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ja의 배낭여행 (일정 및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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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ja의 배낭여행 (일정 및 프롤로그)

산달마 17 4757
저의 여행기는 정보로서는 아무것도 기대할 것이 없는 순수한 개인 감상에 대한 기록 입니다.
따라서 유명한 볼거리나 광광지에 대한 안내와 정보는 거의 없으며,
저와 비슷한 분이 계시다면(저예산 홀로 배낭여행, 단순히 머무르며 생각나는대로 움직이는..)
혹시 참고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올려 봅니다.


Sanja의 저예산 배낭여행


[전체 일정]
7/17(목) 21:25분 부산발 방콕행 대한항공 KE661 (약 5시간 소요), 시차는 한국이 두시간빠름
7/18(금) 00:15분 방콕 도착, 시내 이동, 숙소체크인
7/18(금) ~ 20(일) 방콕 (리버라인 G.H)
7/21(월) ~ 22(화) 깐자나부리 (졸리프락 G.H)
7/23(수) ~ 아유타야 (P.U G.H)
7/24(목) ~ 26(토) 롭부리 (NOOM G.H) 밤기차로 치앙마이 이동
7/27(일) ~ 29(화) 치앙마이 (그린하우스)
7/30(수) ~ 8/01(금) 빠이 (골든 헛)
8/02(토) ~ 8/03(일) 매홍쏜 (조니 G.H) 밤버스로 치앙마이로 이동, 아침 치앙라이로 이동
8/04(월) ~ 치앙라이 (로터스 G.H)
8/05(화) ~ 매싸이, 치앙센 (JS G.H)
8/06(수) ~ 08(금) 치앙마이 (그린하우스) - 밤차로 방콕으로 이동, 암파와로 이동
8/09(토) ~ 10(일) 암파와 (A's Homestay)
8/11(월) ~ 14(목) 후아힌 (All Nations G.H / Memory G.H)
8/15(금) ~ 17(일) 방콕 (리버라인 G.H, 피치 G.H)
8/18(월) ~ 21(목)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왓 (그린파크빌리지)
8/22(금) ~ 25(월) 방콕 (리버라인 G.H, 뉴메리브이 G.H)
8/26(화) 02:25분 방콕발 KE662 ~ 부산 09:25분 도착

[일정 관련]

방콕In~방콕Out으로 막연히 계획 했는데, 불필요하게 방콕으로 돌아와서 귀국해야 하는 경우 일정 손실이 있다. 전체 일정을 고려하여 방콕In~씨엠립Out, 하노이Out 등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겠다.

물론 부산출발~도착 경우 동남아 In~Out(부산~방콕,하노이 두곳 뿐임)이 한정적이라 과감히 서울로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일정을 딱히 정해 놓지 않고, 방콕에서 북부 위주의 여행 이라고만 계획 했는데, 이게 좀 잘못된 것 같다. 최소한 언제, 어떻게 국경을 넘을지 큰 그림 정도는 미리 정해 두는 게 좋겠다.

치앙센에 갈때 치앙라이 숙소에 짐을 두고 가는 바람에 결국 라오스 여행을 못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치앙센에 며칠 머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북부에서 방콕으로 내려와 다시 라오스로 가서 태국북부로 한 번 더 여행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개인적으로 더 머무르고 싶었는데 아쉽게 떠난 곳은 깐짜나부리, 치앙센, 암파와 정도이고, 도착해보니 맘에들어 예상보다 오래 머문 곳은 후아힌 정도이다.

다음번에 가면 특별히 다시 머물고 싶은 곳은 역시 치앙센과 암파와이고, 특히 치앙센의 매콩강변에서는 꼭 비박을 해 보고자 한다.

북부쪽에서 하고자 했던 개인트랙킹은 예상대로 불가능 했고, 개인 트랙킹정보도 구하기 어려웠다. 가이드 트랙킹의 경우도 내가 생각했던 '2박3일 이상의 밀림 트랙킹' 같은 것은 찾을 수 없었고, 지금은 비수기라 실제 1박2일 트랙킹도 성원이 쉽지 않았으며, 대부분 관광용 트랙킹인데, 여건상 어쩔 수 없지 않나 싶다.

캄보디아 씨엠립(앙코르유적) 경우 관광형식이라 이번 여행에는 빼도 좋을 뻔 했다. 방콕 출발부터 현지 관광일정까지 일행이 없을 경우, 나같은 저예산 여행자들은 비용문제가 있고, 앙코르 유적들은 대단한 감동을 주었지만 내가 원하던 여행은 아니었고, 날씨와 개인적인 컨디션등으로 많이 보지 못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좋은 친구들을 만났기에 대단히 만족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방콕같은 대도시에 머무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북부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국경(캄보디아) 넘어 갔다 올 때, 어디에 머물 것인가에 관해 스케줄을 잘 잡아야 겠다. 방콕에 별 다른 스케줄없이 머무르다 보니 일정 손실이 많았다. 방콕 현지친구들과 약속을 잡기위해 미리 올라가 있는다든지 갑작스런 약속 취소에 따른 앞뒤 일정 손실이 많았다.


[준비물]

환전은 인터넷환전으로 김해공항에서 찾았고(만밧, 비상용 100달라 지폐한장), 직불카드 한장과 분실대비 아내카드도 한장 가져갔다. 굳이 아내 것을 가져 간것은 분실시 통장자체를 비워둬야 될것 같아(정보 유출도 고려) 아내것을 가지고 갔는데, 내 명의로 된 다른통장의 카드를 각각 하나씩 가져가면 되지 않을까 한다.

버너, 코펠을 가져 갔으나 태국에서 캠핑개스(스탠드 라운드형)를 구할 수 없었고, 야외용 가스렌지에 넣는 긴 바형 부탄가스는 빅씨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저렴한 쌀국수나 뽁음밥등 태국음식만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아, 버너,코펠등은 필요가 없었다.

코펠, 날진물통 및 씨에라컵은 매일저녁 맥주+얼음을 사서 마실 때 유용했고,
저예산 배낭여행이라 공동욕실 사용을 위한 큰 타올은 필수품

비박은 고려치 않아 매트리스, 의자 및 침낭은 안가져 갔으나, 일행이 있다면 충분히 비박 가능 하다.

삼성화재 여행자보험 가입(40일 기준 40,820원), 현지에서 두번 병원을 가서 보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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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리터 배낭은 결국 65리터로 바꿔 갔다)
 
[비 용]

항공료, 도시간 이동교통비, 선물 및 병원비등 특별비를 제외하고, 일평균 생활비용은 약 500밧(15,000원)정도 들었다.

기본 계획은 '5불생활자를 해야지' 어쩌고 하면서 300밧이하(만원이하)로 생활 하려고 했지만, 결국 술(맥주) 때문에 불가능했는데, 매일 맥주 1~2병과 스넥류 안주로 거의 100밧(3,000원)이상 들었다.

물론 독한 마음을 먹는다면 200밧(6천원) 정도면 하루 생활이 가능하기도 했고 실제 그런 날도 많았다.

숙소는 기본 100밧(3천원)에 최대 200밧(6천원)이고, 실제로 평균 132밧(4,000원) 들었음. 태국 북부는 100밧 이하.

식사는 한끼당 평균 35밧, 일평균 약 100밧(3천원), 음료수(물, 커피등)는 70밧(2,100원), 맥주, 간식 등은 100밧(3천원), 시내교통비는 30밧(900원), 기타 100밧(3천원),

합계 500밧(1,5000원) 정도.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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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던가...? 우연히 읽게 된 박준님의 'On The Road(카오산 로드에서 만남 사람들)'을 읽고..,

정말 그런가? 정말 방콕이란 곳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간단 말인가? 동남아시아는 그저 다양한(?) 목적의 관광객들만 가는 곳이 아니었던가? 배낭여행이라 함은 유럽이나 인도 정도만 해당되는 것으로만 알았던 나는 큰 충격에 빠진다.

곧 여러 책들을 닥치는 대로 읽어 보았고, 여러 싸이트를 전전하고, 태사랑도 알게 되었다.

아~ 그런데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방콕 뿐만 아니라 태국 여러 도시와 인근 국경을 넘나들며 배낭여행을 다녀오고 있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머무르고 있다. 곳곳에 장기체류자(여행생활자)들이 있고, 수많은 사연들을 가진 사람들이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여행생활자로 살고 있다.

물론 잠깐 다녀가는 관광객들도 있고, 학창시절 여행경험을 위해 오는 학생들도 있지만, 내가 막연히 나마 알고 있던 여행생활자들이 실제 존재하고 만나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유럽처럼 예산이나 마음 먹기가 어렵지도 않고, 그저 떠나면 되는 그런 곳이 동남아시아인 것이다.

"도대체 왜 가는데, 일은... ?"
"그냥.., 그냥 머무르러 간다니까! 당분간 일은..."

궁금해 하면서 물어 보는데 딱히 할말이 없다. 그렇게 얘길 해주면 잘 이해하지 못한다. 아니 갈수록 말이 잘 통하지 않는다.

새벽같이 출근하여 전쟁 치르듯 하루 일과를 마치고 출세와 생존을 위해 각종 피할 수 없는 서로간에 싫은 회식자리와 2차 3차 폭탄주에 법인카드를 그어 대야만 살아가고 있다는 안도감을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갔다 와서는..? 뭐 할건데..?"
"그런거... 생각 안 한다니까!"


우선 한 달 남짓 계획을 잡으니 나에겐 돌아올 날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안도감이 든다.

몇 년이 될지, 언제 돌아올지 모를 먼 여행길에 오르는 사람들은 떠날 때 그 마음이 어땠을까? 새삼 궁금해 진다.

그냥 둘러보러, 머무르러 가기로 편하게 마음 먹는 것은 어쩌면 쉽게 나를 떠나게 하기 위한 것일지 모른다. 그냥 경험.. 한 번 가보자고 말이다.
 
그 곳이 어떤 곳일까? 실제 어떤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올까? 왜 수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열광 하는 것일까? 책과 정보에 나와 있는 것처럼 그렇게 사람들이 순수하고 따뜻할까? 지쳐 있는 내 영혼을 달래 줄 수 있을까? 나도 이국 땅의 흐르는 강을 쳐다보며 하염없이 상념에 잠기고 싶다.


그 어떤 간섭도 없고, 그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는 곳에 아무 것도 하지 않으러 간다는 여행자들처럼 Do Nothing!

체력을 많이 비축하지 못했지만, 조깅과 등산을 즐기기에 짐싸고, 배낭 메고, 걷고 하는 것은 익숙하다. 떠나기 전 근교산과 지리산 고전종주를 마치고 나름 자신감을 가진다. 생각 같아서는 조그만 괴나리봇짐 하나만 달랑 들고 가고 싶기도 하지만 그건 또 다음에 한번 시도해 보기로 하고...


늘 그러하듯 몇 가지 다짐을 해 본다.

기본적으로 저예산 배낭여행이다, 숙소는 기본이 100밧(3천원)이고 200밧(6천원)을 절대 넘지 않는다. 식사는 현지식으로 한끼 20밧~40밧 정도, 가능한 한 걷고 철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현지인을 많이 만나고, 장기체류자(여행생활자)를 많이 만나자. 마사지는 받지 않는다. 남부해변 여행은 예산도 그렇고 내 스타일이 아니다.

한국인 여행자를 만나지 않고, 한국인 업소는 가지 않으며(왜 이런 다짐을 해야 하는지..? 누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한국형 조급증 및 짜증을 절대 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미소!!!

여행후에 생각해보면 그런 대로 잘 지킨 것 같다. 여행 후반부에 다소 느슨해져 예산을 자주 초과했고, 일부 여행사버스, 씨엠립에서의 하루 툭툭 이용을 제외하고는 100%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현지인과는 닥치는 대로 대화하려고 했고, 장기 여행생활자는 여건상 많이 만나지는 못했지만 만족한다. 남부여행 대신 중부 해변인 후아힌에 갔었고, 마사지는 한번도 받지 않았다(아직도 발바닥 휴유증이.. ^^;;). 한국인 업소는 식사하러 경험상 두 곳을 갔는데, 내 생각대로였다.


[츨발]

내 돈으로는 처음 가는 해외여행, 저가 항공권을 구입 하려니 부산출발은 의외로 저가 항공권 구입이 쉽지 않다. 고민 끝에 아껴 두었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키로 한다. 실로 20여 년 만에 처음 사용하는 마일리지다.

유효기간이 없던 시절 모아 둔 마일리지기가 효자노릇을 하는구나.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 80년대, 난생처음 독일출장을 갈 때는 온 집안이 경사 났다고 난리가 났었던 기억이 새롭다.. ^^;;

집에서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김해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보딩을 하는데, 대한항공 직원이 통상 확인하는 선호좌석 등을 묻지 않고 배정을 하길래.. 이상하다 생각하고 좌석번호를 보니 '09G', 설마 했는데, 좌석 여유가 있었는지 비지니스석을 준다. 첫 출발부터 기분이 괜찮다.

멋진 양복에 최신형 쌤쏘나이트 핸드캐리 가죽가방을 들고 나가는 남편을 한없는 자부심으로 배웅하곤 했던 아내는, 산에 가는듯 초라한 내 행색을 그저 무심히 바라만 보면서 억지로 미소를 잃지 않으며 무리하지 말라고 벌써 몇 번째 같은 말을 한다.


"아무 생각하지 말고 그냥 푹 쉬다 와요."

5시간 여 비행시간 내내 낫선 이국땅에 대한 두려움과 설레임은 커녕, 제발 복잡한 생각 좀 그만 하라는 아내의 당부만이 귓전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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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etranger 2008.09.08 23:46  
  각오가 대단하시군요. 저하고 여행 스타일이 비슷합니다.
황두령 2008.09.09 00:53  
  제가 추구하는 여행스타일이랑 비슷해요~!!오~~
박수~~짝짝짝
산달마 2008.09.10 03:13  
  네.. 꼬질꼬질한 여행기지만 참고가 될분이 있다면..
대만에서 부터~~ 2008.09.11 15:38  
  제가 다녔던 여행스타일과 똑같아요.
저도 하루 500밧..이동비 포함.숙박 등등.
근데..전 코펠등등은 없었지만..그래도..
글을 읽으니..3년전 마지막 배낭여행이 생각납니다.
정말.. 돈 씀씀이랑..계획등..ㅋㅋㅋ
한국인 업소 그리고 장기 체류 한국인은 피하자 등등..
잘 읽겠습니다.
산달마 2008.09.12 16:52  
  네, 전 이동교통비 제외하고 하루 300밧을 계획했다가, 막상 잘 안되더군요. ^^
타이킹왕짱 2008.09.13 11:53  
  암퍼와여행기 읽고!! 여행기 첨부터 감상들어갑니다 ^^
벨라도나 2008.09.17 16:29  
  ^^* 제가 계획하고 있는 여행과 추구하는 바가 비슷하네요.. 아껴 읽고 싶은 여행깁니다. 4살 아이가 있어 숙박비가 많이 들겠지만.. 큰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longwood 2008.09.18 14:25  
  아유~ 오랜 친구를 만난듯이 반갑고 정감이 가는군요.
년배도 비슷한듯하고, 직장인이시고, 혼자서 여행하시고...
그리운 이로부터의 기다리던 글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아껴가며 되새겨가며 읽어보겠습니다.
먼저~ 고맙다는 인사부터 드립니다. 꾸벅!
어라연 2008.09.19 18:43  
  헐~ 제가 7/6~7/18까지 방콕에 있다 왔는데..여행기를 읽어나가다 뭔가 이상해서 프롤로그로 와보니..딱 제 출국시간쯤에 도착하셨군요...

저는 비행기를 타고..이주간의 태국여행을 정리하고 아쉬워하며 떠났을 그시각에...도착하셔서 한달넘게 다니신 여행기...

지금부터 다시 정독해보겠습니다..^^
조아남 2008.09.26 17:57  
  존경스럽습니다.
소요산 2008.10.13 20:48  
  그냥 푹쉬다 와도 그곳의 느긋함이 좋은거 같습니다
명서아빠 2008.10.27 11:32  
  대단하시네요... 모든것을 뒤로하고 여행을 갈 수 있는 산달마님의 결정이 존경스럽습니다..
lilypons 2008.11.18 23:55  
신랑하고 여행준비중에 자료 모으다가 들어왔습니다. ^^ 첫 글부터 마음이 쫘~악,, 뒤 이어질 글들이 정말 기대되네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정보 얻어가겠습니다. ^^
Mr하루하루 2008.11.29 22:51  
대단하세요....
특히 숙박 1일 100~200밧이내....
저는 꿈도 못꾼답니다..
벌레를 무서워해서...ㅠㅠ;;
다음 여행기 읽으러 가요...휘융~
가슴에담기 2008.12.12 19:28  
17일 떠납니다, 좀 막연했는데. 정신이 바짝듭니다... 숙소 하루200밧이내, 마사지 안받기.철저히 대중교통이용하기. 진정 배낭여행자의 정신인듯합니다...북부쪽으로 올라가면서 라오스로 넘어가는 루트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님의 발자취를 따라 보겠습니다...여행기 감사합니다...
해룡269 2009.01.14 15:25  
잘읽고 갑니다 여행을즐기는저에게 새로운정보군요
개글이쨩 2013.02.10 23:01  
5월 중 태국여행을 계획중인 대학생입니다!
일주일정도 짧게 태국 여행을 할 예정인데 올리신 글 보니 저도 한달정도 여행하면서 구석 구석 다 여행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행을 통해 배우고 느끼신 소중한 것들 쭈욱 잃지 않으시길^^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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