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게 밥먹고 나와서 아쉬운 구아바 쥬스를 떠올리며..

맛없는 죄를 가진 구아바 쥬스를 먹인 위장에게 사과하는 마음으로다가

달콤한 시럽을 듬뿍 넣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나에게 선물하기로 한다.

(다행히 밥 먹고 나서 배아픈 증상이 없어서 무리해서 ㅡ,,ㅡ;; 
사실 뭔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기냥 먹고 싶었다.. ) 

스타벅스로 가서 아메리카노를 한잔 하는데..

이런 된장... 한국에서 사먹엇던 스타벅스 커피들을 기억하는

내 위장들과 내몸의 세포들이 억울해 하기 시작한다.

너무 싸다.... !!

한국에서 내가 낸 돈들은 어디로 간겨...

심지어 더 맛나기까지 하다..

 2천원....

 

거기다 스타벅스 바리스타 총각이 참 참하기도 하다.. ㅋㅋ

 

커피건내면서 일본인이냐고 물어본다.

자기 일본어 좀 할 줄 안다면서..ㅋㅋ

숙소는 어디냐...부터 해서.. 혼자 여행왔냐 뭐 등등...

' 어랏 뭐지....'하고 또 도끼병이 발동하려했으나..ㅋㅋ

기냥 호기심이것지 하고 첨에 좀 일본어/영어 섞어 쓰면서 놀리다가..

사실 난 한국사람이야~이랬더니..ㅋㅋ

아~그렇냐면서..ㅋㅋ

자기 소녀시대 넘 좋아한담스~ㅋㅋ

응..그래..계속 좋아해라 이러고  나왔다..ㅋㅋ

된장녀 처럼 따땃한 스타벅스 커피 한잔 들고~터벅터벅~~

[ 데이비스 호텔 호텔윙 ]

 

[The Davis hotel 타워윙 앞에 세워져 있는 시계와 길 표지판]

 

오늘 나는 BTS 역이나 퀸즈 공원이 아닌 쇼핑몰(직진)방향으로 간다잉ㅋ

여기서 쇼핑몰은 엠포리움 백화점 되겠고이..ㅋ (5분)

BTS 프롬퐁 역도 바로 나온다..(5분)

앗.. 그러고 보니.. 저 방향 표시 좀 이상허네..ㅋㅋ

쇼핑몰 쪽으로 가면 바로 BTS 프롬퐁 역인디...

나라야 매장도 바로 엠포리움 옆에 있다.

 

암튼 가자가자~!!

 

 

[ 시계 밑의 소녀 ㅋ ]

데이비스 호텔 타워윙 앞에 항상 앉아 있는 소녀..ㅋㅋ

 

여길 지날때마다 마음속으로 외치는 한마디!

 

아뇽~!!

 

 

[ Top Mart - 내국인 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마트 ]

데이비스 호텔 타워윙 바로 맞은편에 있는 마트.

주로 외국인들을 위한 물품이나.. 수입품들이 많이 구비되어있다.

우리나라 라면도 종류별로 좀 있는 편이고

주로 미국이나.. 일본인들 위주로 꾸며져 있는 편이다.

그냥...실~구경만 하고 나왔다 ㅋ

 

아..! 바로 옆에 오봉팽이 있다.

 

 그리고 또다시 발걸음을 엠포리움 방향으로 옮겨 본다.

몇발자국 지나지 않아 애완용품 가게를 지나는데..

이쁜 고양이가 날 부른다...

"에옹~~~"

 

[ 요녀석 꼬리를 보니 정말 기분이 좋은가보다..ㅋㅋ ]

암컷같은데.. 나한테 자꾸 만져달라고 앙탈이다..ㅡㅜ

이느므 인기는..ㅋㅋ

안만져 주고 나도 같이 "에옹에옹~"해주니까..

좀 화가나는지..더 에옹거리면서 저렇게 창살에 몸을 비빈다.ㅋ

우리 쭈니생각이 정말 간절하더라는...ㅎㅎ

 

[ 고양이 콘도 ]

위에 바구니는 따로 지만.. 밑에있는 콘도가 탐나더라는..

2층으로 되서.. 안에서도 잘 수 있고.. 위에 올라가서 또아리틀수도 있고..

너무... 데려오고 싶었던 아이.. ㅋㅋ

쭈니가 조 위에 또아리 틀고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가격도 한국보다 훨 쌌는데..ㅡㅜ

가져오기가 힘들어서 기냥 포기하고.. 쭈니 장난감이나 사본다..ㅋ

 

뒤로 강아지 유모차도 보인다 ㅋㅋ

암튼.. 요기서 냥이랑 놀고 구경하느라..1시간은 있었던듯..ㅋㅋ 

 

 이제 고만 정신차리고 다시 쑤쿰빗 쏘이24 거리를 따라 올라가 본다..

 

 

이때만 해도 새로운 호텔들을 건설 중인 곳이 많아 가는길이 조쿰.. 심심하고 위험하긴 했지만..

요런 구경을 하는것도 현지의 삶을 느껴보는방법인것 같아서

걸어다니면서 공사장 근처의 이런 이동식 음식점들을 구경도 해보고 사람들 구경도 해본다.

 

 

[ Seefood Market Restaurant ]

 "If it swims, We have it."이라는 모토를 내건 씨푸드 마켓 레스토랑

수영하는건 뭐든 우리에게 있다는... 기발한 슬로건..ㅋ

주로 외국인이나 고위급 인사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다른 씨푸드 레스토랑 보다는 좀.. 비싼편..?

서비스차지나..뭐..그런것들도 그렇고..

15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홀에 오픈 주방이라 요리하는 것도 볼수가 있다고.

보통 생선이나 게,가재를 무게를 달아서 가격을 측정하므로 잘보고 직접 고를 것..

채소도 직접 고를 수 있다고 한다.. 울 남푠님 말씀으로는...ㅋㅋ

 

난 못가봤지만 울 남푠님이 나오면 데려가겠노라고 벼뤘던 곳....이지만..

못갔다. 난..ㅡㅜ... 흑흑..

 

가이드 북에도 나와 있던 유명한 곳!

 

[ 입구 ]

차가 조리로 들어가서 사람들은 내리고 valet parking을 해주는 듯..

고급답게..ㅋㅋㅋ

 

 

[ 이테리 레스토랑&카페 Ohana ]

 

문앞에 스파게티 사진이 붙여져 있는데..

정말 식욕을 자극하는...곳..

인테리어도 아주 갠찮은 편..

 

[ Hope Land Hotel ]

아파트형 호텔이었는데...음... 꽤 깨끗하고 괜찮다고 들었다. 가격비례..

그런데 또 유명한것이 요기 레스토랑이다..

난 못가봤지만.. 울 남푠 왈...

"한국에 와서도 호프랜드에서 먹은 맥주랑.. 일본라면맛이 안잊혀진다"며..

 

[ Asia Herb Association 1st ]

 호프랜드 바로 옆에 있는 아시아 허브 어소시에이션 1호점.

우리의 Best 마사지 샵!!

 

[ 교통정채가 일상적인 방콕 ]

 

[ Emporium & Lemon Grass Restaurant ]

엠포리움 백화점 후문쪽...에서 바라본 레몬그라스 레스토랑..

세계유수의 여행/요리 잡지에서 높은 별점을 받은 레몬그라스 레스토랑..!!

꼭 가볼테야!!

그리고 이곳은 영업시간이 점심때 잠깐 저녁때 잠깐 이렇게 밖에 안해서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

 

 

[ Lemon Grass ]

아직은 저녁 Open 준비중..

 

[ 엠포리움 M Point Card 대박 이벤트 ]

그래서 나동 M Card를 만들었지빙!!

(여권만 가져가면 여행자라도 만들어 준다)

 

그리고 엠포리움 백화점 안의 Boots로 갔다.

Boots는 화장품, 샴푸린스등...

그리고 간단한 생활용품, 의약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Boots안에는 항상 전문 약사가 대기중인 약국이 같이 입점해 있다.

예전의 우리나라처럼 약사가 증상을 듣고 약을 조제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암튼...위로 토하고 아래로 토하고 머리아프고 몸살있는 증상을

모두 말했더니... Food Poisoning이란다..

생각해보니..정말 예전에 식중독 걸렸을때랑 증상이 똑같은거시야!!

이론... Food Poisoning....!!

하나 배웠다. ㅎㅎ

 

함튼... 약봉지에 친절하게 쓰임과 이름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도

다 써주고는 음식도 조심하라며 이것저것 알려줬다.

 

도대체 뭘먹고 이런겨....하고 생각을 해봤지만서도..

에휴...

 

아무튼 약을들고 다시 나서본다.

 

그런데 또.. 슬...배가 아파온다... 위로도 올라올것 같다..ㅡㅜ

그래서 치료목적으로다가..ㅋㅋ핑계로 마사지 받으러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