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소도시여행 - 카오락 Khao Lak - 꼬시밀란 가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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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소도시여행 - 카오락 Khao Lak - 꼬시밀란 가는 도시

망고찰밥 4 2273

 

소도시여행 - 카오락 Khao Lak - 꼬시밀란 가는 도시           


오늘은 쿠라부리 Khuraburi에서 카오락 Khao Lak 으로 이동합니다. 꼬시밀란 Ko Similan 가기 위해서입니다.


일단 꼬쑤린 먼저 가보고 나서 몸상태가 좋지 않으면 안갈려고 했는데 아직 상태도 괜찮고 시밀란 섬이 가까우므로 이번에 온김에 가보기로 합니다. 다만 예산이 좀 ㅠㅠ


쿠라부리 숙소인 분삐야리조트에서 짐을 챙겨 나섭니다. 아칙 아침 8시 남짓하여 시간이 여유가 있으니까 완행버스를 타도 될것 같은데요. 이틀전 여기올 때 카오락이라고 쓰인 완행버스를 봤거든요.

쿠라부리 버스터미널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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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안에 시장처럼 생긴 것이 있지만 썰렁합니다. 운영하기는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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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 도착하니 완행버스 한대가 막 출발하려하고 있습니다. 앗! 저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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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옆면에 PANG-NGA KURABURI라고 쓰여있고 앞에는 GO TO TAKUAPA. KHAOLAK.  GO TO PANG-NGA 라고 쓰여있습니다. 쿠라부리에서 따꾸아빠 경유해서 카오락, 팡응아까지 가는 모양입니다. 저거 타면 되겠네요.
운전수가 쳐다보길래 "카오락"이라고 했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냉큼 올라타고 차가 슬슬 움직이는데 요금받는 사람이 오길래 "카오락"이라고 했더니 뭐라뭐라 하면서 난감한 표정을 짓습니다. 응? 뭔가 아닌 모양이네요... 말이 통해야 뭘 해먹지 원...


다시 내려서 그냥 Rungkit Tour 매표소로 갑니다. 춤폰에서부터 라넝, 쿠라부리까지 계속 이용했던 그 Rungkit Tour 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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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락까지 티켓구입. 85밧.
아무리 봐도 이 티켓은 참 거창하군요. 앞에 쓰면 뒤에 있는 종이까지 함께 써지는 먹지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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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티켓판매한 돈을 직원이 빼먹지 않게 대조하기 위한 것이겠지요. 이런 버스티켓이나 쇼핑몰의 푸드코트에서 쿠폰파는거라든지 다양한 감시체계가 있습니다.
버스가 왔습니다. 8:30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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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이 카오락이라고 버스 티켓에 쓰여있겠지만 버스터미널에 갈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버스 안에서 요금받는 사람한테 미리 이야기를 해둡니다. 그런데 말로는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tsunami memorial park라고 영어로 적혀진걸 보여주면서 말도 했지만 역시나 난감한 얼굴입니다. tsunami memorial park라는게 태국에 여러군데 있을 겁니다. 예전에 쓰나미 피해를 본 곳이 워낙 광범위하니까요.
다시 핸드폰 사진을 하나 보여줍니다. 어제 인터넷에서 미리 받아두었던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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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금 갸웃거리길래 다시 하나 더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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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보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운전수한테 가서 뭐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제 된것 같습니다.

 

아마도 쓰나미 올때 경찰 선박이 여기까지 떠밀려 온것 같습니다. 해변에서 1.2km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09:30 중간에 따꾸아빠 TAKUA PA 버스터미널에서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약 10-20분 정도 쉽니다.  예전에 이곳을 경유할 때는 점심시간 근처라서 좀 더 오래 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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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따꾸아빠 터미널은 나름 교통의 요지입니다. 북쪽으로는 춤폰, 라넝에서 푸껫, 끄라비로 가는 버스가 이곳을 경유합니다. 동쪽으로는 쑤랏타니,꼬싸무이에서 푸껫 가는 버스가 이곳을 경유합니다.


터미널 안에는 식당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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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옆에 작은 TESCO LOTUS 편의점도 있고, 터미널 뒤편에는 제법 규모가 있는 시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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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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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서 숙박할 계획이었는데 춤폰에서 날짜를 너무 지체해서 이곳은 그냥 통과해야 합니다.
원래 숙박하려 했던 게스트하우스가 큰길 건너 보입니다. 파란색 건물, Bike Cycle Hostel입니다. 자전거 여행자들을 위한 편의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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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터미널, 식당, 시장이 모두 있어 불편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다시 버스는 출발하여 카오락으로 들어갑니다. 구글지도에는 카오락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왜 그런지 터미널에 들어가지 않고 그냥 지나갑니다.
10:13 바로 쓰나미 메모리얼파크 앞에 세워주네요.

카오락 쓰나미 메모리얼파크 위치: https://goo.gl/maps/5jBdVrWVZJg4acG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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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곳에 간이 정류장 같은 것이 있습니다만 이런 곳에서는 별 의미 없습니다. 큰 도시가 아닌 곳에서는 장거리 버스도 그냥 완행버스나 마찬가지로 아무데서나 지나가는 차를 세워서 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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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근처에 쓰나미 기념공원 입구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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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정말 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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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글로 쓰인 저 "카오락 관광 안내소"는 대체 뭔지... 입구를 들여다 봐도 그냥 빈 점포입니다.

오늘 가려고 한 숙소는 Single bed @ Khaolak 이라는 곳입니다. 그런데 주변을 한참 찾아봤지만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한참을 헤멘끝에 아무래도 저 관광안애소 오른쪽인것 같아 들여다 보았지만 문이 잠겨있습니다. 아침 10시반인데 잠겨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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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포기하고 남쪽으로 조금 걸으니 리버사이드 게스트하우스라고 있습니다. 오늘 두번째 후보로 생각해두었던 곳입니다. 작은 개천 옆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집은 FULL이랍니다.  바로 옆집도 게스트하우스입니다. K2 Backpackers Hostel입니다. 그런데 두집다 간판이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사진 오른쪽이 리버사이드 가운데가 K2입니다. 커다란 Captain 캡틴이라는 글자아래 쓰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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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니 1층 한쪽에서는 주인이 건축자재를 팔고있습니다. 건축자재 가게가 Captain인 것입니다. 다른 한쪽이 게스트하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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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값을 물으니 도미토리와 개인방이 있다고 합니다.

도미토리를 보여달라고 했는데 들여다보니 창문이 없는 밀폐된 방에 여러명이 자고 있는데 방에 들어서는 순간 숨이 턱턱 막힙니다. 밤새 한번도 환기 안했겠죠. 저는 산소가 부족한 것은 금방 느낍니다.

개인방 보여달라고해서 봤는데 모든 방이 다 창문이 없습니다. 그래도 개인 방은 출입문이라도 열면 되니까 그 방으로 결정했습니다.


이 카오락에 숙박하는 여행자라면 대개 시밀란 섬이 목적이겠지요. 아직 아무말도 안했는데 주인이 알아서 꼬시밀란 투어 안내지를 보여주면서 투어가면 방값도 낮추어주고 투어도 싸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투어 안내지. 시밀란 섬과 따짜이 섬 투어 안내입니다.
(파인애플에다가 왜 이상한걸 꽂아놨지? 파인애플 아깝다. 안먹을거면 나한테 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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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시밀란 섬, 오른쪽은 따짜이 섬 투어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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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밀란섬 카오락에서 출발하면 3500밧. 푸껫에서 출발하면 3900밧. 끄라비에서 출발하면 4300밧 이랍니다. 푸껫이나 끄라비에서 당일 왕복하려면 상당히 지치겠네요.


뒷면 그림을 보면 시밀란섬 투어는 몇개 섬을 방문하는거고 따짜이 섬은 한군데 뿐입니다.
시밀란 군도 중 남쪽 몇개 섬은 거북이 보호구역이라 접근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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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집에는 다른 가격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당일 스노클링트립 가격이 시밀란섬 2200밧. 따짜이 2400밧. 꼬쑤린 29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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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갔다가 돌아오면 이집에 다시 묵을거라고 했더니 그러면 2100밧으로 해주겠답니다. 공원입장료와 식사까지 모두 포함되어 "No more pay!" 랍니다.


방값 600밧 x 2일, 꼬시밀란 당일투어 2100밧 지불하고 방으로 갑니다.

방은 매우 깨끗합니다. 그러나 창문이 없고 환기가 전혀 안되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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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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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매우 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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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기와 물비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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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것이 큰 문제가 아니라 방문을 닫아야 샤워를 할텐데 방문을 닫으면 방이 완전 밀폐됩니다. 그 상태에서 화장실 전등스위치를 켜면 화장실 환풍기가 함께 돌아갑니다. 밀폐된 방에 환풍기를 돌리니 공기가 들어올 곳이 하수구 밖에 없습니다. 하수구 악취가 쏴악 올라옵니다. 전등 스위치를 끄고 화장실 문만 열어놓고 샤워하려고 해도 화장실 문을 열면 사람이 설곳이 없습니다. 닫으면 깜깜하고... 화장실 스위치 켤때마다 악취가 올라와서 잠시뒤 방안에 퍼집니다.
으... 구조가 엉망입니다. 방콕 방람푸에도 이런 숙소 있습니다. 유니버스인 이라고 하는곳입니다.
환기라고 하는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지으면 이렇게 됩니다.


근처 세븐일레븐 밥으로 대강 때우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이런 의자는 한국에도 공원같은데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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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 건너 식당이름이 MASITA 마시따 =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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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옆 길을 따라 해변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해변까지는 1km 정도니까 걸어갈 수 있습니다.
골목안으로 가다보니 구글지도에도 안나오는 게스트하우스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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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가다보니 구글지도에 안나오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 골목 안에 저렴해보이는 게스트하우스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다음에 언제 올런지 모르겠지만 온다면 이쪽 숙소를 알아보는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숙소는 영 마음에 안듭니다. 투어비는 어떤가 모르겠지만요.


이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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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가니 또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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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는 왼쪽길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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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가까워지니 새로 건물짓는 곳이 있네요. 여기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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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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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 해변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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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해변에는 바위가 조금 있고 그 너머에 해변이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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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같은게 있네요. 가까이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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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보니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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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의외로 맑아서 놀랐습니다. 이 정도면 굳이 섬으로 안가도 될것 같은데요. 유명한 섬들이 훨씬 더 탁하던데 말입니다. 설마 항상 이렇게 맑은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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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꼬창에서도 묽이 엄청 맑은걸 보고 다음해 지인과 함께 갔는데 얼마나 실망했는지 원...


북쪽으로 해변따라 가다보니 곧 막힙니다. 파도를 막을 목적인지 해변에 숙소를 지을 자리를 저렇게 만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바닷물이 깊지는 않은것 같지만 걸어서 지나가기는 곤란하네요. 저 너머에 가봐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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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어떤 숙소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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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 올라가면 숙소안을 통해서 저 너머로 갈수 있을것 같았는데 들어가보니 길이 없습니다. 숙소 직원한테 물어보니 못간다고하네요. 바다쪽으로 내려가라고 합니다.
제가 "Sea water." 하니까 그 사람이 "No water." 라고 합니다.
바닷물이 저렇게 있는데 없다니 뭔소린지 원...


일단 지금은 길이 없으니 도로 바다로 내려와 조금 더 접근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앞까지 접근해야 보이는 이런 길?이 있긴 있군요. 그 직원이 말한게 이거 말이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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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도 어렵게 다니고 있습니다. 이건 좀 너무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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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니 도로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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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방니앙 Bang Niang 해변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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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숙소로 들어가서 다시 해변으로 가봅니다.


근데 여기부터는 해변이 영 이상합니다. 해변 모래위에까지 축대를 쌓고 그위에 숙소들이 있습니다. 아래쪽 바다에는 접근하기도 참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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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다보면 저 축대들 사이에 간간히 모래 해변이 있습니다. 저게 원래 해변일텐데 말입니다. 아까 본 남쪽보다 물도 탁합니다. 이 주변 숙소들에서 나오는 폐수가 다 바다로 방류되니까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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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대 쌓은 곳 지나면 모래 조금, 또 다시 축대... 이런식으로 몇번 반복되는데 걸어가보기도 힘들어 그만 가기로 합니다.
해변 모양을 어쩌자고 이렇게 기괴하게 만들어버렸을까요.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저녁이 되어 앞에 나가보았습니다. 세븐일레븐 근처에 방니앙? Bang Niang 시장이 있는데 오늘은 열지 않는 날입니다. 앞에 택시 정류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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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별로 요금을 정해놓고 받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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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변에 야시장 같은건 없습니다. 세븐일레븐 앞에 음식 손수레 2대 있네요. 세븐일레븐 밥이랑 손수레 음식으로 대강 저녁을 때웁니다.


내일은 드디어 시밀란 섬에 갑니다.
시밀란 섬이라고 하니 왠지 태국의 섬같지 않고 TV 해양 다큐멘타리에 나오는 남태평양의 섬 이름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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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를 캡쳐해서 아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선명한 지도를 보시려면 PC에서 클릭해보세요.

 

카오락

쓰나미 메모리얼 파크: https://goo.gl/maps/Nkp5e45LyXySJeff6

푸켓,끄라비 방향 버스타는곳: https://goo.gl/maps/a7d99nxzxEHcpRGH9

택시 정류장: https://goo.gl/maps/DDPXx1XBoPfjovtK7

세븐일레븐: https://goo.gl/maps/UyTnJgRnr3t1KdgFA

K2 Backpacker Hostel: https://goo.gl/maps/LDZ4RcMz683gd3tc8

Riverside Guesthouse: https://goo.gl/maps/be4E17HbwrTqNHWF8

게스트하우스 많은 골목: https://goo.gl/maps/hkZErvvycTqpkQrs6

 

4 Comments
필리핀 2016.04.06 08:28  
따꾸아빠... 카오쏙 갈 때도 거치는 곳이지요~ ^^

시밀란 투어... 말만 잘하면 2천밧 밑으로도 가능해요... ^^;;;

타차이 투어도 괜츈한데... 담에 가보셔요~ ㅎ

창문 없는 방... ㅠㅠ 감옥 같아요... 카오산에도 저런 숙소가 몇 있죠.. ㅠㅠㅠ
망고찰밥 2016.04.06 09:38  
저런 섬들 저한테는 너무 비싸서 ㅠㅠ 내년이나 기약해야죠.
봄날인생 2017.01.21 12:48  
수린에서 나와 카오락서 1박하고 푸켓 가려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감사드려요~
망고찰밥 2017.01.22 05:19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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