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부리를 아십니까...붐 초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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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부리를 아십니까...붐 초대편...

MC짱 15 2475
어제 입국했어요... 설 때문에, 설 쉬고 2월 3일 넘어가서 붐 데리고 옵니다.

1월에 나가서 놀기만 한거 아니예요... 바쁜 붐 여권준비에, 사라부리 시장님
 추천장 받아불고 , 참 바빴답니다.

그나저나 그렇게 사라부리 홍보했건만 3분 밖에 안오시고,ㅋㅋㅋ

이번에,데리고 들어와서 안보네면 안되나....

짧은 4일이지만 스케줄이 장난아닙니다. 부모님 인사 하루 잡았구요...

저희집이 이모만 8인데, 다들 장난아니예요....
.
저 있는곳 관광도 하루는 시켜줘야 될거 같고, 현대 성우 리조트 하루 잡아놨거든요..
스키 하루는 타야 될꺼 같아서.. 또 제가 다년간의 스키 캠프 강사 경험으로 다

져진 보드 실력.ㅋㅋㅋㅋ 바쁘겠죠.... 1주일 정말 힘들게 휴가내고 오는건데, 좋은일만 있었으면 하네요.....

붐이 많이 외로워하네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간절해지는 자기모습이 불안하데여.... 공항에서 먼저 입맟추더라구요.... 숨막혀 죽는줄 알았네여....

저 잘하고 있는거죠......
자세한 미래에 대한 계획 아직 부담스러워 해요...

아직 가족 문제 회사문제 해결되지 않았구요....

해결이 아니라 그부분은 아직 올스톱입니다...

 제가 진실한 마음이라는걸 알아준것밖에는 변한게 없습니다..

붐은 TPI 에서 아직도 촉망받는 오피셜이구요....

전 한국에서 열심히 2009 시즌 잘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이구요...

이번에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이러더라구요...

만약에 나와 결혼 못하게 되더라도, 서로 다른 사람과 결혼하지 말고 사랑하

며 보고프면 만나고 살아가면 안되냐구, 이러더라구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자꾸 그말이 떠올라 왼쪽 가슴이 시려 많이 울었습니다.

일단 걸어가볼려구요... 가지않고 후회하느니, 마지막이 벼랑길일지라도, 걸어가볼려구요...

사랑이 아픈게 아닌거자나요..

그사랑을하는 사람이 아픈거자나요..

그 아픔들은 님들도 다 몇번씩은 이겨내 보셨자나요..

저는요...제가 하고있는 사랑이 아퍼 힘든게 아니예요....

붐이 했던 그말이 가슴에 남을수밖에 없는 이 현실이 많이 힘든거죠..

아무나 할수있는 그 사소한 사랑이 저에게는 행복이겠죠....

아무나 할수있는 그사소한 결혼이 ... 저에게는 축복이겠죠......
15 Comments
핌프 2009.01.24 22:10  
일단 1등먹구요..!!
MC짱님 드디어 글쓰시는군요 그동안 어떻게 됫나 궁금했어요 ~

"만약에 나와 결혼 못하게 되더라도, 서로 다른 사람과 결혼하지 말고 사랑하
며 보고프면 만나고 살아가면 안되냐구"by.붐 .....ㅠㅠ 너무슬프네요

전비록 태국여친과 깨졋지만 님은 꼭 꼬 ㄱ 꼭 꼭 꼮꼮꼬꼮꼭  행복하세요!!제몫까지 ㅎㅎ
김우영 2009.01.24 22:39  
부디.. 좋은성과 있길 바랍니다.

촉디캅~~!!!!

킷틍하시겠네요~~!!!
농총각 2009.01.24 23:00  
음 왜 자꾸 등수 놀이에 빠질까요? 아싸 3등~~~~~~
농총각 2009.01.24 23:04  
붐이 한국올때 같이 환영회나 할까요? ^^ 전 휴가 16일을 5일씩 나눠서 여행에 투자하는데.. 하루가 남네요. 붐을 위해서 쓸까나? 왠지 응원하고 싶어서리. ㅋㅋ
쪼끄만축구V 2009.01.25 01:10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엠씨님의 글이 올라 왔내여...

꼭 잘되시길 바랍니다////
은별이 2009.01.25 02:18  
아.... 얼마나 궁금했었던지.....

정말 좋은 결과 있으실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꼭 사랑 이루세요~~ 대리만족이라도 하게요.
이런 가슴 아픈 사랑이 성공하면 저도 함께 기쁠 거 같아요.....
junggane 2009.01.25 10:01  
글에*절실함이묻어나네요
조급하게*생각하지마시고
사랑하는만큼*철저히준비하세요
몇년이걸리든*****
자오아소 2009.01.25 10:07  
MC짱님 글 올라오는 거 기다리느라 매일 한번씩 태사랑에 들어 온다는 거...
책임지셔..
MC짱 2009.01.25 11:40  
성당 다녀왔어요....
저 사실 모태 신앙 이예요....
레크리에이션도 주일학교 교사 하면서 처음 배운거예요....
오늘 날씨 때문인지 아님 제마음이 절실해서인지, 많은 기도를 해버렸네요....
하느님 다 안들어주셔도 되는데요.... 마지막에 했던 한가지는 꼭 들어주세요.....
우리 헤어지지 말게 해주세요... 네....
님들아 저 이제 슬프지 않아요.. 아시죠...
다만 갈길이 참 멀게 느껴지는데, 기댈 어깨가 참 멀리 있네요....
그게 그래요..또 요즘처럼 행사도 쫌 뜸할때는 그게 좀 그래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이 태사랑 님들의 리플 과 글들이 저에게는 큰 버팀목이 된다는걸....
모든 님들 오늘 하늘에서 내리는 눈 처럼 축복 많이 받으세요.....
루디 2009.01.25 17:39  
뭐라 힘을 드리고 싶은데 참 그 마음이 이해가 가서 말이 잘 안 나오네요
힘들다 힘들다 하면 힘들어 지고
괜찮다 괜찮다 하면 좋아진답니다.
쉽게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은 듯 해요
멀다 생각지 마시고 마음이 가볍게 가지세요 힘내시구요
리시 2009.01.26 00:27  
역시나 오시자마자 태사랑에 발자국남기시는군요^^
그렇게나 통화할때는 내색한번 안하시더니....항상 밝고 활기차기만한 목소리셔서
그냥 술술 잘 되고만있나보다 싶었는데...
근데요...올스탑인건 아니네요. 가장 중요한게.. 엠씨님 마음이 진실이라는 걸 알아주셨다니..
그게 다른 것들을 해결하는 젤 중요하고 기초적인 것 같은데.. 그거 이루셨잖아요.
천천히 한발한발... 좋은 결과를 위해 나가시면 잘 해내실 것 같네요.
화이팅하세요~ 비록 못뵙고 감기에 휘둘리다가만 왔지만 많은 이야기들 감사했구요.
계속 이 공간을 통해 붐과의 러브스토리 지켜볼게요.
MC짱 2009.01.26 21:18  
Jason Mraz 의 I`m Yours
Sean Kingston 의 Beautifui Girls
붐이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오늘 이노래만 한 100번 들었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타쿠웅 2009.01.28 16:24  
므라즈씨는 울 나라 자주와서 공연하는 친구죠...

그리고 사랑과 결혼 모두에게 힘든거구...모두 사소하진 않을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공병 2009.01.28 18:22  
우연찮게 본 여행기(연애기?)인데 참 감칠맛 나네요. 붐양과의 해피엔딩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MC짱 2009.01.28 19:52  
그래요  사랑과 결혼 다 사소하지 않다는것은 알아요...
그냥 답답했어요.... 제글이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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