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자 19일 - 44. 기분좋은 따뜻함 - 핫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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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 19일 - 44. 기분좋은 따뜻함 - 핫스트림

열혈쵸코 26 2258

이번에는, 아까 지나쳤던

핫스트림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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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지판에서도 조금 더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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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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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이날의 점심;; 맛있어보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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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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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편한 평지산책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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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따뜻한 물의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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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핫스트림을 찾아, 이런 길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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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단체관광객 어머니들이 족욕중이시다.)

 

 

처음에는 서양 투어팀이 들어가 있었는데..

그들이 빠진 틈을 타 십여분 들어가 앉았다.

 

너무 뜨겁지 않은.. 적당한 따뜻함 속에서

피로가 풀린다.(약 40도정도?)

 

모처럼, 한가로운가 싶었는데

저 멀리에서 태국 단체관광객팀이 들어온다.

 

사진찍히고 싶지않으므로 재빨리 나왔다.1_42.gif

 

 

여기까지 왔는데..

사진찍고, 족욕만 하고 가다니..

 

지켜보는 내가 더 아쉬웠다. 

 

 

근처에는 흙탕물 강도 있다.

 

아이들은 마구 다이빙하던데.. 

난 구명조끼없이 뛰어내릴 수가 없다;;1_4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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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분석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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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큰 길로 들어서면.. 끄라비에 갈 수 있겠구나.)

 

 

한참을 달리다보니..

끄라비 시내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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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강변의 꽃게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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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이지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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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께.. 끄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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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평화로운 오후였다.) 

 

 

약간의 휴식을 취한후..

이모티콘님과 야시장에서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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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은 이런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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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분위기가 참 편했다.) 

 

 

<가계부>

오토바이 당일대여 150, 가솔린 100 (조금 남았다.) 아침은 꼬치와 찰밥 30

크리스탈 폰드 입장료 200, 주차 10

실패한 점심과 음료 120 (확실하지는 않다.)

핫스트림 입장료 90, 주차 5

코코넛 아이스크림 20, 두리안과 코코넛 70, 로띠 15, 오뎅 25

 

* 합계 845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24시간뒤 뵈어요~ ^^)

26 Comments
동쪽마녀 2011.11.14 01:01  
요즘 여행이 너무 가고 싶어서 열혈쵸코님 여행기는 물론,
다른 사람들 블로그에서 여행기 열심히 찾아 읽고 있습니다.
오늘은 도로시와 피자 먹으러 나갔다가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봤어요.
도로시랑 저랑 똑같은 눈빛.ㅠㅠ
(일명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 눈빛)

핫 스트림이라면 온천 시설 없이 온천물이 그냥 흐르기만 하는 것인가요?
그것도 신기하네요.

물빛은 지금까지 보던 그 색깔하고는 확연히 다릅니다.
사실, 이것도 신기.ㅋㅋ
열혈쵸코 2011.11.14 21:04  
아.. 동쪽마녀님, 이제 여행떠나실 때가 되었나봅니다. ^^
다른분들 여행기를 읽으면.. 너무 좋기도 하지만, 어서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머지않아 공항버스를 보고 그리워하게 되겠네요. ^^

태국어머님들이 족욕하시는 사진에서는 생(生) 자연입니다.
계곡에 온천물이 흐르다니.. 이것이 리얼 노천온천이다..고 느꼈어요.
입수할때는 돌이끼때문에 최대한 조심해야 했답니다. ^^
지금 생각해도 신기한 곳이였어요~
구리오돈 2011.11.14 12:13  
저게 성분 분석이었군요.
역시...제 영어는 너무나도 짧은 것 같습니다.
지명이 특이하다고 하나하나 읽어가며 신기 해 했는데...
옆에 있는 숫자는 뭘까?
결정적으로...
MGIL은 매길이라고 읽는 것일까 M이 묵음이라서 길이라고 읽을까 고민했답니다.
열혈쵸코 2011.11.14 21:06  
저도 저게 무슨 성분인지는 몰라요. ㅋㅋ
혼자 다니다보니.. 영어는 안늘고, 눈치만 들더라구요. ^^
사실 여행에서 필요한 것은 어휘력이 아니라, 적극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리오돈님께서 이미 갖추신 장점이시지요. ^^
요술왕자 2011.11.14 21:19  
MG/L은 mg/l 그러니까 리터당 밀리그램이네요 ^^
열혈쵸코 2011.11.15 01:51  
오옷~ 요술왕자님, 고맙습니다. ^^
%*^^*% 2011.11.14 14:28  
벌써 야시장이 그리워요~^^
열혈쵸코 2011.11.14 21:07  
저도 그리워요~ ^^
담에 끄라비가면.. 아침시장, 낮시장, 야시장을 순례하겠어요!!
날자보더™ 2011.11.14 14:45  
성수기엔 안가야지...못가는거지...
자기 최면이 필요함.
바다가 그리우면 수영장가면 되고, 핫스프링이 그리우면 사우나가면서...
열혈쵸코 2011.11.14 21:09  
언니..는 성수기에 보드타러 가실거죵? ㅎㅎ
겨울에는 항공권이 비싸져서.. 마일리지 유효기간 핑계대고 한번 더 가는 것이랍니다.
전.. 겨울에 태국에 다녀오지 않으면.. 힘들어요. ^^
zoo 2011.11.14 20:26  
한적한 길을 자유롭게 라이딩 하다가...지치면 또 숲 속에서 족욕을 할 수 있다니...
정말 좋은 곳입니다^^ 야시장 분위기도 참 좋아보이구요^^
그건 그렇고 끄라비가 꽃게의 대표적인 산지인건가요?! ㅎㅎ 꽃게 조형물 재밌고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클래식s 2011.11.14 20:44  
오랫만이시네요.  zoo 님 여행기 보고 푸켓갔다가, 이제 쵸코님 글 보고 치앙마이 가고있는 클래식입니다.
아에 여행을 오토바이를 우선으로 놔두고 하기로 했답니다.  쵸코님만큼 잘 다닐수 있을지 날마다 걱정 한가득이네요.  지금 대만 4일째에 다리가 완전 풀려서 숙소에서 지쳐 뻗어버렸네요.  진작에 쵸코님 좀 친해져서 같이 다녔으면 편했을걸, 혼자 다닐 생각하니 생각이 많습니다.
zoo 2011.11.16 20:12  
안녕하세요? 클래식s님^^ 대만에 계셨군요^^ 한때 아버지 모시고 대만 갈려고 그쪽 많이
알아봤었는데...아버지께서 지진 몇번 나는 거 보시더니 안가시겠다고 하셔서 접었어요^^
볼 곳 많던데 좋으시겠어요^^ 여행 건강하고 즐겁게 잘 하시고 치앙마이에서도 즐거운 경험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오토바이 운전 조심하시구요^^
열혈쵸코 2011.11.14 21:13  
원하시면, 수영복입고 푹 담글수도 있는 곳입니다. ^^
피피를 사랑하시는 zoo님, 기회되시면 끄라비에 건너오셔서..
이 산속의 예쁜 물도 보고, 즐기고 가시면 좋으실거에요. ^^
저도 끄라비에서 꽃게가 나는줄은 모르..
앗!! 그러고보니, 사진의 끄라비 강에서 보트아저씨들이.. 게가 다니는 걸 알려주었어요.
꽃게는 아니고 더 작은.. 민물게였던 것 같아요. ^^
클래식s 2011.11.14 20:35  
안녕하세요. ^^ 치앙마이 가기전 대만에 잠시 들렀습니다.
어제는 화련-타이루궈 협곡을 오토바이로 몇시간 돌았네요.  지역이 대만인지라 이곳에 올릴수는 없구요.  경치가 너무 드라마틱하고 장대해서 감동이었습니다. 다른분은 몰라도 쵸코님은 관심이 있을꺼 같아서 나중에 사진 정리해서 올릴께요.  여성분이 여행하기에 좋아할만한 관광지가 여럿 있더라고요. 오토바이는 잘 빌리기가 힘든데요.  하여간 산 좋아하시는 쵸코님이 꼭 와보셔야 할 곳입니다. 쪼끄만 넷북으로 댓글 다느라 글 쓰기도 어렵네요.  물가가 좀 쎄서 숙소가 문제긴 한데요. 나름 잘사는 나라라서 인지 생활비도 많이 들어갔구요.
영어도 거의 안통하는 나라입니다. 다행히 제가 유일하게 조금 하는 일본어가 통할때가 많아서 그나마 도움이 됬네요.  여행기가 벌써 44편을 넘어갔군요. 한개 쓰기도 힘든데 참 대단하십니다.
저도 나중에 좀 써볼까 하고 사진 나름대로 많이 찍고는 있습니다.  치앙마이 저도 한달 있다온후에 언제 한번 만나뵙고 이야기라도 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안녕히 계셍요.
열혈쵸코 2011.11.14 21:19  
반갑습니다. 클래식님.. ^^
여행중이시군요. 아~ 대만에 오토바이를 탈수 있는 곳이 있군요.
말씀대로 급 솔깃해집니다.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여행끝나시고.. 혹시 블로그를 하시면.. 주소 알려주세요. ^^
열심히 쫓아가서 보겠습니다.

저런.. 쪽지라도 보내셨으면, 아는한에서 답장보내드렸을거에요.
실은 알고 있는 것도 많지 않습니다. ^^

푸켓을 오토바이타고 여행하셨으니.. ^^
북부도 어렵지않으실 거에요. 절경들이 기다리고 있구요.
왠지 사람들이 더 친근한 느낌입니다.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십시요. ^^
클래식s 2011.11.14 20:40  
사실 한국에 있을때 좀 뵙고 도움좀 받을까  했는데 부담스러우실까봐, 그냥 현지가서 몸으로 부딫히기로 했습니다. 여기 대만에서도 이렇게 영어가 안통할줄 몰랐는데 정말 초난감입니다. where is the subway? 라는 이 초간단 문장을 10명한테 물으면 1명 겨우 대답할까 말까... 버스에서도 나 어디서 내리니 내릴때 알려주라고 영어로 말하면 무척들 당황합니다.  그냥 책피고 내릴곳 사진 보여주고 찍고 나찍고 반복하는게 더 효과적이죠.
 하필 가져간 여행책은 3년 가까이 된거라 온통 틀린정보만 가득해서 차라리 안믿고 시작하는게 더 나을때가 많네요. 치앙마이 가서는 어떻게든 여행고수들을 찾아서 이것저것 정보를 많이 물어봐야 하는데 잘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열혈쵸코 2011.11.14 23:02  
클래식님.. 화이팅!!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myred 2011.11.15 23:59  
와 - 끄라비에 온천도 있군요 !! 끄라비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멋진 바다와 온천도 있다니....
정말 좋은 곳인거 같아요. ㅠ
아 떠나질 못하고 보고만 있을려니..좀이 쑤시네요 ..ㅠ
열혈쵸코 2011.11.16 00:30  
끄라비 자체에는 끄라비강뿐이지만.. 피피섬으로 가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
그밖에 다른 섬으로도 가기에, 나쁘지 않은 위치이구요~
다음에 끄라비에 가게되신다면.. 위에 나온, 근교의 온천도 다녀오세요.
좋은분들이랑 다녀오시면, 즐거운 추억이 되실겁니다. ^^
까칠맘 2011.11.18 20:19  
온천까지 가서 발만 담그다니 넘 아쉬웠겠어요 ^^
확실히 오토바이 를 탈줄알면  어디든 가볼수 있다는 장점이~  넘 부럽습니다
열혈쵸코 2011.11.18 21:22  
저는 짧게나마 온몸을 담가서 좋았지만, 그분들은 많이 아쉬우셨을거에요. ^^
저 온천이 인공적인 요소가 아니라, 리얼 계곡 그 자체라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오토바이를 배우고나서..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배워두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Stephanie216 2011.12.08 15:56  
핫스트림 담에 가봐야겠어요 ㅋㅋ
열혈쵸코 2011.12.08 22:32  
온천을 좋아하신다면, 가보세요.
저도 다음에 끄라비에 간다면, 또 가고싶습니다. ^^
할리 2012.01.23 23:40  
저도 끄라비를 가게 된 계기가 몇달씩 태국남부에서 북부까지 훌다시피 다니는 유러피언들과 이야기 하다가 끄라비에는 산과 절벽,온천 그리고 강과 바다가 모두 함께 있다며 암벽등반해서 바다로 뛰어 내리기도 할 수 있고 강상류에서 래프팅도 할 수 있고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두루 두루 갖춘 곳이라고 소개해 주더라구요. 그러면서 푸켓에서 끄라비의 육로구간이 경치가 좋다고 하는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열혈쵸코 2012.03.23 03:19  
푸켓에서 끄라비의 육로구간이 경치가 좋군요!! 다음에는 그 루트로도 이동해봐야겠습니다.
정말 끄라비는 어느 하나 빠지지를 않네요.
흙탕물인 여느 폭포와는 달리, 초록색물빛을 지닌 몇 안되는 곳이기도 하구요.
끄라비타운의 물가도 괜찮구요. 다음에도 가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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