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자 19일 - 46. 공항근처에서 마지막밤을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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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 19일 - 46. 공항근처에서 마지막밤을 보내다.

열혈쵸코 14 2477

여행의 마지막밤을 보낼 방콕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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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자마자 나를 맞이하는 아랍에미레이트 항공기.. 이것은 아랍으로 가라는 계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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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의 에어아시아가.. 한눈팔지 말라는 듯, 날 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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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줄, 주황색줄, 빨간색줄이 다 있는게 신기하다.)

 

 

어렵지않게.. 내 이름이 쓰여진 종이를 발견했다!

사진찍고 싶었지만,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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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가는 10여분의 짧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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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챠바 수완나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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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제일 비싼 숙소가 여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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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보이는.. 비행기 날아가는 모습이.. 내 마음을 저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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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 부분 침수된 구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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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있는 골목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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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미터? 난 300미터는 되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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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의 쇼핑몰에 구경가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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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중간의 빅씨랑 비슷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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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을 태국식으로 먹으려고 주문하였으나, 고기가 너무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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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침수된 구간.. 공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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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흘러가는 것이였지..) 

 

 

이번에는 쇼핑몰가는 방향이랑

반대로 걸어간다.

 

오옷~

사람들이 손에 장을 본 물건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가까운 곳에 시장이 있다는 소리다!! 1_42.gif

 

 

쏘이 26, 28정도?

제법 큰 저녁시장이 열렸다.

(두번 갔는데, 밤 8시 반쯤에 파장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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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활력에서 기운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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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집에 들러.. 1시간짜리 마사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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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탁 풀리는 생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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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컴터로 태사랑에 들어가서.. 이모티콘님에게 쪽지가 보내지지않아, 말도안되는 영어로 안부를 남겼다;;)

 

 

숙소계단 앞에 짐을 재는 용도의,

목욕탕 저울이 있는 것이었다.

 

저울을 골똘히 쳐다보며

내 몸이 늘었나 줄었나 재봐? 말아? 이러고 있는데

 

친절한 숙소스텝이 재보라고 그런다;;

 

 

아니, 그럴때는 모른척 해줘야하는 거라구요.

 

 

당황한 나는 도망을 나오는데..

숙소스텝들이 체중을 재려고 줄을 선다;;

 

저 자리에서 몸무게를 쟀다가는

국제망신이지, 아무렴!!

 

 

이렇게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1_42.gif

 

 

<가계부>

끄라비에서 아침 덮밥 40, 공항셔틀버스 100, 파인애플 15, 야돔 10개 180

끄라비공항에서 컵라면과 샌드위치 110

저녁 짠 돼지고기튀김과 쏨땀, 밥, 쉐이크 235(비싸~)

마사지 260, 로띠와 음료수 37, 선물용 과자 280, 커피믹스 46

 

* 합계 : 1303

14 Comments
%*^^*% 2011.11.15 09:16  
공항근처에 아무것도 없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조아라하는 쇼핑몰이랑 시장도있고~~담에 저도 공항근처에서 1박 해봐야겠어요~^^
열혈쵸코 2011.11.15 23:13  
저도 아무것도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피켓카드 들고 있는 언니한테.. 근처에 식당있나요.. 물어봤더니 있대요.
숙소근처에 훼밀리마트, 시장가는길에 세븐 두 개나 봤어요.
미지의(?) 장소를 알아가는 느낌도 재미있었답니다. ^^
날자보더™ 2011.11.15 09:16  
수완나품쪽도 물이 슬슬 차 올랐던 상황이었군요.
공항근처에서 1박하고 귀국한건 정말 잘한 결정이었던듯해요.
거기서도 시장을 찾아내고야 마는 그대의 촉수란...훗~
열혈쵸코 2011.11.15 23:15  
네.. 다니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지만, 잠을 더 잘 수 있었으니 후회없습니다. ^^
저도 시장을 찾아내는.. 저의 촉에 놀랬어요. ㅋㅋ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지요~ ^^
구리오돈 2011.11.15 10:20  
헉!
다음 글이 마지막 글이네요.
아쉽네요.
제 여행이 끝나가는 것처럼요...
열혈쵸코 2011.11.15 23:17  
아.. 구리오돈님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제 아쉬움을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제.. 전 자유인(?)이에요. 시원섭섭합니다.
zoo 2011.11.15 20:14  
아~~ 쏨땀...ㅠ.ㅠ 완전 맛있어보여요^^ 역시나 홍수로 잠긴 곳이 많군요.
열혈쵸코님도 물에 잠긴 길을 걸으신건가요? 아니면 쇼핑몰쪽 가는 길은 괜찮으셨던 걸까요?
호텔 근처에 쇼핑몰이 있다니 ㅎㅎ 괜히 괜찮은 곳 같아보입니다.ㅎㅎ
열혈쵸코 2011.11.15 23:20  
쏨땀은 맛있었어요. zoo님께는 맛있는 음식을 알아보시는 능력이 있으신 겝니까!
물에 잠긴 쪽은.. 더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전혀 지장없었어요.
쇼핑몰로 가는 길은 대로여서, 더욱더 문제없었구요. ^^
다만, 물이 잠긴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쇼핑몰은 굉장히 크다기 보다는.. 그냥 동네마실할때 올만 한 곳이였어요.
테스코 슈퍼랑 옷가게들도 있고.. 저녁때는 노점에 소규모 장이 서더라구요. ^^
동쪽마녀 2011.11.16 20:08  
공항 근처 숙소를 미리 예약하고 가셨었구먼요.
저와 도로시는 방콕을 무척 싫어하는지라
다른 도시로 넘어가기 위해 할 수 없이 1박을 하곤 하는데,
통타하고 사람들 많이 가는 다른 한 곳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 나네요ㅠ) 숙박한 적이 있었어요.
묵으신 차바는 가격대가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아무리 1박을 하는 것일지라도 근처에 시장이 있으면
저녁 때 도로시랑 구경도 나가고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열혈쵸코님의 여행기 거의 종점 다 와 가는군요.ㅠㅠ
열혈쵸코 2011.11.16 23:19  
아, 방콕을 싫어하시는군요..
저는 방콕에서는 쌈쎈을 좋아합니다. 다른쪽은 좀 칙칙해요~
아마 숙박하신 곳이 컴비니언트 리조트가 아닌가 찍어봅니다. ^^
챠바는 아고다에서 나름 특가로.. 24.52 $ 였어요.
시설은 그냥저냥 깔끔하고.. 공항 왕복 픽업에, 간단한 조식 제공되니까요. ^^
인근에 아이보리 호텔도 있습니다. 가격은 비슷할거에요~
저도 짧은 여행을 주로 다니는지라, 숙소보다는 밖에 시장이라도 있으면 더 좋더라구요.

저도 여행기가 끝이나서 많이많이 아쉽습니다. ㅠ.ㅠ
까칠맘 2011.11.18 20:44  
이여행기 볼때까지 홍수에 대해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곻항근처에 숙소 정한건 탁월한 선택인것 같아요
쇼핑몰에 시장까지 ..ㅎㅎ
열혈쵸코 2011.11.18 21:27  
제가 방콕에 들어온 시점이.. 홍수의 고비라 불리우던 때였답니다.
저도 새로운 동네에서 머무는 경험이, 참 재미있었답니다. ^^
할리 2012.01.24 00:10  
쏨땀 정말 먹고 싶습니다.  매운 고추와 삭힌 게를 같이 넣고 먹어야 제맛이죠.
제가 여행기 읽고 있는 동안 또 떠나신 건 아니실런지요???
어쨋든 홍수를 피해서 무사히 다녀 오셨으니 역시 행운의 여인이십니다.
제 고객님께서 쵸코님 글을 보고 쵸코님 고객님이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라고 칭찬하십니다.
사실 저는 혼자서 여행 가봐야 길어야 15일이 최고인데 .....
암튼 제 소망은 제가 한달씩 여행가도 아무지장 없이 사업이 잘 돌아가게 만들어 놓는게 2012년 최대의 목표입니다.    여행기가 막바지에 다다르니 저도 서운해 지는 이 기분은 과연 무엇일까요????
열혈쵸코 2012.03.23 03:32  
아.. 아직까지 쏨땀뿌(?)를 시도해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여행복이 많은것 같아요. 그걸 이해해주는 고객님에게도 고맙구요.
할리님 고객님.. 정말 진짜 고객님인줄 알았습니다. ㅋㅋ
저는 19일정도가 한계인데, 언젠가 한달씩 여행가는 날이 오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고객님과 친정식구들이 뒷목을 잡을지도 모릅니다.)
할리님께서도 2012년 사업 번창하셔서, 장기여행의 꿈을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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