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자 밤 늦게 귀에 이어폰 끼고 걷지 마세요.
한번은 파타야에서 밤에 음악을 들으면서 걸어가다가 호텔 골목길에 뒤에 인기척을 느껴 뒤돌아보니...

왠 외국 젊은 백인남자가 놀라서 영어로 " 안녕~ 어디가니?" 라고 하면서 말을 걸더라구요.

그땐 별 생각없이 대화하고 숙소로 왔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고...웬지 모를듯한 비릿한 미소가 잊혀지질 않네요. 아마 뻑치기가 아니였을까? 하는...의심이..

2. 아속역에서 카오산로드 까지 뚝뚝이?  

참 택시들이 카오산로드 안갈려고 하죠...가면 차가 막히고 올때도 차가 막힌다나...승차거부 10번이상 당하고 더운 날씨에 뚝뚝이 탔습니다. 여자친구가 태국인이라서 200바트에 탔는데 왠걸...막힐때마다 궁시렁궁시렁...까올리가 태국여자랑 같이 탄게 기분나쁜가? 했는데...도저히 안되겠는지...100바트 더 달라고 하더라구요...300바트...-_-;; 아나 처음부터 말을 하지...어차피 내릴때 팁 줄려고 했는데...우선 알았다 하니...왠걸...또 막히니 궁시렁궁시렁 돌아갈때 막힌다고 100바트 더 달라고 하네요...

네..여기서 좀 따졌습니다. 안되는 영어로...여자친구한테도 이건 아니다..라고 어필했죠...200바트가 400바트 될때 이게 400바트가 500...600바트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니깐요.. 결국 ㅜㅜ 400바트 줬습니다. 여자친구도 경찰이니 내리자니 하지말고 자기가 돈 내겠다고 걍 가자고 하더라구요.

3. 왓포사원 삐끼..

안녕하쎄여..라고 삐끼들이 달라 붙네요. 그리고 1시부터 2시까진 런치타임이라고 사원에 못들어가니 수상시장 및 주변 관광보고 안내하는데 1인당 입장권포함 500바트...추가요금 내면 숙소까지 데려다주는데 900바트라고 했던가? 친구가 한국말 쓰는 외국인들은 일단 의심을 하고 보는 성미라...

우선 사원 안에 보고 오겠다고 하니 바로 다른 관광객에게 가서 호객...와나...입장료100바트...점심시간은 무슨...잘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마사지 받고 있는 태국여자친구에게 물어보니 점심시간이 따로 없다고 알려주더군요. 같이 수산시장 갔으면 뭔 개꼴을 더 당했을지;;

4. 새벽 파타야 레디보이들...

얘네들 징그럽긴해요...꺼떠이들...확실히 현지인들과 같이 있음 접근을 안하는데...새벽에 골목길에 지들끼리 킬킬거리며 앉아있으면서 3명이 담배랑 침뱉는게 영락없는 우리나라 고딩 양아치들..ㅋㅋ

당황스러운건...누가봐도 남자같은게 미니스커트 입고 웃으면서 남자들 성기를 터치하면서 흥정을 할려고 하는거죠....폭력은 안되고...단호히 거절하는데...남은 2명이 와서 뒷주머니 지갑 핸드폰을 들고 튑니다...-_-;; 후아...친구와 저 다행히 2명이니 얼른 뛰어가 잡아서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또 희한하게 웃으면서 장난이였다고 돌려줍니다. -_-;; (뭐니..달밤에 체조는...)

정답! 밤에는 좀 조심하셔야되요.  

아무리 덩치있고 싸움 잘 해도 폭력사건으로 외국여행을 망칠순 없잖아요? ^^;;

그리고 꺼떠이들은...좀 찾아보면 태국의 슬픈? 어머니문화가 있어서~ 요새는 추행당해도 그냥 저도 ^^ㅣ익 웃어줍니다. 물론 지갑,핸드폰은 짧은 가방에 잘 들고 다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