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부부 4쌍 태국 입성기 (마지막 일곱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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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부부 4쌍 태국 입성기 (마지막 일곱번째)

좋은님 43 3694

5월2일 마지막 날

아침 8시30분
늦게까지 잠을 잤지만 깊은 잠을 못자서 인지 개운하지 못하다.
오늘로서 태국 여행이 끝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밤새 뒤척이다 일어났다.
아침 식사를 늦게 시작하는데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인지 분위기가 썰렁하다.
오늘이면 여행 끝나는데 기분들 어때 ??
이눔들 대꾸가 없다.
아줌니들도 조용하다.
ㅋㅋㅋ 말들은 안해도 더 놀고 싶은 마음에 착잡한 것 같다.
그래도 먹을건 다 먹는다.

집에가기 위해 짐을 꾸리는데
여행길 오를 때 짐 싸는 기분 하고 왜 이렇게 다른지 모르겠다.
산 것이 없으니 올 때의 짐 그대로 인데 성의 없이 대충 집어 넣다보니
가방이 올 때보다 배가 부르다.

정리가 모두 끝나니 11시가 되어간다
잠시 남은 씽아 한 캔으로 목을 적시며 밖을 내다보니 지난 시간이 무척 아쉬워진다.
덥다고 꾀 부리며 못가본 곳, 비 온다고 가다가 되돌아 온 곳 들이 후회스럽다.

11시30분 로비로 모여 체크아웃하고 미니시암과 농눗을 투어하기 위해 픽업차를 기다린다.
(체크아웃 후 짐을 실고 다닐려고 역시 도xx에 미니시암, 농눗, 전망대 투어비로 1,00밧/1인 예약 상태였고
투어 후 공항 밴 이동비 1,800밧 까지도 국내서 예약하고 왔다.
하지만 파타야는 그리 큰 도시가 아니어서 호텔에 짐을 맡기고 돌아 다녀도 될 듯 싶었다.)

12시 조금 넘으니 도xx 픽업차량이 온다.
대충 코스를 정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정하는데
원래는 씨푸드로 계획 했었으나
모두 기분이 꿀꿀한 것 같아 한식으로 정한다.

도xx 순이아빠의 안내로 파타야 한인식당 한우리?로 이동하여
4.820밧으로 갈비와 냉면, 탕으로 배를 채우는데
역시 먹는데는 남다른 재주들이 있다.
나온 것은 남김 없이 먹어 치운다.
남으면 오히려 탈나는 사람들이다.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오니 비는 계속 내린다.
생쏨 한잔이 비와 아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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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암으로 차 2대가 이동한다.
오늘은 가이드로서의 임무가 다한 날이다.
도XX 전문 가이드가 함께하여 돌아 다니니 이눔들 아예 짝퉁으로 전락시킨다.
그래도 그렇지
이눔시키들 가이드 완전 무시하며 전문 가이드에게 살롱 거린다.
아예 내 옆엔 오지도 않는다.
더럽지만 꾹 참는다.

미니시암은
아이들 장난감 같이 아기자기하게 건축물들을 꾸며서 작은 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투어 했지만 미니시암에 와보니
못가본 곳이 너무도 많다.
(저눔들을 또 어찌 꼬셔야 이 많은 곳을 다 볼수 있을까 고민한다. 두번을 더 와도 모자랄 것 같다.)
도XX 순이아빠의 자세한 설명으로 많은 것을 느끼며 배운다.
(미니시암은 2시간 정도면 충분히 투어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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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암을 나와 전망대로 갈려고 하였으나 날씨가 좋지않아 대신 황금 불상을 보러갔다.
아직 여행지로 소문이 적은 곳인지 투어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150m의 황금 불상이 절벽에 금 판박이로 새겨져있다.
도대체 저런 것은 어떻게 만들었는지 신기하기도 했지만 감탄이 더 컸다.
전망대로 안가고 이 곳으로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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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눗으로 이동하니
관광버스와 밴으로 주차장이 넘치는데..
모두가 한국 관광객이다.
태국 관광은 한국 아니면 망할 것 같다는 착각을 잠시 해본다.

민속쇼는 로즈가든과 비슷하여 끝에만 조금보고 코끼리 쇼를 보러간다.
코끼리쑈는 로즈가든과는 질적으로 틀리다.
코끼리 축구, 농구, 볼링, 그림 등
코끼리 재롱에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쇼가 끝나고 농눗 정원을
도XX 순이아빠가 가는 곳마다 자세히 설명을 하신다.
이 곳은 충분히 돌아 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다.
짝퉁으로 전락해 따라 다니기만 한 농눗 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좋은 곳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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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가 끝나니 오후6시가 된다.
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기위해 워킹 스트리트로 이동한다.

워킹의 씨푸드
도XX 사장이 한국 분이시라 음식 주문을 맡긴다.
역시 아는 사람이 시키니 음식이 다르다.
모두 입에 짝짝 달라 붙는다.
이 것이 태국 마지막 식사니 마음껏 먹자.
더 시켜 !..
먹고 싶은 것은 다 먹고 가자.
건배 !!!
4,750밧/8인 으로 샘쏭과 함께 거나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주 잠깐동안 미련이 남아 워킹을 둘러본다.
휴~~
이 곳을 언제나 또 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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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으로 갈아타기 위해 다시 도XX로 왔다
얼마 후 밴이 준비가 안되어 택시 2대로 가면 안되겠냐고 문의한다.
할 수 없이 9시 택시2대로 수완나 폼 공항으로 이동한다.
짧았지만 깊은 정이 들었던 파타야가 멀어지고 있다.
팟타야 안녕~~

공항에 도착하니 10시 40분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있다.
일찍 보딩하고 볼거리가 많은 면세점으로 들어가
시간내에 모일 장소를 알려주고 마눌이랑 커피 한잔 마신다.
진한 커피향에 긴장이 풀린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로 트러블 없이 무사하게 여행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속내가 있었을 텐데도 서로를 위해 양보하고 고생해 준
일행에게 더없는 감사를 드리고 싶다.

01시25분 TG638에 오르니
좌석이 많이 비었다
통로 좌석은 거의가 비어있어 편안하게 누워서 올 수가 있었다.

국내에 도착해 훈이와자 부부를 보내고
3쌍은 서산으로 향한다
12시경 도비도에서 점심을 먹으며 해단식을 갖는다.
다행이 걷은 돈보다 절약되어 얼마를 돌려준다 하니 모두 좋아라 한다.
바부들~~~
애초부터 돌려 줄려고 많이 걷었었는데...
아줌니들은 여행 후 돈 더내라고 하면 무지 짜증내지만
여행후 천원이라도 돌려 준다하면 좋아한다.
당연히 남아야 하고 혹 모자라면 남자들끼리 내서라도 남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다음 여행이 쉬워진다.
복국에 쏘주 한잔 .
긴장이 풀리니 피곤함이 한 순간에 찿아온다
국내에서 힘찬 목소리로 건배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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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오십네번이나 보낸눔이 후기를 써 봤다.
태사랑으로 인해 즐거운 여행을 보내게 된 것에 감사 드리는 마음이 첫번째요,
태사랑에서 정보만 퍼가는 염치없는 아저씨가 되기 싫은 것이 두번째 이유다.

다행이 재미없는 글을 읽고 성원해 주시는,
태사랑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솜씨 없이도 후기를 끝내게 도와준 것 같다.

운영자님과 태사랑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 드리며 여행일기를 마친다.

43 Comments
서울미인 2007.05.26 19:49  
  첫번째이야기부터 마지막까지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직 한창이신데요 뭐. 다음에도 감칠 맛나는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멋있게 사는 중년 화이팅~!!
미세스팍 2007.05.26 20:16  
  나이에 비해  귀여움이 묻어나는 문장  ^ㅇ^ 지송
그런데  여덟분이라그런가 ?아니면 술값때문인지
식사비가  거의 매번 10만원이상이 넘네요^^  태국음식값이  비싼가?^^;;

 내가꼭 그장소 에  있는것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는 잼난
여행기 끝나서  너무너무 아쉽네요 .
또 언제가시는지 다음여행기 벌써 기다려 지네요^^
잼난 여행기에다가  태사랑에대한  마음씀까지!!!!!!  넘 이뻐요!!!
좋은님 처럼  사진까지 느낌이 오도록  적절히 집어넣어가며  맛깔스런 잼난 여행기  까지는 아니라도  태사랑에 고마움을  여행기로 보답하고 싶어도  여행기
쓰기 힘들거든요 ㅠ_ㅠ;;  그저  마음만 으로 고마워 하고  여행기  열심히 읽으며    여행기 쓰시는 분들에게    아자아자 화이팅!!! .^ㅇ^
좋은님 수고하셨습니다~~
ttiggem 2007.05.26 21:47  
  50대부부팀이 골프는 안하고 관광만으로 좋은여행이 되시고 한국도착하여 해단식까지...대단한모임 이네요
제다이 2007.05.26 22:47  
  하시는일 모두 번창하셔서 자주 여행 다니시고 이런 여행기를 또 볼수 있는 영광을 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여행도 참 재밌게 하시고 후기도 맛나게 쓰시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꽃새우 2007.05.26 23:24  
  그렇게 애 쓰시다가 짝퉁으로 매도된 쓰라린 심정에 대해 애도를 표합니다. 후기를 쓰신 두번째 이유가 많은 분들께 부담을 줄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또 다른 좋은 여행담 부탁 드립니다.
mr.hwang 2007.05.27 00:22  
  그동안 너무잘읽었읍니다,,50대의마음도 젊은이랑 같다는걸 느꼈던것같습니다 그만큼 순수하게 살아오셨기때문이겠죠,,,
부리람 2007.05.27 01:47  
  같은 50대가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나중에 님같은 후기를 쓸수있을까?벌써부터 걱정입니다.잘읽었습니다.수고많이 하셨고요 건강하세요! 싸와티캅. 느어이너이나캅,컵쿤막캅!
우성이 2007.05.27 09:21  
  잼잇게 잘보앗습니다...서산이면 여기 옆이네요.ㅋㅋ
시골길 2007.05.27 11:41  
  참 좋은 친구분들과 함께하신 여행이 너무나 부럽군요.^^ 다음에는 벳남 , 라오스, 캄보디아로 짝퉁가이드를 하셔야죠?? 태사랑에 자주 접속하셔야 겠습니다요.
두루미 2007.05.27 19:00  
  재미나게  잘 보았고,  다음 여행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신동환 2007.05.27 21:58  
  친구들과 좋은 우정 영원히 함께하시길!!~
부럽습니다! ^^
담엔 동남아 짝퉁 가이드후기도 기대?할께요!
1편부터 잘봤습니다!
bluelove 2007.05.28 02:42  
  ㅋㅋ 넘 재미나게  읽구 가요~~건강하시고요~담에 여행가실때  또 써주셔요~좋은님!! 홧~~팅^*^[[원츄]]
파주군김포댁 2007.05.28 03:17  
  머찌시네여~ 항상 건강하시고 화목하시구요 좋은 정보 가져 갑니다 여행기 감사해여^^
시나브로 2007.05.28 09:36  
  후기를 읽으면서 내내 부러움으로 읽었습니다.
저희도 언젠가는 친구들과 나갈 생각인데 이글을 읽으니
그런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맘이 더욱 간절하네요...
후기 정말 잘 읽었고 프린트 하여 친구들에게 보여줘야겠어요...
그래야 친구들과 빨리 갈수 있을것 같아서요....ㅎㅎ
좋은님 2007.05.28 12:50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별거 아닌 것에 용기를 주셔서
주제 넘은 글을 올렸는데...
감당하기 힘든 좋은 말씀들을 해 주시네요.
언젠가 다시 가게 된다면 정말 재미있는 후기 올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좋은 여행들 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쪼꼬송이 2007.05.28 15:09  
  처음부터 넘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9월이 더더욱 기다려지네요...
서산갯말 2007.05.28 20:58  
  여행기 잼있게 써주심  감사드리고 말잘들었다고 칭찬해주심도 감사하며 담엔 더 말 잘 듣고 따라 다니겠습니당
담엔 멀리갑시다
아이러브태국 2007.05.29 01:09  
  역시나 재밌고 따듯한 맛이 있네요 ㅋ
연희동꽃사슴 2007.05.30 12:38  
  정말재밌게끝까지잘읽었습니다!!너무멋지세요!!
영~아쉽네요...
또순엄마 2007.05.30 19:51  
  혼자 자유여행떠나서 막막했는데 너무자세한 정보들이많네요 ㅋㅋ 글솜씨도 너무좋으셔서 읽는데 지루했던적이없었구요~ 너무재밌게읽었습니닼ㅋㅋ
p.leah 2007.05.31 09:34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연배의 분들이신데 .. 이런말 하면 안되겟지만 ㅠ,.ㅠ 느무 귀여우세요~ 여행을 위해 사모님들 몰래 몰래 작업?? 하시는 모습들이 느무 느무 귀여워요~ >_< /  우리 부모님도 이렇게 즐거우셔야 할텐데..어쨋거나 벌써 출발일이 내일로 다가왔네요~ 여행 잘~~ 다녀오셨습니다.
좋은님 2007.05.31 12:51  
  쪼꼬송이님 9월 여행 후 후기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태국님 꽃사슴님 또순엄마님 너무 고맙습니다
늘 즐거운 일만 있으시기 바라겠습니다.
p.leah님 부모님 여행이 뜻있고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아니 꼭 그렇게 되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갯말님 자 아줌니는 걱정마시고 돈이나 준비하시면
됩니다.
모든분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몰디브 2007.06.01 00:17  
  재미난 여행기  웃으면서 잘 봣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꾸벅^^*
송회장 2007.06.01 11:58  
  저희 아버님하고 비슷한 연배신데 참 멋지세 사시는 것 같으세요..
내년에는 저도 부모님 모시고 다녀와야 겠네요..

멋쟁이 좋은님~^^
덧니공주 2007.06.02 00:11  
  글솜씨,넘,맛난음식같구요,넘,맛나게 읽구,경험했어요~
같이 여행하는듯한 착각이들정도로요~
얼렁,또,댕겨오시구요,정말,좋은님처럼,늙을수있었으면,좋겠어요~ㅋㅋㅋ 멋쨍이~좋은님 [[원츄]]
Tivo 2007.06.04 12:57  
  이렇게 재미난 여행기는 정말 오랫만에 읽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꼭 써주세요. ^^
heyjazz 2007.06.04 20:28  
  크.....
재미난 여행기 잘 읽었네요...ㅋㅋㅋ
저도 늙으면? 친우들과 가족끼리 여행을 가야될것 같네요..ㅋㅋ ^^;;
좋은님 2007.06.05 13:16  
  몰디브님, 송회장님, 공주님, Tivo님, heyjazz님.
항상 고맙습니다.
성원이 너무크니 후기 때문에라도 함번 더 가고 싶네요
늘 건강 하시고요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혜지니 2007.06.05 14:59  
  좋은님의 글솜씨 덕분에...제가 태국 여행을 다녀온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
새론달 2007.06.09 09:54  
  ㅋㅋㅋ 저도 25일날 태국 갈꺼라서 한 열흘전쯤부터 태사랑에 살다시피하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여행일기 보니 넘 잼있어요 오십을 문턱에 둔지라 50대 네쌍 운운하면서 단 제목이 눈에 띄길래 욜씨미 읽어봤네요  신나게 잘봤어요  이거 이케 많은 팬들 성원에 힘입어 한두달 만에 또 나가시는거 아니가요? 호호호호호 크크크하하하
여행남 2007.06.09 22:12  
  좋은님 여행기 마지막편을 이제보았네요 지도 태사랑에서 정보엍어가지고 태국다녀 왔는데 여행기도 못올려얼굴뜨겁네요 암튼 잘보앗읍다 다음기대할게요
6공병 2007.06.11 15:02  
  늦게나마 읽었습니다.
음......툭 터놓고 얘기드리자면 나이드신분께서서 정말 맛깔나게 인터넷에 이런 후기를 올려주시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푸지게 먹는 장면장면 너무 부러웠습니다.
세박자 2007.06.11 16:14  
  저는 40초반입니다... 대 선배님들의 씩씩한 여행기에 감명 받았습니다... *^ ^*

특히 식사때 마다 빠지지 않는 쌩솜과 쐬주의 조화는 저의 여행습관... 그리고 여행목표와 너무도 똑같으십니다... 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건강 지키시면서 반주와 함께 즐거운 여행하시기 바랍니다...ㅎㅎㅎ
좋은님 2007.06.12 13:25  
  혜지니밈, 새론달님, 여행남님, 6공병님, 세박자님
너무 고맙습니다.
과분한 말씀에 부끄럽구요...
좋은 여행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체로키 2007.06.14 11:58  
  제가 읽어본 여행기 중 최고의 작품입니다..저도 그곳에 갔다 온거같은 착각을 느끼게 하는 글솜씨..훌륭하십니다..앞으로도 자주 글 남겨 주십시요..
heey 2007.06.14 17:20  
  여행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총 경비는 어느정도 소요되었는지요
예로 2007.06.15 00:48  
  아아~ 이 연륜이 주는 노하우!!  많이 걷어서 돌려준다...와우~~! 그래야 누님덜 맘이 좋아진다.... 진짜 좋은 공부 하네요....근데...나는 울 마누라 한테 돌려줘야하나~? 주머니돈이 쌈지돈인데..ㅋㅋ  가장 멋진 여행기라 셍각됩니다.알찬 방콕과 파타야~ 멋져요 형님~
좋은님 2007.06.15 12:50  
  체로키님, heey님, 예로님...
너무 많은 관심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성원이 몸 둘바를 모르게 하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heey님, 예로님 쪽지 드렸습니다.
좋은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오지숙 2007.07.16 01:07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도 그 연세에 그렇게 여행을 할수 있을지 ,,, 암튼 화이팅이요
유찬아빠 2007.07.20 23:46  
  좋은님의 좋은글을 읽고 그저 '멍'해지네요..
글을 읽으면서 절로 웃음도나고 감탄의 탄성이 연발하네요....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자유(배낭)여행을 좋와해서 태국을 세번갔다왔지만
17년후 좋은님과같은 나이에도 가능할지 의심스럽네요.
정말...대단하셨습니다...꾸벅
털보 2007.08.10 19:20  
  너무잘읽어읍니다 저도5년전 태국라오스3번다녀왔지만 젊은이들과 다니느라 방콕에서 식사하신곳은못들려봐는데...지금은중국여행중 금년 환갑이라 집사람과 10월24일 방콕으로 ..한달정도 방콕에서식사그대로 집사람과..자세한정보좀 부탁드립니다 모든일잘돼시고 행복하시길
소라미 2007.08.29 00:40  
  와~~ 대단하시네요.. 누가 50대로 보겠습니까.. 입담도 풍부하시구요.. 저희도 내년에 엄마 환갑기념으로 가족 여행을 갈 예정이라.. 넘 좋았네요..
후후후~ 2007.09.08 05:03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