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찾아 떠난 부산댁의 두번째 방콕 여행(17)-Yum & Tum ; The Davis camp로 오세용~20090826 !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남편찾아 떠난 부산댁의 두번째 방콕 여행(17)-Yum & Tum ; The Davis camp로 오세용~20090826 !

GomandI 6 2414

 

 

오늘도 영.... 배가....많이 아프다....ㅡㅜ

아침먹고 토하고.. 자꾸 화장실 가고... 

그래서 또 집에있는 비상약을 먹어봤는데..

좀 약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울렁거리고 배 아프고...

 침대 속에서.. 푹.....파묻혀서 영화 2편을 줄줄이

보다가..졸다가..보다가..졸다가 하고나니..

속이 좀 진정되는듯.. 해서..

앞으로 방콕에 머무를 날도 몇일안남았고..

그 남은 시간을 이렇게 보내기엔 너무 아까워서

힘들면 택시타고 돌아오자 라는 마음으로 슬슬~나가본다....

 4시....

일단  쑤쿰빗 쏘이24로 산책하듯 나서본다..!

천천히..천천히..


download?fid=642225e3066ef144397325fda4b2b7fb&name=DSCN6622.jpg

[ 쑤쿰빗 쏘이24 끝자락의 MC ]

 


download?fid=642225e3066ef144053e25fda4b3b5fb&name=DSCN6623.jpg

[ 사왓디 캅~! ]

태국맥도널드 맥 아저씨는 포즈도 요렇다 ㅋㅋㅋ

 

download?fid=642225e3066ef144b13825fda4b3d2fb&name=DSCN6625.jpg

[ The Davis Hotel - Hotel-Wing ]

 

 

download?fid=642225e3066ef144de6f25fda4b3e6fb&name=DSCN6626.jpg

[ Davis]

 

 호텔 데이비스 호텔윙과 타워윙 사이에 있는 The Davis Camp

 

The Davis Camp에는 스타벅스, 얌탐, 일식돈가스집, 타이스탈 레스토랑 등등이 입점해있다.

그 중에 어느 블로거가 올려두었던 Yum&Tum의 사진을 봤던게 생각이 나서 들어가 봤다.

다른 블로거의 말에 의하면 퓨전 타이 레스토랑이며 쏨땀과 팟타이 전문이랬다.

 

 

download?fid=642225e3066ef1446d6425fdb4f097fc&name=DSCN6643.jpg

[ Yum & Tum 정면]

 

가게 밖에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어 어느정도의 가격에 어떤 음식이 있는지 미리 볼 수 있다.

 

 

download?fid=642225e3066ef144f75b25fdb4f02cfc&name=DSCN6640.jpg

[ Yum & Tum 의 내부 ]

사실... 사진을 못찍게 한다는 글을 읽고 간터라...

사진 안찍는척하면서 세워놓고 찍고 ㅋㅋ 거울 보면서 찍고 ㅋㅋ

샐카찍는척 하고 찍고 ㅋㅋ

 

아무튼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레스토랑 답게 내츄럴하고 소박한 분위기이다.

 

download?fid=642225e3066ef14433c625fdb4f03dfc&name=DSCN6641.jpg

[ Yum & Tum의 자연주의 요리를 만드는 곳 ]

 

완전 Open되어 있어서 요리과정을 모두 볼 수 있다.

 

 

download?fid=642225e3066ef144779a25fda4b3fafb&name=DSCN6627.jpg

[ Yum & Tum 의 메뉴판 ]

 

눈치 보느라 다른 메뉴는 못찍었지만서도..ㅎㅎ

말그래도 거의 타이 샐러드 '솜땀'과 팟타이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푸딩등 디저트들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다.

 

download?fid=642225e3066ef1444f7a25fdb4efd6fc&name=DSCN6638.jpg

[ 태국식 비빔밥 - 카오 얌 팍 타이 ??  ]


나눈.. 위아래로 분출해대는 탓에..자극적인 솜땀이나.. 기름에 볶은 팟타이보단..

밥이 낫겠다 싶어 태국식 비빔밥을 주문해본다. 

( 아플수록 꼭꼭 먹어야 나을것 같은 신념이 만들어낸 용기!! ㅡ,,ㅡ;;

무슨생각으로 먹었을까잉....)


 자스민 우려낸물로 지은 쌀밥에 오이,양파,숙주,고춧가루,깻잎,샐러리 등등과

말린 새우, 갈은새우 등등을 섞어 라임을 살짝 뿌리고 "BooDoo"라는 소스를 뿌려 비벼 먹는다.

여기에... 우리가 먹는 쌀처럼 끈기가 있는 쌀밥을 먹고 싶다면 30bat을 더 지불하면 된다.

난 기냥... 폴폴 날리는 태국 쌀로다가 !!

 

그리고 처음 먹어보는 구아바 쥬스까지~!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동안 테이블 구경을 해보자잉~!

 

download?fid=642225e3066ef144311425fda4b407fb&name=DSCN6636.jpg

 

" 인공적인 재료(조미료)나, MSG(화학식품첨가물?정도??)는 전혀 안들어 간다.

오로지 자연 그대로의 최상의 과일과 야채,허브 그리고 소스만이 들어있다.

우리는 이를 위해 일년에 360,000개의 레몬을 짠다.

그러니 당신은 그저 즐겨라 " 요 맛깔나고 다양한 타이스탈 매콤한 쏨땀과 국수 요리들을!!"

정도로 해석할수 있을꺼야...!!

 

download?fid=642225e3066ef14445a525fda4b414fb&name=DSCN6633.jpg

[ 남쁠라(피쉬소스), 설탕,고추가루,땅콩가루 등등 ]

 

download?fid=642225e3066ef144cf3025fda4b42cfb&name=DSCN6632.jpg

[ 구아바 쥬스 ]

나왔다!!! 구아바 쥬스!!!!

55bat - 2천원 정도..

 

젠장... 실패다!!!

 

니맛도 내맛도 아니고..,ㅡㅜ...

기냥 먹던 오렌지나... 타이티같은거 주문할껄...

ㅡㅜ

꾸웩..퉤퉤퉤....

텁텁하고..시쿰하고.. 뭥믜..

 

 

download?fid=642225e3066ef1441db425fda4b421fb&name=DSCN6629.jpg

[  Kao Yum Pak Tai - 타이 스탈 비빔밥 ㅋ ]

 

 자스민 물로 지은 밥에 위쪽의 채소들과 아랫쪽의 건조 해산물 분말들과 섞어섞어 준다.

새싹 비빔밥 비비듯이 포크와 숟가락을 이용해서 얼기설기 가볍게 섞어주면서..

왼쪽에 보이는 "BooDoo"소스를 부어가며 맛을 보며 계속 섞어 준다.

 

맛은?

우리 비빔밥은 매콤하고 고소하고 주로 야채를 많이 넣어 게운한 맛이 있는 반면

 태국식 비빔밥은 새콤 달콤 고소고소(새우의 고소함) 향긋향긋(샐러리와 라임,자스민 향)

꼬돌꼬돌 바삭바삭 씹히는 맛이 있다.

 

게운한 맛보단 달콤하고 향긋한 허브의 느낌이 강하다.

 

그래도 별 무리없이 우리나라 사람들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어느나라에서든 잘먹는 나에겐 정말 맛난 비빔밥이었고.

우리나라같은 비벼먹는 식문화가 있다는데에 조금 놀랐다.

 

download?fid=642225e3066ef144f47625fda4b444fb&name=DSCN6634.jpg

[ 테이블 바로 옆이 오픈 주방 ]

 

몰래 찍은 사진이라..ㅡ,,ㅡ;;

뚜둥~하게 나왔는지도 모르고...헥...ㅡ,,ㅡ;;;

 

함튼.. 양은 혼자 먹기는 많은 편이다..

한..2사람이 먹으면 조굼 모자라는 정도?

저아이 하나에 다른 쏨땀 하나 더 시키고, 디저트 정도 먹어주면

딱 될듯..

 



download?fid=642225e3066ef14437d925fdb4f04efc&name=DSCN6642.jpg

 [ 영수증 ]

 

귀여운 사탕과 함께나온 영수증

 

Vat(부가가치세)가 7%나 붙는다..ㅡㅜ

총 176.55 bat 7천원 정도..( 이때 환율이 1bat = 40원이었다 )

 

다음번엔 쏨탐과 팟타이 그리고 디저트도 꼭 먹으러 다시 와보고 싶어잉!!

 

Tip : 지금은 공사중인지 이전을 한건지.. 영업을 하지 않는것 같다고 그랬다..

남푠님이.. ㅎㅎ

지금(2009년 12월)으로 부터 3주전에 Yum & Tum 을 찾았는데 문을 닫았더라며..

지금은 다시 문을 열었을까나....?

 

 

6 Comments
열혈쵸코 2010.09.08 18:48  
태국식 비빔밥은 처음보아요~ 보는것 만으로도 바삭한 식감이 느껴지는군요.
잘보았습니다. ^^
GomandI 2010.09.09 11:05  
헛... 혈혈쵸코님이 처음보시는 것이라니!! ㅎㅎㅎ
정말 바삭바삭해요 ㅋㅋ 맛두 갠찮구요 ㅎㅎ
요술왕자 2010.09.08 19:49  
저 비빔밥의 이름은 'ข้าวยำปักษ์ใต้ๆ 카우 얌 빡 따이 태태'라고 되어있네여.
'원조 남부 비빔밥'이란 뜻.
이쁘장하게 생긴 음식이군요 ^^
제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레몬그라스와 카피르라임잎이 들어있어 저는 별로 안좋아할 것 같지만...
빨간것은 고춧가루고... 주황색은 말린새우 가루인가요? 갈색 가루도 뭔지 궁금하네요...
아... 이 가게 이름은 '얌앤땀'입니다.
저도 아직 안가봤는데 쏨땀이나 얌 종류 먹으러 한번 가봐야 겠어요~
GomandI 2010.09.09 11:07  
카우 얌 박 타이 태태 ... ㅎㅎ 그렇군뇨..ㅎㅎ
말린새우가루 맞구요.. 갈색도 해산물을 말려서 갈아놓은거던데.. 정확히 뭔진 잘 기억이 안나요 ㅎㅎ

얌앤땀...ㅎㅎ 기억할께요 ㅎㅎ
옌과제리 2010.09.10 08:23  
태국에도 가끔보면 원조라는 표기를 하는곳이 많더군요.
저갈색가루에대해 예전에집사람이 알려주었는데 도통 생각이나지를 않는군요..
저도 시간내서 가봐야겠습니다..
잘보았습니다.
GomandI 2010.09.10 14:00  
지금은...장사를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제가 갔을땐 정상운영했는데..
한 한달쯤 뒤에 남편이 가보니 내부공사중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