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양과 영진님의 방콕여행기 - 아시아 허브 마사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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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양과 영진님의 방콕여행기 - 아시아 허브 마사지 ~ *

봉봉양 5 2630

우와 - 추석이 끝났어요 ^ ^

다들 잼있게 보내셨나요 ? 오옷 .. 저는 추석동안 이곳저곳 다녔더니 더 피곤 ;;;

이제 끝났으니 또 작업에 몰두해야겠어요 ^ ^

그럼 후기 올라갑니다 ~ *

( 말투 이해해주시고 , 잼있게 봐주세용 ~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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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노곤노곤 ' 아시아 허브 어소세이션 ' 마사지 ~ *

BTS를 타고 빠르게 이동했다 .

생각지 못한 나라야에서 시간을 너무 소비했다 . 하지만 가방은 정말 잘샀다 'ㅂ'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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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퐁 역에 내려 낮에 예약해 둔 아시아 허브 어소세이션 마사지 샵으로 향했다 .

경쾌하면서도 속도감있는 영어로 반갑게 남자직원이 맞아주었다 .

그는 일본인이었다 . 이 곳 마사지 샵은 일본인이 만든 곳으로 허브 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었다 .

우리는 유명한 허브볼 마사지는 제쳐두고 타이 마사지를 선택해서 받았다 ;;

( 한번쯤은 허브볼 마사지를 받아봐도 좋았을텐데 ;;; )

아시아 허브 어소세이션은 프롬퐁역에 3곳이 있다 .

3호점 ( 역에서 가장 가까움 ^ ^ ) 이 최근에 지어져서 깨끗하고 좋다 .

새벽 2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늦게까지 돌아다닌 후 마지막 코스로 잡기에도 좋다 ^ ^

( 특히 패지키로 방콕에 간다면 전화예약 후 한번 들르는 것도 좋겠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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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선택하면 대기실에서 잠시 기다리며 따끈한 차를 마신다 .

민트 향이 나는걸로 보아 민트 허브 차 인 것 같다 .

민트 향이 피곤한 하루의 땀을 시원하게 씻어 내려주는 게 참 좋았다 .

테이블 위에는 사장님의 기사가 실린 신문도 놓아져 있다 ^ ^

사장님이 일본분이셔서 그런지 깔끔하고 정갈한 실내에 직원들서비스도 좋다 .

일본인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일본어로 대화도 무리가 없고 , 실제 직원들도 일본인들이 꽤 있다고 한다 .

잠시 기다리면서 차를 마시면 담당 마사지사들이 와서 발을 씨는 곳으로 데려간다 .

넓은 건물로 만들어져 있고 프라이빗이 보장되어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

은은하게 켜져있는 조명이 마사지 받기에 더없이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

발을 씻은 후 방으로 들어가 준비된 옷으로 갈아입고 마사지사들을 부르면 마사지가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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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 마사지를 받기전 설문지를 작성하는데 내 몸에 관한 설문으로

마사지의 강도 , 조금 더 세밀하게 받고 싶은 부분 ( 2군데 ) 등을 체크해서 마사지사들이 알맞게 해준다 .

한국사람들은 마사지의 강도가 센걸 많이 선택할 것 같은데 ..

강은 굉장히 세다고 영진님이 말해 주었다 .

나는 중간으로 받았는데도 살짝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영진님은 옆에서 거의 고문을 받고 있었다고 했다 ;;

( 처음부터 강으로 말해서 줄여달라고 말하기가 부끄러웠다고 한다 ;;; )

조금씩 세게 해달라고 주문할 수 있으니 중간부터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다 ^ ^

90분의 마사지로 방콕에서의 여독이 싸악 - 풀렸다 .

시원하고 은은한 그곳에서 자고 일어나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훌륭한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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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나오니 방콕의 밤거리가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

천천히 마사지를 음미하며 걷고 있는데 길 건너편에 거대한 물체가 보였다 ..

" 저기 봐 - 저기 봐 - "

소리치며 손가락을 가리키는 그 곳에서 아기 코끼리가 도보위를 걷고 있었다 .

코끼리가 도로위를 걸어다니는 모습이 방콕과 너무 잘 어울렸다 .

코끼리는 크고 무겁기 때문에 쿵쾅 거리며 걸을 것 같지만 , 코끼리 발 바닥에는 근육이 많아서 걸을때 굉장히 부드럽게 걷는다고 한다 .

하여 야생 코끼리가 등 뒤까지 다가와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

밤거리를 천천히 거닐며 돌아가는 것도 좋았겠지만 너무 늦은 시각이었고 아침이면 푸켓으로 돌아가야 했기에 택시를 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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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의 택시들이 방콕의 밤거리를 수놓으며 달리는 느낌이 좋다 .

너무 잘어울리는 색색의 택시들 .

5 Comments
*샤이* 2008.09.16 22:35  
  맛사지 샵 완소 정보예요~저만 모르나요???ㅎㅎㅎ

인상이 좋은 두 분이네요~ 아...나두 맛사지 받고싶당~
봉봉양 2008.09.17 14:58  
  샤이님 | 아 - 이곳도 많이들 알고계세요 ~ ^ ^ 저도 지금 마사지 받고싶어요 .. 허리가 .. 아흑 ;
힙합보이왕사장 2008.09.17 20:13  
  디자인사진 같아여~~
봉봉양 2008.09.18 22:29  
  힙합보이왕사장님 | 아니 ~ 그런 과찬을 ~~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려요 !!! 히히 ^ ^;
타이푸차이 2008.09.19 15:28  
  아시아허브어소시에이션은 일본인 아주머니가 태국마사지를 받고 그 매력에 빠져 설립한 곳입니다.
굉장히 깨끗하고 일본인들에게는 무척 유명한 곳입니다.
여기도 좋지만 렛츠릴렉스도 무척 잘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마사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심 좋으실 껍니다. 위치는 라차다와 수쿰윗 소이 33에 있습니다. 아시아허브와 함께 관광객에게는 무척 유명하죠.
전 태국에 가면 두군데 다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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