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여행자 깽's 25일간의 태국,라오스여행] 2. 푸켓입성!!방라로드맛집가기
이제 본격적으로 푸켓여행을 시작합니다!! I can't wait!!!!!
우리의 숙소는
베스트웨스턴호텔이에요! 분명 숙소에서 빠통비치가
가깝다고는 하는데 길치에게 세상 어려운 것은 길찾기 휴.........
기왕 이렇게 된거 푸켓 밤거리를
구경하며 찾아가보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복잡하고 삐까뻔쩍하고
시끄러워요!
길을 따라가다 보니 엄청난
음악소리가 들려요!
눈을 돌려보니 레알
타이 복싱 경기장이 있어요!!
한번 구경이나 해볼까 했지만
빠통비치가 날 원하고 있어요 헤...
요 경기장쪽으로 쪼끔만 더 가면 맥도날드가 보이는데
이 옆이 바로 그 유명한 '정실론'
참고로 정실론 맞은편에 '반짠시장'이 자리잡고 있어요 오호!!
하지만 오늘은 정실론이고 나발이고 빠통비치라구요!!!!!!
아 빠통비치 너 어딨니?
꿀팁!!
잘 안된다 싶으면 무조건
툭툭이 아저씨에게 SOS를 치세요!! 모르는게 없는 만물박사세요 !
아저씨가 갈켜준대로 복싱경기장 옆으로 한 5분 걸어가면!!
드디어!!!! 짠~~~~~~~~
빠통비치거리!!!
방라로드가 눈앞에!!!!!!
TIP !!!
이 방라로드로 들어갈 땐 길을 건너야 하는데 횡단보도가 있어도 차들과
오토바이들은 자기 갈길이 바쁘기 때문에 보행자는 신경을 별로 안씁니다.....
굉장히 위험하니 조심 또 조심!!
저도 차 별로 겁 안내는데
너무 무서웠어영 ㅠㅠ
그리고 태국은 트랜스젠더의 나라
답게 무척이나 이쁜 레이디보이 언니(?)들이 아주 많이 서있네요
여자인 저보다 더 이쁘...^^
의문의 패배를 당했어요..많이요..
길을 헤매이다가 너무 술집같은
곳에선 먹고싶지 않아
들어간 곳이에용!!!!!
밖에서 봐도 뭔가 깔끔해보여요!!
<Scooler's Bar>
바베큐 고기뷔페입니다!!!!!!!!!!!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인도 쪽에
바베큐 고기를 구우며 다른 호객행위는 따로 없고
고기향기로 유혹을 합니다.
저희는 그 향기를 이길 수 없었어요...
사람구경 하기 딱 좋은 위치예요
방라로드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거든요!!
직원분들도 쭉쭉빵빵이 언니들이에요!!! 다들 너무 친절하세요!!
역시 방라로드 다워요!
일단 맥주빼고 다 셀프입니다 !
이제 고기를 썰어보아요
겉보기엔 굉장히 맛나보입니다.
하지만 써는 그 순간 느껴집니다
이게 고기인지 고무인지 ......
플라스틱 나이프로는 택도 없어요!!!!
그냥 뜯어먹어야 합니다!!
뜯어먹으니 맛이 참 좋아요
먹고 나면 치아에 다 끼이니 반드시 치실을 준비하시면 좋겠네요!
화장실쪽으로 가면 화장실 밖 세면대에 비누도 같이 비치되어있어요
손도 깨끗이 씻을 수 있고 만족만족
태국분이 아닌 듯 보이는 사장님께서는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유쾌하세요 히히
먹으면서 내내 불안했어요........
가격도 안적혀 있고...(사실 먹느라 가격을 볼 여유가 없었음)
고기랑 샐러드를 이렇게 막 먹어도 되는건가
이 때는 여행초반이라 사진을 안 찍어놔서 개별의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Total 가격은 기록을 해 놓아 정확히 안답니다.
맥주2병과 바베큐고기,샐러드까지
총 220바트!!!!!잉???????
말이 되지 않아요!!!!
한화로 7500원???
뭐가 이렇게 싼거람?
넘나 좋은 것!!!!!!!!!!!!!!!!!!!
고기가 질기긴 하지만 방라로드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맥주 한 잔 하며
안주로 바베큐와 사람구경을 같이 하고싶으신 분들은
<Scooler's Bar>를 추천합니다 !!
방라로드에 간다면 전 또 갈 거예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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