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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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앙큼오시 26 3791

여행기가 늦어지네요........하하하;;;;;

 

여행다녀오니 일은 늘어나있고..같이 일하던 분이 다치셧네요...쿨럭.....

 

쾌유를 빌면서도 이리저리 불려다니다보니 시간이 잘 안나기도 하고 메모리가 휘발휘발 되기시작해서...ㅡㅜ

 

다 날아가기전에 열심히 써보겟습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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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둘째날의 감동을 뒤로 하고...........

 

벌써 실제적인 마지막 날..(축제로서도 머무는 날로서도..ㄷㄷ)

 

다시 비는 올듯말듯 왓다 말았다........

 

마지막 날이니까 어디던 가자는 나의 칭얼거림에 라임소다는 마지못해(?) 오후일정을 투어로 잡았다.

 

오전엔 자유시간........아침먹으로 향한 쏨펫시장........

 

비가 안와서인지 어제보다는 많이 열려있었다.......시즌이 시즌이니 과일도 크게 없긴했는데.....

 

망고가격은 어제보다 또올랏..........키로당 100밧......oTL.......하긴 있는게 어디야.....

 

아러이디는 9시 이후에 문을 연단다...... 고구마님이 알려주신 빠텅고 파는 두유집은 늦게여는지 여는걸 결국 못봤다...ㅡㅜ

 

(오전이외엔 시장에 갈일이..........)

 

메뉴가 영어보다 중국어가 더 크다........중국인들이 많이 온다는말이 거짓이 아닌듯........

 

어제 밤 늦게까지 있던 축제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해자에 떨어진 콤러이는 제외 ㅌㅌㅌㅌ)

 

vip에서는 코리안채널이 없었다..........그나마 보기 쉬운 애니채널로.........

 

두개 채널이 있었는데.......하나는 일본어에 태국어자막, 하나는 태국어 더빙.......

 

태국어 더빙으로 보는 나루토는.......... 사스케를 망가트리지 말라고 ㅠㅠ.........

 

일본어 애니로도 이해하고 웃고있는 나는.........oTL......

 

점심은 할머니 식당!!....손님 5명? 볶음밥이 었는데......솥 한가득을.........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가격에 그만큼 주시면.............감사합니다.ㅌㅌㅌㅌ

 

점심먹고 라임소다의 마수(?)에 걸린 여행자 1분 납치되서 소환되심......3인 파티 결성!

 

타패에서 치앙마이 대학교로 성태우를 타는데.........

 

.........치앙마이 병원?.......에서 내려주신다...으항항..........

 

대학정문까지 가깝대서 걸어가봄........한 20분 걸은듯.....oTL.........

 

어쨋던 도착해서 다시 성태우를 잡는데......일본인가족?(일본인 아빠에 태국엄마,딸,태국 할머니로 보였다)

 

들과 함께 한 성태우로 가게 되었다.

 

당연히 성태우 한줄에는 가족들이, 남은 한줄엔 우리 일행..........

 

투어는 도이뿌이,도이수텝,뿌핑궁전을 간듯.......

 

여기서 간듯........이라 함은..........

 

치앙마이 에서의 나는 폰도 없는 늅늅 상태에서 치앙마이중심부 지도 한장 달랑 있는 상태......아무런 정보없음....

 

여기가 어디? 갸웃갸웃 상태이였기 때문.....

 

성태우를 타고 한참 올라간듯................경사도 높고 길다............

 

'만약 비가 오지않았고 내가 휴대폰을 분실하지 않았다면, 랜트카 빌려서 올라가고 있겟지?....헐..여길???'

 

이라는 생각이 물씬물씬...............

 

중간쯤(?) 올라가다 가족중 꼬마아이는 아이다운 칭얼거림(?)과 애교로 심심할것 같던 이동중의 성태우 안의

 

분위기를 재미있게 바꾸어 주었다.

 

할머니를 제외하고는 일본어를 썻는데......아이의 경우 간단한 단어들이 많아서 알아들을수 있었다.

 

처음 도착한곳이 아마도 뿌핑궁전?

 

비가올듯 말듯한 분위기속에 안개까지 낀.............

 

식목원 같은 곳이었는데.......몽환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졌...........

 

사진으로는 안개까지 잡질 못하는게...ㅡㅜ

 

 

 

 

 

 

 

 

 

 

도이뿌이로 다시 올라가서..........

 

 

도이뿌이 내 폭포라길래..........입장료가 있었다...인당 5?10? 가물가물....

 

 

 

 

 

 

 

 

 

폭포와 몽족마을................

 

노점도 있었지만..........사진은 없...ㅎㅎㅎ

 

마지막으로 도이수텝.............

 

출발이 좀 늦어서인지 날씨도 다시 안좋아지는듯........

 

계단과 엘리베이터 두가지 방법이 있었지만..........당연히 엘리베이터.......( --);

 

왕궁과는 다른 웅장한 모습이었다.........

 

사원 내부에서 스님이 축복해주고 계시길래 냉큼 거금 20밧을 바치고 축복받기!

 

'제 폰을 찾게해주세요!!'......................(너라면 20밧에 돌려주겟냐......ㅠㅠ)

 

사원을 나와서 외부를 돌려는 순간...........

 

비가 억수 같이 내린다..............................

 

20밧 내밀고 그런거 빌었다고 진노하셧나..........ㅠㅠ............

 

기다려도 안그칠거 같........

 

그래도 한바퀴 둘러보기위해 둘러보는데..........치앙마이 시내가 한눈에 보였다.

 

...............살포시 무지개 까지 끼고 말이야........ 부끄럼쟁이 같으니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니........5시반? 정도였던듯...........

 

구시가지로 돌아오는데.........막힌다.........=ㅂ=..............

 

성태우라 바로 시가지로 안가고 님만헤민 이곳저곳을 지나 쑤언덕문에 하차

 

왜 타패안가고 쑤언덕문 갓느냐............

 

 

 

 

 

 

 

 

이거 먹으러요

 

 

고구마님이 얼마전 올리신 거기다. 피피무쭘

 

태사랑지도에는 없음.......수언덕문에서 북쪽으로 반블럭? 올라가면된다. 도로가라서 바로보임

 

고기판과 찜쭘이 따로인데다 내놓은 재료들도 좋았다.

 

그래도 양념된 고기들은 정체불명이라...(방콕에서 실패...쿨럭...) 삼겹살과 목살(로 보이는) 위주로!

 

 

 버섯 무제한 듬뿍듬뿍

 

 

 그날의 피로는 그날에 푼다. Chang

 

얼음동동 창맛은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할맛.........

 

 

찜쭘으로는 별 양념없이 새우 위주의 야채 투하 맑은국

 

 

 

스테이크 만한 수박.......아이스크림도 있음. 안보이지만 빙수도 셀프가능

 

같이 온 여행자분..........잘드신다..........소다가 적게 먹는편이라 부페를 골랏을때 불안했는데....

 

이분 반할거 같다........핰..........나만큼......아니 나보다 더잘드심.......

 

부페나 식당가서 잘먹는 사람 있으면 버프 받는 느낌 있지 않나여?

 

여기는 서비스도 좋은듯.........불판을 갈아달라니까....숯이랑 통채로 갈아주심.........으앙.....

 

먹다가 잘못 날라간 콤러이 탓인지 순간적으로 정전이 되었는데.......

 

사람들이 번뜩!! 하면서 놀라...................

 

......는 척은 무슨.......불꺼진 상태에서도 당황이란건 없었다.

 

읭? 멍미? 이런 분위기....@_@;;;;;;;;;;

 

우리나라 같으면 돈안내고 다나갔겟..........[퍽]

 

배부르게 먹고 숙소를 향해 걸어가는길.......................

 

콤러이는 계속 하늘을 수놓았고............

 

우리는 하늘에 그려진 그림들을 보면서 행복에 빠져들었다.......

 

 

26 Comments
jindalrea 2014.11.19 13:38  
핸드폰이 두고두고 괴롭혔군..
그래도 라임소다님이 계서 얼마나 다행인교..
근데, 우리 후*는 왜 등장 안함?? (내가 놓친건가?)

모르고 보믄..그냥 그렇다는 걸 다시 한 번 명심하며..
행복에 빠졌다는 표현이 매우 참신하다는..^^
후회없는사랑 2014.11.19 13:41  
전 방에서 방콕이요!
jindalrea 2014.11.19 16:10  
내 스탈 같으니라고~~ㅎㅎ
보고싶다..후사님^^
앙큼오시 2014.11.19 23:01  
후사랑은 생솜먹은 기억밖에는 없............ㅌㅌㅌㅌ
쵸파짱 2014.11.19 17:49  
앙큼님 덕에 치앙마이의 모습도 이렇게 보네요...^^ 하나도 아직 아는게 없어서요...^^
다음에 여행갈때는 또 방콕만 있지말고 다른곳도 가봐야겟어요~ㅎㅎ
근데 저 ....스테이크만한 수박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저 원두막같이 생긴데 앉아서
먹고 싶다 생각했음요 ^^;;;;;ㅋㅋㅋㅋㅋㅋ
암튼 후기 잘보고갑니다 ㅋㅋㅋ 다음편도 기다릴게용 ㅎㅎ^^
앙큼오시 2014.11.19 23:03  
걍 수박은 제스타일이 아니죠 ㅎㅎㅎ 당도가 낮아요 한국보다.....ㅎㅎ
땡모반은 맛나요  시럽 잔뜩 ~~
쵸파짱 2014.11.20 03:38  
아...땡모반은..시럽이 잔뜩 들어가서...그렇게 달았던거군요......전
수박이 달아서 그런줄..........ㅡ,.ㅡ ㅋㅋㅋㅋㅋㅋ
Robbine 2014.11.21 16:33  
그래서 라임이 언니가 데려온 여행자분한테 반했다고?? 넘 짧아~ 더더더 써달라규~
앙큼오시 2014.11.22 12:27  
=ㅂ= 어떻게 하면 스토리가 그리되는거임?? ㄷㄷㄷ
이름도 몰라요 아이디도 몰라요 연락처도 당연 몰라요
여행에서의 인연이었던게지 더는 없습니다요오
Robbine 2014.11.22 13:18  
오호~ 남자는 아니었다 이거군 ㅋㅋㅋ 걸려들었으~
뮤즈 2014.11.21 23:01  
스님이 물어보시지도 않던가요?
이폰(아이폰6)이 너의 폰이더냐? 아니옵니다~
그럼 이폰(노트4)이 너의폰이더냐? 아니옵니다~
그럼 이폰(액정깨진 옛날폰)이 너의 폰이더냐? 그러하옵니다~
오~너의 그 거짓없는 선한 마음에 감동받아 다이아로 장식된 베르투폰을 주겠노라~~

슬프게도 이런 동화같은 일은 없었군요 ㅋㅋ
앙큼오시 2014.11.22 12:28  
음.........강변에서 콤러이 띄울때 빌어 볼걸 그랬나봐요.........
전형적으로 물속에서 나오니까 ...............[퍽퍽!!]
...하긴 나왔어도 태국어로 이야기해서 못알아 들었겟............[퍽]
주렁주렁열매 2014.11.24 15:18  
이야!! 진짜 이국적이군요
앙큼오시 2014.11.24 21:10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서 ㅠㅠ....
jindalrea 2014.11.24 18:13  
다음 후기를 주시오!! 심심해!!
앙큼오시 2014.11.24 21:10  
아아..........귀찮아졌어요 으킁킁
Robbine 2014.11.24 23:18  
얼른 써! 철썩철썩!!
앙큼오시 2014.11.25 22:40  
HP 부족 ㄷㄷㄷ
Robbine 2014.11.26 01:07  
이거 드셈! (포션을 건넨다)
앙큼오시 2014.11.26 10:09  
꿀꺽꿀꺽.........컥.........(앙큼오시님이 마비에 걸렸습니다.)
맑을린 2014.11.25 15:43  
재미있는 후기. 잘봣습니다. 고기고기.. 급 땡기네요
오늘 저녁은 대패다~~~!
루나tic 2014.12.01 08:19  
여행기 거꾸로 보니 스포당하면서 책읽는 느낌.ㅋㅋㅋ불판에 고기가 사랑스러보이네요..ㅎㅎㅎ
뮤즈 2014.12.01 14:13  
오잉? 루나틱님이다~!!!!
지금 어디세요? ㅋㅋㅋ
루나tic 2014.12.02 20:38  
저 방콕요.ㅋㅋㅋㅋ
앙큼오시 2014.12.01 18:47  
추리소설 꺼꾸로 읽는거랑 머가틀려!! ㅋㅋㅋ
루나tic 2014.12.02 20:38  
같죵.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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