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부리를 아십니까의 MC 짱의 방콕 을 맴돌며.....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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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부리를 아십니까의 MC 짱의 방콕 을 맴돌며.....여행기

MC짱 0 2577

제목처럼 방콕은 파타야 넘어갈때 운전하며 고속도로 ( 촌부리 방향 7번 고속도로 ) 지나친 기억밖엔 없네여..

일단 렌트는 파타야 올인 렌트카에 7일 7000밧에 했구요..보증금 5000밧 반납할때 깔끔하게 검사도 안하시고 걍 받았습니다.

 

( 올인 사장님 왈 한국사람끼리 쫀쫀하게 뭔 검사냐구 하시면서 쭉 훓어 보시던데요.ㅋㅋㅋ ) 암튼 대만족 했습니다. 항상 어비스에서 렌트했었는데,비오스 기준 가격은 비슷한데 보증금이 하루만 빌려도 20000밧 이게 좀 귀찮아요..카드결제밖에 안되고 약 20일 뒤에 취소됩니다.

 

한달전 만났던 아그들이 다 줄줄이 표 끊어 놓고 아프고 일때문에 취소하게 되자 전 급히 함께 갑시다에 동행글 올렸는데,출발전까지 여성분 두분 빼고는 연락이 없으시더라구요..걍 혼자 출발했구요...

 

한달전 여행때 파타야서 만난 형님이 하도 베트남항공 찬사를 해서 첨으로 이용해봤습니다. 가격은 346000원 이였구요 갈때 하노이 경유3시간40분

( 라운지 이용비 20불 불르던데 ㅋㅋ 제가 누굽니까 돈 꺼내는척하며 마술함 보여주면서 5불 깍앗습니다.ㅋㅋ)

 

전화번호도 받았는데 베트남 갈일이 있을지....올때는 호치민 2시간 40분 경유로 왔구요..PP카드로 라운지 이용 가능합니다. 없으시면 걍 베트남 항공 라운지 (30불) 가서 쉬세요..아님 우리의 영원한 칼로리 친구 맥도널드 ㅋㅋㅋ ( 가격은 한국과 거의비슷 ) 올때 갈때만 혼자였습니다.

 

가기전엔 그리 간보시더만 도착해서 지금은 여행중에 글 올렸더니 형님2분 동생글 각4팀 총 11명 ㅋㅋ 선별한건 아니구요 목적이 안맞는분들은 카톡 친구 추가해서 성심성의껏 가이드 해드렷습니다.

총 3명으로 파타야에서 우리의 여행은 시작했습니다...

 

수완나폼 도착후 지친몸을 이끌고 파타야 행 벨트래블 버스 타러 가는중 연세가 60 넘으신 형님? 이 버스앞에서 담배 피시고 있는데 ㅋㅋ 이놈의 오지랍 이쪽에서 피세요 하며 또 이러쿵 저러쿵 ( 저 이벤트 MC 입니다. 오지랍 쩝니다..ㅋㅋㅋ)

 

파타야 버스안에서  저의 첫 데이트는 시작됐구요..처음치고는 유쾌한 시간이였네요...

파타야 느아쪽에서 전 내리고 파타야 깡에서 내리시라고 알려드리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호텔은 파타야 포티샨 딸랏(시장) LK(650밧) 에서 첫날 묵었구요.둘째날은 바로 그앞 JP 호텔(800밧) 에서 뻗었습니다. 첫날 도착하자마자 저번 여행때 친구먹은 밴드들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ㅋㅋ

 

물론 간 열심히보던 의정부 바베큐집 사장님과 동남아 한달 여행을 마치고 태국으로 마물하러온 잘생긴 동생 한명과 조인해서 말이죠.. 그리 세명이 의기투합해 간곳은 파타야 싸이삼로드 쏘이 8 콘라판 이라는 태국 로컬 펌입니다. 룩퉁 좋아하시거나 태국노래 적응 가능하신분 아님 태국 음식을 싸게 생음악과 함께 즐기실수 있는 까올리 거의 안가는 곳입니다. ㅋㅋ

 

전 막 무대 올라가서 노래 (태국 노래 - 남따이셬 - 맬로디가 한국발라드와 비슷하고 노래 가사도 빠르지 않아 밴드 연습실 가서 과자음료수 완전 많이 사가서 하루종일 배우게 됐고 이젠 발음 거의80프로 맞는다고 ㅋㅋ)

도 부르고 같이 갔던 형아들 동생들 막 놀래키고 ㅋㅋ 12 시넘어 무대 앞에서 미친듯이 트위스트도 비비고 완전 띵똥 되서 나오게 됩니다.

 

 노래부르고 팁 120 밧 받고 위스키 스트레이트로 2잔 받아 쳐묵고 완전 마오마오 되서 나오게 됩니다. 저의 첫날 여행이 이리 끝냐나구요..천만에요..이제 시작이지요...배고파요 밥먹고 또 올릴께요...

 

참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여행이였네요..사라부리를 아십니까 여행기 이후 이젠 다신 여행기 안올려겠다 다짐했었는데, 이번 여행은 에피소드가 하도 많아 근질거려서...

 

그거 아세요 태국에 출장오신 남자분들이 참 많다는거 ..소도시서 그런분들 우연히 만나는것도 정말 어려운건데, 전 저번에 랑싯 서 만났던 동생을 우연히 찾아간 음식점에서 또 만났다면 님들 믿으시겠습니까.

 

아직도 랑싯 서 열심히 기계 돌리는거 교육중인 은석 재훈아 니들이 애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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