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ory,"폼 뻰 콘 치앙라이2"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K`story,"폼 뻰 콘 치앙라이2"

k 20 4165
저품격저효율 불법가이드 케이가 추천하는 치앙라이 관광포인트~

저번글이 올라간후,

의외로 많은분들이 치앙라이에 대해 쪽지로 질문을 하셔서,

고질병인 귀차니즘을 뿌리치고,돌아다닌!

본격리얼로드삽질 가이드북,시작합니다-_-

뉴욕을 대표하는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면,

치앙라이에는 멩라이왕이있다!

치앙라이로 들어오는 길목에 서있는 5등신의 "멩라이대왕 동상"


2090725090_80fa8eff_C5A9B1E2BAAFC8AF_DSC01229.JPG
[남자는 키가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몸소 보여주신,,5등신 루저 멩라이옹-_-]

맹라이 대왕님께 출입신고를 마쳤다면,
근처에 있는 "왓프라깨우"를 들려보자,


[왓프라깨우 가는길:치앙라이에서 흔히 볼수있는 일명 인력거를 이용해보자,


툭툭보다 저렴하며,나름대로 운치도 있다.시내이동요금 보통 10~20밧]
2090725090_c4e96f0f_C5A9B1E2BAAFC8AF_DSC01244.JPG

과거 에메랄드 불상이 출토되어 치앙라이의 명소가 된곳이다.

그당시 발굴된 에메랄드 불상은 현재 방콕으로 옮겨져,

방콕의 "왓프라깨우"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2090725090_89dbe468_C5A9B1E2BAAFC8AF_DSC01292.JPG

[왓프라깨우에서 출토된 에메랄드불상의 실제사이즈 모형,실물은 방콕의 "왓프라깨우"에

안치되어 있음]


2090725090_a0c2ff81_C5A9B1E2BAAFC8AF_DSC01268.JPG

현상수배 전단같이 만들어 놓은 스님들의 계보,


일명 "부처님오신날파"-_-;



2090725090_ad8f86cd_C5A9B1E2BAAFC8AF_DSC01280.JPG

["왓프라깨우" 내부에 있는 박물관,각종 불교용품과 태국의 귀금속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이곳의 박물관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유물들도 다수 전시되어 있다

2090725090_590d2056_C5A9B1E2BAAFC8AF_DSC01293.JPG
[옥으로 만든 힌두교의 "바네샤" 신상]


"왓프라깨우"에서 약 300m정도만 가면,


치앙라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로컬시장이 있다.

새벽에는 각종 채소류와 노점들이 들어서고,

오후 3시가 넘어가면 거대한 푸드코트로 변한다
2090725090_eb3ed589_C5A9B1E2BAAFC8AF_DSC01245.JPG

10밧짜리 팟타이를 먹어본적이 있는가?!
이곳의 노점들은 저비용고효율을 신조로 삼는지,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고급레스토랑 보다 더욱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2090725090_801255a2_C5A9B1E2BAAFC8AF_DSC01311.JPG

난 쿨하고 시크하지만,이가 따가울정도로 달달한 봉지커피를 마시는

여유있는 라오스남자-_-v..




2090725090_e6493712_C5A9B1E2BAAFC8AF_DSC01336.JPG

치앙라이의 중심부에 있는 시계탑

얼마전 보수 공사를 통해 새로운 치앙라이의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2090725090_5957f66e_C5A9B1E2BAAFC8AF_C8B8C0FC_DSC00486.JPG

[저녁 7,8,9시 정각에 화려한 조명쇼가 펼쳐진다]



치앙라이 외곽으로 약 20km정도 떨어진곳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온천지대가 있다,

이름하여 "반두유황온천"

아직은 그다지 유명하지 않아 개발이 많이 진행되진 않았지만,

수질은 세계적으로 손꼽힐 정도라고 한다,

가격은 30분에 50밧~

2090725090_a2a524d3_C5A9B1E2BAAFC8AF_DSC00071.JPG



개인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시설은 한국에 비해 열악하지만

수질은 이 모든 단점을 커버할정도로 완벽하다-_-b

온천장옆에 있는 마사지샵 강추!

[타이마사지 1시간 100밧, 발마사지 1시간 130밧~]




낚시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정보하나,

치앙라이 시내에서 약 5km정도 떨어진 호수가인데,

20밧을 내면 하루종일 오리배를 렌트할수도 있다-_-


2090725090_071be374_C5A9B1E2BAAFC8AF_DSC00535.JPG

[10번 도날드가 가장 잘나간다-_-;]

아참,만약 솔로부대라면,

실수로라도 이용하는일이 없도록 하자...

필자는 "우왕~오리배다~"라고 탔다가,

그날,,

필자도 울고 오리배도 울고 주변의 커플들도 울었다,



2090725090_bea8902b_C5A9B1E2BAAFC8AF_DSC00619.JPG

[커플따위........................같이 오리배 타주실 신체건장한 려성분 구합니다..ㅜㅜ]


만약 솔로라면,,

오리배는 포기하고,이곳의 사무실에서 필자가 키핑해둔 낚시대를 대여해서

낚시를 즐기며 세월을 낚아보자,-_-

미끼는 주변 풀밭을 뒤져,오동통한 지렁이를 채집후 사용하면 된다-_-




2090725090_939ba94d_C5A9B1E2BAAFC8AF_DSC00592.JPG

[마치,,"넌 혼자가 아냐,내가 있잖아~"라고 말해주는듯한,,잠자리군,,

그래요,난 곤충한테 동정받는 남자임,,ㅜㅜ]


Tip:치앙라이 시내의 관광지들은 거리가 멀지않으므로,

스쿠터[180~300밧] 자전거[50밧]를 렌트하여 움직이는것이 편리하다.

꼭 국제면허가 아니더라도,한국의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을시,

경찰들의 단속에 걸리더라도 한국의 면허증을 제시하면 대부분 무사 패스~

스쿠터 렌트시,시내에서 경찰들의 단속이 심하므로 반드시 헬멧을 요구해서 착용할것.

헬멧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_-

치앙라이 시내지도. 


2090725090_da42da27_1234567.jpg

크게보가 클릭~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info&wr_id=16969
20 Comments
♡러블리야옹♡ 2009.12.07 11:45  
맞아.. 남자의 키는 그다지 중요한게 아냐~
꼭 궂이 외모로 따진다면.. 키는 큰데 머리사이즈 농구공에 허리만 길면 그게 더 이상해~~ ㅋㅋ
그리고 온천탕은.. 내가 갔던 쌈캄팽에 "돌탕"보단 조금 나은거 같네 ㅡ,.ㅡ;;
k 2009.12.09 02:24  
므하하하

남자의 가치는 키로 매겨지는게 아니졈,암,,

근데,,나는 뭐 내세울게 없는듯....
동쪽마녀 2009.12.07 12:20  
K님,
그 온천은 어떻게 갈 수 있는지요?
저는 모터바이크를 탈 줄 모릅니다.ㅠㅠ
전 싼깜펭도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그보다 더 수질 좋은 온천이라니,
너무나 가고 싶사옵니다.
k 2009.12.09 02:29  
음,

툭툭을 이용하신다면 왕복 200밧은 내셔야..

하지만!

치앙라이전문비공식투어가이드 케이투어를 이용하신다면 파격적인 할인가에 모시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고객님♡
alycol 2009.12.07 19:23  
ㅋㅋ맹라이 5등신 루저 ㅋㅋㅋㅋㅋ아 오빠 대박인겅미 /ㅅ.
k 2009.12.09 02:25  
훗,,뉘신진 모르지만,,제가 좀 멋지긴하져,^^*
stem1977 2009.12.07 23:38  
코끼리 신 이름은 가네샤 랍니다 :)
k 2009.12.09 02:27  
오옷~당첨 축하드립니다~

태사랑분들의 능력을 시험해보기 위해서 일부러 틀렸...다고 해도 안믿으시겠죠..?..

ㅠㅠ..

하필이면 두고두고 창피당할뻔했네염,지적 감사드려염,ㅋㅋ
인천불패 2009.12.08 00:43  
저품격이라니요.

매우.현장감있고.생생한.가이드입니다.

치앙라이교외에.낚시할수있는.호수가있는지는.몰랐습니다.

상세한위치좀..알려주세요.

내년에가면..낚시좀.즐기게.

그럼..다음편도.계속기대하겠습니다.
k 2009.12.09 02:30  
음,

위치가 말로는 설명하기가 애매한지라,,

치앙라이 시내에서 약 10분정도 떨어진 곳이랍니다,

치앙라이에 오시게되면 연락주세요,^^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달빛소년 2009.12.08 08:47  
여행기 넘 재밌어요.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로그인을 잘안하는데,, 뒤늦게 살짝 리플 달아봅니다..ㅎㅎ
k 2009.12.09 02:32  
오홋,

리플은 허접한 글쟁이에게 꿈과 희망을 준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_-♡
나그네3 2009.12.09 20:42  
왠만한  곳은 전부 걸어 다닐 수 있고, 터미널 옆 나이트 바자에서 간단한 식사와 맥주 한 병 좋았지요. 치앙라이 아담해서 좋았는데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시는 분들은 조금 심심하실 겁니다. 

K님 앞으로 투숙객들에게 알짜 정보도 주세요. 방 안내만 해주지 말고..ㅎㅎ
k 2009.12.09 21:18  
음,-_-;

현재,,겟하우스는 영업을 하지않고 있습니다..

그리고,,언제쯤 방문하셨는진 모르겠지만,아무래도 저희 형과 저를 착각하신거 같으신데..

언제 치앙라이 한번 들리셔서,,같이 화끈한 나이트라이프한번 질러보시져,ㅋㅋ
나그네3 2009.12.10 17:25  
K님이 아니고 형님이셨군요. 치앙라이에 몇 일 머무르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작고 허름한 곳에서 봉쇼하는 것은 봤지만, 눈에 띄는 유흥가는 안 보이기에 시골이라 없는가 보다 했는데..ㅎㅎ

하지만 서울 식당 앞에서 쏭크란 떄 물장난 구경도 하고, 터미널 부근에서 현지인들과 같이 물장난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째야 2009.12.30 03:51  
1월달에 태국가는데, 치앙마이 트렉킹을 즐기러 북부에 간답니다..
골든트라이앵글을 보고 싶어서 일정을 더 넣긴 했었지만..
그래도 치앙라이는 단순히 지나칠까 했지만..
k님의 핸드메이드 커피를 맛보러 잠시 들려볼까? 하는 생각이 간절해 지네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09.12.30 05:39  
^^
noseong59 2010.01.01 12:16  
케이뉨의 글이 너무 소중해서  아껴서 읽고 있어효.

저의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수첩에 마구 마구 적고 있어욤,

4월에 랍탑  안가져 갈거거든효,  무거워서뤼,,,

빨리 손바닥만한걸  새루 사야하눈뒈....

돈이 없어서뤼....

케이뉨,,,,커피샾에 혹시  임플로이어  필요하쉼,,,저좀 어뜨케  안될까욤??

돈이 필요하다구효,,,,,절실휘,,,

제가효,,,더이상 등 칠데가 없어효,  울먹...
(울 아빠가 제발  이걸 보시길 바랄뿐 임뉘당  ㅋ  불쌍한 따알,,,,,하심서
자비의 손길을,,,ㅋㅋ상상만으로 난 금방 부자가 되었어효~홍홍ㅇ)

태어나서 이제껏  단돈 1원두ㅡㅡㅡㅡ제 손으로 못 벌어 봤어효,,,

세뱃돈이나  길가에서 주은 동전 몇닢 말구는효....

나두,,,불법으루,,콱  눌러앉아 버릴까,,,,부다,,,시급 20바트,,,,

우우웅,,흑



케이님은 참 재미있으쉰 오빠뉨 이실것 같다눈,,,,,^^))
블루파라솔 2010.06.07 15:10  
올 7월에 찾아가야겠습니다...^^
건강이 2010.07.25 14:11  
케이님글을탐구했습니다
군더더기 없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정보가 있습니다
뭣보다 웃깁니다
어떤글은 너무 솔직해서 아슬아슬합니다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