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남녀. 설기념서울탈출기(Ep.3) - 피피섬 일일투어, 머큐어 파통. 휴양이 여행컨셉이라고???
아......쥐새퀴때문에 한숨도 못자고 7시의 픽업버스를 기다리러 내려간다.
트렁크는 카운터에 맞긴다. 투어끝나고 찾으러 와야지.
아직 투어비로 내지못했고 주인께 어제의 사건도 말씀드릴겸...
오늘 우리가 신청한 일일투어는 여객선을 이용한 피피섬 일일투어.
스피드보트가 아니라 좀 느리긴하지만 좀 더 여유있고 무엇보다 스노클링 시간이 짧다(?)라는 것.
스노클링....ㅠㅠ
발리로 신혼여행 갔을때 스노클링때문에 엄청 싸웠던 기억이 있다.
뭐 사실 내가 울렸었지...
암쏘쏘리벗알러뷰 다 그짓말......
안양은 수영을 잘 못한다. 숨이 짧다.
숨도 짧고 키도 짧고 다리도......퍽~
근데 안양은 수영강습을 1년도 넘게 배웠다.
근데 왜 수영을 못하냐고???
요즘 이광고 아는가?
'봄에도 집합공부, 여름에도 집합공부, 겨울에도 집합공부~'
수영 1년 배우면 뭘해....1개월 배우고 몇달쉬고 1개월 배우고 몇달쉬고...
노냥 발차기만 하는거다.
아..........전부터 안양 흉만 보는거 같다.
아니다. 안양 엄청 귀엽고 예쁘고 압력솥에 밥도 맛나게 짓고 회사에서 일잘해서 인정도 받고 머리엄청 빠져서 하수구 맨날 막히고......으응???
여튼 봉고차 타고 선착장으로 고고싱~~~~
봉고차 일행은 멕시코 부부, 미국인 할배 하나랑 태국여자1명(어디서 만났는지는...)
아......젊고 아름다운 세뇨리따들은 어디에...ㅠㅠ
트렁크는 카운터에 맞긴다. 투어끝나고 찾으러 와야지.
아직 투어비로 내지못했고 주인께 어제의 사건도 말씀드릴겸...
오늘 우리가 신청한 일일투어는 여객선을 이용한 피피섬 일일투어.
스피드보트가 아니라 좀 느리긴하지만 좀 더 여유있고 무엇보다 스노클링 시간이 짧다(?)라는 것.
스노클링....ㅠㅠ
발리로 신혼여행 갔을때 스노클링때문에 엄청 싸웠던 기억이 있다.
뭐 사실 내가 울렸었지...
암쏘쏘리벗알러뷰 다 그짓말......
안양은 수영을 잘 못한다. 숨이 짧다.
숨도 짧고 키도 짧고 다리도......퍽~
근데 안양은 수영강습을 1년도 넘게 배웠다.
근데 왜 수영을 못하냐고???
요즘 이광고 아는가?
'봄에도 집합공부, 여름에도 집합공부, 겨울에도 집합공부~'
수영 1년 배우면 뭘해....1개월 배우고 몇달쉬고 1개월 배우고 몇달쉬고...
노냥 발차기만 하는거다.
아..........전부터 안양 흉만 보는거 같다.
아니다. 안양 엄청 귀엽고 예쁘고 압력솥에 밥도 맛나게 짓고 회사에서 일잘해서 인정도 받고 머리엄청 빠져서 하수구 맨날 막히고......으응???
여튼 봉고차 타고 선착장으로 고고싱~~~~
봉고차 일행은 멕시코 부부, 미국인 할배 하나랑 태국여자1명(어디서 만났는지는...)
아......젊고 아름다운 세뇨리따들은 어디에...ㅠㅠ
(우리가 탄 배는 씨엔젤호,우리배 뒷편에 정선해 있는 파라다이스 호외 다른 여객선들)
(맨뒤에 자리를 잡고 안양의 V컷~ 선글라스 벗으면 바로 닼흐써클인거다~)
(나도 한컷. 모자 이쁘죠?ㅋ 발리 신행때 산 volcom 비치햇...팔찌는 2년년 반전 돈므앙에서 산 'long live king' 팔찌입네다)
우리가 탄 씨엔젤호는 타자마자 매점에 가면 커피와 맛난 치즈케익이 무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양껏 즐길 수 있으니 아침일찍 투어준비로 조식을 못챙긴 배고픈 여행자들은 실컷 즐기라~
탈때 가심팍에 초록스티커를 붙여주는데 요건 일반 피피섬으로만 가는 승객과 여러 투어를 하는 사람들을 색깔로 구분하기 위함이다.
이거 떼어져서 날라가면 어쩌지??? 수시로 가심팍을 꾹꾹 눌러준다.
우리가 탄 씨엔젤호는 타자마자 매점에 가면 커피와 맛난 치즈케익이 무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양껏 즐길 수 있으니 아침일찍 투어준비로 조식을 못챙긴 배고픈 여행자들은 실컷 즐기라~
탈때 가심팍에 초록스티커를 붙여주는데 요건 일반 피피섬으로만 가는 승객과 여러 투어를 하는 사람들을 색깔로 구분하기 위함이다.
이거 떼어져서 날라가면 어쩌지??? 수시로 가심팍을 꾹꾹 눌러준다.
(셀카질...)
바루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해서 1시간동안 스노클링. 말이 1시간이지 20분정도 하면 지치기도 하고 지겹기도 하고....
다행히 칭찬은 안양도 춤추게 한다고 격려와 6공병의 뛰어난 코칭술에 안양도 무난히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을정도였다......아...천만다행이야. 또 안울어서.ㅠㅠ
(역시 무리인거임? 숨 좀 쉬삼)
(2천원짜리 방수팩인데 나름 쓸만하다. 화질도 별로고 화밸도 다 날라가버리지만 이럴때 찍을 수 있다는게 어디야...)
(생동감 넘치는 안양의 '생존 스노클링. 체험의 현장')
(2천원짜리 방수팩인데 나름 쓸만하다. 화질도 별로고 화밸도 다 날라가버리지만 이럴때 찍을 수 있다는게 어디야...)
(생동감 넘치는 안양의 '생존 스노클링. 체험의 현장')
(사실 물은 그닥 맑지 않다. 배들이 하도 왔다리갔다리 하는 곳이라.... 빵쪼가리에 미친 물고기들이 좀 많아서 스노클링 할때 흥이 날 뿐이다.)
한시간여의 스노클링이 끝나면 피피섬 선착장으로 다시 가서 우릴 내려놓는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뭔 리조트(여행준비 안했다는게 팍팍 티가 나는구만~)가 있는데 여기서 점심식사를 한다.
(요기가 부페식 식사가 차려진 곳)
한시간여의 스노클링이 끝나면 피피섬 선착장으로 다시 가서 우릴 내려놓는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뭔 리조트(여행준비 안했다는게 팍팍 티가 나는구만~)가 있는데 여기서 점심식사를 한다.
(요기가 부페식 식사가 차려진 곳)
(바로옆에 투어하는 사람들만의 식사장소)
(위 음식종류가 다일정도로 종류가 많지도 않고 썩 훌륭하진 않지만 입맛이 싸구려인 6공병은 너무너무 맛있었다. 안양은 한접시만.....털썩)
식사 후 1시간 반여의 시간이 주어지면 비치나 선착장 부근의 시장에서의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다.
비치로 나갔지만 '비치파라솔 사용하려면 돈 내'라는 소리에 가방 걍 백사장에 던져놓고 물속으로~
(수십미터를 걸어가도 물이 무릎까지도 올라오지 않는다.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정말 좋은 해변인 듯)
(너무 맑은 해변과 한가로운 어선들. 나중에 더 여유가 생긴휴가가 있다면 피피에서의 리프레쉬도 고려해봐야겠다.)
(이 사진은 파나소닉 FX38. 이 위사진은 펜탁스 K100D. 내공은 거의 없다시피.ㅋㅋㅋ)
(또 셀까질ㅎ)
해변에서 30분정도 보낸 후 시장으로 가봤다. 아쉽게 사진이 없네...
흥정이야 기본으로 해줘야 하고(이번여행은 기본빵 1/3로 후려쳐야 제맛이더라.) 푸켓보다는 조금 더 싼 느낌???
어렵사리 과일가게도 하나 보았는데 망쿳이 kg당 60밧이다.
낼름 1kg 구입
이 시기에 망쿳 사려면 피피에서 사는것이 좋은 선택. 방라로드쪽은 kg에 200밧 부르고 푸켓타운 시장에서도 kg에 여기보단 비쌌었다.
다음회에 망쿳 한방에 먹기 동영상이 첨부될 예정...ㅋㅋ
여기저기 둘러보고 선착장으로 간다.
2시30분에 다시 푸켓으로 출발. 어제 잠을 너무 못자서 2시간여의 항해동안 목꺽이는 줄 모르고 잠만 잤다.
봉고차 타고 숙소로.
(가는 길에 빠통가기 바로전 고개에 위치한 씨-펄 빌라. 음......)
'안양아 우리 나중에 오면 씨펄호텔에 묵자. 시펄호텔 꽤 좋아보이는데. 쉬펄호텔은 도대체 얼마나 할까??? 쒸펄호텔 위치는 별로네'
퍼퍼퍽~ 퍽~
'아~ 왜 때려!!!'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한 우리는 어제의 쥐새끼 사건에 대해 사장님께 약간의 항의과 클레임을 걸고 의도적이긴 하지만 숙박료를 돌려받는다.
-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네요...저희가 받은 정신적,육체적 충격도 상당해서...
짐을 가지고 앞으로 3박을 할 머큐어파통으로 이동한다.
머큐어는 애초에 2박만 예약했으나 항공사의 예약차질로 1박이 더 늘어난 우리는 나중에 1박 추가예약. 조식은 나중에 예약한 1박만 포함이다.
예약은 아고다에서 1박에 평균 11만원정도에 했다.
(음.음~ 깨끗하고 좋아~)
프론트도 친절하고 웰컴드링크 오렌지 쥬스 낼롬 마시고.
방 원래 가든뷰였는데 풀사이드로 나름 업글. 층수도 최고층인 6층이다. 그렇다고 창문으로 멋진 전경이 있다거나 하진 않지만...
이제 짐은 다 풀었고~~~~
근데 뭐하지???
정말 아무 대책없이 여행왔더니 할게 없네.
이번 여행의 컨셉은 리프레쉬. 말그대로 휴양이다. 휴양이었는데.....
근데, 이거 뭐 첫날부터 잠도 못자고 꼬였지 뭐.
앞으로도 베~베~ 꼬인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