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단념의 기억의 정원 2-02 다시카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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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단념의 기억의 정원 2-02 다시카오산

체력단념 16 2502


안녕하세요?
체력단념입니다.


이번 여름 여행이 물건너가서..ㅠㅠ
며칠동안 식음전폐...는 오바고,
그냥 여행기쓰면 더 그리울까
잠시 손놓고 있다가 ㅠㅠ
시작한건 끝내야지..하고 다시 펜을 든..
엄밀히 말하면 키보드를 잡은 단녀미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체력단념의 기억의 정원 2-02 다시카오산

쑤쿰윗을 떠나,
우리는 버스를 타고 카오산으로 향했습니다.

은근 걱정이 되는거에요.
민주기념탑 못찾고 전승기념탑에서 먼저 내리는거 아냐?
지나치면 어떡하지?
(진짜 소심합니다..)

이런 내맘을 웰빙이는 아는지 모르는지,
버스안에서 좋아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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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창밖을 보며 좋아라하는 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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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버스밖 풍경


걱정했지만,
무사히.
민주기념탑을 지나 내렸습니다.

단녀미: 웰빙씨. 따라와요+_+

카오산에 가까워오자,
단념은 활기가 돌기시작합니다.
그리고 짜라란~

단녀미 : 여기에요 여기>_< 카오산로드!!

오전의 카오산.
초큼 한산합니다.


웰빙이는 원래 항상 웃는 인상이라.ㅋㅋ
정말 맘에 들어서 웃었는지
그냥 웃었는지는 모릅니다.ㅋㅋ


왓에버.
람푸하우스로 갔습니다.


평범방은 없고,
좀 비싼방은 있다고 합니다.
그냥 그곳을 달라고 했습니다.


아직 청소가 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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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로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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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지쳐있는 단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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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히히 우리방이다~


긴치마 입고 돌아다니니까
너무 덥습니다.
한국에선 감히 입지않는 짧은 치마를 입고,
웰빙이와 버스를 타서 씨암으로 떠났습니다.

너무 목말라..
우리 커피마실까나?


그리하여 친숙한 별다방으로 향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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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 베일에 쌓인 웰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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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바깥에 앉은 태국훈남고딩을 보고있는 단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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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 그가 미소를 보이자 함께 웃는 단녀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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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 태국의 잡지 속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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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 잉? 뭐시냐. 여기 스타벅스가 더 이쁜데?

열심히 쇼핑을 하고,
다시 카오산에 돌아왔습니다.


이제 저녁이 되니 더 활기찹니다.
웰빙이도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ㅋㅋ


1월에 먹은 오방콕의 피자가 갑자기 너무 땡깁니다.
그래서 웰빙이와 함께 오방콕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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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 친숙한 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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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 언제나와...맛있긴 한거야? 걱정하는듯한 웰빙이

밤이 되고,
알콜섭취를 잘못하는 웰빙이와,
1년에 한번정도만 알콜을 섭취하는 단념이는
카오산 한가운데 bar에 앉아서

지나가는 훈남들을 보며 즐거워합니다.......


웰빙: 단념씨. 여기 정말 좋은것 같아요.
단녀미: ㅋㅋ 내말이 맞죠?

8월에 친구들과 간다는 웰빙.
그녀들에게 그 별세계를 꼭 보여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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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3) 우리의 시야에 가득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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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 웰빙. 어디보니?

다음날.


짜뚜짝에 가기로 했습니다.
요왕님의 훌륭한 자료, 카오산지도를 보면서
짜뚜짝으로 향하는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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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5) 강가에서 괜히 사진도 찍어봅니다.ㅋ

짜뚜짝은..
진짜 크더군요-_-;;
없는게 없습니다.
정말 꼭한번 구경해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ㅋ


태국에 5번 가신 마른어깨님은 아직 짜뚜짝 못가보셨습니다.
소심단녀미는 원피스 하나만 질렀습니다.
(요즘도 잠옷으로 애용합니다. 다음편 빠통편에 줄기차게 나올 그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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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 합성같은 짜뚜짝의 단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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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7) 합성같은 짜뚜짝의 웰빙이


그리고 월텟에 가서,
푸켓에 다녀오는 마지막날,
우리 뭘 살까~깔깔
신나게 걸어다니면서 눈도장을 찍어둡니다.


내일은 푸켓에 갑니다. 꺄랄라~


*


이번편은 너무 조금이죠. ㅋ
하지만 푸켓이랑 이어쓰기엔 너무 길것 같아서..ㅠ.ㅠ
전 두편정도만 쓰면 끝이 날듯.
시즌3은... 겨울에나 가능할까..ㅠ.ㅠ


다른 여행기가 궁금하시면
블로그로 놀러오세요! 하고싶은데요.
블로그에 아무것도 없어서 주소 내렸어요.ㅋㅋ

그럼 단녀미는 이만 물러갑니다.
컵쿤카~4.gif

16 Comments
켄지켄죠 2008.06.20 20:48  
  저 집으로 지금 컴백했네요 ㅎ,,
일단 1등 선리플 해놓고 밥먹은다음 후리플..
앗싸 1등
루미나리에 2008.06.20 22:10  
  단념아...
베일에 쌓이면 웰빙이 숨막혀.
베일에 싸인 웰빙이 ㅋㅋㅋ
나는야 맞춤법요정 마른어깨.
자니썬 2008.06.20 23:24  
  카오산 거리가 왠지 친근감(끌리는게)있죠...
왜 그런지 지금도 약간 고민하네요..{별것 다 고민하네}
제가 느낌 감정은 우리동네 근처 같은 느낌..{뭔 애기 하는거야]인천 자유공원 밑에 화교촌 근처 도 약간 그런 느낌이 들어요..쓸데없는 소리해서
 죄송해요---여행일기를 보면서 웬 모델이 나왔나..깜짝  놀랐어요...아무튼 또 빈정--키 크고 이뻐서 좋겠네요...[농 담}여행 일기 제가 볼때는 평범한 느낌이 드네요.....체력 단념님 한데 좋은 추억 이겠죠...소중한 추억 소중하게 간직 하세요.... 잘 봤어요...`~~감 사`~~
켄지켄죠 2008.06.20 23:46  
  웰빙님도 정말 궁금하다는 ㅎㅎ
보여줘요 살짝꿍 ㅋ 숨막히다잖아요
시골길 2008.06.21 03:50  
  까랄라...8월에 친구들과 간다는 웰빙씨~~.
그녀들에게 그 별세계를 꼭 보여(전수해)주길 바래요~~!!....
합성같은 저 두장의 사진이 지대로 잘 나온 사진으로 보인답니다..^^

체력단념 2008.06.21 07:12  
  마른어깨님. 민망하게.ㅋㅋㅋ
자니썬님. 인천사시나보아요.ㅋㅋ 정말 친근한 카오산.ㅋ 또 가고싶어요. ㅠ.ㅠ
켄지켄죠님~ 웰빙이가 허락하면 마지막편에 등장시킬께요. ㅋㅋ
시골길님~ 잘나왔죠.ㅋ 그래서 더욱 합성같은.ㅋㅋ
강남 2008.06.21 12:01  
  사진5는 배에 힘주신거 아닌 감?
앨리즈맘 2008.06.21 13:30  
  강남님 리플에 사진을 자시 올려봄 ㅎㅎㅎ
김우영 2008.06.21 16:32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짝두짝시장 진짜 덥죠?? 고생하셨겠네요..
더위먹으면.. 약이 읎다는...
푸켓여행기 기대됩니다.
화이팅 !!  빠샤~~~
체력단념 2008.06.21 18:25  
  부장님의 친절한 리플에 감사합니다.

까칠소심 단념양 배에 힘안줬습니다. 좀 황당한 리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골길 2008.06.21 19:59  
  좀 황당한 리플에 사진을 다시 자세히...보니깐...단념씨 배에 힘안줬습니다~~~!! 단념씨는 저련류의 의상이 보기좋게 잘 매치가 되시네용...^^
세류 2008.06.22 00:13  
  다른 분들도 많이 말씀하셨지만
정말 글 잘 쓰시네요~~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두 편 정도만 쓰면 끝난다는 말이 아쉬울 뿐 ㅜ.ㅜ
이츠키 2008.06.22 02:12  
  짜뚜짝 죽음인데~!!
몇발작만 걸어도 빤쮸에 땀이 흥건해지는 몹쓸...ㅋㅋ
여행기 올리는게 힘드셔서 일찍 마물하시는건가요??
푸켓편도 계속~~~~~~~~~
체력단념 2008.06.22 06:26  
  시골길님.ㅋㅋ 그쵸 저 힘안줬죠.ㅋㅋ
세류님. 저도 끝나려니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잉잉
이츠키님. 힘들다기보다는 쓸내용이 정말 바닥나서요.ㅋㅋ

근데 전 짜뚜짝갔을때 그리 안더웠던것 같아요. 왜일까...-.-a
이상한 나라 2008.06.23 22:54  
  오방콕피자 맛있어요. 저두 캄보댜에서 고생하고 돌아온날...두판을 먹어치웟드랬죠^^
mybee 2008.08.20 02:54  
  체력단념, 마른어깨,,별칭이 너무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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