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찾아 떠난 부산댁의 두번째 방콕 여행(20)- 방콕의 우기에 발이 묶이다!! (20090827)
어제부터 약을먹기 시작해서...
오늘부터는 토하던 것은 멈췄다..
우훙~ 넘 다행야..ㅡㅜ
3일만에... 토하는걸 멈춰본다..
음훠훠훠훠훠훠......!!
어제 늦게까지 돌아다녀서 오빠한테 살짝 혼나고
오늘은 집에서 조신하게 있어보기로 한다..
사실... 아파도 나가놀던 나였지만..
방콕의 쏟아지는 비는 정말 무섭다..
http://www.cyworld.com/lollipop123/3310370
(동영상)
오후..6시쯤..
맑던 하늘이 점점 어두워 지더니..
저~멀리부터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뭔가~했는데.. 먹구름이 있는 먼곳에서는 벌써 시커먼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허억... 무서워..ㅡㅜ
방콕의 우기다...
http://www.cyworld.com/lollipop123/3310370
(동영상)
7시쯤... 벌써 먹구름이 도착했다..ㅡㅜ
무서운 천둥 번개 !
하루종일 컵스프로 때웠더니...
배가고파서... 남편만 오길 기다렸는데..
늦겠단다..후웅..ㅡㅜ
저녁을 시켜 먹을래도 번호를 모르것다..ㅡ,,ㅡ;;
젠장쌈장고추장!!
근데 마침 냉동실안에 사다놓은 딤섬이 생각났다.
오혹!!
전자렌지로 GoGo~~!!
이런... 덴장!
전자렌지 켜자마자..이런일이 생겨버렸다..
http://www.cyworld.com/lollipop123/3310370
(동영상)
정전!!
호텔 앞쪽에 번개 하나가 떨어지는듯 싶더니만...
쾅!
헐.... 정전이다..
비는 정말 억수같이 내리고..
완죤..배는 고푸고 전자렌지는 당근 안되고..
천둥번개는 미친듯이 집을 울리며 쳐대고..
완죤 무서워 죽것다...헥..
다행히 노트북이 충전되있어서 노트북에 무한도전만 켜놓고 덜덜 떨었다...
3~40분쯤 흘렀을까나.... 전기가 들어왔다...
그제서야..딤섬이 완성되고..
[ Tesco 냉동 딤섬 ]
배가 고파서 넘 맛나게 먹었다ㅋㅋ
곧.. 남푠이 허겁지겁 들어온다..
일하는 터미널에도 정전이 되서 일을 접고 왔다며..
결국... 이날 저녁 다들 나가지도 못하고 KFC 햄버거시켜서 먹어부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