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빠이 빠이 - 빠이 (도보산책)
[11] 안개 낀 시골길 산책 (11월 11일)
도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시골 풍경에 막연한 향수를 느끼는 건
초등학교 때까지는 방학 때마다 찾아가곤 했던 할머니 댁에 대한 기억 때문일까.
이틀간 모떠사이로 360km 정도를 달렸으니 피곤할 법도 한데.. 이상하게 아침 7시만 되면 눈이 떠진다.. 한국에서도 8시는 되어야 겨우 일어나는 인간이.. 어제 아침과는 반대로 빠이 리버 코너 쪽으로 읍내를 반 바퀴 돈 후 요왕님 자료에 나온 도보 산책 코스를 가 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 어제보다 안개가 더욱 짙은 것 같다...
- 숙소 앞 빠이 중고등학교 운동장.. 안개에 가려 건물이 잘 보일 정도..
- 요왕님 지도에 추천식당이라고 나와 있는 곳.. 특이하게 GPS 정보를 기록해 놓았다.. 국수 한 그릇으로 아침 해결..
- 짙은 안개에 가린 타논 랑씨아논.. 끝이 안 보이니 꽤나 긴 거리처럼 보인다..
- 쪽 집 맞은 편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이른 아침부터(또는 아침까지) 노래 부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패션이 달라져서 어제와 다른 사람인 줄 알고 사진을 찍었다는...
- 빠이 병원 가는 방향.. 안개를 헤치고 딱밧 수행에 나선 스님 한 분이 다가 온다.. 일찍 혼자 일어 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
- 사거리에 다른 스님들과 마주쳤다.. 좀더 일찍 나오시지.. ^^.. 그런데.. 탐분하는 사람들이 죄다 신발을 신고 있다.. 이게 왠 일??...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으려니... 그럼 그렇지.. 태국 사람이 아니라 대만이나 홍콩 쪽 관광객인 듯...
- 이 시간에 문을 연 유일한 커피숍이 아닐까.. 따듯한 커피 한 잔 들고 keep going~~
- 왓 끄랑의 불탑..
- 왓 끄랑 맞은편에서 숙소 쪽으로 난 골목...
- 골목 입구에 있는 뭔가 있어 보이는 건물... 사법부 쪽의 관공서였던 것 같은데..
- Tik Kitchen도 아침부터 문을 연다.. TOA와는 달리 손님이 꽤 있는 편..
- 뭐하는 곳 일까???
- 왓 빠캄 맞은 편 골목 입구...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긴 견공 두마리 발견.. 오옷.. 하면서 찍기는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눈썰미가 없는 나에겐 같은 종자에 비슷한 덩치면 죄다 쌍둥이처럼 보였을테니 실상은 별 것 아닌 일이었을 것 같기도 하도..
- 림 빠이 코티지.. Agoda에 평이 괜찮아 유니콘 하루, 여기 하루 묵을까 하다가 너무 자주 옮기는 것 같아 포기했던 곳..
- 숙소가 꽃이 활짝 핀 나무들로 둘러 싸여 있다.. 이른 시간이라 숙소 내부까지 둘러보지는 못 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꽤 괜찮아 보인다..
- 빠이 리버 코너의 아침 풍경... 읍내에 있으면서도 River View를 즐길 수 있는 숙소로는 여기가 꽤 괜찮아 보인다.. 여기 다녀 오신 회원님이 '날벌레가 많다'라는 평을 남겨 놓으셔서 별로인 줄 알았는데.. 사실 날 벌레야 강가이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 방충망이나 모기향 같은 걸 잘 활용하면 될 듯...
- 강 건너로 연결된 대나무 다리.. 중간 지점에서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다리가 흔들리기에 누가 오나보다하고 쳐다 보니 견공 한 마리가 지나가신다.. 견공 한마리에도 흔들릴 정도의 유연함(?)을 자랑하는 다리..
- 로컬 투어 프로그램일까... 이른 아침부터 뗏목을 타고 강을 따라 천천히 흘러가면서 주변을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뗏목 위로도 물이 올라와 있어 타고 있으려면 발이 상당히 시릴 것 같다..
- 강 건너편에는 저렴한 대나무 방갈로 숙소들이 몇 개 모여 있다.. 사진은 Family Hut..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나빠 보이지는 않는데, 속은 어떨지..
- Pai 0 km...
- 강가의 또다른 숙소인 Baan Pai Riverside..
- 읍내 쪽 빠이리버코너 맞은 편에는 새로운 건물 공사가 한창이다..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위치가 좋아서 숙소가 되든, 식당이 되든, Bar가 되든 멋있을 것 같다..
- 강 건너 편에서 살펴보니 빠이 리버 코너는 수영장에서도 River View가 가능하다... 책 한권 들고 수영하다, 책 읽다, 강변 보며 멍 때리다.. 이러다 보면 세월 가는 줄 모를 듯..
- 림빠이 코티지 앞 쪽에서 버팔로 익스체인지 쪽으로 연결된 골목...
- 골목 입구에 있는 건물 2층에 자리한 Re-Leaf Bar and Restaurant... 발코니에 놓인 버섯 모양 의자가 특이하다.. 한잔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기 좋을 듯... 가게 이름이 특이한데, 간판에 그려진 그림을 보자니 왠지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가 생각이 난다.. 벽에 그려 놓은 마지막 한 잎.. 실제로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발코니에 장식되어 있는 잎사귀 하나 달린 식물들의 이름인 것 같기도 하고..
- 반 빠이 빌리지... 비수기에는 450밧 정도하던 팬 룸이 성수기라고 무려 1,000밧씩이나.. 강가라는 이유로 고려했다가 가격 때문에 빈정 상해서 포기했던 곳..
- Infant and Child????... 타이 맛사지 교육 과정 중에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맛사지를 배우는 코스가 따로 있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유아와 어린이용 맛사지를 따로 구분해서 하는 맛사지 샵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듯.. 비인기 과목인가??
- 반 쑤언 림빠이... 비수기에는 에어컨룸이 800밧 수준인데, 성수기에는 팬룸이 무려 2300밧.. 이용해 보신 분들의 평이 나쁘진 않은 곳인데, 성수기/비수기 가격 차이는 빠이 숙소 중에서도 최고인 듯..
- 한참 마무리 공사 중인 신규 숙소(?)... Yellow Sun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노란색 건물이 인상적이다.. 전혀 닮지도 않은 고흐의 Yellow House가 생각나는 건.. 아마도 색깔 때문이겠지...
- 입구에 걸린 'Let's Speak Thai at Baan Phasa'라는 안내판이 특이하다.. 영어 울렁증이 있는 태국 관광객을 위한 숙소일까??
- 버팔로 익스체인지 앞에서 지나 온 길을 되 돌아 보며.. 한 컷...
- 첫날 밤에 착각해서 들렀던 버팔로 힐...
- 빠이 중고등학교 운동장... 어느듯 읍내의 안개는 많이 걷혔다.. 바로 앞에 보이는 저 건물이 제대로 안 보일 정도였으니 아침의 안개가 어느 정도였었는지 짐작이 가실 듯...
- 강 건너 뱀부바 쪽 아래 쪽의 풍경...
- 여기는 어딜까?? 위치로 봐서는 멜로옐로 길 건너 정도 될 것 같은데... 새로 지은 듯한 숙소가 꽤 깔끔하고 예뻐 보인다..
- 다리를 건너 본격적인 도보산책 코스로.. 읍내와 달리 아직까지 짙은 안개에 싸여 있다.. 산책코스 정보는 요왕님 정보 참조하시길..
- 추수가 이미 끝난 바로 옆 논에 아직도 푸른 벼가 자라고 있는 풍경...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모습일 듯..
- 좌측은 이미 안개가 걷혀 맑은 하늘을 드러내고 있다..
- 우측도 점차 안개가 걷혀 가고 있는 중...
- 걷다보니 길이 좁아지며 산으로 올라가는 것 같아 살짝 불안해졌지만... 언제나 그렇듯 요왕님의 지도는 정확하더라는... 앞에 보이는 조 모퉁이를 돌자마자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 어느듯 안개는 거의 다 걷히고 본격적인 땡볕이 내려 쬐기 시작한다... 다행히도 아침 도보 산책이 거의 끝나 가는 시점...
- 이건 또 뭔가... 빠이에는 예쁜 숙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시간만 많으면 여기 며칠 저기 며칠 하면서 돌아다닐 수 있을텐데...
- 산책로 끝 부분에 있는 이 숙소도 괜찮은 것 같고... 모떠싸이만 있다면 여기 정도까지는 읍내에서 10분이 채 안 걸릴 듯...
- 앞에 보이는 길로 내려오게 된다.. 마주치는 길은 이젠 익숙해져 버린 '왓 메옌' 가는 길...
- 돌아 오는 길에 다시 다리 위에서 찍은 이름모를 숙소의 사진.. 밝은 햇살 아래에서 보니 더 멋있어 보인다... 그런데.. 웃긴게.. 산책 하러 갈 때 찍은 사진과 시점만 다를 뿐 거의 동일한 구도... 사진 찍는데도 습관 같은게 생겼나보다..
- 숙소로 돌아오다가 버팔로 힐 옆 쪽에서 '팍 앤 파이'를 발견했다.. 근데.. Park and Pie가 아니라 Park@Pai 더라는.. 식당이라고 해서 'Pie'라고 생각했더니.. 그나저나.. Aom은 왜 'pai'를 '빠이'가 아니라 '파이'라고 발음한 걸까.. 영어로는 빠이를 파이라고 발음하는 건가?.. 진즉에 빠이라고 발음했으면 이름 가지고 궁금해 할 이유가 없었을 것 같은데..
- Nobert와 Aom은 빠이에서 꽤나 유명한 듯.. 어제 Pai Post 안내판에도 여러 공연팀 중에서 이 둘의 이름만이 대표로 적혀 있더니 Park@Pai 도 마찬가지..
<To Be Continued...>
도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시골 풍경에 막연한 향수를 느끼는 건
초등학교 때까지는 방학 때마다 찾아가곤 했던 할머니 댁에 대한 기억 때문일까.
이틀간 모떠사이로 360km 정도를 달렸으니 피곤할 법도 한데.. 이상하게 아침 7시만 되면 눈이 떠진다.. 한국에서도 8시는 되어야 겨우 일어나는 인간이.. 어제 아침과는 반대로 빠이 리버 코너 쪽으로 읍내를 반 바퀴 돈 후 요왕님 자료에 나온 도보 산책 코스를 가 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 어제보다 안개가 더욱 짙은 것 같다...
- 숙소 앞 빠이 중고등학교 운동장.. 안개에 가려 건물이 잘 보일 정도..
- 요왕님 지도에 추천식당이라고 나와 있는 곳.. 특이하게 GPS 정보를 기록해 놓았다.. 국수 한 그릇으로 아침 해결..
- 짙은 안개에 가린 타논 랑씨아논.. 끝이 안 보이니 꽤나 긴 거리처럼 보인다..
- 쪽 집 맞은 편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이른 아침부터(또는 아침까지) 노래 부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패션이 달라져서 어제와 다른 사람인 줄 알고 사진을 찍었다는...
- 빠이 병원 가는 방향.. 안개를 헤치고 딱밧 수행에 나선 스님 한 분이 다가 온다.. 일찍 혼자 일어 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
- 사거리에 다른 스님들과 마주쳤다.. 좀더 일찍 나오시지.. ^^.. 그런데.. 탐분하는 사람들이 죄다 신발을 신고 있다.. 이게 왠 일??...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으려니... 그럼 그렇지.. 태국 사람이 아니라 대만이나 홍콩 쪽 관광객인 듯...
- 이 시간에 문을 연 유일한 커피숍이 아닐까.. 따듯한 커피 한 잔 들고 keep going~~
- 왓 끄랑의 불탑..
- 왓 끄랑 맞은편에서 숙소 쪽으로 난 골목...
- 골목 입구에 있는 뭔가 있어 보이는 건물... 사법부 쪽의 관공서였던 것 같은데..
- Tik Kitchen도 아침부터 문을 연다.. TOA와는 달리 손님이 꽤 있는 편..
- 뭐하는 곳 일까???
- 왓 빠캄 맞은 편 골목 입구...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긴 견공 두마리 발견.. 오옷.. 하면서 찍기는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눈썰미가 없는 나에겐 같은 종자에 비슷한 덩치면 죄다 쌍둥이처럼 보였을테니 실상은 별 것 아닌 일이었을 것 같기도 하도..
- 림 빠이 코티지.. Agoda에 평이 괜찮아 유니콘 하루, 여기 하루 묵을까 하다가 너무 자주 옮기는 것 같아 포기했던 곳..
- 숙소가 꽃이 활짝 핀 나무들로 둘러 싸여 있다.. 이른 시간이라 숙소 내부까지 둘러보지는 못 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꽤 괜찮아 보인다..
- 빠이 리버 코너의 아침 풍경... 읍내에 있으면서도 River View를 즐길 수 있는 숙소로는 여기가 꽤 괜찮아 보인다.. 여기 다녀 오신 회원님이 '날벌레가 많다'라는 평을 남겨 놓으셔서 별로인 줄 알았는데.. 사실 날 벌레야 강가이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 방충망이나 모기향 같은 걸 잘 활용하면 될 듯...
- 강 건너로 연결된 대나무 다리.. 중간 지점에서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다리가 흔들리기에 누가 오나보다하고 쳐다 보니 견공 한 마리가 지나가신다.. 견공 한마리에도 흔들릴 정도의 유연함(?)을 자랑하는 다리..
- 로컬 투어 프로그램일까... 이른 아침부터 뗏목을 타고 강을 따라 천천히 흘러가면서 주변을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뗏목 위로도 물이 올라와 있어 타고 있으려면 발이 상당히 시릴 것 같다..
- 강 건너편에는 저렴한 대나무 방갈로 숙소들이 몇 개 모여 있다.. 사진은 Family Hut..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나빠 보이지는 않는데, 속은 어떨지..
- Pai 0 km...
- 강가의 또다른 숙소인 Baan Pai Riverside..
- 읍내 쪽 빠이리버코너 맞은 편에는 새로운 건물 공사가 한창이다..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위치가 좋아서 숙소가 되든, 식당이 되든, Bar가 되든 멋있을 것 같다..
- 강 건너 편에서 살펴보니 빠이 리버 코너는 수영장에서도 River View가 가능하다... 책 한권 들고 수영하다, 책 읽다, 강변 보며 멍 때리다.. 이러다 보면 세월 가는 줄 모를 듯..
- 림빠이 코티지 앞 쪽에서 버팔로 익스체인지 쪽으로 연결된 골목...
- 골목 입구에 있는 건물 2층에 자리한 Re-Leaf Bar and Restaurant... 발코니에 놓인 버섯 모양 의자가 특이하다.. 한잔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기 좋을 듯... 가게 이름이 특이한데, 간판에 그려진 그림을 보자니 왠지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가 생각이 난다.. 벽에 그려 놓은 마지막 한 잎.. 실제로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발코니에 장식되어 있는 잎사귀 하나 달린 식물들의 이름인 것 같기도 하고..
- 반 빠이 빌리지... 비수기에는 450밧 정도하던 팬 룸이 성수기라고 무려 1,000밧씩이나.. 강가라는 이유로 고려했다가 가격 때문에 빈정 상해서 포기했던 곳..
- Infant and Child????... 타이 맛사지 교육 과정 중에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맛사지를 배우는 코스가 따로 있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유아와 어린이용 맛사지를 따로 구분해서 하는 맛사지 샵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듯.. 비인기 과목인가??
- 반 쑤언 림빠이... 비수기에는 에어컨룸이 800밧 수준인데, 성수기에는 팬룸이 무려 2300밧.. 이용해 보신 분들의 평이 나쁘진 않은 곳인데, 성수기/비수기 가격 차이는 빠이 숙소 중에서도 최고인 듯..
- 한참 마무리 공사 중인 신규 숙소(?)... Yellow Sun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노란색 건물이 인상적이다.. 전혀 닮지도 않은 고흐의 Yellow House가 생각나는 건.. 아마도 색깔 때문이겠지...
- 입구에 걸린 'Let's Speak Thai at Baan Phasa'라는 안내판이 특이하다.. 영어 울렁증이 있는 태국 관광객을 위한 숙소일까??
- 버팔로 익스체인지 앞에서 지나 온 길을 되 돌아 보며.. 한 컷...
- 첫날 밤에 착각해서 들렀던 버팔로 힐...
- 빠이 중고등학교 운동장... 어느듯 읍내의 안개는 많이 걷혔다.. 바로 앞에 보이는 저 건물이 제대로 안 보일 정도였으니 아침의 안개가 어느 정도였었는지 짐작이 가실 듯...
- 강 건너 뱀부바 쪽 아래 쪽의 풍경...
- 여기는 어딜까?? 위치로 봐서는 멜로옐로 길 건너 정도 될 것 같은데... 새로 지은 듯한 숙소가 꽤 깔끔하고 예뻐 보인다..
- 다리를 건너 본격적인 도보산책 코스로.. 읍내와 달리 아직까지 짙은 안개에 싸여 있다.. 산책코스 정보는 요왕님 정보 참조하시길..
- 추수가 이미 끝난 바로 옆 논에 아직도 푸른 벼가 자라고 있는 풍경...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모습일 듯..
- 좌측은 이미 안개가 걷혀 맑은 하늘을 드러내고 있다..
- 우측도 점차 안개가 걷혀 가고 있는 중...
- 걷다보니 길이 좁아지며 산으로 올라가는 것 같아 살짝 불안해졌지만... 언제나 그렇듯 요왕님의 지도는 정확하더라는... 앞에 보이는 조 모퉁이를 돌자마자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 어느듯 안개는 거의 다 걷히고 본격적인 땡볕이 내려 쬐기 시작한다... 다행히도 아침 도보 산책이 거의 끝나 가는 시점...
- 이건 또 뭔가... 빠이에는 예쁜 숙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시간만 많으면 여기 며칠 저기 며칠 하면서 돌아다닐 수 있을텐데...
- 산책로 끝 부분에 있는 이 숙소도 괜찮은 것 같고... 모떠싸이만 있다면 여기 정도까지는 읍내에서 10분이 채 안 걸릴 듯...
- 앞에 보이는 길로 내려오게 된다.. 마주치는 길은 이젠 익숙해져 버린 '왓 메옌' 가는 길...
- 돌아 오는 길에 다시 다리 위에서 찍은 이름모를 숙소의 사진.. 밝은 햇살 아래에서 보니 더 멋있어 보인다... 그런데.. 웃긴게.. 산책 하러 갈 때 찍은 사진과 시점만 다를 뿐 거의 동일한 구도... 사진 찍는데도 습관 같은게 생겼나보다..
- 숙소로 돌아오다가 버팔로 힐 옆 쪽에서 '팍 앤 파이'를 발견했다.. 근데.. Park and Pie가 아니라 Park@Pai 더라는.. 식당이라고 해서 'Pie'라고 생각했더니.. 그나저나.. Aom은 왜 'pai'를 '빠이'가 아니라 '파이'라고 발음한 걸까.. 영어로는 빠이를 파이라고 발음하는 건가?.. 진즉에 빠이라고 발음했으면 이름 가지고 궁금해 할 이유가 없었을 것 같은데..
- Nobert와 Aom은 빠이에서 꽤나 유명한 듯.. 어제 Pai Post 안내판에도 여러 공연팀 중에서 이 둘의 이름만이 대표로 적혀 있더니 Park@Pai 도 마찬가지..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