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됐던.. 밥도 먹었겠다....

이제  소ㅑ~핑 의 세계로 꼬우~!

태국은 실크의 나라 Yeah~!!!

이때가 밤 10시가 다되어갈 시간 ..

쑤언룸 나이트 바자가 점점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 떡대가 좋은 Gom냥~]

 [캔으로 만든 툭툭이들과 오토바이]

[어린 조카들, 사촌동생들 사주고 싶은 귀여운 조리들,실내화들..ㅋㅋ]

사실....수박조리가 사고 싶었다..으흐흐..

그런데 넘 비싸게 불러서 그냥 돌아섰지비..

[ 젤앞에 파란가방 찜!]

처음해본 흥정이라......주인총각이 부른 가격에서 반땅 외쳐놓고도

사실 좀 쫄았다...

너무 했나..? 너무 깎아버렸나?

아니면 더 깎아도 되려나..?

그런데 이 총각이 눈치를 챘나보다..

뭐..곤란하다는듯 한 표정을 짓더니.. O.K란다..

어랏... 너무 쉽다.... ㅡ,,ㅡ;;;;

에씨... 좀더 깎을껄...

그래도 이미 우리가 불러버린 가격이 있어서 더 깎을 수도 없는 상황..

그냥.. 그래도 만족하기로 한다. 

어쨌든 한국에서보단 저렴히 샀으니까..크흐흐...

또 하나 내 눈에 띈 Item!

[ 독특한 수제 머리핀]

키티사탕,젤리,색연필,태국고추,환타뚜껑,초콜릿 등등....

온갖 독특한 실물들로 만든 머리핀들이 우리의 걸음을 붙잡았다.ㅋ

또..평범한거 싫어하는 우리 남푠과 나 ㅋㅋ

가볍게 질러주시는데...

색연필과 콘텍600알약으로 만든 핀 2개를 1개 가격에 샀다...

판매하는 언니가 다 하나하나 손으로 만든거라며...

안되다고  정색하는 바람에... 슬쩍..한발자국 물러날뻔 했지만...

훔.. 좀더 버텼다. 그럼 안살래 했더니 잠시 머뭇하더니.. 알았덴다..

그래서 이때다 싶어 좀더 낮게 불렀더니 정말 그건 안된단다...

ㅡ,ㅡ;;

췟.... 그냥 기분좋게 Get 하기로 한다. ㅋㅋ

그래도 한국에서 보단 역시 훨 저렴허게...

앗! 이것은!!

남푠이랑 나라 둘이서 동시에 눈이 마주쳤다!!

몇일 전 같이 봤던 영화 ' 미이라3에 나온 샹그릴라의 눈'

불멸의 삶을 갖게 한다는 그 샹그릴라의 눈!

여긴 이렇게 흔한데 미이라의 주인공들은 죽을똥 살똥 요걸 차지할라고 아쥬기냥 난리라는..ㅋ

그들에게 하나 사다주고픈 심정이었다. ㅋㅋㅋ

크기별로다가...ㅋㅋ

 핀 옆을 차지하고 있는 캔으로 만든 시계들과 툭툭이 모형들...

정말 독특한 이들..ㅋㅋ

만듦새가.. 꽤 정교한것 같다.

캔 종류별로 수집하기 좋은 아이템인것 같다. ㅋㅋ 

지나가다 우리둘다 동시에 발이 멈춘 이곳!

특이한 프린트가되 cotton100%의 T-shirts 만 파는 곳!

[내맘에 꼭들었던 미이라 냥이]

[ 오빠가 꽃힌 니콘 FM2 빈티지 셔츠]

오빠도 넘 원하는 눈빛이고 내가 봐도 탐나는 티셔츠라서 사줄랬는데..

1분이면 된다던 매장총각...

10분이나 지나 돌아오더니...사이즈가 없댄다...

오빠 사이즈가 없어서.. 10분을 기다리고도 둘아서야 했던 니콘 티셔츠..

다른 매장에도 이런티가 있었지만.. V넥에 약간 아이보리 빛이나는 이 아이와 달리..

라운드에 너무 흰색이라 멋없었던...

그래서 결국 못샀다는...

[ ㅋㅋ 신기한 여보세요..티셔츠.. 거기다 더 신기한 군발이 아저씨의 여보세요..ㅋㅋㅋ]

[ 예쁜 비키니 샵]

나도... 언젠가... 꼭!!...당당하게!!!!!ㅋㅋㅋㅋ

 [아유타야 길]

[ 히노끼 족욕탕]

사실 여유만 있으면 너무 사오고 싶었던 아이템...

족욕.... 꺄~~~

[ 디자이너 옷가게]

우리나라 동대문처럼 직접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디자인을 판매하는

작은 규모의 가게부터 대량물품을 때어다 판매하는 도매상까지 골고루 존재하는 곳.

디자이너 매장들은 한곳에 많이 몰려있다. (길 이름을 알아올껄...)

꽤 괜찮은 상품들도 많고, 한국의 유명 잡지들에도 오르내리곤 하는 곳도 있다.

[ 디자인 가구들]

[ 그림과 가구를 함께 판매하는 매장]

[ 태국에서 신성시하는 코끼리를 주재로한 그림매장 - 왼쪽 남자가 작가!]

작가가 직접 그리면서 판매하는 곳도 있고 그림만 그저 모아놓고 판매하는곳..

어울리는 가구와 함께 디스플레이 해놓고 파는곳..

 요것도.. 혼자 한국에 들어오는게 아니면 하나쯤 사고오 싶었는데..

독특한 여자아이 그림...

아...아쉬웠다...

 [ 목각 소품들]

귀여운 고양이들이 다양한 종류로 다양한 자세로...

느므느므 이뿌고 귀엽게 진열되어 있다.

아훙~ 데려오고 싶은 아가들....

^^;;

 [ 요놈도 데려오고싶었던 아이들..ㅡㅜ]

바람이 불면 팽그르르돌면서 날아다니는 돼지들...그리고 원숭이들...ㅋㅋ

 [ 남푠님이 탐내다가 포기한 코끼리 상]

 [ 예쁜 쿠션커버들 ]

어쩔 수 없는 주부의 마음이란... 쩝...

옷이나 가방보단 가구, 전등, 디자인 소품, 주방용품.. 요런거에 더 욕심이 났다는거...

 [ 허브 용품들]

 매일밤 태국전통 인형극을 상영하는 [ 조 루이스 극장 & 레스토랑 ]

에잇... 젠장...

여기 음식 맛나다던데...

이제야 찾았다...

밤인데다 여기저기 방향도 모르겠고 막 돌아다니다 보니...

이제서야 이곳을 찾았다.

푸드코트들과 달리 양질의 음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곳. (물론 돈은 더주세요~ㅋㅋ)

전통 인형극도 보고싶었는디...훔...

이때쯤은.. 넘 지쳐서.. 그냥 빨리 집으로 돌오가고 싶어서 요 앞에서 기냥 택시를 타버렸다. ㅋㅋ

 [ 조 루이스 극장 건너편 스테이크 레스토랑 ]

 [ 아이스 크림 가게 ]

오늘의 지름

[ 한국에 돌아와서도 많은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핀들]
 

요거요거 보는사람 마다 어디서 샀냐며 알려달라하고..

자기도 다음에 가면 좀 사다달라그러고..ㅋㅋ

인기만빵!! 아이템!!

 [ 크로스 가방 - 가을 겨울에 매면 어울릴만한~]

요요~가방.. ㅋㅋ

거의 30% 가격에 득템한 녀석..ㅋ

첨부터 30% 가격을 불렀더니 매장언니가 안판다며 가라그래서..

" 그래? 그럼 말지..뭐.." 하고 돌아서서 한참 오는데..

누가 뒤에서 애타게 부른다. ㅋㅋ

알았담서.. 그가격에 하잠서... ㅎㅎㅋㅋ

30%가격에도 남는게 있어서 판다니.. 좀 쇼킹하긴 했지만..

그래도 저렴히 사서 킹왕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