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中 태국 여행기 1.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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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中 태국 여행기 1. 결심

민베드로 29 2852
2011년 7월 24일 오후 9시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가는 버스 안에 나는 홀로 있다.
치앙마이 시내를 벗어나니 조금씩 커브길이 시작된다.
 
방콕행 심야버스를 처음 타는 것은 아니지만
바로 잠들었었는지 이렇게 커브길을 빠른 속력으로 달리는
버스가 신경쓰인 기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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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던 내 자리..그 기억을 되살리는 풍경
 
 
높은 2층 버스 그리고 커브길 속력을 줄이지 않는 버스
앞이 훤히 보이는 두번째 내측 자리
그 자리에서 1층이 보이는데 문이 고장인가 보다.
문이 닫히지 않아 덜컹거리니 승무원이
손으로 당겨보기를 수 차례...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일까?  잠을 못 이루고 내내 많은 생각에 잠긴다.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올라와
빠이, 메홍손을 여행하며 느낀 생각들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추억 그리고 헤어짐
 
그 시작을 거슬러 올라가본다.
 
2011년 7월 10일
 
지난 6월 11일에 인도에서 귀국... 아니 태국에 와서
한달을 방콕에서 그 중에서도 카오산, 그 중에서도 동대문에서 나는 여행이 아닌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핑계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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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나의 거처 동대문 도미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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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도 안가면서 사장님 설명이나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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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게임만 하고 자는 듯 보이는...ㅋㅋ 딴
 
 
그 사이 휴가 차  친구 둘, 희진이를만나 동행하였고
인도에서 만난 JH누나를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그러다 보니 한달이 되었는데...그저 핑계다.^^;
 
그들도 다 떠나고 온전히 난 혼자다.
딱히 동행도 없고 동대문 도미토리에 거처하는 형님들,
그리고 스쳐가는 여행자들과 일상을 반복하고 있다.
 
그래 결심했어.  북부로 가자.
 
 
체크아웃을 하고
늦은 오후 카오산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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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왈라이 리조트 앞 버스 정류장...3번을 타고 북부터미널을 가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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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에 3번 표시가 없어 불안하다. 분명 오는데... 그래서 소심하지만 표시를
이럼 안되는걸 수도 있는데 제가 쓴거예요.^-^;
 
 
 

 
이 이야기는 저의 3개월 간의 태국 여행 중
7월 10일 부터 24일까지 보름간의  북부(치앙마이,빠이,메홍손)여행의
기억들을 정리한 여행기입니다.
 
 재밌게 읽어 주세요.^-^
29 Comments
미스터권 2012.02.04 02:38  
민페님 글 오랜만이네여 ^^기대할께여
민베드로 2012.02.04 20:39  
민페라 하시니...ㅋㅋ 농담이구요.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지난 여행중 즐거웠던 기억이 많아서요...^-^
다이고로 2012.02.04 04:16  
오랜만이네요~좋은 여행기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저두 기대할께요~^^
민베드로 2012.02.04 20:41  
네 감사합니다. 열심히 써보려구요...^^
후회없는사랑 2012.02.04 05:19  
이번에가면 정류장에 적어놓으신거 보고 올게요 :)
민베드로 2012.02.04 20:42  
여행 가시나봐요. 네 아마 도색을 새로 하지 않았다면
있을지도..^-^;
즐거운 여행 하고 오세요...
본자언니 2012.02.04 07:17  
오랜만이에요^^*
민베드로 2012.02.04 20:42  
네 본자언니님도 오랜만입니다.^-^ 반가워요.
필리핀 2012.02.04 13:47  
3번 행선지 표시...
이왕 쓰는 거 서양 아해들도 알게 영어로도 쓰시지... ㅎㅎ
민베드로 2012.02.04 20:43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ㅎㅎ
다른 분이 영어로 써주세요. 근데 저거 안되는 걸텐데 말이죠.^-^;
고구마 2012.02.04 21:33  
글씨를 보니 저 마크를 남길때의 민 베드로님 마음이 이해되는듯...
마구마구 알려주고는 싶은데 , 크게 쓰면 혹여 남을 거슬르까봐, 딱 포지션이랑 크기 잘 잡고 쓴거 같아요.
민베드로 2012.02.05 01:09  
고구마님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시죠?
저 마크를 하며 고구마님이 생각하신 그런 배려는...^-^; 잘 생각치 못했어요.
요왕님과 함께 여행중이신 건가요?
또갈거닌깐 2012.02.04 22:30  
이밤 그대의 죄를 사해드립니다^^*ㅋ
그동안 힘들게 기다리게 한거 이밤 용서해 드립니다^^*ㅋ


그러니 .......
더이상 속썩이지말고 (?)
부지런히 쏟아부우시길 타이의 스콜처럼 오우케이??ㅋ
잘까하다 들어왔는데 무진장 반가워서 눈물 콧물이 찔끔^^*ㅋ
민베드로 2012.02.05 01:10  
종친님 제가 오랜만에 글을 올렸죠..^-^;
건강히 잘 지내세죠? 태국에 다녀오셨나요?
아님 곧 가시나요?
저도 반갑고 궁금합니다.
푸잉이 2012.02.04 22:37  
와. 치앙마이~ 기대 많이돼요^^*
민베드로 2012.02.05 01:10  
바로 빠이로 넘어갑니다. 치앙마이에는 오래 못있었어요.^-^;
빠이도 참 좋아요...ㅎㅎ
나깡이 2012.02.04 23:30  
인도여행기....기다리는 1人입니다.
마무리 지어 주셔요.
민베드로 2012.02.05 01:12  
인도여행기...워낙 장기레이스가 될거 같아
엄두를 못내고 다시 시작을 못했는데
님 말씀 듣고 찔려서 한편 올리고 왔어요.

시간나는대로 올려보도록 노력 할게요.^-^;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깡이 2012.02.05 18:11  
감사감사..인도여행기방으로 고고씽!!
민베드로 2012.02.05 23:01  
인도여행 기간이 70여일인데 3일이 지난 지금
5편째...ㅋㅋ 조금 줄여가며 써볼게요. 꼭 끝까지 쓰고 싶어요.^-^
RAHA라하 2012.02.06 01:51  
뭐야?ㅋㅋㅋㅋㅋㅋ
깜놀랐네 재밌겠다
민베드로 2012.02.07 18:06  
뭐뱌?ㅋㅋㅋㅋㅋㅋ
깜놀랐네 귀국했어?
야구보는미도리 2012.02.07 22:25  
ㅋㅋ기대할게요.
민베드로님의 여행기
민베드로 2012.02.07 23:55  
기대까지 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너무 심심한 여행기라...^-^;
미스터장 2012.03.21 03:36  
형 저 영일이에요 ㅋㅋ 인도는 잘 다녀오셨어요?
저 이번 여름에 한국들어가요!! 꼭 봐요 ㅎㅎ
dandelion 2012.04.12 14:02  
오랫만에 태사랑에 오니 반가운 민베드로님 여행기가 보여서,
혼자 반가운 맘에.... 처음 글을 찾아서  읽기 시작합니다....
민베드로 2012.04.13 10:57  
반가워 해주셔서~~감사합니다.  꾸벅~~~
심심할 때 여행일기 쓰는게 취미가 되었나봐요...^.^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RAHA라하 2012.04.16 13:33  
오빠 여행기는 잼나
민베드로 2012.04.17 12:26  
너도 여행기좀 써봐~~구경좀 하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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