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10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쉬엄쉬엄10

펀낙뻰바우 24 1120

71fc08900357bf72fb703c9754aa9ea9_1482479169_08.jpg
멋진 일몰은 없었습니다. ㅠㅠ

 



71fc08900357bf72fb703c9754aa9ea9_1482479171_06.jpg
날시가 쌀쌀한 관계로 똠쎕 까이반(시고 맵게 끓인 이싼식 토종닭 찌개)을 안주 삼아 저녁을...

 



71fc08900357bf72fb703c9754aa9ea9_1482479173_17.jpg
다음 날 아침인데요...운해가 아주 죄끔 ㅠㅠ

 



71fc08900357bf72fb703c9754aa9ea9_1482479174_89.jpg
멋진 운해 감상은 3대가 공덕을 쌓아야 가능합니다. ㅠㅠ

 

그냥 가면 심심하니 지난해 운해 보고가세요.===>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178129&sfl=mb_id%2C1&stx=biga&sop=and&page=2

 



71fc08900357bf72fb703c9754aa9ea9_1482479177_23.jpg
꽝 치고 터덜터덜 내려와 숙소에서 첵아웃을하고 혹시나하고 푸치파 반대편 봉우리로 달려봅니다.

 



71fc08900357bf72fb703c9754aa9ea9_1482479178_79.jpg
낄낄낄...푸치파에서 20키로 떨어진 반대편 봉우리인데요. 뭐 걷고 자시고 필요없습니다...그냥 구름위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71fc08900357bf72fb703c9754aa9ea9_1482479180_52.jpg
푸치파에서 내려와 치앙라이 외각의 봉프라밧 온천에 도착했습니다.

 



71fc08900357bf72fb703c9754aa9ea9_1482479182_33.jpg
가격도 저렴하고 온천물도 좋고~~~ 위치와 가격 그리고 가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info&wr_id=44705&sca=%EB%B6%81%EB%B6%80

 



71fc08900357bf72fb703c9754aa9ea9_1482479221_19.jpg
온천을 마치고 치앙라이 올 때마다 애용하는 쨋욧 사원 근처의 빨래방에 밀린 빨래를 맡기고...

 

 

다음편은 추이퐁으로... 

 

24 Comments
쏨땀이 2016.12.23 17:09  
일몰,일출 운해까지 펀낙님을 외면했나봐요 ㅜ.
멋진 드라이브를 즐겨셨겠고 함께하신 동반자님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펀낙뻰바우 2016.12.23 22:33  
함께한 동반자가 제 트럭입니다...이 녀석 말이 없어요. ㅠㅠ

하지만 며칠 후 일몰.일출 몽땅 만회했습니다.~~~
동쪽마녀 2016.12.24 19:29  
산능선이며 구름이며 저만큼 아름다운데
석양이야 아무러면 어떻습니까.
도로 풍경이 저 정도면 운전 자체가 힐링일 수도 있겠구먼요.
치앙라이는 열흘 정도씩 세 번이나 갔었는데
온천이 외곽에 있어서 한 번도 가질 못했습니다.
염천 더위에도 갈 정도로 온천 엄청 좋아하는데. 

식탁마다 빠지지 않는 소주와 맥주의 조합.
비슷한 연배의 아줌니로서 참말로 걱정이 되옵니다.
에혀.
펀낙뻰바우 2016.12.25 20:01  
어떤분들은 에너지 음료로 레드불을...전 쏘맥을~~~

언제 치앙라이에서 우리 동마님과 도로시양 가이드 겸 기사를 한번 해드려야겠습니다.~~~
동쪽마녀 2016.12.26 01:30  
정말이시지요!
ㅠㅠ
(좋아서 글썽)
펀낙뻰바우 2016.12.26 15:07  
쿤 매못 따완억 크랍!

폼...푿 찡찡 나 크랍!!

콘 팍 따이...웰라 쿠이깐 찡짜이 양 랭 두어이 나 크랍!!!
동쪽마녀 2016.12.26 15:33  
아.ㅠㅠ
무슨 말이 알고 싶습니다.ㅠㅠ
알파벳 들어가는 문자는 대체로 보면 아는 편인데
버마어는 대충 조합 가능하지만
타이, 크메르어는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겠 . . . ㅠㅠ 
뭔가 . . . '폼 푿 찡찡' 은 'can do well' 인 것 같고,
'찡 짜이' 는 손님,
'두어이' 는 'help'.
'따완억' 은 지명인가요? 
암튼 손님 대접해주신다는 말씀이신거죠? 
맘 고우신 펀낙뻰바우님 말씀이니 매우 좋은 뜻이라고 여기겠사옵니다. 
(믿슙니다!)
펀낙뻰바우 2016.12.26 16:52  
쿤 매못 따완억 크랍!
(동쪽마녀님!)

폼...푿 찡찡 나 크랍!!
(가이드 겸 기사해드린단 말 정말입니다.!!)

콘 팍 따이...웰라 쿠이깐 찡짜이 양 랭 두어이 나 크랍!!!
(남쪽 사람들이 무뚝뚝하지만 사탕발린 말은 안 합니다.)
동쪽마녀 2016.12.26 18:50  
펀낙뻰바우님께서 올해 마무리를 정말 멋지게 해주십니다.
올해 우울한 일들이 너무 많아서
나이 먹는 것이고 무엇이고 다 필요 없으니
빨리 가버렸으면, 그러고 있었거든요.
고맙습니다, 펀낙뻰바우님!!
(정말 눈물 납니다.ㅠㅠ) 

'쿤 매못 따완억' 이 '동쪽마녀' 구먼요.
꼭 외워두겠습니다!!^^
펀낙뻰바우 2016.12.26 19:09  
쿤은 남성이나 여성이냐에 따라서 Sir 또는 Ma'am로 표현 할 수 있는 '님'이라는 뜻이고요...매못은 마녀 따완억은 동쪽...쿤 매못 따완억은 고로 동쪽마녀님...

태사랑에 서쪽마녀가 나타난다면 그 분은 쿤 매못 따완똑^^
동쪽마녀 2016.12.26 19:52  
아, '쿤' 이 그런 의미였군요!
그런데 '매못 따완똑'ㅋㅋ
동쪽마녀나 서쪽마녀나 '오즈의 마법사' 에서는 엄청 악역이어서요.
우리 태사랑에 그런 마녀가 둘이나 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자상한 설명 고맙습니다, 펀낙뻰바우님!
'무뚝뚝' 안 하십니다 그려.^^
타이거지 2016.12.25 09:43  
전 웰케~똠쌥이 좋은지 모르겠어요...부럽~ 코 박고 싶다.
왓 쨋욧앞 낮장사 쏨땀,까이양 무양 ㅜㅜ. 서울식당 삼겹살..
뱃속에도 거지가 들어 앉았으니..난 족보있는 거지야ㅜㅜ.
펀낙뻰바우 2016.12.25 20:03  
서울식당 근처의 낮에 여는 쏨땀집을 아신다니 ㅎㄷㄷ

이번에는 서울식당엘 못 다녀왔네요...북부 최고의 한식당인데 ㅠㅠ

사모님께서 양파와 마늘 넣고 만드신 간장 짱아찌는 정말 최곤데 말입니다.~~~
참새하루 2016.12.25 14:53  
자동차로 자유롭게 다닐수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펀낙뺀바우님의 여행은
태국여행을 꿈꾸는 저같은 사람들에겐
로앙이고 꿈의 롤이십니다

달리다 언제던  멈추고
바라보고 먹고 즐기고
다시 달리는 그 즐거움 자유로움
그리고
그 레이스의 끝에서
펀낙뺀바우님의 어떤 모습으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어서
집으로 돌아오실지

결론은 "많이 부럽다 아이가 ~~"
펀낙뻰바우 2016.12.25 20:06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길게 시간이 생겨 태국여행을 하시게되면 푸켓으로 먼저 오세요...참새님 원하시는 기간만큼 차키를 드리겠습니다...정비도 짱장하게해서요.^^
참새하루 2016.12.28 16:58  
말씀만 들어도 ㅎㅎㅎ
은퇴후 보험은 든든히 들어놓은듯 합니다
푸켓 조만간 쳐들어갑니다 ^^
오뜨9 2016.12.26 15:41  
앗.. 차로도 태국 여행이 가능한가요? 비포장 도로가 많고 그래서 오토바이만 되는줄 알았는데.. ㅎ
태국에 좀 무식해서 제가.. ㅎㅎ 그러면 차로 다니면 얼마면 일주가 가능할까요?
무지 부럽습니다.^^
펀낙뻰바우 2016.12.26 16:46  
요근방에서는 말레이가 도로사정 1등이고 2등이 태국입니다...태국도 이제 어지간한 곳은 포장도로입니다.

저는 일년에 한달여씩 맨 밑의 나라티왓.빠따니.얄라부터 맨위의 치앙라이.매헝손...등의 77개 도를 모두 일주하는데 10년쯤 걸렸습니다.^^
어랍쇼 2016.12.26 16:31  
구름위 주차 좀 쩌네요.....ㅎㅎ
여긴 너무 춥고 발시려운데...
쨍쨍한 날씨랑 뜨끈한 온천물에 발금근거  보니깐...
지대로 부럽네요 ㅠㅠ
북부도 진짜 매력적인 도시같아요~
펀낙뻰바우 2016.12.26 16:49  
언제 북부로 아이스크림양과 같이 오신다면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뱅기타고 올라가서 차량렌트해서 가이드 겸 기사해드립니다...다시한번 강조합니다...아이스크림양과 동행일 경우이고 랍쇼회장님 혼자 오신다면 알아서 잘 놀다오시길 ㅋㅋㅋ
황경민l 2016.12.27 22:55  
잘보고갑니다
펀낙뻰바우 2016.12.29 21:45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정안군 2016.12.29 23:26  
우리 동네 오셨다가 연락도 없이 그냥 가셨군요.
우리 집이 온천에서 1 km 떨어져 있어요.
다음에 또 오시면 그냥 가시기 없기.
펀낙뻰바우 2016.12.29 23:35  
헉...넘 죄송합니다.

이번엔 치앙라이서 정말 짧게 있다가 나와서 인사도 못드리고 왔습니다. ㅠㅠ
푸치파==>온천==>빨래방==>추이퐁==>싱하팍==>왓렁쿤==>저녁==>숙소==>담 날 아침 빨래방==>매쌀롱...정안군님 부디 노여움 거두시고 내년엔 꼭 찾아뵙겠습니다.^^

사실 연락을 드릴까 말까...생각은 했었습니다. ㅠㅠ