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단념의 기억의 정원 [스핀오프]마른어깨의기억의재구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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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단념의 기억의 정원 [스핀오프]마른어깨의기억의재구성2

체력단념 13 2792







단녀민데요...
올리다가 벌써 두번 날렸어요..ㅠㅠ
메모장에 마른어깨가 저장해두어서 다행..휴우..



안녕하세요? 단념이의 언니 마른어깨예요.

단념이가 여행기를 올리는 것을 보고 은근 슬쩍 스핀오프를 제안한 것은
......바로 저예요.


그럼 단념이와의 푸켓 여행 이후 저에게 일어난 사건들을 말씀드릴께요..



체력단념의 기억의 정원 스핀오프 -마른어깨의 기억의 재구성02
베트남에서 만난 사람들.


마른어깨와 단념이는 푸켓공항에서 강적 [에어아시아의 연착]을 만났어요.
북프렌들리 마른어깨는 이때를 위해 가져온 [호치민 평전]을 꺼내 들었습니다.
단념이도 함께 봅니다.


마른어깨: 혼자 간다고 걱정하지마, 베트남은 요즘 일본, 웨스턴들이 많이들 가는 곳이라긔.
태사랑으로 동행인도 구했고, 그사람들이랑 코엑스에서 번개로 친목도 다져 놨어.
단념이: 근데...그래도 걱정돼...여자는 못구했다며..결국 잠 혼자 자면 무서울텐데...동행도 일주일만 동행이라며..
마른어깨: 괜찮아. 대만에서 하루 혼자 여행해 보니까(이틀 노숙) 나 혼자 여행도 즐기는 성격이더라규...

그러나.....아니었다는 것은 조만간 밝혀집니다.

고속버스 같은 에어아시아를 탔습니다. 우리 옆자리는 훈훈한 여자와 남자가 각자 스도쿠에 몰두해 있었습니다. 그둘은 한시간 내내 말이 없었고 각자 스도쿠만 했습니다. 그리고 방콕에 랜딩하자 둘은 다정한 연인사이로 돌변. (아 역시 따로 또 같이 하는 연애 넘...아름답습니다 ㅋㅋ)

단념이와 마른어깨는 람푸하우스에서 하루 자고 돈므앙(당시 수완나품 공사중)에서 헤어집니다.
아아...그녀와 헤어져서 2주동안 잘 견딜 수 있을까...
여기서 잠깐, 마른어깨의 직업을 대충 눈치 채셨을지 모르지만...
방학이 있고 월급봉투가 일반 대기업체에 비해 얇은 사람입니다.
2년차였던 2006년 여름에, 밤마다 우리반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엽서를 쓰며
3주동안 동남아 여행을 했었거든요.
단념이는 한국에 일이 있어 일주일만 저와 놀아주었습니다.
남은 2주 중 1주를 함께 보내줄 그분들과는 태사랑으로 만나 베트남 일정이 맞아서
방콕-하노이 구간부터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가기전에 번개로 친해지고, 싸이 일촌도 맺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은
파이널 콜링이 울릴때까지 게이트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비행기를 혼자 탄 마른어깨.
갑자기 두가지 생각이 한꺼번에 듭니다.
1. 우왕ㅋ굳ㅋ. 합법적으로 혼자 여행하게 됬다!(부모님이 아셨다면 기절)
2. ㅠ.ㅠ동행인이 될 뻔했던 그분 들에게 어떤 일이 생긴걸까...티켓까지 다 샀는데 버리고 안왔다면...혹시 사고라도...(실제로 베트남에 도착한 후 그들과 연락이 되었는데...여권과 지갑을 전부 도난당함...-_-;; )

그래도 마른어깨의 유일한 장점: 긍정적임
우왕ㅋ 굳ㅋ 언제 또 혼자 여행 2주 다녀보겠어...그것도 익숙한 나라도 아니고...난 즐겁게 놀 수 있을거여 ㅋㅋ(생뚱맞게 등장하는 사투리)
그러나 하노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그녀는 쫄아들었습니다.
구시가로 가는 봉고를 탄 마른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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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쌩얼의 마른어깨.ㅋㅋ

그래..대우 표지판도 보이고 저것도 보이고..대장금...도 보이고...여기도 날 반겨줄겨...(어색한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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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봉고맨은 절 생전 처음 보는 호텔로 떨어뜨리고, 사쿠라 호텔이라 이름 붙은 그 곳은 저를3일동안 괴롭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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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호텔이에효


1. 물가와 호텔 주변을 돌아보았는데 여긴...카오산도 유럽도 일본도 아닌 베트남이었습니다.
아름답고 이국적이지만 익숙한 풍경은 아닙니다. 으흠,low-level여행지는 아니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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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침식사 준다더니 시간 지났다고 안주고, 투어 안한다고 짜증내고, 오픈투어버스 티켓 5달러나 붙여서 팔아먹으려고 하고,,,무섭습니다...아침마다 호텔에서 도망쳐 나왔습니다. 그리고 웨스턴 여행자들이 베트남 물가를 좀 버려 놓은 듯 싶었습니다. 저스트 고에 소개된 곳들은 가격에 비해 서비스나 질에서 너무 떨어지는 레스토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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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굳.ㅋ


3.그래도 하노이는 볼거리는 너무 좋았어요...호치민 박물관과 전쟁박물관을 둘러보면서 가슴과 머리가 둘 다 아프긴 했지만...학생들이 거꾸로 처박힌 유에스에어포스의 잔해를 보며 전투적 내셔널리즘을 몸으로 배우게 되겠구나 싶어 걱정도 살짝 됬습니다...그래도 역사가 오랜 도시 특유의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대영박물관이나 루브르나 에르미따쥐에서 느끼지 못한 색다른 감동을 하노이 미술 박물관에서 느꼈거든요...역사박물관, 혁명박물관, 호아로 수용소까지 쫙 돌아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오페라 하우스까지!
하노이 시티투어는 여유있게 자유 시간으로 혼자 돌아도 좋을 듯 해요. 지도보고 시클로와 모또로 적당히 흥정해서 타면요...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운동삼아 돌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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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의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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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모스크바에서의 그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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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미술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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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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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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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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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는 역시 한국이 짱인듯

4. 하노이에서 문묘 옆 길거리 식당에서 데인 스토리: 미소짓는 아가씨가 헬로 레이디, 누들 1달러 하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근데 누들만 주지 않고 이것저것 내오더니 3달러랍니다.

마른어깨: 우앙 나 안먹었어, 누들만 시켰어, 누들값만 낼께요.

했더니 갑자기 영어 못하는 척하고 소리지르고 욕합니다-_-;; 그리고 내 손에서 1달러를 빼앗아 들고 내쫓았습니다.
그순간 동양인 여자 혼자라서 이러는 구나 싶어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네들의 역사도 알고, 외국인에게 친절하기 어려울 거라는 것도 알지만 등쳐 먹으려는 느낌과 힘없는 여자에겐 함부로 하는 걸 보고 속상했습니다. 내가 웨스턴 남자였어도 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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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그 국수집이에요 흐엉


5. 자괴감이 들었어요...눈물도 나고...갑자기 혼자인 것도 싫고...에어아시아를 지금이라도 끊어서 하노이에서 방콕으로 돌아갈까...방콕은 대부분 친절한데...바가지도 안당해 봤는데...고민을 하다가 수상인형극장이 보였습니다. 그냥 볼까 말까 하다 시간이 딱 맞아서 보러 들어갔는데 와우, 생각보다 아주 좋았습니다.그리고 시원하다는 거 ㅋㅋㅋ

심지어 옆자리에 혼자온 한국 여자분이 앉으셨어요. 그분은 저와 동갑이었고 회사를 그만두고 2달간의 유럽여행을 하고 오신 분이었어요. 서로 여행담을 나누고 위로하다가 그분이 밥도 사주셨어요... 일종의 사인 같았어요. 익숙한 방콕으로 돌아가지 말라는.



6. 오픈투어버스를 탔습니다. 후에로. 여행자 버스 시설도 하드코어입니다. 후에는 훨씬 친절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제 인생에 오래 기억남을 만남을 갖게 됩니다.

베트남전에서 아버지를 여읜 45세 가장이었습니다. 후에는 DMZ근처라 전쟁의 상흔이 많이 남아 있어요...영어와 불어를 참 잘 구사했습니다. 문법책을 보고 정확하게 공부한 듯 했어요...그분의 시클로를 타고 대화를 나누다가 한참을 울었습니다. 한국인도 미국인도 미워하지 않는다. 난 프랑스 후견인이 중학교때까지 편지와 학비를 대 주었다..그래서 지금 내가 이렇게 일하며 자식들을 대학까지 보내고 있다고 하시며 욕심도, 미움도 없는 표정으로 살짝 웃으셨어요. 나에게 넌, 누군가를 후원하고 있니? 라고 물으셨을 때, 다행히 아프가니스탄 여자애를 학교에 보내요...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참 잘하는 일이다...나중에 그애가 나처럼 감사하게 될 거야...라고 말하시던 그 분. 중간에 비가 오자 우의를 구해다 주시며 호텔까지 바래다 주시던. 그분의 가는 다리와 맑은 미소와 폴라이트한 영어는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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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7. 다음날에도 만남이 계속됩니다. 디엠지 투어를 신청했는데 투어버스에 자리가 몇개 안남아 있습니다. 레게 머리 웨스턴과 빨간티를 입은 동양인 남자. 당연히 후자@!

마른어깨: (5일만에 한국어 사용) 한국에서 오셨죠? 한국분들 너무 못만나서 입이 근질거렸어요~
빨간티:.......와따시와.....니혼진....
마른어깨: ....(지송. 빨간티길래-_-;;)..스미마셍...캔유스픽 잉글리쉬? 아이캐낫 스픽 재패니시.
---------------------------------침묵-------------------------------------
빨간티: 예스. 어 리틀.
마른어깨: 아임 프롬 서울, 해브유에버빈투서울?
빨간티:--------------------침묵------------------------------노.....
마른어깨:(어...이거 내가 지금 고문하고 있는건가?) 아이브 빈투 오사카, 교토, 나고야.
빨간티:--------------------침묵------------------------------아임 프롬 도쿄.
마른어깨: 오~(더이상 말걸지 말아야 겠다)
---------------------------------침묵-------------------------------------
빨간티: 왓이즈유어 오큐페이션?
마른어깨: (아무 생각 없이 길게 말해 버림)퍼블릭 오피서-아이 티치 인 퍼블릭 하이스쿨 히스토리 앤드 소우셜 스터디스.
빨간티: -------------------------평소보다 더 오랜 침묵-------------------------------------
아이앰 퍼블릭 오피서 투. 아이 워크 앳 디파트먼트 오브 래이버 앤 웰페어...마이 메이저 이스 이코노믹스. 벗 아이 노우 더 히스토리 비트윈 유어 컨츄리 앤드 재팬. 아이 어팔러자이즈 더 롱 워즈 댓 아워 폴리티션스 오픈 메이크 어바웃 야스쿠니.... 데이 아 컨저버티브...아이 앰 낫 어그리 위드 뎀...(정확히 이 발음 ㅋㅋㅋ)
마른어깨(당황) 노노노노노. 유 돈 니드 투 메이크 어팔러지 투 미, 위 돈 원트 애니 프라이빗 어팔러지 프롬 굿 재패니스 라이크 유. 위 코리안스 니드 어프로프리에잇 '포멀' 어팔러지 프롬 유어...유 노우,,, 낫 온리 폴리티션스 벗 덴노...더 아큐파이드 데이즈 바이 포스....(살짝 꼬리 내리는 마른어깨)
--------------------------------만난지 오분만에 급진지해진 한일 회담-----------------------
빨간티: 애니 웨이 아임 소리.
마른어깨: (아니 역사선생이라고 괜히 얘기했나 ㅋㅋ) 애니웨이, 아이 라이크 노다메 칸타빌레 앤드 기무타쿠.
빨간티: 아이 돈 노우 어바웃 한류드라마, 벗 마이 프렌즈 라이크 장동건 앤드 올드 위민 라이크 욘사마.

(ㅋㅋㅋㅋㅋ 단녀민데요 이거 올리면서 웃겨죽겠어요 ㅋㅋ)

8. 어쨌든 이미 어색해진 마른어깨와 빨간티...디엠지 투어에서 한국분을 진짜로 만나게 됬습니다.
서강대 교수님이셨는데...동남아 정치에 정통하신 분이었어요. 그분과 빨간티, 마른어깨는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질문이 많던 저에게 이런 저런 인사이트를 던져 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그런데 그분이 빨간티에게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정치인들의 발언이 어떤 반응을 얻고 있냐고 물어보셔서 마른어깨는 또 급당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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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교수님이 찍어주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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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넌 니네나라로 돌아가렴




9. 후에에서 호이안으로 떠났습니다 이번엔 또 다른 만남을 가졌습니다. 호이안, 다낭은 남쪽이라 한국인들에 대한 호감과 적대감이 공존하는 듯 했습니다. 어떤 가이드 분과 대화를 나누다가 그분이 내가 한국인인걸 알고서, 자기에게 태권도와 영어단어를 가르쳐 준 좋은 한국군인아저씨를 잊지 못한다고 눈물까지 흘려가며 말하더군요. 거기다가 베트남이 아직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것을 사과하시기까지. 또 눈물이 찍 나길래 이 나라에 내가 여행을 온 건지 감동하고 배우러 온 건지 고민했습니다. 아름답고 슬프고 불친절하고 동시에 친절한 이 나라.


10. 그러나 감동 이후의 현실....
호이안에서 호치만까지 직선 주파하기로 한 저는 20시간동안 버스를 탔습니다.-_-;; (시간이 없어서 냐짱과 므이네를 못들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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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 버스 휴식할때 도착한 바닷가.




자본주의에 물들기 시작한 여행자에게 오바해서 친절한 호치민시와(왠지 사이공이라고 부르고 싶다)호치민에서 프놈펜 넘어갈 때 그 불친절하던 출입국직원들과 천사같이 예쁘고 똑똑하던 베트남 친구 cam ha.(계속 연락하고 있습니다...싱가폴서 공부하던 그녀는 캄보디아 남친이 있어서 그를 만나러 가고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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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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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미술관에서 본 감동의 그림들.




프놈펜에서 발병한 몸살....
프놈펜에서 방콕까지 가는 비행기표를 못구해서
결국 프놈펜-방콕까지 버스타고 16시간.....
그 지옥같은 버스 속에서도 만나게 된 미스 캄보디아같이 예쁘던 어떤 여자분...두통과 몸살로 고생하는 저에게 되게 친절하게 대해 주셨어요...
중간에 바퀴가 날라간 내 수트케이스...
7년을 함께 했던...유럽도 일본도 함께했던.
결국 나라야에서 대형 가방을 사서 짐들을 꾸겨 넣고 이륙...
인천공항에서 날 기다리던 단념이와 이제는 사랑하지 않는 그 사람...
그러고 보니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네요....

동남아 여행의 허브는 역시 태국입니다. 시작점으로 삼기에도 친절하고 잘 갖처져 있구요.
그러나 캄보디아, 베트남 등등도 태국보다 인프라는 조금 부족해도 한중일 역사만큼 태캄베도 풍성해서 볼 거리, 배울 거리가 많습니다. 아직 아름다운 태국만 가보신 분들이라면 태국을 기점 삼아 다른 곳도 가 보시기를 추천해용. 전 아직 안가본 라오스와 말레이지아 쪽도 조만간 계획중입니다. 모두들 해브 어 굿 트립. 인생도, 여행도요. 좋은 사람 많이. 만나시길 바랍니다. 이상 단념이 언니 마른어깨의 베트남 스핀오프였써염. 컵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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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ㅋ 호이안에서 먹었던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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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주장해요. No War!

13 Comments
시골길 2008.06.08 15:14  
  우왕ㅋ 굳ㅋ 초쌩얼의 마른어깨.ㅋㅋ [[원츄]] 역사샘 이시네요..요즘은 '사회탐구'라고 그러죠..??
저는 국사와 세계사, 정치경제, 사회문화, 국토지리가 각각 분리된 세대..
무지 맛깔난 영어 대화에..침을 흘려 버렸답니다..지금..씁..[[고양땀]]
항상배고파 2008.06.08 15:42  
  마추는건 시골길님이 대빵[[원츄]]
킴3킴3 2008.06.08 15:47  
  그림에 저 눈빛 , 꽤 괜찮네요.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ㅎㅎ
켄지켄죠 2008.06.08 17:14  
  영어 왜케 잘하세요??발음도 좋으시구 [[원츄]]
걸산(杰山) 2008.06.08 17:47  
  잘 보고 있답니다...!
루미나리에 2008.06.08 22:39  
  시골길님 ㅋㅋ맛깔나죠ㅋㅋ 아 진짜 그 일본빨간티분 너무 진지하셔서 민망 짱.
항상배고파) 님 저도 배고파영.
킴3킴3님) 베트남미술관은 전시작의 수준도 높지만 양도 꽤 많아요. 돈과 시간이 전혀 안아까운 곳이어서 또 가보고 싶기도 합니다.
켄지켄죠님) 그냥 저거 그대로 읽어 보세요 발음 좋은지 ㅋㅋㅋ
걸산님)의 리플에 제 동생 단념이 열심히 글쓰고 있답니다 ㅋㅋㅋ
Mei " 2008.06.08 23:24  
  예전에 터키에서 16시간버스타고 허리가 구십도로 굳어지는 경험을했는데 스무시간이라니... 덜덜덜 @_@...
자니썬 2008.06.09 00:27  
  초--생얼을..공개(자신감이..넘쳐보여요.굿)
가는------------거야!
하노이미술관에서--건전하고,역사애대해..좀..생각을..하네요..
하노이문묘--식당에서일어난사건은..화가--나네요...
속상한부분...이해가..가네요..[[으으]]
식당을..공개해서..아마..안..갈거에요...
역시..여행에서는..좋은사람을..만나지요..(약속이나한듯이)아버지를여윈45세가장애기...미워하지않는마음...욕심,미움이없는표정....저한테..많은것을..생각을..하게..하네요.....
한---일대담에서....너무..웃겨요//{아이고....배야}
ㅎ치민미술관본..그림주애..집..나오는...그림은..마음으ㅡ편안하게..하네요......
20시간..도착한..바닷가..사진..너무..좋아ㅛ....
당장---뛰어----가고싶네요...

[[원츄]][[원츄]]
아플때..누가..도와주면..고맙죠.......
엔딩..부분에..동남아여행의..허브는태국이다(동감)
잼있고..유익한..정보..주셔서...감--사...
땡------------큐..입니다
시골길 2008.06.09 02:09  
  [[우오오]]루미나리에..님~아이디도 아주 분위기를 쥐어 짜는 걸로 하셨네요...ㅎㅋㅎㅋ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여 잠 못이루고 있답니다..^^
위의 mei님~ 터키 빠스는 그래도 대형에 훈남 차장총각에 쓸만한 시설인데, 저거는 아마도 응암동 마을버스가 환생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으힛]]
체력단념 2008.06.09 08:31  
  우리엄마가 옆에서 마른어깨님 초쌩얼 사진보고 한마디 하시네요.ㅋㅋ "마른어깨는 저 사진이 잘나온지 아나보지? 실물이 오만배다 ㅋㅋ" 역시 우리엄마는 고슴도치.ㅋㅋ 
블루파라다이스 2008.06.10 02:24  
  멋진 여행기 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소녀를 돕고...멋지십니다~!!^^
숲과나무 2008.06.10 03:36  
  그녀의 엄마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돕고 있답니다.
시골길 2008.06.11 00:58  
  숲과 나무님은..?? 두 장신 미녀들의 모친되시는..?? 커 헉...[[우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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