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조된 삽질힐링여행 12 - 그렇게 3일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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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된 삽질힐링여행 12 - 그렇게 3일차 마무리

Robbine 8 3771
나중엔 내 잘못이라는게 밝혀져서 무한 반성모드에 돌입했지만
당시엔 너무 화가났었다.
기분이 나쁜 나를 달래려고 동생이 초콜렛도 먹여보려하고 많이 노력한것 같다.
 
여튼 호텔로 돌아와서
준비해온 린스를 다 썼기 때문에 부츠에 가서 린스를 하나 사고,
어제, 오늘 이틀간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우리의 낸시로 향했다.
낸시에서 마사지를 맞고 제법 다리 근육통이 풀려서 호텔로 돌아와
고메마켓에서 사온 것들을 꺼내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두리안 동생이라는 잭프룻
두리안 동생 아닌거 같다..
너무 맛이 없다.
채소느낌..
넌 과일 아냐, 넌 좀 그래..
결국 다 못먹고 버리게 된다.
 
 
 
 
 
 
그 이름도 근사한 드래곤 프룻
용과 되시겠다.
화려한 겉모습과 알멩이 비쥬얼에 비해
맛은 그냥저냥 밍숭맹숭
나는 맛을 알고 있었는데
(지난번 방타이때 머물렀던 호텔 조식에 많이 나왔었다)
동생은 첨 먹어보는거라 하나 샀다.
그래도 잘라먹기 쉬워서 좋음
 
 
 
 
 
 
파파야
이것도 호텔 조식에 많이 나오는건데
댕덤 조식은 거기에도 못미친다.
호텔비가 싸니까 어쩔 수 없나보다.
망고처럼 깎을 수 있다. 질감도 망고랑 비슷.
동생은 맛있어 했다.
나는 쏘쏘
 
 
 
<오늘의 지출내역>
 
날짜 사용내역 사용금액 (THB) 비고
08월 09일 택시비 (카오산ㅡ>랏차테윗) 70  
타이커피 35 BTS역 안 노점, 겁나 맛있음
BTS (랏차테윗ㅡ>베어링) *2 104  
택시비 (베어링ㅡ>므앙보란) 140  
므앙보란 입장료 *2 1000  
빙수 20 므앙보란 내 수상시장에서 간식
택시비 (므앙보란ㅡ>베어링) 76 택시 쉐어 (총 151나옴)
BTS (베어링ㅡ>시암) *2 104  
쏨땀느아 (시암센터) 438    
  돼지고기 튀김 98 쏨땀느아 (시암센터)
  닭튀김 *2 196
  쏨땀 65
  밥 *2 50
  부가세 7% 29
타이 밀크티 40 매직푸드 (시암센터 푸드코트)
미스터 존스 오퍼나지 294    
  초코케익 100 미스터 존스 오퍼나지 (시암센터)
  레드벨벳 110
  홈메이드 바닐라 40
  서비스 차지 10% 25
  부가세 7% 19
고메마켓 221   총합 212인데 왜 221인지 모름
  용과 1개 67.25 시암 파라곤 고메마켓
  잭프룻 69
  파파야 1/2개 35.25
  바닐라맛 요거트 40.5
택시비 (시암ㅡ>카오산) 70 눈물과 후회의 반성중
린스 100 부츠
타이 마사지 1h *2 440 낸시 마사지
마사지 팁 *2 40
3183  
 
 
 
 
 
8 Comments
앙큼오시 2013.08.21 00:23  
얼른 맛집을 올리세요 얼른~!!두둥
카오산이랑 가까워야 할텐데...흐규흐규
Robbine 2013.08.21 00:50  
조금만 기다리세요. 헉헉..
이제 쓸 차례가 되었어요 ㅋㅋ
누텔라 2013.08.21 02:36  
잭후르츠 푹 익은건 진짜 두리안 저리가라 할정도로 냄새나요... ㅠ.ㅠ

제가 호환마마만큼 두려워하는 과일....

용과(드래곤후르츠-깨우망껀)는 여자분들은 좋아하더라구요..

난 그냥 무슨맛이지? -_-???  흙맛??? 

속이 하얀색이 있고 핑크색이 있는데 당도는 핑크색이 좀 더 높아요...

이게 소화가 잘된다 그랬나 변비에 좋다그랬나 암튼 몸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에서는 가격도 비싸구요.. 제주산 용과 두개에 2만 얼마였으니까요...

태국선 1kg에 40-50밧 정도니까 한개에 20밧 정도?
Robbine 2013.08.21 02:41  
맞아요! 키로당 그 정도 했던거 같아요. 저도 뭐 맛있진 않았어요 ㅋㅋㅋㅋ
근데 씨가 많으니까 키위처럼 갈아서 쥬스로 마시면 씨 씹힐 때 재밌을거 같아서 쥬스로 먹어보고 싶어요. 시럽 많이 넣고 ㅋㅋㅋㅋ
용과는 마랑 맛이 비슷한거 같아요. 좀 덜 미끄덩거리는게 차이랄까?
뮤즈 2013.08.21 23:25  
헉~!! 이날 3000밧을 넘겼네요~!!!
입장료랑 마사지비 1500밧 빼고 전부 택시비랑 먹는거네요...ㅎㅎㅎㅎㅎ
Robbine 2013.08.21 23:29  
린스도 사고.. 나름 팁도 주고.. 택시도 많이 탔고...
으아아앙 그렇게 분석하시면 부끄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구리오돈 2013.08.30 11:42  
잭프룻(카눈)은 먹고나서 입안에 뭔가 돼지기름 같은것이 느껴져서 싫더라고요.(저만 그런건가요?)
BTS요금이 1인당 50밧 넘게 나온 것을 보며 또 한 번 놀랍니다. 왜이리 비싸게 느껴지는지...
아마도 우리는 태국에 도착해서도 "빈민"생활이 지속될 듯 합니다. 하하하~~~
Robbine 2013.08.30 12:16  
둘이서 백밧 넘으니 비싼거 맞죠. 근데 태국이 원래 비티에스가 비싼 교통수단이라잖아요. 저는 차 막힐까봐 그걸 선택한거지만 버스타고 가시면 저렴하게 가실 수 있을거 같아요. 버스안내도 태사랑에 잘 안내되어 있었거든요. 요왕님 글이었던거 같은데 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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