네. 점심도 몇가지 아이들 메뉴로 부페로 제공하고

부모들은 저기서 쉬고.. 아이들은 스텝들과 함께 하루종일 프로그램으로 시간을 보낸다.

한국에서 호텔 생일파티 한다면 시선이 곱지 않을텐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한국교민들도 생일날 이곳을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자던 아이들이 벌떡 일어난것은 댄스타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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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 어머니들도 신이 나시고 모두들 춤을 춘다.. 하하하..

DJ 의 솜씨도 재미있고 한국 음악도 나오기도 하고..

한국말로.. 잘한다.... 를 어찌나 잘 하시던지..

자.. 오늘 프로그램은 여기까지.. 참여해 주시고..

아이들은 바쁘다.. 수영하랴.. 미끄럼틀 타랴..

오늘은 모래놀이는 안하네.. 그만큼 수영장이 좋았나 보다.


그래도 파타야에 왔는데 파타야 해변을 나가고 싶었다.

시현이와 함께 호텔앞 파타야 해변을 살짝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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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문제 들어갑니다.. 시현이는 뭘 보고 저리도 놀란 표정이로 아저씨를 보고 있을까요?

상품.... 태국에서 사온 야돔 보내 드립니다..


난 해변을 걸으니 좋더구만 시현이는 빨리 수영장으로 다시 돌아가잔다..

에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 지치지도 않고 노는 아이들 대단하네..

그렇게 기다리던 거품 파티시간...내일 또 다시...








9 Comments
나르시즘 2010.10.19 00:40  
정답: R U TATOO ? :)
살랑바람 2010.10.19 14:51  
와우.. 맞추셨네요.. 넘 쉬웠나봐요...

제가 문신에대해서 이야기 해줬었거든요 카오산에서.. 굉장히 아프고 힘들걸로 알고 있는 시현이는 기겁을 한거죠.. 그걸 자기보고 해보라고 하니...
아저씨가 펼쳐서 보여준 그림은 키티 같은 캐릭터 그림이더라구요.. 웃기죠..
아이들용 그림을 따로 준비해서 호객을 한다는게..


  쪽지로 주소 보내 주시면 야돔 보내 드리지요.. 한국약국에도 있던데요.. 태국제 야돔이 그런데  5,000원이나 하더라구요..
필리핀 2010.10.19 09:00  
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하드락... 강추네여... ^^*
그런데 그동안 하드락 리뷰가 꽤 올라왔던 거 같은데...
왜 이런 정보 소개해주는 글은 없었다죠??? ^^;
암튼 꼼꼼한 리뷰~ 고맙습니다~~~
허자비 2010.10.20 16:0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 아내와 만6세(8세) 남아, 만2세(4세) 여아를 데리고 태국 라오스 가려고 준비 중입니다. 궁금한 것이 역시 호텔입니다. 그냥 성인 2인으로 예약하려고 하는데, 그럴 경우 문제가 안되는지와 조식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이들 버스 요금도요!^^
살랑바람 2010.10.20 20:46  
인터넷예약으로는 그 인원이면 트리플 얻으셔야 할꺼에요..인원을 밝히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그러니 차라리 여행사를 통해 예약 하는시는 것이 좋구요. 호텔마다 좀 차이가 있으니 여행사와 상의하시고 트윈룸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정 불편하시면 트리플 하시고..
그런데 트리플이라는 것이 더블이나 트윈에 배드 하나더 넣어 주는 것이라..방이 넘 좁아 질 수 있어서요.. 남편분이던 아내분이던 참을만 하시다면 트윈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때론 트윈방이라도 침대가 넗으니... 넘 걱정 마시구요..
허자비 2010.10.22 08:35  
그렇군요! 아고다에서 예약하려고 했는데. 감사합니다.^^
갱준에미 2010.10.29 09:41  
야돔이 모에요?
살랑바람 2010.10.29 14:27  
우린 일명 코뻥이라 불렀었는데요.. 립스틱만한 크기에 코에대고 마시면 코가 시원하게 뚫리는 거에요..졸음을 쫒아 주기도 하구요 코막혔을때도 좋고 머리도 시원해지죠.
신라98 2016.04.19 15:32  
하드락 중국 사람 많다고 추천안해주시더라구요.. 예전에는 괜찮았나 봅니다.
지금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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