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소도시여행 - 펫차부리 Phetchaburi - 비경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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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소도시여행 - 펫차부리 Phetchaburi - 비경을 만나다

망고찰밥 7 2273

 

소도시여행 - 펫차부리 Phetchaburi - 비경을 만나다

 

선명한 지도는 맨아래 그림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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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컨디션이 안좋아 방콕에서 며칠 쉬다가 좀 나아져서 펫차부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방콕에서 가까워 톤부리 역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미리 숙소를 예약하면 좋겠지만 내일 일어나보고 컨디션이 나쁘면 못갈수도 있어 예약은 포기하고 그냥 가서 찾아보기로 합니다. 내일은 평일인데다가 도착시간이 낮이니까 어떻게 되겠지요. 유명한 곳이 아니니까 숙박객도 적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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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2016년 1월 14일.


출발시각이 13.05 열차지만 넉넉하게 11시반쯤에 숙소에서 나섭니다.
Phra athit 선착장에 가서 오렌지색 깃발 보트 표는 샀는데.. 어라 13밧? 작년 15밧 보다 가격이 내렸네. 웬일이지?
배가 도착했는데 승객이 너무 많다고 더이상 타지 말고 다음배를 기다리랍니다. 열차 승객수만 걱정하고 이 시간에 보트 승객수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서 다행입니다. 다음 보트타고 2정거장 가서 톤부리 선착장에 내려서 톤부리 역까지 1km 정도 걸었습니다.
펫차부리까지 완행열차 표값은 31밧. 싸다. 미리 대기중이던 열차를 타고 좀있다가 출발. 좌석은 널널하더군요.
 
출발 전날 태국 SIM 카드를 미리 구입했습니다.
예전에는 가이드북에 안나오는 소도시 갈때는 열차를 타든, 완행버스를 타든 옆사람에게 계속 물어야 했습니다. 목적지를 지나치면 큰일이니까요.
그런데 SIM카드 끼우고 인터넷 되니까 GPS 켜놓고 구글지도 열고있으니까 열차 위치, 역 위치가 실시간으로 보여서 옆사람에게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도착시간이 가까워진 뒤 수시로 구글지도를 보니 원하는 역에 쉽게 내릴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게스트 하우스 찾아가는 것도 수시로 구글 지도 보면서 걸으니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소도시는 위치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심지어 몇 km 밖에 표시된 엉터리인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드디어 목적지인 JJ. Home 게스트하우스에 도착. 지도에 제대로 표시된거 맞군요.
Fan room 있냐고 물으니 Full이고, 에어컨방 500밧짜리 있다고 합니다. 요즘 날씨가 덥지 않아서 에어컨은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도 실패구나. 평일인데다 이런 마이너한 여행지가 왜 이런걸까요... 어떤 영문 가이드북에 소개된 걸까요...
500밧에 묵을 수도 있겠지만, 혹시 다른 게스트하우스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바로 앞집이랍니다.

아래 사진은 JJ. Home.

골목안 앞에 파란 오토바이 있는 집이 Sabaidee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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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은 Sabaidee resort. 자그마치 리조트? 그집에 갔더니 350밧 Fan Room이 있어 거기에 체크인.

그런데 침대가 그 허리아픈 두꺼운 스폰지 매트리스였습니다. 그러나 다행이 구석에 작은 침대가 하나더 있어서 그걸 쓰기로 했습니다.
무료 WiFi 제공되는군요. 인터넷 booking.com 들어가서 이집을 검색해보니 원래가려고 했던 JJ. Home보다 평점이 많이 나쁜 집이네요. 게다가 위치가 왜 전혀 다른 곳으로 표시되어있는지. -_-; 샤워하러 갔는데 수압이 너무 나빠 겨우겨우 쓸수 있습니다. 왜 평점이 나쁜지 알겠지만 일단 이만하면 견딜 수 있겠네요.
주인 사는 목조건물 위층 방2개 - 350밧씩, 마당에 있는 엉성한 대나무 방갈로 3개 - 250밧씩. 방은 이게 전부입니다. 화장실은 공용화장실 2개.

숙소는 열악하지만 강변으로 테이블 몇개가 놓여있어 앉으면 풍경이 좋습니다.

이 두 숙소가 있는 작은 사거리 바로 건너편 강변에 또 다른 숙소가 하나 있습니다. 거기도 뭔가 열악할것 같아보이네요.


이런 소도시에 오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가까운 세븐일레븐 위치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주변에서 식사거리가 적당하지 않으면 세븐일레븐에서 냉장밥이나 냉동밥으로 해결하기 때문입니다. 물도 네슬레 것을 주로 사는데 길거리 가게에서는 잘 취급하지 않아 세븐일레븐은 태국여행의 중요한 동반자입니다. 다른 메이커 생수는 쓴맛이 왜 그리 많이 나는지...

낮에는 세븐일레븐과 시장위치를 파악하고
저녁때 숙소주인에게 야시장 위치를 물어 찾아갔습니다. 그리 멀지 않네요.
저녁밥은 야시장에서 해결하고 야시장 옆 패밀리마트에서 물을 사서 돌아옵니다.


펫차부리 하고 펫부리 하고 왜 이름이 두가지냐고 물었더니 펫차부리는 풀네임이라고 하네요.

 

주인장한테 유명한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카오루앙 동굴하고 프라나콘키리(?) 리고 합니다.
카오루앙 동굴은 5km정도 떨어져 있고 자전거 타고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동굴있는 산에 자전거로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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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차부리 둘째날. 2016년 1월 15일.


나쁜 컨디션에 늦게 자고 일어나보니 10시가 넘었습니다. 동굴가려면 덥지 않은 아침에 다녀오면 좋을텐데 이제부터 준비하려니 너무 늦네요. 일단 편의점가서 밥도먹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12시가 넘었습니다.
한낮이 되니 더워서 산을 헤메일 엄두가 안납니다. 그냥 가지말고 내일갈까 망설이다가 시간은 자꾸만 늦어집니다.
이래서는 내일도 마찬가지겠다싶어 그냥 가기로 결정. 주변에 랍짱(모터바이크택시)도 없어 야시장까지 걸어가니 패밀리마트 옆에 랍짱이 있습니다.
카오루앙까지 50밧 이랍니다. 냉큼 올라타고 출발.
야시장에서 역앞을 지나가는데 역까지 가기전에 롯뚜(미니밴) 정류장이 있군요.
 
몇 킬로미터 달려서 드디어 카오루앙 도착. 오후 1시 10분입니다.
 근데 예상과 달리 산이 아니라 나지막한 언덕입니다. 정말 자전거로도 올만한 곳이군요. 그런데 이런곳에 그렇게 큰 동굴이 어디있을까 의아했습니다. 동굴 입구라는 곳에 원숭이들이 있고 원숭이 먹이를 팔고 있습니다.

 

탐 카오루앙 동굴입구: https://goo.gl/maps/9NtmDREoYn4J5jf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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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와 개들이 돌아다니는 군요. 서로 별 신경도 안쓰는군요.
어? 니들은 견원지간이잖아? 그런 편한 관계가 아니잖아! 아니? 그냥 옛말이 틀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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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 계단따라 몇미터 걸으니 문같은 것이 있습니다. 문 바로뒤에 지하로 내려가는 동굴이 있습니다.

동굴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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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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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올라가는 동굴이 아니라 지하로 내려가는 동굴이었던 것입니다.

 

동굴 계단 아래서 위로 올려다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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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아래로 내려가보니 아래가 제법 크군요.
그런데 안쪽에 다른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니 큰 불상도 있고 향을 피우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런데 천정이 뚫려있어 어둡지는 않습니다. 방문객도 거의 없고 조용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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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으로 가보니 또 다른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기도 어둡지는 않네요. 들어가봅니다. 


오! 오! 이럴수가!
대박!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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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곳이 방콕 가까운 곳에 있었다니!
하늘에서 빛이 내려와 비추어주니 영화속 그래픽같은 장면이 연출됩니다.
일단 또다른 비경이 있는가 더 구석으로 들어가 봤지만 막다른 길입니다.
도로 나와서 빛이 내려오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이 다 나가기를 기다립니다. 관광객 몇명이 나가고 나서 혼자 셀카를 이리저리 찍어보았습니다. 삼각대가 없는 것이 이렇게 아쉬운 적은 처음입니다.

유럽 어디에서 왔다는 중년 아저씨 한명 왔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찍어보랬더니 자기 카메라 배터리가 다 되어서 못찍는다고 아쉬워 하길래 제 카메라로 찍어서 오늘 저녁 이메일로 보내주겠다고 하고 찍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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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저씨 가고나서도 떠나고 싶지 않아 계속 혼자 사진찍기에 심취해 있다가 다른 서양인들이 왔길래 제가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자기도 저러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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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 또 가고나니 이번엔 중국인들이 왔습니다.
저 빛 안에서 찍으라고 했더니 한명이 저런 무공(?)을 시전하는군요. 저것은! 의천도룡기? 다른 중국인들이 그거보고 깔깔 웃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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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뜻밖의 수확이었습니다. 오히려 아침 일찍 왔더라면 이런 명장면은 못보고 그냥 가버렸을것 같습니다.
늦게 일어난 것은 하늘의 계시였던 것인가 -_-;; 쿨럭.

이 카오루앙 동굴은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 굴과 안쪽에 두개의 넓은 공간이 있는 것입니다.


2시가 넘어가니 빛이 점점 퍼져서 아까보다 멋이 없네요.
그만 보고 구석구석 구경하다가 나와서 프라나콘키리를 가보기로 합니다.


일반도로까지 걸어서 나오는 길에 원숭이들이 참 많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밖으로 나왔는데 도로가에 썽태우 들만 있고 랍짱이 없네요.

손님도 없는데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썽태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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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나콘키리 간다고 하니 100밧이랍니다. 손님이 없어 썽태우 한대를 저혼자 타야 되니까 비싼건데요,

구글지도 보니까 거리가 3km 정도네요. 그냥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프라나콘키리 입구가 어딘지도 정확히는 모르는데 혹시 산 뒤쪽이면 어떡하지? 에이 뭐 그러면 내일가지 뭐.
그냥 계속 직진하다가 중간에 매점 있길래 물한병 마시고 다시 걷습니다.
그냥 직진만 하니까 프라나콘키리 입구에 도착하네요. 오늘은 뭔가 잘 풀리고 운이 좋은 예감입니다.

프라나콘키리 입구: https://goo.gl/maps/YWop7qzjiDGULSW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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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나지막한 산입니다. 여기도 여기저기 원숭이들이 있군요. 슬글슬금 따라오는 원숭이도 있어 주변을 계속 살피면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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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예쁘게 꾸며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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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쯤 올라갔는데 갑자기 머리에 물이 쏟아집니다.
응? 하늘은 맑은데?
올려다보니 전선줄에 원숭이 한마리가 앉아서 오줌을 제 머리위에다 싸고 있습니다.
으악!
이게 뭐야? 저 못된 원숭이!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

모자를 쓰고 있어서 얼굴에 직접 튀지는 않았습니다. 모자하고 옷에 좀 묻었습니다.


저는 새똥맞은 경험도 몇번있고해서 웬만하면 모자를 잘 벗지 않습니다. 태국에는 밤에도 도시 전기줄에 새들이 많이 앉아있어 밤에도 모자를 쓰고 다닙니다. -_-;
이번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더욱 모자를 잘 벗지 않으리라 다짐합니다. -_-


올라가다 보니 원숭이 조심하라는 안내판도 보이네요. 글쎄 조심했다니깐요! 조심했는데... 조심했는데... 공중에서 오줌으로 공격해올것은 예상할 수가 없었다고요...

원숭이 조심 안내판: 싸움걸기, 물건뺏기, 할퀴기, 깨물기...  오줌공격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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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을 내가 하나 만들어 주어야겠네요. 오줌공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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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산꼭대기 올라가니 건물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방을 둘러보니 원숭이한테 당한 일이 좀 풀려지는군요 ㅎㅎ
오후 4시까지만 연다고 쓰여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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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으로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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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거의 오후4시 가까워서 내려갑니다.
내려가다 보니 어떤 아저씨가 올라오면서 길가에 쌀을 조금씩 뿌리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숭이들이 거기 앉아서 쌀알을 주워먹고 있네요. 바닥에 뿌려진 쌀을 손으로 하나씩 주워서 먹으려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동안 사람들한테 신경안쓰고 있어 안심하고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다만 머리위 전선줄에 원숭이 없는지 살피면서 내려왔습니다. -_-)


속소 돌아와서 옷을 벗어 숙소에 세탁을 맡겼습니다. 이 숙소는 직접 세탁하기 곤란합니다.

서양 아저씨 사진들을 이메일로 보내주고 휴식을 취합니다.


동굴에서 대박 풍경을 만났다 했더니 원숭이한테 대박 수모를 당한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망고찰밥이라도 먹고 정신을 차려야겠습니다.


혹시 카오루앙 가실 분들은 햇빛이 계절에 따라 어느 각도에서 들어올지 알 수 없으니 한낮에 가서 2시간 정도 동굴에서 기다려 보면 좋을것 같네요. 주변에 매점 같은거 아무것도 없으니까 물이나 간식도 필요할것 같고요.
인터넷에서 다른 사진 보니까 불상있는 굴에도 빛이 내려오는 그런 사진도 있더군요. 계절이나 시간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저도 내년에 다시 가볼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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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를 캡쳐해서 간단한 안내도를 만들었습니다.

 

펫차부리

기차역: https://goo.gl/maps/bLrUSH2Dnz18HmZD8

세븐일레븐: https://goo.gl/maps/jYY23caQSurzrta38

패밀리마트: https://goo.gl/maps/qH7cqUVTgeDGoyLu5

야시장: https://goo.gl/maps/8tX7EPRQUFj7V48M9

JJ. Home GuestHouse: https://goo.gl/maps/H9GH3e7w6LRKDBNJ8

쇼핑몰: https://goo.gl/maps/42xMEGHhgd4t4zQh9

시장: https://goo.gl/maps/LqYFSWTrDCpp1xWy9

 

Phra Nakhon Khiri 올라가는 입구: https://goo.gl/maps/YWop7qzjiDGULSWg9

탐 카오루앙: https://goo.gl/maps/TFSPgimWh2rdexQb6


7 Comments
고구마 2016.03.01 22:07  
와...정감어린 펫부리 여행기 정말 잘 봤습니다.
이 지역 여행기는 정말 희귀템이라고 볼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자세하게 지도까지 첨부해주셔서 방향도 쏙쏙 감지되고 좋네요. 저는 이 도시에서 묵어보진 않았고 후아힌에서 방콕오는 길에 잠깐 들렀었는데 궁전에서 바라다보이는 전경이 정말 멋있었던 기억이 나요.
망고찰밥 2016.03.03 03:46  
소도시 이야기 가끔 쓰겠습니다. 펫차부리만큼 대박이었던 경우는 없지만요. 재작년 북동부 소도시들 다녔는데 이제 써보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우선 최근 다닌것부터 가끔 써보겠습니다.
공심채 2016.03.01 23:02  
카오 루앙이 쌈러이욧의 Phraya Nakhorn Cave처럼 위가 뚫려 있는 석회 동굴이었군요. 개인적으로
방콕에서 가까워서 오히려 방문이 늦어지고 있는 곳이 몇 곳 있는데, 펫부리도 그 중 하나입니다.. 다음 번 여행에는 꼭 들러 봐야 겠네요..
클래식s 2016.03.03 23:59  
처음 방문때는 도시가 엄청 커보였는데 두번째 방문해보니 정말 작아보이더군요. 뭔차이인가 생각해봤는데 스마트폰에 구글맵 깔아서 거리랑 위치를 알고 다니는 차이였습니다.  거리를 모르고 이정표만 보고 찾아다닐때는 정말 하염없이 찾아다니느라 시간도 많이 걸려서요. 30분도 안걸리는 거리를 2시간씩 헤매고 다녔으니 정말 어떻게 다녔나 싶네요.  펫부리 참 특이한 도시입니다.  전망도 좋고 특색있는 관광포인트 들도 있고요.  가성비 높은 좋은 숙소만 찾을수 있다면 다시 한번 들러보고 싶네요.
다크궁수 2016.03.07 15:49  
케이블 카라고 해야되나요??? 그거타고 카오루앙 올라갔었는데...
숙소가 11시에 정문을 잠가버려서 뭔가 답답하더라구요..
그것만 아니면 휴식삼아서 또 한번 가보고싶습니다.
망고찰밥 2016.03.07 16:24  
카오루앙은 산이 아니라 케이블카 없어요. 프라나콘키리에 케이블카 있어요. 혼동하신듯.
다크궁수 2016.03.07 16:46  
그렇군요 꼭대기에 있는곳이 카오루앙이 아니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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